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nical Out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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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손상심층자료를 이용한 환자안전지표의 적용 (Application of Patient Safety Indicators using Korean National Hospital Discharge In-depth Injury Survey)

  • 김유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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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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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3-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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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환자안전지표 산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조사방법: 환자안전지표의 정의는 OECD에서 AHRQ에 근거하여 작성한 보건기술문서 19의 기준을 이용하였고, 이에 따라 2004-2008년 퇴원손상심층조사 875,622건에서 환자안전지표(PSIs)를 산출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환자안전지표별 비율의 변이요인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2004-2008년간 약 80만 건의 퇴원 중에서 8개의 환자안전지표에 해당하는 위해사건은 3,084건이었다. 욕창(PSI3, 4.88), 시술 중 이물질 체내 잔류(PSI5, 0.05), 수술 후 패혈증(PSI13, 1.32), 출생손상-신생아(PSI17, 7.92), 산과적 외상-도구를 이용한 질식 분만(PSI18, 32.81)의 퇴원 1,000건당 비율은 모두 OECD 환자안전지표 비율의 최소-최대 범위 내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내과적 치료에 의한 감염(PSI7, 0.22), 수술 후 폐색전증 또는 심부정맥혈전증(PSI12, 0.90), 우발적 천공 또는 열상(PSI15, 0.71)의 퇴원 1,000건당 비율은 OECD 환자안전지표 최소값에 못 미쳤다. PSI 18을 제외한 7개의 지표값 모두 부진단명의 개수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안전지표 비율은 환자특성을 보정했을 때, 병상규모 및 병원소재지 등 병원특성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는 국가적인 행정자료를 이용하여 위해사고를 스크리닝 하는 환자안전지표를 산출한 최초의 실증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료의 질, 임상 관련 변수 등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여전히 있지만, 환자안전에 대한 국가적인 통계를 추계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향후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위해사건으로 인한 사망 규모 산출 등의 결과연구가 필요하다.

태아기 신생아 뇌실내 출혈 (Intrauterine Intraventricular Hemorrhage in Premature Infants)

  • 진현승;박경아;구현우;윤종현;김애란;김기수;피수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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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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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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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미숙아에서 흔히 발생되는 뇌실내 출혈의 낭성병변은 출혈이 흡수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출혈 후 수일에서 수주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출생 후 5일 이내에 실시한 뇌초음파 소견상 이미 낭성병변을 동반한 뇌실내 출혈을 지닌 환아들을 태아기 뇌실내 출혈을 보인 환아로 가정하고 이들의 특징적인 임상소견과 신경학적 예후 및 산전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대상군으로는 1999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3년 6개월간 본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아 중 생후 5일 이내에 실시한 뇌초음파 검사상 낭성병변을 동반한 뇌실내 출혈을 지닌 환아와 대조군으로는 같은 기간 중 입원된 뇌실내 출혈이 없었던 환아를 대상으로 이들의 의무기록과 산모의 의무기록을 후향적 조사하였다. 결 과 : 연구 기간동안 뇌초음파를 실시한 총 1,024명의 환아 중에 309명이 뇌실내 출혈을 보였고, 이중 첫 뇌초음파상 낭성병변을 동반한 뇌실내 출혈을 보여 태아기 뇌실내 출혈의 조건을 만족하는 환아는 49명이었다. 이들 환아들의 출생체중은 대부분 1,501 g 이상이었고, 재태연령 역시 34주 이상이었으며, III등급 뇌실내 출혈을 동반한 1명을 제외한 48명의 환아가 I등급의 뇌실내 출혈과 동반한 낭성병변을 보였다. 2명(4.4%)만이 이후 실시한 뇌초음파 검사상 낭성병변의 크기가 증가하였고, 11명(24.4%)은 평균 34일만에 사라졌다. 태아기 뇌실내 출혈과 연관된 산전 인자로는 산모의 나이가 적을수록, 초산일수록, 산전스테로이드를 투여 받지 못하였을 때 의미있게 태아기 뇌실내출혈이 증가하였고, 신생아 인자로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과 동반한 경우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여러 인자들에 대한 다변수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을 보인 경우와 태반 조직검사상 경색소견을 보인 경우가 의의가 있었으며 생후 18개월경까지의 신경발달학적 예후에 있어서는 두 군간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미숙아의 태아기 뇌실내 출혈의 빈도는 15.9%로서 전체 뇌실내 출혈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I등급의 경미한 출혈로서 짧은 기간동안의 추적관찰상 신경발달학적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는 아니라고 사료된다.

