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llege Major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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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표시 양식에 따른 소비자의 이해도와 선호도 조사연구 (A Study of the Comprehension and Preference of Consumers to Four Different Formats of Nutrition Label)

  • 장순옥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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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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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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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Nutrition label (NL) on the package of processed food provides consumers with a reliable and consistent source of information . It has been considered as a useful aid for food selection and a potent educational tool for nutrition in daily life. Since current nutrition labeling regulation in Korea does not define a format for presenting nutrition information a wide variety of NL format exists in the markers created by individual manufacturers. Development of standard NL format and its registration remain to be the work for the professionals and government officials. However the acceptance and evaluation of NL by the consumers is a very important and necessary process in the development of NL formats. In this study four different formats A, B, C, D were formulated based on currently circulating labels and new U.S.NL. Subjects used for evaluation of these formats were middle -aged highly educated housewives, who and the potential users of NL. Major parameters observed through the questionnare were their nutritional knowledge of RDA, ability of IC(Information Comparison) and CA (Comprehension and Application of informed nutrient contents), as well as their preference to the different formats.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1) Of the 178 subjects , 89.9% of the middleaged housewives were college graduates. Their nutrition knowledge of RDA were relatively satisfactory showing over 80% correlation on the basic concepts and unit while for numerical value less than 50% correct answer. 2) IC test score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formats showing the highest values for format A and B which are presented as absolute value and % RDA, respectively. Format C presented as serving size(number of products) showed the lowest score. CA scores were also significantly different, though the increased load of information did not facilitate to increase the consumers comprehension. 3) RDA knowledge test scores and the scores of IA and CA were correlated in format A and D but not in format B and C suggesting % RDA presentation would be more acceptable to the less educated group. 4) For the preference in the aspects of easiness and time-saving format A was the best one then format D supporting the result of IC and CA test.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indicate the most useful and preferred format is the simplest format presented as absolute value without RDA, . The secondly preferred format is the new NL format of the US with much inform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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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토양(田土壤)의 지력유지(地力維持)와 농지보전(農地保全) (Soil Conservation and Maintenance of Fertility on Upland Soils)

  • 오왕근;류인수;안연우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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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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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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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우리나라의 밭, 특(特)히 경사지(傾斜地)에 위치(位置)한 신개간지(新開墾地)는 비옥도(肥沃度)가 낮은데 인산(燐酸)을 함유(含有)한 용성인비(熔成燐肥)를 다량전면시비(多量全面施肥)하고 나서 분행법(憤行法)에 따라 비료(肥料)3요소(要素)를 시비(施肥)하고 작물(作物)을 재배(栽培)하면 개간초년(開墾初年)부터 상당(相當)한 수획(收獲)을 거두는 동시(同時), 토양(土壤)을 빨리 비옥(肥沃)하게 할 수 있다. 위의 방법(方法)에 의(依)하여 토양(土壤)의 인산비옥도(燐酸肥沃度)를 높이면 퇴비(堆肥)가 제한(制限)된 조건하(條件下)에서도 척박한 땅의 개간재배(開墾栽培)가 가능(可能)할 것이다. 우리나라 우기(雨期)는 6월(月)에서 9월(月)까지 이기 때문에 이 동안에 밭에 작물(作物)이 있도록 작부체계(作付體系)를 갖추는 동시(同時), 지표면(地表面)이 완전(完全)히 덮히도록 잘 비배(肥培)할 것이며, 만약(萬若) 그렇지 못할 경우(境遇)는 짚을 10a 당(當) 200kg 가량을 고루 뿌려 지표면(地表面)에 떨어지는 우적(雨適)의 강도(强度)를 낮추어야 한다. 동시(同時)에 경사도(傾斜度) 5도(度)까지는 등고선재배(等高線栽培), 5도이상(度以上) 15도이하(度以下)까지는 승수구설치재배(承水溝設置栽培), 보릿짚 피복(被覆), 대상재배(帶狀栽培), 간혼작재배(間混作栽培) 및 토양보전작물재배(土壤保全作物栽培), 15도이상(度以上)에서는 계단식개간재배(階段式開墾栽培)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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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TM을 이용한 주가예측 모델의 학습방법에 따른 성능분석 (A Performance Analysis by Adjusting Learning Methods in Stock Price Prediction Model Using LSTM)

