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nical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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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적신장팬텀시스템 개발에 따른 장비별 사구체여과율의 비교 (Comparison for Glomerular Filtration Rate in Gamma Camera Systems Using Dynamic Renal Phantom System)

  • 강천구;박훈희;오신현;이한울;김정열;오주영;이주영;김재삼;이창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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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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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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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핵의학 검사 중 동적 신장검사는 신장기능을 평가하는 가장 대표적인 검사법으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시간에 따른 신장의 기능을 평가하고 소변이 배설에 이르기까지의 질환 평가에 유용하다. 이러한 검사영상의 질 평가 및 정량 분석에서 현재 상용화 된 팬텀은 정적 상황만 재현하고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동적 팬텀을 통한 시간에 따른 신장의 기능적 상황과 혈류속도, 방사성동위원소의 주입량에 따른 다양한 차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가 미비한 상황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통해 동적 신장팬텀 시스템을 제작하여 신장의 동적 흐름을 통한 영상을 재현함으로써 핵의학에서 영상학적으로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신장팬텀은 정상 성인 신장을 기준으로 제작하였고, 동적 상황을 재현하기 위하여 혈류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정량 펌프를 적용하였으며, $^{99m}Tc-pertechnate$를 신장팬텀에 방사성의약품이 집적되고 방광으로 배설되도록 제작하였다. 사용된 방사성의약품은 각 신장팬텀에 각각 주입되도록 하였으며, 주입속도, 방사성의약품, 좌우 신장팬텀에 다른 주입속도에 따른 변화를 확인하였다. 획득한 영상의 분석은 전면상과 후면상 각각의 신장과 방광에 관심영역을 그려 분석하였으며, 재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각 10회씩 반복하여 분석하였다. 동일한 조건하에 주입속도 40 mL/min로 고정하여 펌프의 압력을 조절하였을 때 방사성의약품이 2-3분 사이에 신장팬텀에 가장 많이 집적되었다가 방광으로 배출되었다. 각 장비별 사구체 여과율은 각각 SYMBIA 1,091 mL/min, FORTE 1,232 mL/min, ARGUS 1,264 mL/min, INFINIA 1,302 mL/min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max 값 그리고 T1/2 값 모두에서 장비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계수인 CV 값은 5% 이하로 재현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 SYMBIA가 2.67%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INFINIA가 4.8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동적신장팬텀시스템이 실제 임상의 신장동적검사를 유사하게 재현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신장을 통해 방광으로 배설되는 흐름에 대해 시간에 따른 묘사가 충분하게 재현되었으며, 동적 영상의 질을 확인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또한 추후 기능적 영상 분야에 연구 및 정도관리 분야에도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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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기능평가를 위한 Gonadotropin Releasing Hormone Agonist Stimulation Test (GAST)의 효용성에 관한 연구 (GnRH Agonist Stimulation Test (GAST) for Prediction of Ovarian Response in Controlled Ovarian Stimulation (COH))

  • 김미란;송인옥;연혜정;최범채;백은찬;궁미경;손일표;이진우;강인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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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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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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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Objectives: The aims of this study are 1) to determine if GAST is a better indicator in predicting ovarian response to COH compared with patient's age or basal FSH level and 2) to evaluate its role in detecting abnormal ovarian response. Design: Prospective study in 118 patients undergoing IVF-ET using GnRH-a short protocol during May-September 1995. Materials and Methods: After blood sampling for basal FSH and estradiol $(E_2)$ on cycle day two, 0.5ml (0.525mg) GnRH agonist ($Suprefact^{(r)}$, Hoechst) was injected subcutaneously. Serum $E_2$ was measured 24 hours later. Initial $E_2$ difference $({\Delta}E_2)$ was defined as the change in $E_2$ on day 3 over the baseline day 2 value. Sixteen patients with ovarian cyst or single ovary or incorrect blood collection time were excluded from the analysis.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by ${\Delta}E_2$; group A (n=30):${\Delta}E_2$<40 pg/ml, group B (n=52): 40 pg/ml${\leq}{\Delta}E_2$<100 pg/ml, group C (n=20): ${\Delta}E_2{\leq}100$ pg/ml. COH was done by GnRH agonist/HMG/hCG and IVF-ET was followed. Ratio of $E_2$ on day of hCG injection over the number of ampules of gonadotropins used ($E_2hCGday$/Amp) was regarded as ovarian responsiveness. Poor ovarian response and overstimulation were defined as $E_2$ hCGday less than 600 pg/ml and greater than 5000 pg/ml, respectively. Results: Mean age $({\pm}SEM)$ in group A, B and C were $33.7{\pm}0.8^*,\;31.5{\pm}0.6\;and\;30.6{\pm}0.5^*$, respectively ($^*$: p<0.05). Mean basal FSH level of group $A(11.1{\pm}1.1mlU/ml)$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B(7.4{\pm}0.2mIU/ml)$ and C $(6.8{\pm}0.4mIU/ml)$ (p<0.001). Mean $E_2hCGday$ of group A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ose of group B or C, i.e., $1402.1{\pm}187.7pg/ml,\;3153.2{\pm}240.0pg/ml,\;4078.8{\pm}306.4pg/ml$ respectively (p<0.0001). The number of ampules of gonadotropins used in group A was significantly greater than those in group B or C: $38.6{\pm}2.3,\;24.2{\pm}1.1\;and\;18.5{\pm}1.0$ (p<0.0001). The number of oocytes retrieved in group A was significantly smaller than those in group B or C: $6.4{\pm}1.1,\;15.5{\pm}1.1\;and\;18.6{\pm}1.6$, respectively (p<0.0001). By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only ${\Delta}E_2$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r=0.68, p<0.0001) with $E_2HCGday$/Amp, while age or basal FSH level were not significant. Likewise, only ${\Delta}E_2$ correlated significantly with the number of oocytes retrieved (r=0.57, p<0.001). All four patients whose COH was canceled due to poor ovarian response belonged to group A only (Fisher's exact test, p<0.01). Whereas none of 30 patients in group A (0%) had overstimulation, 14 patients among 72 patients (19.4%) in group B and C had overstimulation (Fisher's exact test, p<0.01). Conclusions: These data suggest that initial $E_2$ difference after GAST may be a better prognostic indicator of ovarian response to COH than age or basal FSH level. Since initial $E_2$ difference demonstrates significant association with abnormal ovarian response such as poor ovarian response necessitating cycle cancellation or overstimulation, GAST may be helpful in monitoring and consultation of patients during COH in IVF-ET 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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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정자주입술로 임신이 된 남자태아의 Y 염색체 미세결실의 Vertical Transmission, de novo, 그리고 Expansion의 연구 (A Vertical Transmission, de novo, and Expansion of Y chromosome Microdeletion in Male Fetuses Pregnant after 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 김현아;이숙환;조성원;정혜진;손수민;강수진;배성근;김수희;윤태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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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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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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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bjectives: Despite severe oligospermia, males with Y chromosome microdeletion can achieve conception through ICSI (Intracytoplasmic Sperm Injection). However, ICSI may not only result in the transmission of microdeletions but also the expansion of deletion to the offspr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creen vertical transmission, expansion of microdeletions and de novo deletion in male fetuses conceived by ICSI. Materials and Methods: A total of 32 ICSI treated patients with their 33 (a case of twin) male fetuses conceived by ICSI were used to make this study group. Sequence-tagged sites (STSs)-based PCR analyses were performed on genomic DNA isolated from peripheral blood of fathers and from the amniocytes of male fetuses. Ten primer pairs namely, sY134, sY138, MK5, sY152, sY147, sY254, sY255, SPGY1, sY269 and sY158 were used. The samples with deletions were verified at least three times. Results: We detected a frequency of 12.5% (4 of the 32 patients) of microdeletions in ICSI patients. In 4 patients with detected deletions, two patients have proven deletions on single STS marker and their male fetuses have the identical deletion in this region. Another two patients have two and three deletions, but their male fetuses have more than 3 deletions which include deletions to their father's. Meanwhile, seven male fetuses, whose fathers were analyzed to have all 10 STS markers present, have deletions present in at least one or more of the markers. Conclusions: Although the majority of deletions on the Y chromosome are believed to arise de novo, in some cases a deletion has been transmitted from the fertile father to the infertile patient. In other cases the deletion was transmitted through ICSI treatment, it is likely that one sperm cell is injected through the oocyte's cytoplasm and fertilization can be obtained from spermatozoa. Our tests for deletion were determined by PCR and our results show that the ICSI treatment may lead to vertical transmission, expansion and de novo Y chromosome microdeletions in male fetuses. Because the sample group was relatively small, one should be cautious in analyzing these data. However, it is important to counsel infertile couples contemplating ICSI if the male carries Y chromosomal microdeletions.

