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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의서 『향약집성방』 중에 실린 상한(傷寒) 논의 연구 - 인용 문헌, 의론(醫論), 처방, 본초 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Cold Damage(傷寒) in the Compendium of Prescription from the Countryside(鄕藥集成方) - Focusing on citation, medical theory, prescription, medicinal herbs -)

  • 오재근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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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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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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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rive the features of cold damage clinical medicine during the early days of the Chosun(朝鮮) period by analyzing discussions on cold damage published in the official medical book of the Chosun period, Compendium of Prescription from the Countryside(鄕藥集成方, CPC). Cold damage was one of the typical diseases in East Asia where there was constant seeking of the utilization of prescriptions, ways of preparations, and awareness regarding cold damage as shown in Zhang, Zhongjing(張仲景)'s Treatise on Cold Damage Disease(傷寒論, TCDD) below. Traditional Korean medicine which possessed the medical universality of East Asia also was no exception and through an analysis of the part on cold damage in CPC, it is expected that medical features of cold damage in Korea passed down from the Koryo(高麗) Dynasty to the early Chosun period will be revealed. For this, first there needs to be an organization of past discussions on cold damage surrounding the existence of infection and after checking the issues, exploring which of the writings related to TCDD and editions are being utilized through an analysis on citing literature of Cold Damage Disease Literature(傷寒門) and Heat Pathogen Disease Literature(熱病門) which have developed discussions on cold damage in CPC. In addition, by comparing Peaceful Holy Benevolent Prescription(太平聖惠方, PHBP) and Complete Record of Sacred Benevolence(聖濟總錄, CRSB), known to have greatly influenced CPC and Cold Damage Literature and Heat Pathogen Disease Literature, features of form and content used by CPC were analyzed. Features of form were examined through pattern of organization and number of citing literature were examined and for features of content, cold damage infection, classification, syndrome differentiation method, and utilization of materia medica among prescriptions were examined. Discussions on cold damage as being uninfectious as stated in Treatise on the Pathogenesis and Manifestations of All Diseases(諸病源候論) unlike pestilence, epidemic pathogen(時氣), warm pathogen disease(溫病), and heat pathogen disease were excluded in PHBP. PHBP opened the possibility of cold damage infection and later writings, CRSB and CPC also follow this. As a result of analyzing citing literature of the part on cold damage in CPC, it is uncertain which edition of TCDD is being utilized; however, the most distinctive feature was that Classified Emergency Materia Medica(證類本草) and not writings specializing in cold damage are in use. In general, although CPC in terms of form is similar to CRSB, content creation predominantly depended on PHBP. More specifically; first, in terms of the existence of cold damage infection, arguments of PHBP and CRSB are maintained. Second, in terms of cold damage classification, although CRSB is followed, heat pathogen disease is classified separately developing PHBP as is. Third, in terms of method, as Book of Keep Healthy(南陽活人書) and CRSB compiled in later times are cited, it is deemed that arguments were raised to a certain extent regarding six-meridian syndrome differentiation(六經辨證). Fourth, although the majority of utilized materia medica among cold damage prescriptions utilize Materia Medica from the Countryside(鄕藥本草) in CPC and materia medica from Korean Peninsula, this is due to the desire for the compilation performance of CPC to be propagated to ordinary citizens and not the ruling class. CPC as the official medical book compiled in the early days of the Chosun period was greatly influenced by the Song(宋) Dynasty's medical books, PHBP and CRSB shows that cold damage medicine in the early Chosun Period indeed possesses the medical universality of East Asia. Furthermore, the features of published medical theory and prescriptions reveal the existence of the cold damage medical tradition of the Chosun period serving as clues for cold damage research tradition among Korea's medical history.

고식적 검사로 간외 전이를 진단하지 못한 원발성 간암 환자에서 간이식 전에 시행한 전신 FDG-PET의 역할 (Role of Whole Body FDG-PET in the Diagnosis of Hidden Distant Metastasis before Liver Transplantation in Patients with Primary Liver Cancer)