  • 정종진;김지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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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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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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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과거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지식 기반의 전문가 시스템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들을 금융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가 꾸준하게 수행되어 왔다. 특히 주식에 대한 지식 기반의 시스템 트레이딩은 이제 보편화되었고, 최근에는 대용량 데이터에 기반한 딥러닝 기술을 주가 예측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중 LSTM은 시계열 데이터에 대한 검증된 모델로서 주가 예측에도 적용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주가 예측 모델로서 LSTM을 적용할 때 성능향상을 위해 고려해야 할 복잡한 매개변수 설정과 적용 함수들에 대해 적합한 조합 방법을 제안하도록 한다. 크게 가중치와 바이어스에 대한 초기화 대상과 설정 방법, 과적합을 피하기 위한 정규화 적용 대상과 설정 방법, 활성화 함수 적용 방법, 최적화 알고리즘 선택 등을 제시한다. 이 때 나스닥 상장사들에 대한 대용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각의 방법들을 적용하여 정확도를 비교하면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주가 예측을 위한 LSTM 적용 시 최적의 모델링 방법을 실증적인 형태로 제안하여 현실적인 시사점을 갖도록 한다. 향후에는 입력 데이터의 포맷과 길이, 하이퍼파라미터들에 대한 성능평가를 추가 수행하여 주요 설정 항목들의 조합에 대한 일반화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잔디유전자원 보전원에서 잔디 초종 및 채집 개체별에 따른 잔디혹응애 피해 (Damage of Zoysiagrass Mite, Aceria zoysiae on Different Species and Individuals of Turfgrass from Korea with Reference to Turfgrass Genetic Resources Conservation Area)

  • 김종주;이채민;정영학;배은지;이광수;추호렬;전병덕;이동운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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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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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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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잔디혹응애(Aceria zoysiae)는 잔디에 중요한 해충의 하나로 특히 한국잔디에 피해가 심하다. 본연구에서는 자생 채집 잔디 유전자원 보존원에서 잔디혹응애 저항성 잔디 개체의 선발을 위하여 잔디혹응애 피해를 조사하였다. 온실에서 295 계통의 자생지 채집 잔디를 대상으로 잔디혹응애 피해율을 조사한 결과, 잔디혹응애 피해는 잔디 종과 채집 계통별로 차이가 있었다. 잔디혹응애 피해가 가장 많은 잔디 초종은 들잔디와 중지였다. 들잔디가 97.6%의 개체들이 잔디혹응애 피해를 받았으며 중지와 갯잔디가 각각 87.7, 81.1%의 개체들이 잔디혹응애 피해를 받았다. 2개체의 왕잔디도 잔디혹응애 피해가 있었지만 일부 개체들은 온실과 야외에서 잔디혹응애 피해가 없었다. 야외에서 잔디혹응애 피해는 5월부터 발생하여 7월이후 급증하였다. 본 조사에서 잔디혹응애의 피해가 없는 잔디계통들은 향후 잔디혹응애 관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근적외선분광분석법에 의한 등숙시기별 보리종실의 성분측정 (Determination of Barley Grain Components at Different Maturing Stages by Near Infrared Reflectance Spectroscopic Analysis)

  • 김병주;박의호;서형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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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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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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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많은 보리계통의 주요 종실성분을 등숙초기단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한 근적외분광분석법의 이용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겉보리 34계통을 재료로 출수후 25, 30, 35일에 각각 수확하였다. 이들 시료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보리품종을 선발하는데 있어 품질면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전분, $\beta$-glucan, 단백질 및 회분성분을 일반분석법에 의해 분석한 뒤, 이 성적과 근적외분광광도계(NIRS)를 이용한 검량식(calibration equation)작성으로, 간접측정방법의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각 등숙시기별 성분별로 우수 검량식을 택하고 이를 이용하여 실분석치와의 상관정도를 검토함으로써 실행정확성을 판단하였는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후 25일의 보리종실성분 중 전분은 2,163nm의 파장으로 구성된 검량식에서, $\beta$-glucan은 2,006nm 파장의 검량식에서 측정정확도가 높아 NIRS의 이용가능성이 있었으나 단백질 및 회분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출수후 30일의 보리종실성분 중 전분은 2,053/2,082/2,235nm, $\beta$-glucan은 2,064/2,110nm, 단백질은 2,139/2,167/2,006/1,931nm로 구성된 검량식에서 각각 측정정확도가 높았으나 회분은 실분석치와의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3. 출수후 35일 수확 종실의 경우 NIRS에 의한 전분과 단백질의 측정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beta$-glucan및 회분은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4. 출수후 35일 종실의 $\beta$-glucan은 흡광도 peak가 2,090nm에서 이루어져 분석이 되지 않았으며, 또한 회분은 세 시기 모두 계통간 성분변이 폭이 좁아 NIRS에 의한 분석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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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P4 유전자의 단일염기 다형성에 관한 연구 (Investigation of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in the Adipocyte Fatty-Acid Binding Protein (FABP4) Gene)

