• 제목/요약/키워드: Community of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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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록 관리의 현황과 과제 (Current State and Future Direction for Electronic Records Management)

  • 이소연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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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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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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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기록관리 공동체의 사명은 한국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기록을 수집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다음 세대로 전승하는 데 있다. 지난 10년간 우리 기록관리 공동체는 이 사명을 책임 있게 완수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였고 어느 정도 그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 벌어진 일련의 사건은 앞으로 이루어야 할 과업에 비해 지금까지 이룬 성과라고 하는 것이 너무나 빈약하다는 것을 절감할 수밖에 없게 했다. 이 논문의 목적은 전자기록관리와 관련하여 그 동안 이룬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점검하는 데 있다. 우선 전자기록이 '기록'으로서 갖는 속성과 '전자' 형태를 취함으로서 갖게 되는 속성을 검토하는 데에서 시작하여, 전자기록의 장기 보존 대책의 전반적 현황을 살펴 볼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과제를 전자기록관리원칙에 기반 한 정책, 통합적 전자기록관리 체제, 장기보존 기능 개발과 구현, 그리고 지식확산과 협력의 네 가지 측면에서 제안하고자 한다.

동아시아 기록공동체 형성 방안 (A Proposal for the Establishment of Archival Community in the East Asia)

  • 곽건홍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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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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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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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1세기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는 역사적 과제이다. 기록공동체 또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야 하며, 문제의식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은 '동아시아 담론'의 연장선상에서 기록학계의 과제를 동아시아 기록공동체 형성 문제로 설정하고, 그 필요성과 형성 방향, 프로세스 등을 살펴보았다. '민주적인 책임'과 거버넌스를 매개로 한 동아시아 기록공동체 형성과정은 그 자체가 각국 내부의 기록관리 민주화 과정이기도 하다. 비공개 기록의 공개, 상호 작용을 통한 '민주적' 아카이브로의 변화, 이를 바탕으로 한 왜곡된 과거사 청산 등은 동아시아 기록공동체 형성이 필요한 분명한 이유이다.

민간 아카이브 활성화의 의미와 과제 마을공동체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Meaning and Tasks of Vitalizing Private Archives : Focused on Maeul-community Archives)

  • 손동유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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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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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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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기록관리법이 처음 제정된 후 20여년이 지난 지금 기록관리 환경은 많이 바뀌었다. 전자기록환경의 도래, 대통령기록관리의 중요성, 민간기록물관리의 중요성 등은 2006년 기록관리법을 전면 개정하는 직접적인 배경이 되었다. 전자기록관리분야와 대통령기록관리 분야는 과제와 한계가 있지만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다. 그러나 민간분야의 아카이빙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양상에 비해 정책과 제도의 변화는 크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을공동체 아카이빙의 전국적 움직임은 기록관리계의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한 사회는 민간영역과 공공영역의 서로 협력하고 건강한 견제관계를 이룰 때 발전하게 된다. 아카이빙 분야에 있어서도 관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전반에 걸쳐 활발한 아카이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공동체 아카이브를 위한 기록평가론의 재조명 (Revisiting Archical Appraisal Theories for their Application to Community Archives)

  • 설문원;김영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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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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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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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공동체 아카이브는 공동체가 생산하거나 수집한 기록이며, 축적된 기록은 공동체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원이 된다. 이러한 기록 중 어떠한 기록을 남길지는 평가를 통해 결정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그 사회가 어떤 기억을 남길지를 정하는 정치적인 행위의 성격을 지니게 된다. 동일한 역사적 경험을 하였다고 해도 관점이나 입장에 따라 이에 대한 기억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공동체는 자신들의 기록이 자신들의 관점에서 남겨지기를 원한다. 이 연구는 기존의 기록평가론이 공동체 아카이브의 평가에 있어서 갖는 의미와 한계는 무엇인지 분석하고 공동체 아카이브를 위한 평가 방향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공동체가 자신들의 기록의 수집하고 보존하는 목적은 무엇인지, 공동체가 아카이브가 공동체는 물론 사회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제시하기 위하여 정체성, 기억투쟁, 가치의 개별성, 기억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공동체와 사회에서 공동체 아카이브의 의미 설정은 기록평가의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기록평가론의 흐름을 패러다임별로 살펴보았다. 기존의 기록평가론이 대부분 정부기록, 공식조직의 기록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접근법이 비공식조직 및 개인이 주로 생산하는 공동체 아카이브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숙고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공동체 아카이브 평가론이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 평가론의 흐름상 어떤 지점에 위치하게 될지를 생각해본다는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이중 사회적 접근법을 응용하되 공동체 아카이브를 위한 새로운 평가모형을 평가의 목적과 대상, 원칙과 기준, 주체와 협력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평가의 목적을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두 개의 국면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다양성을 중심으로 원칙을 제시하였으며, 평가 주체와 관련하여 공동체와 주류 문화기관의 협력 모형을 제안하였다. 이는 '로컬리티 기록화'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소규모의 '공동체에 관한 아카이브'들을 '공동체 아카이브' 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록관리 전문가집단과 공동체 구성원들이 어떻게 협력해야 할지를 모색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전자환경에서의 기록관리 개념에 관한 재검토 (Conceptual Shift of Archival Management in Digital Environment)

  • 이승억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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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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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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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Electronic environment affects archival community to a great extent. It redefines virtually every stage of archival management form creation to current and semi-current use, to appraisal, and to preservation of records. Faced with the problems caused by ever increasing electronic records, the community is forced to reconsider traditional concepts, approaches, methodologies, even the basic paradigm embedded in archival theory and practice. The present paper discusses the need to reexamine principles and techniques of archival management in the light of digital environment. It also urges archives and archival institutions, the archival profession, or the archival community at large, to participate in this critical enterprise. Success in this endeavor will, eventually, pave the road toward creating, organizing, providing access to, preserving reliably and authentically electronic records and designing proper system for the societal collective memory in recorded digital information.