  • 이원우;류진숙;양유정;김재승;여정석;문대혁;이승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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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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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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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원발성 간암의 치료를 위해 간이식이 시행되고 있으나, 8-54%의 환자에서는 이식 후 원격 전이로 인한 재발이 보고 되고 있다. 이 연구는 간이식 예정인 원발성 간암 환자들에서 고식적인 검사로 진단하지 못한 간외 전이 진단에 있어서 FDG-PET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8월 이후 본원에서 간이식을 계획하고 전신 FDG-PET을 시행한 환자 중, FDG-PET 검사 이전에 복부 초음파와 CT, 흉부 x선 검사와 CT, 골스캔 등의 고식적인 검사를 시행하여 전이의 증거가 없거나(n=22), 애매한 이상 소견이 있었던(n=4) 원발성 간암 환자 26명(남:여=23:3, 평균 나이 55.7세)을 조사하였다. FDG-PET에서 양성을 보인 결과는 조직검사나 임상적인 추적 검사로 전이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과: 고식적 검사에서 애매한 이상 소견이 있었던 환자 4명 중 3명의 6개 병변이 FDG-PET에서 국소 대사 항진을 보였고, 전이로 확인되어 간이식을 시행하지 않았다. 이 중 5 병변들은 의심되지 않았던 부위에서 새로 발견된 것이었다. 다른 1명은 PET에서 음성 소견으로 간이식을 시행하였다. 고식적인 검사에서 전이를 의심할 만한 소견이 없었던 22명 중에서는 5명의 환자에서 7개의 간외 국소 대사항진 병변들이 FDG-PET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들중 1명은 2개의 전이 병변이 확인되어 간이식을 시행하지 않았다. 다른 4명의 환자들에서 보인 5개의 국소 대사항진 병변들은 양성병변으로 확인되었고 이 중 3명은 간이식을 시행하였다. 요약하면, FDG-PET으로 4명의 환자에서 고식적인 검사로 찾지 못하던 전이 병변을 찾아 불필요한 간이식을 피할 수 있었다. 모두 17명에서 간이식이 시행되었다. 간의 조직 검사 소견과 비교하였을 때 생존 원발성 간암을 진단하는 FDG-PET의 민감도는 55.6% (5/9)이었고, 특이도는 87.5% (7/8)이었다. 결론: FDG-PET 전신 스캔은 간이식 예정인 원발성 간암 환자들에서 이전에 시행한 고식적인 검사들로 진단하지 못한 전이 병소들을 추가로 진단하여 불필요한 간이식 수술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

동종 경골건을 이용한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단기 추시 결과-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ruction Using Tibialis Tendon Allograft - A Short-Term Follow-Up Result -)

  • 우종근;고상훈;류석우;박문수;정광환;곽창렬;이채칠;조성도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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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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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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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신선 동결된 동종 경골건(tibialis tendon)을 이용한 관절경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 후 추시가 가능하였던 예에 대하여 슬관절의 안정성과 기능적 결과 등을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2002년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전방 십자 인대 손상으로 신선 동결된 동종 경골건을 이용하여 재건술을 시행하고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31 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술후 슬관절의 안정성 평가를 위해 주관적 검사로 Lysholm knee score 및 2000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IKDC) subjective knee score를 이용하였으며 객관적 검사로 Lachman 검사, pivot shift 검사와 KT-1000 arthrometer 검사상 환측과 건측의 최대 전방 전위 차이 및 2000 IKDC슬관절 검사를 이용하였다. 결과: 최종 추시점에서 주관적 검사로 Lysholm score는 평균 띨점 이었고, 양호 이상은 28 fl(90.3%) 였다. IKDC subjective knee score는 70점 이상이 27 례(87 1%) 였다. 객관적 검사로 Lachman검사상 1+에 firmend-point 이하의 전방 전위를 보인 경우가 30 at(96.8%) 이었고 pivot shift검사는 음성인 경우가 27 례(87 1%) 이었다. KT-1000 arthrometer 검사상 환측과 건측의 최대 전방 전위 차이는 평균 3.1 mm였고 5 mm이하의 전위를 보인 경우가 30 at(96.8%) 였다. IKDC슬관절 검사 상 정상 혹은 거의 정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29례(93.5%) 였다. 최종 추시 결과 합병증으로 이식물 실패로 의심되는 경우가 1례, 감염 1례가 있었다. 결론: 두 겹의 동종 경골건을 이용하여 관절경적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고 단기 추시 결과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얻었으며 추후 중장기적 추시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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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이 옹호활동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Sensitivity of Human Rights and the Advocacy Activities of Korean Occupational Therapists)