뇌수막염에서 발생한 뇌부종 치료에서 고장성 식염수 비교 (Comparison of hypertonic saline treatment in meningitis with cerebral edema)

  • 김형수;김희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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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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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5-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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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는 막의 염증으로 여름과 가을에 소아들에 호발하여 합병증이 발생하면 신경학적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는 질환이다. 뇌수막염의 합병증으로 뇌부종이 발생한 경우 증상치료로서 mannitol과 고장성 식염수가 삼투성 이뇨치료로 이용되어진다. 고장성 식염수는 다양한 농도와 투여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본 연구는 고장성 식염수의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투여 형태에 대해 고찰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부산의료원 소아과에 입원하였던 뇌수막염환아 283명중 뇌부종이 발생했던 42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20% mannitol과 4가지 형태의 고장성 식염수로 치료하였던 5가지 투여군을 분석하였다. 증상과 징후의 호전유무, 뇌압측정치, 뇌혈류속도 측정치, 검사소견으로 효과적인 투여형태에 대해 통계적 분석을 하였다. 결 과 : 1) 환아의 평균연령은 5.34세이었으며 남녀 비율은 남아가 22명이고 여아는 20명이었다. 주된 임상양상은 발열(97%), 두통(92%), 구토(71%), 경련(47%), 기면(35%), 경부강직(35%), 복통(35%), 기침(35%), 유두부종(35%), 보챔(28%), 수두증(11%) 순으로 나타났다. 2) 증상 및 징후의 호전유무는 치료 4일째 24명이 상기증상 및 징후의 50%이상의 호전을 나타내었다. 3% 고장성 식염수 농축괴와 3% 고장성 식염수 연속적 농축괴 그리고 7.5% 고장성 식염수 연속적 농축괴의 방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P<0.05). 3) 뇌압측정치는 5가지 방법모두 뇌압하강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고장성 식염수 연속적 농축괴 주입이 뇌압하강치가 1.86 kPa로서 가장 좋은 기록이었지만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다(P=0.31). 4) Transcranial doppler에 의한 MFV와 PI 측정에서는 5가지 방법 모두 MFV도의 상승과 PI 하강을 보여주었다. PI와 MFV 상에서는 5가지 방법에서 치료효과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P=0.59, P=0.99). 5) 치료기간동안 다양한 검사소견을 비교할 수 있는데 나트륨, 염소, 수소이온농도, 젖산, 몰삼투압농도, 칼슘은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고(P<0.05), 칼륨, 혈색소, 중탄산염, 염기 과다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나트륨, 염소, 몰 삼투압농도는 약간 상승되었고 수소이온농도, 젖산, 칼슘은 약간 하강하였으나 큰 변화는 없었다. 결 론 : 뇌수막염에서 뇌압상승, 뇌부종이 발생한 환아의 증상치료로서 고장성 식염수가 다양한 농도와 투입방법이 고려되어 질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로는 3% 고장성 식염수 연속적 농축괴의 투여방법이 가장 우수해 보이나 무작위 추출이 아니며 여러 가지 결과를 종합할 때 가장 우수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향후 보다 더 많은 집단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추출의 다양하고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 불명열 원인에 대한 고찰 (Investigation of causes of FUO (fever of unknown origin) in children)