자치분권의 시작, 성북마을아카이브 (The Beginning of Decentralization: Seongbuk Village Archive)

  • 강성봉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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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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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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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성북마을아카이브는 성북구청과 성북문화원이 협력하여 지역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담고자 구축한 마을아카이브이다. 공동체의 기록물을 보존하는 공동체 아카이브이자, 원천자료의 디지털화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가는 디지털 아카이브이다. 민·관 거버넌스로 연차적·단계별 추진을 거쳐 관리시스템과 홈페이지를 구축하였다. 성북마을아카이브의 시스템은 고도화된 마을기록 표준분류체계를 바탕으로 자료축적과 개별 기록물 간의 연결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다. 성북문화원은 이를 바탕으로 기록물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하면서 융합문화콘텐츠를 생산하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기록물의 보존뿐 아니라 콘텐츠 생산 및 활용을 위해 홈페이지에 보여지는 항목 구성을 다양화했다. 성북의 역사문화자원을 어떻게 하면 이용자들에게 그 생성 및 존재를 맥락과 함께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끝에 만든 구조이다. 또한 다채로운 큐레이션과 주민기록단의 활동을 통해 보다 풍부한 아카이브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민간·공동체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수집정책 개발에 관한 연구 - 대구 약전골목을 중심으로 - (A Study on Development of Acquisition Policy for Establishing Private and Community Archive: Focused on Daegu Yakjeon Alley)

  • 엄소영;김혜영;명현;김용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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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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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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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지역 문화가 깃든 공동체가 온전히 보존되기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적 특색이 강한 로컬리티 기록물을 활용하여 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기록물 수집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구 약전골목을 대상으로 하여 골목의 역사와 현황 및 문제점을 알아보았으며 약전골목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 유형 및 약전골목을 이루고 있는 공동체의 구성요소를 정리하였다. 수집 방안으로는 시흥 바라지 아카이브 사례와 정릉 마을 기록 사례, 오텐센지구 아카이브를 참고하여 단계별 수집정책을 개발하였다.

보건진료원 업무활동의 변화과정 : 문헌사료를 중심으로 (Changes in Work Activities of Community Health Practitioners by Time Period)

  • 김옥
    • 한국농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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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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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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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nging process of work activities of community health practitioners in medically vulnerable areas. Methods: For the study an historical research method was used, based on literature data and collected literature data related to the work of community health practitioners from 1940 to 2013. Results: There were 45 records according to the literature data about the work activities of the practitioners. Analysis of the process of work activities by time period was based on the historical records: first, the introduction period (1940~1980) saw the "community health practitioners begin their work activities"; second, the development period (1981~1997) involved "provision of comprehensive health and medical service"; third, the stagnation period (1998~2005) characterized by "attempts at new role changes in a crisis"; fourth, the expansion period (2006~2011) "focused on the work of health promotion"; and finally, the stable period (2012~the present) observed "work activities of community health practitioners recognized." Conclusion: Results showed five topics in the process of work activities of community health practitioners by time period. The results offer basic data to investigate work activities of these practitioners and enable discussions about the future of community healthcare.

'아래로부터의 역사' 서술과 기록의 상호 관계 - 영국의 역사워크숍운동을 중심으로 - (Reciprocal Relation between 'History from Below' and Archives: with Reference to the History Workshop Movement in England)

  • 최재희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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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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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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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아래로부터의 역사' 서술과 기록물 유형별 관계를 고찰하면서 영국 기록관리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1960년대부터 영국에서 진행되었던 역사워크숍운동과 역사워크숍저널에 발표된 논문들을 분석했다. 이들은 공공기록은 물론 신문, 일기, 편지, 구술 등 다양한 기록을 활용했다. 비록 역사워크숍 운동은 퇴조했지만 공동체 아카이브의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21세기 들어와 공공기관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면서 기록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록의 정보자원화라는 기록관리 환경의 변화를 더불어 '아래로부터의 역사' 서술을 위한 새로운 토양이 만들어지고 있다.

조선시대 울산군 부평역촌의 구성과 배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nfiguration and Placement of Bupyeong-office town in Ulsan county During Chosun Dynasty)

  • 황대일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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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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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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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paper analyzed the excavational data from Bupyeong-office in Ulsan county in Chosun Dynasty, examined the composition of the community estimated at station community, and studied the duration of the community by using the excavated relics. In addition, the paper compared the excavational data with documentary records, studied the location Bupyeong-office, and investigated the size of station community overall. Community compositions such as buildings, residential place, pits, stoves, hemp kilns, cremation tombs, and farming appliances were identified. When compared to excavated relics such as tiles, white porcelain jars, agrayish-blue-powdered celadons, and celadon porcelains from building, residance, and pits, the community existed during 14C~17C. The station location was on the west side to the quarters for Byongmajuldosa of the Left Gyeongsangdo at King's location according to the old maps and documentary records. It is widely expected that No, 201 foundation stone buildings at Pyungsan relic I was related to the station because there was a distinctions on the stone pillar waterway and high quality of location in the size(the front 9 sections ${\times}$ the side 1 section) and the community. According to the building's functions and duplication relations in the community, it is regarded that there were 33~40 ground buildings, 40~45 pitting buildings, storages or 15~30 other purpose buildings, and 5~7 public buildings around No, 210 building in Bupyeong-office 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