치위생과 학생들의 일반적인 특성이 성취동기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n the Impact of General Characteristics on Achievement Motivation in Dental Hygiene Students)

  • 윤혜정;임선아;김수경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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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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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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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성취동기가 어떠한지를 파악하고, 성취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3개 대학의 치위생과 재학생을 편의추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설문지 421부를 분석에 사용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졸업 후 예상되는 근무기간을 보면 '결혼 후에도 계속 하겠다'가 78.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해외진출에 대한 나의 의지에 대한 질문에는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 47.7%, '즉시 가겠다' 29.2%, '경력을 쌓은 후 가겠다' 22.6%로 나타났고 치위생학에 대한 나의 생각에 있어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2. 치위생과 학생의 성취동기는 3.34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문항은 '주어진 일은 책임감 있게 수행한다' 3.78점이었고,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문항은 '약간 위험이 따르는 일을 좋아한다' 2.67점으로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성취동기를 보면 학년이 높을수록(p<0.001), 임상실습경험이 있을수록(p<0.01), 졸업 후 예상하는 근무기간에 따라서는 '결혼 후 재취업하겠다'고 응답한 경우 높게 나타났다(p<0.05). 또 해외진출에 대한 의지는 해외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일수록 (p<0.001), 성격이 긍정적일수록(p<0.001), 상황이나 환경변화에 대해서도 적응을 잘 할수록 성취동기가 높게 나타났다(p<0.001).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이 성취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다른 변수들이 통제된 가운데 학년이 증가할수록(p<0.01), 졸업 후 예상되는 근무기간에서 '결혼 시까지 하겠다'(p<0.01), '결혼 후 계속하겠다' (p<0.05)는 생각을 가지지 않을수록 치위생과 학생들의 성취동기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치위생과 학생들의 성취동기는 대체로 높은 편이었으며, 학년이 증가할수록, 졸업 후 예상되는 근무기간이 길수록 성취동기는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치위생과 학생들의 성취동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재학 중에 치과위생사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주고, 재학 중에 노력한 결과 본인이 목표한 곳에 취업하여 성공적으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사례를 통해 본인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진취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말기암환자에서 혈청 비타민 C 농도와 연관된 인자들 (Factors Related to Serum Vitamin C Level in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 김형준;황인철;염창환;안홍엽;최윤선;이재준;임수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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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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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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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혈청 비타민 C 수치는 체내 항산화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암환자에서는 정상인에 비해 감소되어 있다. 하지만, 이 지표가 말기암환자에서 어느 정도 감소되어 있고, 그 감소에 어떤 요인들이 관련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 방법: 두 개 기관의 완화의료병동에 입원했던 암환자 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나이, 성별, 암의 종류, 기능상태, 임상증상, 완치 목적의 암 치료력, 그리고 혈청 비타민 C를 포함한 혈액검사 자료를 수집하였다. 혈청 비타민 C 수치의 사분위수를 기준으로 두 군(3사분위수 이하 vs. 4 사분위수)으로 분류한 후 각 군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단계적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혈청 비타민 C 수치와 관련된 인자를 확인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혈청 비타민 C의 평균은 $0.44{\mu}g/mL$이었으며, 대상자 전체가 비타민 C 결핍에 해당되었다. 단변량 분석에서는, 비폐암 환자이거나(P=0.041) 발열이 있는 환자(P=0.034)에서 낮은 혈청 비타민 C 수치를 보였다. 폐암, 발열, 삼킴곤란, 호흡곤란, C 반응단백, 그리고 항암화학요법 등의 잠재적인 인자들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 낮은 혈청 비타민 C 수치를 나타낼 가능성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3.7배 높았고(P=0.046), 발열이 있는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7.22배 높았다(P=0.020). 결론: 말기암환자에서 비타민 C 부족은 매우 심각하였고, 항암화학요법 치료력과 발열이 관련 있었다.

