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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종개 $Iksookimia$ $koreensis$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Korean Spined Loach, $Iksookimia$ $koreensis$ (Pisces: Cobitidae))

  • 고명훈;박상용;방인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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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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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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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우리나라 고유 담수어류 참종개 $Iksookimia$ $koreensis$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를 연구하기 위하여 2010년 7월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옥계리에서 족대를 이용하여 친어를 채집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채집된 성숙한 친어는 복강에 Ovaprim을 주사하여 12시간 경과 후 복부압박법으로 채란하여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산란된 성숙란은 약간의 점착성을 띤 엷은 노란색의 분리침성난이었으며 난경은 $1.40{\pm}0.04mm$였다. 수온 $23^{\circ}C$에서 수정 후 50시간 후에 부화하였으며, 크기는 전장 $4.7{\pm}0.21mm$였다. 부화 후 5일경에 난황이 모두 흡수되었으며 전장 $7.1{\pm}0.25mm$로 성장하였다. 부화 후 17일 후에 지느러미 기조가 모두 정수로 되어 치어기로 넘어갔으며 전장 $12.2{\pm}1.10mm$로 성장하였다. 부화 후 80일에는 성어와 유사한 체측반문 형태를 보였으며 전장 $31.0{\pm}3.98mm$로 성장하였다.

다슬기, Semisulcospira libertina libertina의 난자형성과정에 관한 미세구조적 기재 (Ultrastructural Description on Oogenesis of the Melania Snail, Semisulcospira libertina libertina (Gastropoda: Pleuroceridae))

  • 김은경;이정식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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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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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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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담수 복족류인 다슬기, Semisulcospira libertina libertina의 난자형성과정 동안 생식세포의 미세구조 변화를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난소는 나탑 후방부의 간췌장의 표면에 위치하며, 성숙시기에는 녹색을 나타내었다. 난소는 다수의 난자형성소낭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난자형성과정은 5단계로, 난원세포기, 난황형성전기, 난황형성개시기, 난황형성활성기, 성숙기로 구분하였다. 난원세포는 직경 $4-6\;{\mu}m$의 원형으로 커다란 핵을 가진다. 난황형성전기의 난모세포는 직경이 약 $20\;{\mu}m$이며, H-E 염색에서 세포질은 호염기성을 나타냈다. 난황형성개시기의 난모세포는 직경 $60-80\;{\mu}m$ 내외로 세포질에는 전자밀도가 낮은 난황과립들을 가지며, 난병에 의하여 난자형성소낭에 연결되어 있었다. 난황형성 활성기의 난모세포는 직경 $100-120\;{\mu}m$로 난황과립의 전자밀도, 크기, 양이 증가하였으며, 세포질에는 골지체, 미토콘드리아, 조면소포체들이 발달하였다. 성숙기 난모세포의 세포질 대부분은 전자밀도가 높은 단백질성의 난황과립들로 채워져 있었으며, 난막에서는 길이 약 $1.1\;{\mu}m$의 미세융모가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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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Siniperca scherzeri 의 초기 생활사에 관한 연구 (Studies on Early Life History of the Korean Mandarin Fish, Siniperca scherzeri(Perciformes: Centropomidae))

  • 이완옥;장선일;이종윤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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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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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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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쏘가리 Siniperca scherzeri의 양식과 자원증강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초기생활사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친어는 1996년 6월부터 1997년 7월까지 소양호 중류(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물노리)에서 채집하였다. 성숙된 암컷에 HCG나 GnRH - a 호르몬을 복강 주사하여 배란을 유도하였고, 건도법으로 수정하였다. 수정란은 분리되었으며, 약한 침성란이었고, 0.50~0.70mm의 커다란 유구가 난황 중앙에 한개 있었다. 수정 직후 난의 크기는 1.70~2.10mm였으나, 배반이 형성될때는 물을 흡수하여 2.20~2.66mm로 커졌다. 수정 1시간 후에 배반을 형성하기 시작하였고, 1시간 30분 후에는 난할이 시작되었다. 이 후 난내 발생은 수온 $21{\sim}24^{\circ}C$에서 약 50분 간격으로 계속 진행되었다. 수정 131시간 30분 후에는 부화되었는데, 부화자어의 크기는 전장 5.86~6.85mm였고, 난황의 표면과 꼬리 부분의 복부에는 많은 흑색소포가 발달되었다. 부화 3일 후에는 전장 6.98~7.60mm로 자랐고, 단황은 대부분 흡수되었으며, 이빨이 발달되었다. 부화 15일 후에는 전장 10.10~12.90mm였으며, 머리에 가시와 이빨이 매우 발달되었고, 모든 지느러미가 정수에 도달하는 후기자어기(postlarvae stage)가 되었다. 부화 25일 후에는 전장15.30~23.80mm로 성장하였고, 체형과 반문이 성체와 유사해졌다. 부화 5개월 이후에는 전장 154.00~175.02mm, 체중 49.32~82.67g까지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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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내병 다수성 곰취 신품종 ‘곰마니’ 육성 (Breeding of ‘Gommany’ Cultivar of Gomchwi with Disease Resistant, High Quality, and Yield)