  • 박현석;임선주;박수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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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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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2-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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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서 론 : 소아 불명열의 원인은 수년 동안 변해 오고 있으며 과거보다 각종 검사가 용이해짐에 따라 불명열에 대한 접근 방법도 다소 변하고 있다. 저자들은 장기간의 원인 없는 열로 입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그 원인과 검사 내용 및 결과를 조사하여 이런 환아들의 접근 방향에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방 법 : 1999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5년 동안 부산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였던 환아들 중, $38^{\circ}C$ 이상의 발열이 외래에서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병원에 입원해서 1주 이상 관찰되었던 환아가 본원 입원 당시에 그 진단이 확실하지 않았던 9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의 의무기록지를 바탕으로 임상 소견, 각종 검사의 결과, 원인 질환 및 치료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남아가 54명, 여아가 37명이었고 남녀비는 1.5:1이었다. 1세에서 6세 사이가 32예(35.0%)로 가장 많았고, 6세 미만이 약 반수를 차지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6.48세였다. 입원 전 발열 기간은 3주 이하가 62례(68.1%)였고 4주 이상 발열이 지속된 경우도 26례(28.6%)였다. 총 91명중 66명(72.5%)에서 진단할 수 있었다. 감염성 질환이 38례(41.7%)로 가장 많았고 교원성 질환이 12례(13.2%), 면역 결핍이 3례(3.3%), 악성 종양이 2례(2.2%)였으며 그 밖의 질환으로 괴사성 림프절염이 5례로 가장 많았으며 단일 감염 요인 중에선 결핵이 가장 많았다. 명확한 원인을 밝힐 수 없었던 예는 25례로서 27.5%였다. 치료 결과 77례(84.6%)는 호전되었고 10례(11.0%)는 호전되지 못한 채 퇴원하거나 전원하였으며 4명(4.4%)은 사망하였다. 결 론 : 불명열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성 질환이었으나 1970년대와 비교하여 그 비율은 감소하였고, 결핵은 단일 감염 요인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기타 질환 중에서 괴사성 림프절염의 빈도가 높아서 백혈구 감소가 있는 림프절 비대가 있을 때 고려해야 하겠다. 이전의 연구에 비해 진단되지 않는 비율은 27.5%로 증가하였다.

저산소 허혈 뇌 손상을 유발시킨 미성숙 흰쥐에서 마우스 골수 기원 중간엽 줄기 세포 이식 후 기능 회복 (Functional recovery after transplantation of mouse bone marrow-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for hypoxic-ischemic brain injury in immature rats)

  • 최욱선;신혜경;은소희;강훈철;박성원;유기환;홍영숙;이주원;은백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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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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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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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HIE의 치료법으로 줄기 세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mMSC가 성인 동물 모델에서의 뇌졸중 및 퇴행성 뇌질환에 유의한 기능 회복을 보인다는 보고가 많이 있으나 미성숙 동물 모델에서의 연구 보고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이에 HIE가 유발된 미성숙뇌에 mMSC를 투여하여 기능 회복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생후 7일된 수컷 Sprague-Dawley 흰쥐를 sham 대조군, 뇌 손상 대조군, 고용량 mMSC 이식군 및 저용량 mMSC 이식군으로 나누었으며 저산소 허혈 뇌 손상 유도 2주 후에 mMSC를 병변부 국소 이식을 시행하였다. 세포 이식 2, 4, 6 및 8주째에 개방장 시험을 시행하여 운동 기능 회복 정도를 평가하였고, 이후 1주일 동안 Morris 수중 미로 시험을 3개 부문으로 시행하여 학습 및 기억력 회복 정도를 평가하였다. 결 과 : 개방장 시험 결과 네 군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F=0.412, P=0.745). 공간 획득 검사에서 네 군간 평균 탈출 시간에 서로 차이가 있었고(F=380.319, P<0.01), 고용량 mMSC 이식군 및 sham 대조군은 뇌 손상 대조군에 비해 검사 2일째부터 5일째까지 각각 평균 탈출 시간이 감소하였으며(P<0.05), 시간이 갈수록 더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다(F=16.034, P<0.01). 참조 기억 검사에서는 네 군간 차이는 없었으며 시각 검사에서는 다섯번째 시행 검사에서만 고용량 mMSC 이식군과 뇌 손상 대조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결 론 : 일부 검사에서만 고용량 mMSC 이식의 효과가 뚜렷하였고 그 외의 검사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는 보이지는 않았으나 산술적인 호전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최적의 효과를 보이는 줄기 세포의 농도와 이식 시기를 결정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HIE에서 mMSC가 대안적인 치료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소아연령에서 질환별 진정에 관한 연구 (Study of sedation according to neurologic and non-neurologic pediatric patients)