  • 김상욱;정지혜;김관석;이철구;김종주;최봉환;김태헌;송기덕;조병욱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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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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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5-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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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돼지 4번 염색체에서 FAT1 좌위의 후보유전자인 Adipocyte Fatty-Acid 결합단백질 (FABP4) 유전자에서 8개의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s)를 발견하였다. Duroc, Landrace, Berkshire, Yorkshire를 기초 축으로 이용한 800두에 대해 FABP4 유전자의 단일염기 분석과 PCR-RFLP를 이용하여 그 다형성을 조사하고 돼지의 일당증체량, 등지방두께, 사료요구율, 정육율과 그 유전자형간의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FABP4 유전자에 대해 각 단일염기에 관한 PCR-RFLP를 이용하여 $400{\sim}800\;bp$ 산물을 증폭한 후 각각의 제한효소로 사용하여, 얻어진 FABP4 유전자의 빈도는 품종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통계적 분석을 통하여 각 유전자형에 대한 경제 형 질과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일당증체량, 등지방두께, 정육율, 사료요구량은 다른 유전자형을 가진 개체들이 유의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보였다 (P<0.05). FABP4유전자는 일당증체량, 정육율, 등지방두께에 높은 연관성이 있음을 관찰하였다. 따라서 돼지의 성장과 정육율에 관련된 선발력을 높이기 위해서 FABP4 유전자의 다형성 분석에서 검증된 PCR marker를 우량돼지육종 계획에 있어 분자생물학적 선발 marker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e Change of Korean Men's Pants Design from 1962 to 1998 - Based on the Content Analysis of Magazine Advertisements and Pictorials -

  • Kwon, Hae-Sook
    • 패션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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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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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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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nges of modern Korean men's pants design from 1962 to 1998 by reviewing fashion magazine advertisements and pictorials. For theoretical study, the characteristics and the importance of apparel advertisements and the changes of modern Korean men's fashion trend were reviewed. For sample selection, first, 932 pictorials of men';s wear designs from Joongang Magazine, Shin Dong-A, Bokjangwolbo, Meot, Men's Life, WWD, and SFAA's photograph album, published from 1962 to 1998 were selected and then excluded some samples that could not clearly identify the pants design. Content analysis method was used to analyze the content of magazines and pictorials. The final samples are classified into pattern, color, length, silhouette, and existence or non-existence of turn-up. Frequency and $x^2$-test were conducted using a SAS statistics package to analyse the data.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Solid pattern was the most prevailed throughout the last four decades and followed by stripe, check, the others, abstract, dot and floral.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type of men's pants pattern between each decade. (2) It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colors of men's pants between decades. The colors in men's wear are divided into nine categories and the order of occurrence are as follows; multi-color is the most frequently shown and followed by brown, gray, blue, black, green, pink, yellow, and red. More various colors appeared over the period, however, multi color was the most popular in all decades but in the 60s. (3) Full length of pants style occupied more than 96% throughout all four decades. Due to the popularity of sports wear in men's fashion during the 90s, the shorts style appeared not only in sports wear and casual wear but also in suit style. (4)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ilhouette of men's pants between decades. The silhouette of men's pants were divided into four types and their order of occurrence are as follows; basic, baggy, fitted, and loose silhouette. Basic silhouette was the most prevailed throughout the whole four decades. (5)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shown in the existence or non-existence of turn-up of men's pants between decades. Non-existence of turn-up of men's pants was the most prevailed throughout the whole four decades.