  • 서종택;유동림;김기덕;이종남;권영석;김원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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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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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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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쌈용 곰취 ‘곰마니(Gommany)’ 품종은 일반 곰취를 모본으로 하였으며 한대리곰취(Ligularia fischeri var. spiciformis Nakai)를 부본으로 하였다. 2005년에 인공 교배를 통해 종자를 얻었으며 2006년 3월에 파종하여 육묘후 포장에 정식하였다. 2007년 생육 및 수량특성 조사를 통해 일반적으로 많이 재배되는 곤달비 종보다 우수한 619번 개체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개체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노지포장에서 증식하면서 고시 G-619호로 계통화되었으며 동시에 생육특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곰마니(Gommany)’ 품종의 특성은 엽병귀의 색이 곤달비가 연녹색인데 비해 자주색을 띠고 엽병에 곤달비는 털이 없으나 ‘곰마니’는 털이 약간 있다. 잎 뒷면에 곤달비와 같이 털은 없으나 ‘곰마니’ 품종은 광택이 없다. 또한 엽맥이 곤달비에 비하여 훨씬 조밀하였다. 또한 생육 및 수량특성은 초장이 47.7㎝, 엽장 16.3 ㎝, 엽폭 21.2 ㎝ 그리고 엽병장은 31.4 ㎝로 곤달비보다 컸다. 엽수는 138개로 곤달비보다 약간 많았고 수량은 1,575 ㎏/10a으로 곤달비보다 97% 많았다. 추대기는 8월 5일, 개화기는 9월 10일로 곤달비보다 25일정도 늦었다. 잎 두께는 곤달비보다 두꺼웠으며 잎 경도 또한 약간 높았다. 또한 ‘곰마니’ 품종은 흰가루병에 전혀 감염되지 않을 정도로 내병성이 강하였다. 이러한 특성의 ‘곰마니’품종은 2015년 12월 8일에 품종 보호권이 등록(품종보호 제90호)되었으며, 2016년부터 재배농가에 조직배양 묘로 보급하고 있다.

실시간 얼굴 방향성 추정을 위한 효율적인 얼굴 특성 검출과 추적의 결합방법 (A Hybrid Approach of Efficient Facial Feature Detection and Tracking for Real-time Face Direction Estimation)

  • 김웅기;전준철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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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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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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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에서는 실시간으로 입력되는 비디오 영상으로부터 사용자의 얼굴 방향을 효율적으로 추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하여 입력 영상으로부터 외부조명의 변화에 덜 민감한 Haar-like 특성을 이용하여 얼굴영역의 검출을 수행하고 검출 된 얼굴영역 내에서 양쪽 눈, 코, 입 등의 주요 특성을 검출한다. 이 후 실시간으로 매 프레임마다 광류를 이용해 검출된 특징 점을 추적하게 되며, 추적된 특징 점을 이용해 얼굴의 방향성 추정한다. 일반적으로 광류를 이용한 특징 추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징점의 좌표가 유실되어 잘못된 특징점을 추적하게 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하여 검출된 특징점의 템플릿 매칭(template matching)을 사용해 추적중인 특징점의 유효성을 실시간 판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얼굴 특징 점들을 다시 검출하거나, 추적을 지속하여 얼굴의 방향성을 추정을 가능하게 한다. 탬플릿 매칭은 특징검출 단계에서 추출된 좌우 눈, 코끝 그리고 입의 위치 등 4가지 정보를 저장한 후 얼굴포즈 측정에 있어 광류에의해 추적중인 해당 특징점들 간의 유사도를 비교하여 유사도가 임계치를 벗어 날 경우 새로이 특징점을 찾아내는 작업을 수행하여 정보를 갱신한다. 제안된 방법을 통해 얼굴의 특성 추출을 위한 특성 검출과정과 검출된 특징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추적과정을 자동적으로 상호 결합하여 안정적으로 실시간에 얼굴 방향성 추정 할 수 있었다. 실험을 통하여 제안된 방법이 효과적으로 얼굴의 포즈를 측정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균열모형시추공을 이용한 광학영상화검층 품질관리 시험 (A Quality-control Experiment Involving an Optical Televiewer Using a Fractured Borehole Model)