  • 김지만;홍기훈;이춘엽;김희정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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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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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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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국내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 및 옹호활동을 조사하고 상관관계 및 인권감수성이 옹호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국내 작업치료사 면허를 소지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조사기간은 2019년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였다. 연구도구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 볼 수 있는 7가지 문항과 인권감수성을 측정할 수 있는 6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36가지 문항 그리고 옹호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7가지 문항을 포함하여 총 50문항의 문항의 설문을 배포, 수집하여 총 116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 평균은 69.00 ± 17.67점이었고, 인권감수성 3가지 하위영역별 평균은 상황지각(23.25 ± 5.62), 책임지각(23.00 ± 6.54), 결과지각(22.75 ± 6.5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은 여성이 남성보다, 미혼이 기혼보다 높았고 근무지역에 따라 서울이 경상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근무기관에 따라서는 대학/종합병원, 재활/요양병원이 기타 기관보다 높은 인권감수성을 보였으며, 근무분야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이 기타 대상에 작업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단보다 더 높은 인권감수성을 보였다. 작업치료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옹호활동의 차이는 근무지역, 근무기관, 임상경력에서 차이가 있었다. 근무지역에 따라 옹호활동은 서울, 경기도가 경상도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근무기관에 따라서는 재활/요양병원이 기타 기관과, 대학/종합병원보다 더 높았다. 임상경력에 따른 차이는 3~5년차와 6~10년차가 11년차 이상보다 옹호활동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인권감수성의 3가지 하위영역과 옹호활동의 상관관계는 모두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인권감수성이 옹호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양(+)의 방향으로 유의한 영향을 보였고, 이때 옹호활동 변수의 40.5%를 설명하였다(F=79.288). 인권감수성의 3가지 하위영역을 독립변인으로 동시에 투입하여 옹호활동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옹호활동에 대하여 상황지각과 결과지각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책임지각은 양(+)의 방향으로(p<.001) 유의한 영향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책임지각이 1점 증가할 때마다 옹호활동은 .076점만큼 증가하였고, 이때 옹호활동 변수의 43.4%를 설명하였다(F=79.288). 결론 : 인권감수성과 옹호활동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인권감수성 3가지 하위영역 중 책임지각 변수가 옹호활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작업치료사의 옹호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인권감수성의 개념이 포함된 인권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Treat-to-Target Strategy for Asian Patients with Early Rheumatoid Arthritis: Result of a Multicenter Trial in Korea

  • Song, Jason Jungsik;Song, Yeong Wook;Bae, Sang Cheol;Cha, Hoon-Suk;Choe, Jung-Yoon;Choi, Sung Jae;Kim, Hyun Ah;Kim, Jinseok;Kim, Sung-Soo;Lee, Choong-Ki;Lee, Jisoo;Lee, Sang-Heon;Lee, Shin-Seok;Lee, Soo-Kon;Lee, Sung Won;Park, Sung-Hwan;Park, Won;Shim, Seung Cheol;Suh, Chang-Hee;Yoo, Bin;Yoo, Dae-Hyun;Yoo, Wan-Hee
    •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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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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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1-3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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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Background: To evaluate the therapeutic benefits of the treat-to-target (T2T) strategy for Asian patients with early rheumatoid arthritis (RA) in Korea. Methods: In a 1-year, multicenter, open-label strategy trial, 346 patients with early RA were recruited from 20 institutions across Korea and stratified into 2 groups, depending on whether they were recruited by rheumatologists who have adopted the T2T strategy (T2T group) or by rheumatologists who provided usual care (non-T2T group). Data regarding demographics, rheumatoid factor titer, anti-cyclic citrullinated peptide antibody titer, disease activity score of 28 joints (DAS28), and Korean 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 (KHAQ) score were obtained at baseline and after 1 year of treatment. In the T2T group, the prescription for 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s was tailored to the predefined treatment target in each patient, namely remission (DAS28 < 2.6) or low disease activity (LDA) ($2.6{\leq}DAS28$ < 3.2). Results: Data were available for 163 T2T patients and 162 non-T2T patients. At the end of the study period, clinical outcomes were better in the T2T group than in the non-T2T group (LDA or remission, 59.5% vs. 35.8%; P < 0.001; remission, 43.6% vs. 19.8%; P < 0.001). Compared with non-T2T, T2T was also associated with higher rate of good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response (63.0% vs. 39.8%; P < 0.001), improved KHAQ scores (-0.38 vs. -0.13; P = 0.008), and higher frequency of follow-up visits (5.0 vs. 2.0 visits/year; P < 0.001). Conclusion: In Asian patients with early RA, T2T improves disease activity and physical function. Setting a pre-defined treatment target in terms of DAS28 is recommended.