실외 화분용 자생식물 선발 (Selection of Korean Native Plants as Outdoor Pot Plants)

  • 손관화;김훈식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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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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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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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내에 아직 많이 이용되지 않는 식물 중 실외 정원의 화분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잘 견뎌낼 수 있는 자생식물을 조사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 30여 지역을 탐사하였다. 일반적인 화분(직경 27.5 cm ${\times}$ 높이 27.5 cm) 과 걸이용 화분(직경 27.5 cm ${\times}$ 높이 13 cm)에 식물을 채취하여 심거나 파종하여 충남 성환(북위 36''56' 동경 127''09')의 정원에서 재배하여 생육이 좋은 것으로 파악된 자생식물은 일반적인 화분용으로는 13과 29속 38종(초본식물 37종류, 목본식물 1종류)이었으며, 걸이용 화분용으로는 28과 43속 46종(초본식물 29종류, 목본식물 17종류)이었다. 이 중 이용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식물은, 일반적인 화분에는 박주가리과의 박주가리, 도라지과의 염아자, 국화과의 인진쑥 사자발쑥 물쑥, 사초과의 가는그늘사초, 화본과의 수크령 강아지풀, 꿀풀과의 배초향 긴병꽃풀 꽃향유 산박하 들깨풀, 콩과의 털갈퀴나물, 후추과의 후추등, 장미과의 분홍찔레의 16종이었고, 걸이용 화분용으로는 박주가리과의 박주가리, 국화과의 좀씀바귀, 메꽃과의 메꽃 둥근잎유홍초, 마과의 마, 꿀풀과의 긴병꽃풀 백리향, 콩과의 제주달구지풀 털갈퀴나물, 방기과의 새모래덩굴, 후추과의 후추등, 미나리아재비과의 긴잎으아리, 장미과의 분홍찔레, 양지꽃, 꼭두서니과의 계요등, 꼭두서니, 포도과의 담쟁이 덩굴 18종이었다.

우리나라 천적 연구의 현황 및 미래 전략: 1990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응용곤충학회지 게재 논문 분석 (Current Status and Future Perspectives of Natural Enemy Research in Korea: Analysis of Research Papers Published in the Korean Journal of Applied Entomology from 1990 to 2020)

  • 조점래;김정환;서미자;최선우;임언택;이경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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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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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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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리나라의 천적 연구는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25여 년이 지난 지금 1990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응용곤충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은 약 130편으로 전체 약 1,550편의 8.4%가 천적에 관한 논문이었다. 이들 논문 중에는 1990년대에는 천적을 탐색하여 생물적 특성 연구에 관한 논문의 비율이 높았고, 2010년대에는 개발된 천적을 농가 현장에 적용하는 논문의 비율이 높았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국내 토착 천적이 24종, 도입 천적이 13종이 개발되어 총 37종의 우수 천적이 개발되었다. 또한 개발된 천적이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천적 활용 기술서 및 매뉴얼을 약 28종 이상 개발되었다. 이처럼 지금까지 천적 탐색, 생물적 특성 연구, 및 생산·이용 기술 측면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앞으로 추진하여야 할 과제도 많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 농작물 재배상황에 맞는 우수 천적을 탐색하거나 도입하는 연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연중 대량생산 기술, 천적의 생산 및 유통 과정에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 및 천적과 저독성 작물보호제를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인지부조화의 발생에서 문화 차이의 의미: 태도 중요도의 역할 (The Role of Attitude Importance in Cultural Variations of Cognitive Dissonance)

  • 윤상연;서신화;김현정;허태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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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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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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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인지부조화가 집단주의 문화에서는 약하게 발생한다는 기존의 주장과 달리, 최근에는 집단주의 문화권에서도 타인과 관련된 상황이나 규범준수와 관련된 상황 등과 같은 조건이 주어지면 인지부조화가 강하게 발생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는 심리적 요인이나 기제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기에, 본 연구에서는 태도의 한 속성인 중요도(importance)가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개인의 문화적 가치성향이나 태도 대상의 특성을 초월하여, 인지부조화와 태도변화에서 태도 중요도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6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실험 4주 전에 개인주의-집단주의 수준을 측정하였다. 이후 기존 연구들에서 문화적인 차이가 확인된 개인적 선택, 타인을 위한 선택, 규범적 선택의 상황에서 자유선택 패러다임(free-choice paradigm)을 사용한 실험을 통해 인지부조화를 측정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선택대안에 대한 태도의 중요도를 측정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선택의 상황에 상관없이 태도변화가 발견되어 인지부조화는 개인의 문화적 가치성향보다 태도 중요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인지부조화의 문화 차이에 대한 기존 연구에서의 실질적인 적용한계를 이해하기 위해 본 연구결과가 가지는 함의를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