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만족도는 인간의 보편적인 목표인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지만 이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면 이직을 선택하거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강력한 변수가 된다. 보험설계사는 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직무에 만족하지 못함에서 기인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 이는 보험설계사가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직무특성으로 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직무만족과 고객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으로, 본 연구는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고객공격행동, 직무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6년 5월 6일부터 5월 27일까지 구조화된 자가 설문지를 이용하여 서울, 경기, 경상권에 위치한 3개 보험회사의 보험설계사 245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직무만족도는 고객공격행동, 직무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보험설계사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무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수입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직무만족도를 총 34%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보험설계사의 직무만족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와 자아탄력성 및 영적안녕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6년 11월 15일에서 12월 10일까지 B시와 C시에 소재한 3개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검정, ANOVA, Scheffe 검정, Pearson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s)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으로 분석하였다. 대학생활 적응은 생활스트레스 정도(r=-.657, p<.001)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아탄력성(r=.455, p<.001)과 영적안녕(r=.494, p<.001)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생활스트레스(${\beta}=-.418$, p<.001), 건강상태(${\beta}=.213$ p<.001), 영적안녕(${\beta}=.210$, p=.025), 전공만족도(${\beta}=.146$, p=.003), 자아탄력성(${\beta}=.109$, p<.001)순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인들의 총 설명력은 56.5%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서 생활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자아탄력성과 영적안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이 요구된다고 본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의 적응유연성 수준을 파악하고 적응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 간호학생의 적응유연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행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D광역시 일개 대학의 간호학과 학생 중 자발적 참여에 서면 동의한 155명을 대상으로 2018년 4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자가보고형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변수의 측정을 위해 적응유연성, 생활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긍정정서, 스트레스 대처전략 측정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분석을 통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그에 따른 적응유연성 차이, 각 변수의 수준 및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적응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적응유연성은 평균 3.54점으로 측정되었으며 학업성적과 전공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적응유연성은 생활스트레스,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긍정정서,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전략, 소극적 스트레스 대처전략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적응유연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자기효능감(${\beta}=.39$, p<.001),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전략(${\beta}=.26$, p<.001), 사회적 지지(${\beta}=.16$, p<.001)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요인들의 적응유연성에 대한 전체 설명력은 51.0%였다. 간호학생이 학업 및 취업과 관련된 스트레스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회복하여 적응할 수 있도록 적응유연성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자기효능감,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전략, 사회적 지지와 같이 간호학생의 적응유연성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들을 촉진하여 간호학생의 적응유연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의 의사소통 인식과 직무성과 영향 관계를 파악하여 인적자원관리 효율화와 병원경영의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된 연구이다. 자료조사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14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392명을 대상으로 2019년 8월 5일부터 2019년 8월 23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t-검정과 분산분석, 사후검정,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 특성과 직무성과 차이를 검정한 결과 연령, 근무년수, 급여수준, 직업만족, 소재지, 건강상태, 건강교육 경험, 만성질환, 우울경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간호사 의사소통 인식과 직무성과 영향 요인으로 30대 연령, 직업만족도(보통, 불만족)에서 부(-) 영향을 미쳤고, 소재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의사소통 하부요인인 수평적 의사소통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하향, 비공식, 상향 의사소통이 직무성과에서 영향관계가 있었으며 설명력은 45.2%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종합병원에서 간호사의 직무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직업만족도를 향상시켜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평, 하향, 비공식, 상향적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질 수 있도록 간호 조직문화 개선과 인적자원관리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유방암 환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자료수집은 인천광역시 내 대학병원 외래를 내원하여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과정 중에 있는 유방암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한국어판 외상 후 성장 척도(K-PTGI), 사회적지지(mMOS-SS), 유방암 자가관리에 대한 자기효능감 척도(SESSM-B)와 대처행동(CCQ)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t-검정, ANOVA, Pearson 상관분석,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외상 후 성장 정도는 5점만점에 평균 3.4(${\pm}0.9$)점이었다. 