선형가속기의 다엽콜리메이터 형태에 따른 치료계획 비교 평가 (Comparison and Evaluation of radiotherapy plans by multi leaf collimator types of Linear accelerator)

  • 임지혜;장남준;석진용;정윤주;원희수;정해윤;최병돈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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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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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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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 적 : 임상적으로 많이 시행하는 치료부위에 고차원 치료기법 적용 시 선형가속기에 장착된 다엽콜리메이터(Multi leaf collimator, MLC)의 형태가 치료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본원에서 척추암, 폐암 정위적체부방사선치료(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SBRT)를 받은 환자와 전립선암, 폐암, 두경부암, 전골반암, 유방암의 용적변조회전치료(Volumetric modulated arc therapy, VMAT)를 시행한 환자들을 부위별로 10명씩 총 70명 선정하였다. Truebeam STx(Varian Medical system, Palo Alto, CA)의 high definition MLC(HD MLC)와 Vitalbeam(Varian Medical system, Palo Alto, CA)에 장착된 millenium MLC(M MLC)를 사용하였고, 치료계획은 Eclipse(Version 13.7, Varian Palo Alto USA, CA)를 이용하여 동일한 조건으로 환자마다 각각 2개씩 수립하였다. MLC의 형태에 따른 치료계획을 평가하기 위해 PTV coverage, conformity index(CI), homogeneity index(HI)를 비교하였고, 정상조직은 각 부위별로 임상에서 사용하는 평가 지표를 분석하였으며, 정상조직에서 저 선량 영역을 비교하기 위하여 $V_{30%}$을 평가하였다. 추가적으로 각 부위별로 치료표적의 길이 및 체적을 조사하였다. 결 과 : PTV coverage는 HD MLC를 적용한 폐암 SBRT에서 평균선량이 0.52 %, 척추암 SBRT에서 평균 선량과 최대선량이 각각 0.68 %, 1.13 %로 M MLC에 비해 감소하였다. CI와 HI는 척추암 SBRT 치료계획에서 HD MLC가 1.144, 1.079로 M MLC의 1.160, 1.092 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p<0.05). 결정장기의 선량 평가는 폐암 SBRT 치료계획에서 치료받는 쪽 폐의 평균선량이 HD MLC에서 1.48 %로 낮아졌다. 전립선암 VMAT은 HD MLC를 적용한 치료계획에서 방광의 $V_{30}$과 평균선량이 0.53 %, 1.42 %, 직장의 $V_{25}$와 평균선량이 0.97 %, 0.69 %로 감소하였다(p<0.05). 유방암 VMAT은 오히려 HD MLC를 사용한 치료계획에서 심장의 평균선량이 0.83 %로 높아졌다. 다른 치료부위 평가지표들은 두 MLC를 적용한 치료계획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결 론 : 본 연구 결과 SBRT나 전립선암 VMAT과 같이 치료표적의 길이가 짧고 크기가 작은 경우 HD MLC를 사용하는 것이 PTV coverage 및 정상조직 보호 효과 면에서 다소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외 상대적으로 길고, 큰 폐암, 두경부암, 전골반암, 유방암 VMAT에서는 MLC의 형태가 치료계획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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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체외수정 시술시 저적응 예후를 보이는 환자에서 공동배양술의 효용성에 관한 연구 (Efficacy of Coculture System in the Patients with Poor Prognoses on Human IVF-ET Program)