  • 정승호;신제현;황세호;김지수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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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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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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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광학영상화검층은 광원과 CMOS 영상 센서를 이용하여 시추공벽을 이미지로 구현하는 물리검층 기술로 지하의 불연속면에 대한 여러 가지 원위치 정보를 고분해능으로 제공한다. 최근 시추공영상화검층은 지반침하 모니터링, 암반 무결성 평가, 응력으로 인한 단열 변화 탐지, 극지에서의 빙하 연대측정 등 그 활용범위가 매우 다양해졌다. 현재 국내외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시추공영상화검층 시스템은 장비 사양에 따라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적용 범위에 대한 검증과 여러 가지 시추공 환경에 대한 적절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광학영상화검층의 자료로 도출되는 이미지는 원위치 정보로 정확도, 구현도, 신뢰성에 대한 검증에 직접적인 비교 확인이 어렵다. 본 논문에서는 신뢰성 있는 고품질 자료 취득 방법과 자료 처리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시추공 환경과 유사한 모듈화 된 균열모형시추공을 설계·제작하여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은 실험에 대한 결과를 얻고자 하였다. 검출기 자기계 방향 확인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노출시간에 따른 색상의 구현도 및 균열의 분해능 관계, 정확한 간극 측정을 위한 자료 처리 방법 등을 제시하였다. 다양한 시추공 환경을 모사한 균열모형시추공 실험을 통해 고분해능의 신뢰성 높은 광학영상화검층의 자료 취득 및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큰용담 (Gentiana axillarifloa L,) 기내배양에서 화학돌연변이원 처리에 의한 돌연변이주 유기 및 RAPD 분석 (Induction and RAPD Analysis of Mutant Plants by Chemical Mutagens in Gentiana axillariflora Leveille)

  • 임정대;김명조;유창연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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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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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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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큰용담의 기내배양에서 EMS를 처리한 경우 돌연변이체를 선발하기에 최적의 농도는 200 uM이며 농도가 높아질수록 생존률이 저하되었으며 줄기는 가늘고 나선형으로 꼬이고 백화현상이 가장 심하였다. Colchicine의 경우 30일 까지는 전 농도에서 84~97%의 높은 생존률을 보였으나 60일 이후에는 농도에 따라 생존률의 차이가 보였다 변이체가 단간이며 왜소하였다. MNU의 경우 10 $\mu$M에서 200$\mu$M까지는 89~97%의 높은 생존률을 보이다가 500$\mu$M이상에서는 18.2%로 급격한 감소를 보였으며 변이체의 잎의 형태가 도피침형에서 주걱형과 도란형으로 변형된 것과 잎의 청색에서 진보라색으로 변형된 2가지 type의 변이체가 형성되었다. Sodium azide를 처리한 경우 적정농도는 80$\mu$M였고 60일 배양 시 전반적으로 30~50%의 균일한 생존률을 보였고 초장이 아주 작고 다분얼성 변이체를 형성하였다. 형성된 shoot의 길이를 비교하여 보면 sodium azide, MNU의 경우에서는 약 1.0cm내외인 반면 colchicine의 경우 0.5 cm내외로 저조한 길이 생장을 보였다. RAPD에 의한 돌연변이체의 확인에서 농도가 가장 높은 500$\mu$M에서 변이 band가 관찰되었으며 돌연변이 계통에서 새로 형성된 band의 수는 MNU에서 2개 NaN3에서 1개로 전부 3개 (8.1%)의 변이 band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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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봉수망 집어등 불빛의 수중 투과 특성 (Transmittance Properties of Fishing Lamp in Stick-held Dip Net Fishing Vessel for Pacific Saury)

  • 조현수;김두남;조영복;이주희;김형석;양원석;안희춘;한진석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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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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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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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꽁치봉수망 조업시 어선의 집어등에 의한 수중환경의 변화를 밝혀 광 환경이 꽁치의 어획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 단계로 수중 조도를 측정하여 꽁치가 분포하는 어획 수층의 광 환경을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공기중에서 홍색 백열등과 할로겐등의 방사조도는 둘 다 1,052nm의 파장에서 최대치를 보인 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600nm이하의 파장에서는 할로겐등이 홍색 백열등에 비해 방사조도가 약간 높게 나타났다. 공기중 조도는 좌현 선미에서 가장 높았고 선수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조사해역에서의 집어등 불빛의 수중투과 특성은 50m 수층에서 각각 0.31x, 0.61x 이하로 나타났으며 일반적인 꽁치어장의 특성을 가진 어장에서 볼 때 , 꽁치가 집어되는 수층의 조도는 0.51x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Bermuda Grass Hay or Sorghum Silage with or without Yeast Addition on Performance and Carcass Characteristics of Crossbred Young Bulls Finished in Feedlot