한국 소아복막투석의 현황 - 다기관 공동연구 결과보고 - (Pediatric Peritoneal Dialysis in Korea : Practical Solution to the Problems of Peritoneal Dialysis for Children)

  • 김병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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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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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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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 적 : 우리 나라의 여러 기관에서 시행된 소아복막투석의 자료를 종합하고 분석하여 한국 소아복막투석의 현황을 파악하고 공통적인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방 법 : 1987년 11월부터 1997년 10월까지 대한소아신장학회의 총17개 기관에서 시행된 264례의 소아복막 투석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지속성 외래 복막투석(CAPD)은 114례에서 시행되었으며 투석시행 당시의 평균연령은 $10.5{\pm}6.6$세, 남녀비는 1.4:1 였고 평균 투석시행 기간은 $20{\pm}16.9$개월 이었다. 말기신부전의 원인질환은 114례중 88례($77\%$)에서 확인되었으며, 국소성분절성사구체경화증이 $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역류성 신병증과 만성사구체신염이 각각 $11.4\%$ 였다. 부작용은 복막염이 가장 많았고($69\%$) 빈도는 one episode/18.2 patient-months 였으며 원인균으로는 Staphylococcus aureus가 가장 많았다. 투석전후의 환아의 성장상태는 투석전 Height Standard deviation Score(SDS)가 -1.34 였고 투석후 -2.01로 투석후에 더욱 악화된 양상을 보여주었다. 급성복막투석은 150례에서 시행되어 평균투석기간은 $10.3{\pm}11.3$일 이었다. 원인질환은 패혈증($20.6\%$), 선천성 심장병($18.6\%$), 용혈성요독증후군($16\%$)순서였다. 부작용으로는 복막염이 $78\%$로 가장 많았고 빈도는 1회/5.17patients였다. 결 론 :지속성 외래 복막투석을 시행한 환자에서 말기신부전의 원인으로 사전에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한 역류성신병증이 두 번째로 많은 빈도를 보여 요로감염환자에서 방광요관역류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 및 치료가 요구되었고 서구에 비하여 선천성 기형에 의한 말기신부전의 빈도는 비교적 낮았다. CAPD시행후 오히려 시작전에 비하여 악화된 성장상태를 볼 때 투석중 영양공급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영양공급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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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Henoch-$Sch{\ddot{o}}nlein$ Purpura Nephritis 환아에서 Cyclosporine A의 치료효과 (Therapeutic Effect of Cyclosporine A on Severe Henoch-$Sch{\ddot{o}}nlein$ Purpura Nephritis)

  • 진현종;김지홍;김병길;정현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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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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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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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 적 :신증후군을 동반한 Henoch-$Sch{\ddot{o}}nlein$ purpura nephritis는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스테로이드와 여러 면역억제제로 치료하고 있으나 정립된 고식적인 치료방법은 없다. Cyclosporine A는 잘 알려진 면역억제제로서 현재 신장 이식환자나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사구체 질환에 많이 쓰이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증후군을 동반한 소아 Henoch-$Sch{\ddot{o}}nlein$ purpura nephritis환자에서 cyclosporine A(CsA)의 치료효과를 알아보고, 이미 보고된바 있는 rifampin(RFP)과 azathioprine(AZA)과의 치료효과를 비교하고자 함이다. 방 법 : 신장조직검사를 통해 확인된 총 37명의 신증후군을 동반한 Henoch-$Sch{\ddot{o}}nlein$ purpura nephritis환자가 이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이중 17명은 평균 6-8개월간 CsA(5 mg/kg/day)로, 7명은 9-12개월간 RFP(10-20 mg/kg/day)으로, 13명은 8개월간 AZA(2 mg/kg/day)으로 치료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저용량 경구 스테로이드(0.5-1 mg/kg, qod)를 함께 사용하였으며 치료 종결 후 모든 환자에서 1개월 후에 추적 신장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신증후군의 완전관해율은 평균 추적 관찰 기간 16, 21, 11개월 후 CsA group $58.8\%$, RFP group $57.1\%$, AZA group $38.4\%$이었고, 부분관해를 포함한 관해율은 CsA group $88.2\%$, RFP group $85.7\%$, AZA group $84.6\%$ 이었다. 