외상 후 성장은 사회적 지지, 유방암 자가관리에 대한 자기효능감, 대처행동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에서, 치료이행 자기효능감과 긍정적 재구조화 대처행동이 유방암환자의 외상 후 성장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들의 설명력은 29%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방암환자의 외상 후 성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 중재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목적: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년 남성의 죽음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올바른 자아성찰이 포함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40~59세 중년 남성을 편의 표출하였다. 구조화된 설문지 문항에는 일반적 특성, 생활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생활만족도, 우울, 대처행동, 죽음에 대한 태도 등을 포함시켰다. 자료는 기술통계, 피어슨 상관계수 및 단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중년 남성의 죽음에 대한 태도는 교육 정도, 종교, 자원봉사활동, 인지된 건강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죽음에 대한 태도는 생활스트레스, 우울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자아존중감, 생활만족도, 대처행동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한 죽음에 대한 태도 영향요인은 생활만족도, 생활스트레스, 종교, 대처행동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의 죽음에 대한 태도 설명력은 25.7%였다. 결론: 중년 남성이 죽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긍정적이면서 수용적인 태도를 지니기 위해서는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교육수준이나 경제수준과 같이 당장 변경이 어려운 요인보다는 보다 접근이 용이한 심리적인 요인에 초점을 두고 개입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런 중재는 일반 중년 남성뿐만 아니라 말기 암이나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는 중년 남성, 더 나아가 중년 여성이나 다른 연령층에게 본 연구결과가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정서조절능력,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임상실습 만족도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K시와 B시에 소재한 4개의 간호대학에서 3, 4학년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201명을 대상으로 2016년 5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자가보고 설문지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v 20.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의 감정조절 능력 평균은 5점 만점에 $3.79{\pm}0.48$점, 적극적 대처는 4점 만점에 $2.79{\pm}0.41$점, 소극적 대처는 $2.53{\pm}0.36$점, 임상실습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8{\pm}0.46$점 이었다. 임상실습 만족도는 정서조절능력(r=.391, p<.001), 적극적 대처(r=.361, p<.001) 및 소극적 대처(r=.276, p<.001)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상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전공만족도(${\beta}=-.318$, p<.001)와 정서조절 능력(${\beta}=.230$, p<.001)으로, 이들 모형의 설명력은 28.1%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정서조절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지하수 오염에 대한 광역적인 취약성 평가를 위한 DRASTIC 시스템은 미국 EPA에서 개발된 것으로서 지하수위, 충진률, 대수층매체, 토양매체, 지형경사, 비포화대매체, 수리전도도등 수리지질학적 요소들을 이용하여 지하수 오염 취약성을 상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GIS 기법을 활용하여 기본 DRASTIC 모델에 구조선 밀도, 토지이용, 터널굴착으로 인한 지하수위 저하의 영향을 추가한 변형된 DRASTIC 모델을 개발하고 ${\bigcirc}{\bigcirc}$지역의 터널굴착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통계적인 분석을 위하여 각각의 인자별 벡터 레이어를 격자레이어로 전환하고 각 인자별 상관계수, 3방향의 주성분분석에 의한 공분산, 고유치, 고유벡터 등을 구하여 인자들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일반적인 DRASTIC 레이어와 구조선 밀도 레이어, 토지이용 레이어, 터널굴착영향 레이어간의 상관계수를 각각 구하고, 이를 각각의 가중치로 적용하여 최종적인 변형된 DRASTIC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변형된 DRASTIC 모델을 사용한 결과 일반적인 DRASTIC 모델에 비해 오염 가능지역이 많이 세분화되었고, 그 결과를 활용하여 오염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을 구체적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대관령 특수조림지에 식재된 주요 경제수종인 잣나무, 전나무, 일본잎갈나무의 내풍 안정성을 비교 분석하여 조림지의 풍해관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자 수행되었다. 각 수종별로 5개씩 총 15개의 임시 방형구($20m{\times}20m$)를 설치하였으며, 흉고직경 10cm 이상의 수목에 대하여 수고 및 흉고직경을 측정하였다. 수종별 수고/흉고직경 비율(h/d 비율)을 분석한 결과 잣나무와 전나무가 일본잎갈나무에 비해 비교적 낮은 h/d 비율을 나타내어 내풍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약 9%의 일본잎갈나무가 내풍 임계치(80) 이상의 h/d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들 수목들은 풍해에 매우 취약하여 다음 간벌 기간 동안 제거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분산분석 결과 수종별 h/d 비율과 흉고직경의 지니계수에서 각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수종별 흉고직경의 지니계수는 전나무 16.4%, 잣나무 14%, 일본잎갈나무 14%로 나타났다. 낮은 h/d 비율은 수종별 형태학적 차이와 간벌 시업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목의 내풍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h/d 비율이 80 이상인 수목에 대한 하층간벌이 초기 혹은 임분 분화기(stand distinction phase)에 집중되어야 한다. 산림관리자와 시업자는 수목의 h/d 비율을 측정하고 임분 밀도를 관리하여 비율을 내풍 임계치인 80 이하 수준으로 유지하여야 한다. 따라서 동령림에서 수목의 흉고직경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h/d 비율이 높은 수목에 대한 택벌이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철근 콘크리트 터널 구조물을 해상 대기중 비래염분이 침투하는 터널 내벽과 해수에 항시 접촉하는 터널 외벽으로 구분하여,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에 의해 철근 부식 개시 확률을 예측하였다. 염해관련 변수의 변동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염소이온 확산계수, 표면 염소이온농도, 피복두께, 임계 염소이온농도를 실제 실험 및 문헌 조사를 통해 확률특성을 구하였다. 그 결과 염소이온 확산계수의 평균치는 $3.77{\times}10^{-12}m^2/s$ 이었으며, 대상 부재인 터널 내벽과 외벽의 피복두께는 각각 45.5mm, 94.7mm으로 조사되었고, 임계 염소이온농도의 평균은 결합재 단위중량당 0.69%이었다. 각 변수의 확률적 특성에 근거하여 노출기간에 따른 철근위치에서의 염소이온 농도 분포를 구하였다. 재령이 증가할수록 침투 염소이온 농도의 평균값은 증가하며, 변동계수는 감소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확률론적 염해 해석기법을 적용하여 콘크리트 터널 내벽과 외벽에 대해 내구수명 및 부식개시 확률을 평가하였다. 염소이온 침투의 시간의존성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터널 내벽과 외벽에 대해 각각 8년, 12년의 내구수명이 도출되었으나, 시간의존적 모델에서는 178년, 283년의 내구수명이 계산되어 구조물의 설계내구수명(100년)을 만족하고 있음을 보였다. 또한, 시간의존성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 100년에서의 부식 개시 확률은 터널 내벽과 외벽에 대해 각각 59.5, 95.5%였으며, 시간의존성 모델에서는 2.9, 0.2%로 계산되었다. 따라서 구조물의 과다설계를 방지하고 보다 합리적인 내구수명 설계 및 평가를 위해서는 염소이온 확산의 시간의존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문헌 조사를 통해 구한 부식 발생 임계 농도를 현재 콘크리트 관련 기준에 제시한 값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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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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