  • 변혜경;염혜원;궁미경;손일표;강인수;이호준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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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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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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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Vero cell을 이용한 사람 배아의 공동배양술이 배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거나 또는 반복적 착상 실패를 극복하여 임신을 가능케 할 수 있는지 알아 보고자 시행되었다. 1996년 일년 동안, 반복적 착상 실패를 경험한 환자 (group I)와 이전 주기에서 배아의 질이 나빴던 환자 (group II)를 포함한 총 202례를 분석하여 대조군과 공동배양군 간의 배아의 질, 임신률, 임신유지율 및 착상률을 비교하였다. Group I 93례 가운데 34례는 공동배양을, 나머지 59례는 기존의 체외수정을 시행하였다. Group II 109례에서는 공동배양 36례, 기존의 체외수정 73례를 시행하였다. Group I에서 공동배양군의 임신률, 임신유지율 및 착상률은 각각 14/34 (41.2%), 9/34 (26.5%), 16/81 (19.8%)로 대조군 (11/59 (18.6%), 8/59 (13.6%), 12/152 (7.9%))에 비하여 높았으며, 특히 임신률과 착상률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28, p=0.015). Group II에서는 공동배양군의 임신률과 임신유지율 및 착상률이 각각 8/36 (22.2%), 5/36 (13.9%), 8/87 (9.2%)로 대조군 (5/73 (6.8%), 3/73 (4.1%), 3/158 (1.9%))에 비하여 높았고, group I의 결과에서와 마찬가지로 임신률과 착상률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28, p=0.022). 이상에서 Vero cell을 이용한 공동배양술은 위의 두가지 주소를 가진 환자군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group II에서 3일-공동배양군의 임신률 역시 향상되어 (4/15 (26.7%)), 보조부화술을 겸비한 3일-공동배양이 이전 주기에서 배아의 질이 나빴던 환자군에 적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Vero cell을 이용한 공동배양술은 반복적 착상 실패를 경험한 환자나 또는 이전 주기에서 배아의 질이 나빴던 환자에게 적용하여 임신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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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농도의 Hypoxanthine과 FSH가 미성숙난자의 체외성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ow Concentrated Hypoxanthine and FSH in 10% FBS Supplemented Medium on Immature Oocyte in vitro Maturatio)

  • 한혁동;임창교;염현식;현나영;이지향;홍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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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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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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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Hypoxanthine (Hx)과 FSH가 미성숙난자의 배양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미성숙난자를 배양하여 GVBD, MII기 발생률을 비교 관찰하였다. 연구방법: 단순배양액인 BSAL-XI-HTF 배양액을 사용하여 (1) 0.3% BSA mBASAL-XI-HTF (0.3% BSA 배양액), (2) 0.1 IU/ml FSH를 첨가한 0.3% BSA mBASAL-XI-HTF (FSH 0.3% BSA 배양액), (3) 10% FBS mBASAL-XI-HTF (10% FBS 배양액), (4) 0.1 IU/ml FSH를 첨가한 10% FBS mBASAL-XI-HTF (FSH 10% FBS 배양액)의 4종류의 배양액을 만들었고, 각 종류의 배양액에서 생쥐 난구세포로 둘러싸인 미성숙난자의 성숙을 3, 6, 18시간별로 비교 관찰하였다. 각 배양액에 1 mM, 2 mM, 4 mM 농도의 미성숙난자성숙억제제인 Hx을 섞어 난자의 성숙억제양상을 관찰하였고 GVBD와 MII기 발생률을 비교 관찰하였다. 결 과: Hx을 첨가하지 않은 4종류의 배양액에서 미성숙난자의 자연성숙은 3시간 내에 대부분 GVBD가 발생하였고 MII기로의 발육은 6시간 이후 발생하였다. 18시간 후 각 군의 배양에서 모두 유사한 GVBD 발생률을 보였다. 1 mM, 2 mM, 4 mM Hx 농도의 0.3% BSA 배양액과 10% FBS 배양액에서 난자의 성숙억제양상을 비교해 보면 4 mM 농도의 Hx 배양액에서 18시간 동안 완전한 성숙억제를 보였다. 2 mM 농도의 Hx 배양액에서도 18시간 배양까지 억제를 보였으나 4 mM 농도의 Hx 배양액보다 작은 난자성숙억제양상을 보였다. 1 mM 농도의 Hx 배양액에서는 모두 난자성숙억제를 보이지 못했다. FSH를 첨가한 배양액에서는 2 mM 농도의 Hx 뿐만 아니라 1 mM 농도의 Hx 첨가에서도 초기 3시간까지 GVBD 성숙이 억제되었다. 또 같은 농도의 Hx을 함유하고 FSH를 첨가하지 않은 배양액에 비해 FSH를 첨가한 배양액에서 3시간, 6시간 동안 GVBD 발생을 더 억제하였다. 그러나 18시간 배양 후 난자성숙이 회복됨을 보였다. 이 결과로 FSH가 배양초기에 난자성숙을 억제하나 후기에는 성숙을 촉진함을 알 수 있었다. 18시간 후 MII기발육은 4 mM 농도의 Hx을 함유한 모든 배양액에서 낮은 발생률을 보였고, FSH를 함유한 10% FBS 배양액에 1 mM, 2 mM의 낮은 농도의 Hx을 첨가한 배양액은 다른 배양액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높은 MII기 발생률을 보였다. 결 론: 본 실험에서 낮은 농도의 Hx과 FSH는 FBS를 함유한 배양액에서 미성숙난자의 초기배양 동안 성숙을 억제한 후 MII기 성숙을 촉진함을 알 수 있었다.