혈뇨의 소실율은 CsA group $58.8\%$, RFP group $57.1\%$, AZA group $41.2\%$ 이었다. 임상상태의 호전을 보인 경우는 CsA group은 17명 중 17명, RFP group은 7명 중 7명, AZA group은 13명 중 10명이었다. 두 번의 신장조직검사를 통해 병리등급이 상향조정된 경우는 CsA group 5명($29.4\%$), RFP group 0명($0\%$), AZA group 2명($12.4\%$) 이었고, 면역형광검사 소견상 호전을 보인 경우는 CsA group 15명($88.2\%$), RFP group 6명($85.9\%$), AZA group 4명($30.8\%$) 이었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 CsA는 RFP처럼 우수한 신증후군의 완전관해율을 보였으며, 면역형광 검사상에서도 의미있게 호전된 소견을 보이는 바(P=0.004) 아직 치료방법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CsA는 RFP과 더불어 신증후군이 동반된 심한 HSP 신염에서 추천할만한 약제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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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T검사에서 Dose Modulation Technic 적용시 BMI에 따른 선량 감소율 분석 (Analysis of Dose Reduction Rate with Dose Modulation Technic Depending on BMI)

  • 김정욱;박세윤;조영준;박종엽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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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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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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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PET/CT에서의 환자의 피폭선량을 줄이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12년 2월부터 2012년 3월까지 PET/CT검사를 위해 본원 핵의학과에 내원한 환자 149명(평균연령 $58{\pm}12.4$세)을 대상으로 하였고 장비는 Biograph True Point 40 (Siemens, USA)과 Gemini TF 64 (Philips, Cleveland)를 사용하였다. SIEMENS사의 Care Dose 4D를 사용하여 75명의 환자를 BMI 지수에 따라 세 집단으로 나누어 선량 감소율과 CTDI를 측정하였고 PHILIPS사의 D-dom을 이용하여 74명의 환자를 세 집단으로 나누어 선량 감소율과 CTDI를 측정하였다. 각 장비별로 세 집단 간의 측정값들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SPSS Ver.18.0 통계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각각의 집단별로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 Care Dose 4D를 사용했을 때 선량 감소율, CTDI 모두 p-value가 0.000으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D-dom을 사용했을 때 집단 간의 p-value는 선량 감소율 0.284, CTDI 0.226으로서 p>0.05이므로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집단별로 평균 선량 감소율과 CTDI를 분석한 결과 Care Dose 4D를 사용했을 때 각각 정상집단에서 53.4%, 5.3 mGy, 과체중집단에서 49.5%, 5.8 mGy, 비만 집단에서 42.0%, 6.6 mGy로 나타났다. 반면에 D-dom을 사용하였을 때는 각각 정상 집단에서 22.7%, 4.5 mGy, 과체중 집단에서 22.1%, 4.6 mGy, 비만 집단에서 22.9%. 4.5 mGy로 나타났다. D-dom의 원리인 투사각도에 따른 선량조절은 환자의 비만도에 영향이 많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Care Dose 4D의 경우에는 투사각도에 따른 선량조절뿐만 아니라 환자 장축의 감쇠계수에 따른 선량조절, 환자 사이즈에 따른 선량조절 원리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환자 장축의 감쇠계수에 따른 선량조절과 환자 크기에 따른 선량조절 원리가 환자의 비만도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된다. 비록 같은 BMI 집단 간에 환자의 체형에 따른 오차가 있다고 여겨지지만, 앞으로 더욱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Dose Modulation Technic이 PET/CT검사에서 환자의 피폭선량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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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에서의 잠복결핵감염 진단을 위한 결핵 피부반응검사와 QuantiFERON®-TB Gold In-Tube 검사와의 결과 비교 (Comparison of Results between Tuberculin Skin Test and QuantiFERON®-TB In-Tube Assay for Diagnosis of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최종원;김민성;김종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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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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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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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 적 : 잠복결핵감염(LTBI)을 진단하는 방법은 결핵 피부반응검사(TST)와 interferon-${\gamma}$ releasing assay(IGRA)이다. 