  • 김정화;김민선;이대열;김선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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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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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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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소아 환자에서의 검사 시 필수적인 수면유도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 시술자에 따라 선택이 다양하며, 대상 환자에 따라 그 효과 또한 다양하게 나타난다. 본 연구는 사용된 약물에 따라 약물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신경계 질환자와 비 신경계 질환자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7년 2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전북대학교 병원 소아과에서 뇌파 또는 신경 방사선학적 검사를 위해 수면유도를 시행한 172명과 요로감염 환자 등 비 신경계 환자 274명, 총 446명의 소아과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 유도 성공여부, 추가 약물, 부작용 발현 등 전향적인 방법으로 연구를 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는 신경계 질환자 172명(남: 101명, 여: 71명), 비 신경계 질환자 274명 (남: 211명, 여: 63명)이었다. 수면유도에 사용 된 약물은 chloral hydrate(150/172명, 274/274명으로 각각 87.20%, 100.0% 평균 용량: 50.0 mg/kg), ketamine 17/172 (9.8%), midazolam 5/172 (2.9%) 순서로 사용 되었다. 수면유도의 성공률은 chloral hydrate의 경우 420/424 (99.1%), ketamin은 12/17 (70.6%), midazolam은 3/5 (60%)였다. 실험을 진행하는 동안 총 수면 유도 성공률은 435/446 (97.5%)였으며, 부작용의 발생률은 3.1%로 검사 시행 중에 환자가 깨거나 구토를 하는 것이었으며, 대개는 경미하였고 임상적으로 유의한 부작용은 아니었다. 신경계 환자의 경우 172명이 분석되었는데 뇌파를 위한 수면유도는 136명, DMSA renal scan은 5명, 뇌 전산화 단층 촬영은 3명, 뇌 자기 공명 영상은 28명이었다. 이들 그룹의 성공률은 뇌파의 경우 94.9%, DMSA renal scan 100%, 뇌 전산화 단층 촬영 100 %, 뇌 자기 공명 영상 89.3%였다. 비신경계 환자의 경우 274명을 분석하였고, 모두 DMSA renal scan을 시행하였으며, 성공률은 99.6%였다. 결 론: 수면유도는 영 유아의 경우 소아과 영역에서 술기를 실시하는데 중요한 것으로, 수면유도를 위한 약물에 관하여 여러 논란이 존재한다. 각각의 수면유도 약물사이에 성공률과 부작용 발생률에 따라 술기에 맞게 약물을 선택하여야 할 것으로 여겨지며, 환자 요인 분석에 따르면 신경계 환자의 경우 다른 환자 군에 비교하였을 때 수면유도가 힘든 점으로 미루어보아 일차 약물의 선택에 있어서 다른 기준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의 첫 출산 연령이 저체중출생아의 출생률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women's first childbearing age on the risk of low birth weight)