자궁내막증 환자와 대조군에서의 자궁내막 유전자 발현의 차이: Microarray를 이용한 연구 (Comparison of Gene Expression Profile in Eutopic Endometria with or without Endometriosis: A Microarray Study)

  • 정민지;정은정;이신제;김문규;전상식;이택후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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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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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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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부에 존재하여야 할 자금내막조직이 자궁 외에 존재하는 질환으로 그 발생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자궁내막증 환자와 정상 대조군의 자궁내막조직 간의 유전자 발현의 차이가 자궁내막증의 발병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DNA microarray 기술을 도입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2002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본원 산부인과에서 자궁내막증 환자와 자궁내막증 이외의 다른 부인과적 질환으로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채취한 자궁내막 조직으로 KNU 4.8K cDNA chip을 이용하여 유전자 발현을 비교 연구하였다. 유전자칩으로 자궁내막증 조직에서 발현의 증감을 보였던 유전자 중에서 8종의 유전자를 대상으르 RT-PCR이나 real time RT-PCR 법을 통하여 그 발현 양상을 검증하였다. 결 과: 자궁내막증에 이환된 여성의 자궁내막조직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높게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유전자들은 ATP synthase H transporting F1 (ATP5B), eukaryotic translation elongation factor 1, isocitrate dehydrogenase 1 (NADP+), mitochondrial ribosomal protein L3, ATP synthase H+ trarsporting (ATP5C1), LPS induced TNF-$\alpha$ factor 등으로 세포의 에너지 생성과 대사과정 및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이었다. 한편 자궁내막중 환자의 자궁내막조직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낮게 발현된 유전자들은 insulin like growth factor II associated protein, EGF-containing fibulin-like EMP1, matrix Gla protein, TGF beta-induced, TGF beta receptor 1(activin A receptor type II-like kinase), cystallin alpha B, fibulin 5,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 3, collage type XII, alpha 1,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 1, decorin 등으로 세포외기질의 구성 및 기능에 관련이 있었다. 결 론: 이상의 DNA mirroarry 및 RT-PCR을 통해 얻어진 결과에서 자궁내막증의 자궁내막조직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전자들의 발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수직고경이 감소된 환자의 디지털 진단 분석을 이용한 완전 구강 회복 증례 (Full mouth rehabilitation for a patient with vertical dimension loss using digital diagnostic analysis: A clinical report)

  • 최예원;이영후;홍성진;백장현;노관태;김형섭;권긍록;배아란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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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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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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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완전 구강 회복이란 구강 내 잔존치아와 결손치아를 수복하여 구강의 건강, 기능 및 아름다움을 개선하고 구강악계의 다른 조직과 조화되도록 회복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다수 치아가 상실될 경우 환자의 교합평면은 점차 붕괴되어 가며 수직고경이 감소될 수 있다. 감소된 수직고경은 악관절 및 저작근에 잠재적인 병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수직고경 증가를 동반한 보철수복이 요구된다. 본 증례 환자는 68세 여환으로, 현재 사용 중인 가철성 국소의치가 파절되어 식사가 불가능한 상태로 보철치료를 통해 저작기능 회복과 마모 치아의 심미적 개선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수직 고경의 상실을 디지털 치과 기술을 사용하였다. 디지털 분석 단계에서 CAD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교합면을 설정하고 여러 기준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CBCT 영상을 사용하여 악안면계 해부학적 구조물과 치아의 위치를 정렬하여 환자의 상태를 3차원으로 시각화하여 가상으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가상으로 정렬한 가상 페이스보우를 실물 교합기로 옮겨와서 한번 더 진단 분석하였다. 평가 후, 임시보철물을 제작하여 환자가 이상 없이 적응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최종 보철물로 이행하였다. 본 증례를 통해 수직고경이 감소된 68세의 여성 환자에서 가철성 국소의치를 동반한 완전구강회복으로 기능적,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