그런데 TST의 위양성 문제 때문에 TST 대신 IGRA로 대치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에 결핵 접촉자 조사를 시행함에 있어 TST와 QuantiFERON$^{(R)}$-TB Gold In-Tube (QFT-GIT)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여 결과를 비교하였다. 방 법 : 2007년 2월부터 2008년 5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에 LTBI 여부의 확인을 위해 방문한 소아를 대상으로 TST와 QFT-GIT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은 감염원이 같은 집에 거주하는 경우를 동거 접촉, 아닌 경우를 비동거 접촉으로 구분하였다. 결 과 : 연구대상은 총 35명으로 폐결핵 노출 후 접촉자 조사 대상이 29명, 폐결핵으로 진단된 경우가 6명이었다. 접촉자 조사 대상에서 동거 접촉군은 18명(62.1%), 비동거 접촉군이 11명(37.9%)이었다. 최종 접촉자 조사 결과로 TST 양성은 동거 접촉군 38.9% (7/18), 비동거 접촉군 45.5% (5/11)이었고, QFT-GIT 검사 양성은 각각 5.6% (1/18), 9.1%(1/11)로 TST의 양성률이 더 높았다. 접촉자 조사에서 두 검사를 모두 시행한 경우는 1차 검사의 26건과 2차 추적검사의 15건을 합하여 총 41건으로 두 검사의 일치율(kappa값)은 0.063으로 매우 낮았다. 6명의 폐결핵 환자에서 TST는 모두 양성, QFT-GIT 검사는 5명이 양성으로, 이들까지를 포함했을 때의 일치율은 0.334이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TST와 QFT-GIT 검사 결과의 일치율은 낮았는데, 대부분이 TST 양성인 경우이었다. 두 검사 결과 중 어떤 것이 정확한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표준 검사법이 없고, 소아청소년에 대한 자료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민감도가 낮은 IGRA에 의한 결과만을 신뢰하여 LTBI 진단에 IGRA만 사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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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노출된 소아 환자의 예방 조치 (Post-exposure Prophylaxis against Varicella Zoster Virus in Hospitalized Children after Inadvertent Exposure)

  • 양송이;임지희;김은진;박지영;윤기욱;이환종;최은화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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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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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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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본 연구는 병원 내에서 의도치 않게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 감염 환자에 노출된 의료진과 소아 입원 환자의 사례를 대상으로 노출 후 예방 조치와 그에 따른 2차 수두 감염 발생 여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0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수두 혹은 대상포진 환자중 초기에 적절한 격리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사례와 노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노출자의 VZV에 대한 면역력과 면역 저하 상태의 유무에 따라 노출 후 예방 조치를 시행하였다. 의무기록을 통하여 사례 환자와 노출자들의 임상 정보 및 2차 감염 발생 여부를 조사하였다. 결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147명의 VZV 감염 환자가 입원하였고 이 중 의도치 않게 노출되었던 환자는 13명이었다. 이 중 5명(38.5%)의 사례 환자는 수두 백신 접종력이 확인되었다. 총 86명의 환자가 다인용 병실에서 사례 환자에 노출되었고, 62.8% (54/86)에서 VZV에 대한 면역력이 있었다. 27명의 노출 환자에게 노출 후 예방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VZIG를 투약받은 환자는 23명이었고 수두 백신을 접종받은 환자는 4명이었다. 2차 수두가 발병한 환자는 4명으로, 예방 조치를 받지 않은 소아 1명과 예방 조치를 받은 27명 중 3명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이들은 모두 한 명의 사례 환자에게 노출되었다. 2차 수두 감염률은 4.7% (4/85)이었고, 노출 후 예방 조치를 받은 환자 중 2차 감염률은 11.1% (3/27)이었다. 면역 기능이 정상인 환자에서 2차 수두 감염률은 1.9%, 면역 저하 환자에서는 9.7%이었다. 결론: 수두의 진단이 지연되면 병원에서 VZV에 노출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감수성이 있는 소아나 면역 저하자에게 수두가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VZV에 대한 면역력 여부를 기반으로 노출 후 예방 조치 여부를 결정하는 국내 기준의 적정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