  • 이정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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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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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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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로 첫 아이를 출산하는 어머니의 연령이 늦어지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이 첫 아이를 출산하는 어머니의 연령이 늦어지는 것과 저체중출생아의 출생율과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였으나 아직 일치된 연구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자들은 산모의 연령이 저체중출생아의 출생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통계청의 인구동태자료 중 출생기록에 등록된 1,545,338명 중 단태아면서 첫 번째 아이인 736,167명을 대상으로 저체중출생아와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출생률에 대해 어머니의 나이, 직업, 학력, 결혼유무, 거주지, 결혼 기간, 아버지의 직업과의 관계를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산모의 연령에 따라 저체중출생아가 출생할 위험률은 30-34세, 35-40세, 40세 이상의 초산부는 25세에서 29세의 초산부에 비해 각각 1.3배, 2.1배, 2.4배 높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직업, 학력, 결혼유무, 거주지, 결혼 기간, 아버지의 직업 등을 감안하여도 1.3배, 1.9배, 2.0배로 모두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산모의 연령에 따라 극소체중출생아가 출생할 위험률은 30-34세, 40-44세, 45세 이상의 초산부는 25세에서 29세의 초산부에 비해 각각 1.8배, 3.3배, 3.7배 높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직업, 학력, 결혼유무, 거주지, 결혼 기간, 아버지의 직업 등을 보정하여도 1.6배, 2.7배, 2.6배로 모두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각각의 산모의 연령과 교육 정도, 결혼유무에 따른 저체중출생아의 출생률을 비교하였을 때 30대의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고 기혼인 산모에서 저체중출생아의 출생률(3.7%)은 20대의 고등학교 졸업이상이고 기혼인 산모보다 더 낮았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산모가 나이가 많아질수록 저체중출생아와 극소저체중출생아가 출생할 위험률이 높으며 어머니의 직업, 학력, 결혼유무, 거주지, 결혼 기간, 아버지의 직업 등을 고려하여도 높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산모라도 사회경제적 환경이 개선된 다면 저체중출생아의 출생률을 줄일 수 있고 사료된다.

Association between cord blood 25-hydroxyvitamin D concentrations and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in the first 6 months of age in a Korean population: a birth cohort study (COCOA)

  • Shin, Youn Ho;Yu, Jinho;Kim, Kyung Won;Ahn, Kangmo;Hong, Seo-Ah;Lee, Eun;Yang, Song-I;Jung, Young-Ho;Kim, Hyung Young;Seo, Ju-Hee;Kwon, Ji-Won;Kim, Byoung-Ju;Kim, Hyo-Bin;Shim, Jung Yeon;Kim, Woo Kyung;Song, Dae Jin;Lee, So-Yeon;Lee, Soo Young;Jang, Gwang Cheon;Suh, Dong In;Yang, Hyeon-Jong;Kim, Bong Sung;Hong, Soo-Jong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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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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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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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Previous studies suggest that the concentration of 25-hydroxyvitamin D [25(OH)D] in cord blood may show an inverse association with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RTI) during childhood.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25(OH)D concentrations in cord blood on infant RTI in a Korean birth cohort. Methods: The levels of 25(OH)D in cord blood obtained from 525 Korean newborns in the prospective COhort for Childhood Origin of Asthma and allergic diseases were examined. The primary outcome variable of interest was the prevalence of RTI at 6-month follow-up, as diagnosed by pediatricians and pediatric allergy and pulmonology specialists. RTI included acute nasopharyngitis, rhinosinusitis, otitis media, croup, tracheobronchitis, bronchiolitis, and pneumonia. Results: The median concentration of 25(OH)D in cord blood was 32.0 nmol/L (interquartile range, 21.4 to 53.2). One hundred and eighty neonates (34.3%) showed 25(OH)D concentrations less than 25.0 nmol/L, 292 (55.6%) showed 25(OH)D concentrations of 25.0-74.9 nmol/L, and 53 (10.1%) showed concentrations of ${\geq}75.0$ nmol/L. Adjusting for the season of birth, multivitamin intake during pregnancy, and exposure to passive smoking during pregnancy, 25(OH)D concentrations showed an inverse association with the risk of acquiring acute nasopharyngitis by 6 months of age (P for trend=0.0004). Conclusion: The results show that 89.9% of healthy newborns in Korea are born with vitamin D insufficiency or deficiency (55.6% and 34.3%, respectively). Cord blood vitamin D insufficiency or deficiency in healthy neonates is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acute nasopharyngitis by 6 months of age. More time spent outdoors and more intensified vitamin D supplementation for pregnant women may be needed to prevent the onset of acute nasopharyngitis in infants.