  • Maggioni, Daniele;De Araujo, Jair Marques;Perotto, Daniel;Rotta, Polyana Pizzi;Ducatti, Taciana;Matsushita, Makoto;Silva, Roberio Rodrigues;Prado, Ivanor Nunes do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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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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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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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is experiment was carried out to evaluate performance and carcass characteristics of 40 crossbred young bulls ($Zebu{\times}European$) finished in a feedlot under two roughage sources (Bermuda grass hay or sorghum silage) with or without the addition of yeast (Saccharomyces cerevisae). The bulls were 20 months old, their initial average weight was 356 kg and they were allocated into four groups of ten animals. The experimental diets were Bermuda grass, Bermuda grass+yeast, sorghum silage and sorghum silage +yeast. Animal performance and carcass characteristics were not influenced by roughage source or yeast addition. The average daily weight gain was 1.50 kg, dry matter intake (DMI) was 11.1 kg/d, DMI as percentage of liveweight was 2.60% and feed dry matter conversion was 7.70. The mean dressing percentage was 52.0% and hot carcass weight was 268 kg. Carcass conformation was classified between good-minus to good. Carcass length (137 cm), leg length (72.9 cm) and cushion thickness (26.6 cm) were not influenced by treatments. The average fat thickness was 3.80 mm and the Longissimus muscle area was 66.9 $cm^{2}$. The classification of color, texture and marbling were slightly dark red to red, fine and slight-minus to light-typical, respectively. The mean percentage of bone, muscle and fat in the carcass was 15.5%, 62.3% and 22.5%, respectively. Yeast addition increased ${\gamma}$-linolenic fatty acid (0.15 vs. 0.11%) deposition. Bermuda grass hay increased deposition of ${\alpha}$-linolenic (0.49 vs. 0.41%), arachidonic (2.30 vs. 1.57%), eicosapentaenoic (0.41 vs. 0.29%), docosapentaenoic (0.80 vs. 0.62%), docosahexaenoic (0.11 vs. 0.06%) and n-3 fatty acids, and reduced n-6: n-3 ratio in meat, when compared to sorghum silage treatments. The treatments had no effect on saturated fatty acids (49.5%), polyunsaturated fatty acids (11.8%), n-6 fatty acids (9.87%), n-3 (1.61%) and PUFA:SFA ratio (0.24). Monounsaturated fatty acid levels were higher on sorghum silage (40.7 vs. 37.7%). The addition of yeast caused higher n-6: n-3 ratio (7.28 vs. 5.70) than treatments without yeast.

각섬석류를 활용한 하동지역 회장암체의 변성작용에 관한 연구 (Metamorphism of Anorthositic Rocks with Respect to Amphiboles in Hadong Area)

  • 곽지영;최진범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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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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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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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선캠브리아기의 지리산 편마암 복합체는 초기의 백립암상에서 후기의 각섬암상 또는 녹색편암상까지 후퇴변성작용을 받았으며, 편마암 복합체 내 관입한 하동 회장암체는 이 중 후기 변성작용의 영향을 받았다. 회장암체 내 주요 유색광물은 각섬석으로 이를 통해 변성조건 및 변성상에 관한 추정이 가능하다. 회장암체 내 각섬석은 개방니콜 하에서 주로 청녹색 내지 녹색을 나타내고, 반자형 내지 타형의 형태를 보인다. 일부 갈색의 각섬석 주변부로 청록색으로 변하는 누대조직(zonal texture)이 존재하고, 사방휘석 내에는 각섬석으로 변하는 반응부가 존재해 후퇴변성 내지 변질 양상을 보인다. 회장암을 구성하는 각섬석은 크기 및 산상에 따라 기질을 이루는 미정질의 각섬석[I 그룹 : 페로혼블렌드(ferrohornblende)]과 1 mm 이상의 크기를 보이며, 주로 불투명광물 내지 사장석과의 경계에서 산출되는 각섬석[II 그룹 : 페로파가사이트(ferropargasite)]으로 구분된다. 화학분석결과, 각섬석 내 $Al^{vi}$의 함량을 통해 회장암체의 변성압력이 5 kbar 이하의 저압의 조건이었음이 인지되는 한편, 각섬석 내 Ti 함량범위 및 각섬석+사장석+석류석+흑운모+녹니석의 광물조합을 통해 회장암체의 변성상이 각섬암상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