비청색성 팔로사징의 외과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of Acyanotic Tetralogy of Fallot)

  • 천종록;전상훈;장봉현;이종태;김규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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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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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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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배경: 1988년 2월부터 1997년 7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비청색성 팔로사징(acyanotic tetralolgy of Fallot) 환자 12례에 대하여 개심술에 의한 완전교정술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이들 비청색성 팔로사징 환자는 같은 기간에 본원에서 팔로사징의 진단하에 치료를 받았던 전체 팔로사징 환자 121례의 9.92%를 차지하였다. 비청색성 팔로사징의 진단기준은 심초음파검사, 심혈관조영검사 및 수술소견상으로 배열부정 심실중격결손(malaligned ventricular septal defect)과 함께 누두부협착(infundibular stenosis)에 기인하는 폐동맥협착이 있음이 확인된 환자들 중에서 임상적으로 안 정시에 청색증 소견이 전혀 없는 경우로 하였다. 환자의 연령은 생후 12개월부터 42개월까지로, 평균연령은 25.2개월이었다. 결과: 술전의 동맥혈산소포화도는 평균 93.5%, 헤마토크리트치는 평균 38.8%였다. 심초음파검사상 에서 심실중격결손을 통한 혈류단락의 방향은 좌-우단락이 4례, 양방향 단락이 2례, 그리고 단락이 없었던 경우가 6례 있었다. 폐동맥협착에 의한 우심실-폐동맥간의 혈압차이는 심초음파검사상으로 52.3 mmHg, 심도 자검사상에서는 평균 48.4 mmHg 였다. 수술에 있어서 심실중격결손은 전례에서 우심방절개창을 통해 포편 봉합하였고, 폐동맥협착의 교정은 판막절제, 누두부근육절제 및 경판륜폐동맥패취성형술을 시술했던 경우가 6례, 누두부근육절제만 했던 경우가 4례, 판막교련부절개와 누두부근육절제를 함께 시행한 경우가 2례 있었다. 개심술시의 체외순환시간 및 대동맥차단시간은 각각 평균 135.0분 및 87.8분이었다. 수술후 병원사망례나 만기사망례는 없었으며, 술후 합병증으로는 재수술을 요한 출혈 1례와 유미흉 1례가 있었으나 별문제 없이 해결되었다. 술후 퇴원전후에 시행한 심초음파검사상에서 심실중격결손의 봉합부위에 경미한 잔류단락이 5례에서 있었고, 우심실유출로에 평균 15.3 mmHg의 혈압차가 남아 있었다. 술후 추적기간은 평균 18.1개월 이었으며, 모두 별다른 투약가료 없이 NYHA 등급상 1등급이하의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결론: 결론적으로 비청색성 팔로사징은 팔로사징중에서는 흔하지 않는 유형에 속하며, 교정수술을 시행하면 양호한 수술성적을 보일 수 있는 심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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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에 의한 식도천공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Evaluation of Instrumental Esophageal Perforation)

  • 사영조;강철웅;조규도;박건;왕영필;박재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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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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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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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위내시경 검사나 기관삽관 시 식도 손상에 의한 식도 천공례는 대단히 드물다. 그러나 식도 천공의 발생 시 신속한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예후는 매우 불량하다. 저자들은 기구에 의한 식도 천공례에서 기존 치료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1999년 1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저자들이 치험하였던 기구에 의한 식도 천공환자 1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천공의 원인과 부위, 내원까지의 지연 시간, 그리고 치료방법 등에 따른 예후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위내시경 검사에 의한 천공이 6예로 가장 많았으며(50.0%), 식도확장술에 의한 경우가 4예(33.3%), 그리고 내시경 포트삽입술과 기관삽관에 의한 경우가 각각 1예(8.3%)씩 있었다. 이 중 7예가 흉부 식도의 천공이었으며, 5예가 경부 식도의 천공이었다. 치료 방법으로는 식도절제 및 재건술이 5예, 절개 및 배농술이 4예, 폐쇄성 흉강 삽관술이 1예, 그리고 내과적 치료가 2예였다. 수술에 의한 위중한 합병증은 없었으며, 경미한 폐렴과 창상 감염이 각각 1예에서 발생되었다. 수술을 거부하여 내과적 치료를 시행하였던 1예에서 사망하여 사망률은 8.3%이었다. 결론: 기구에 의한 식도 천공에서 부위와 지연 시간에 상관없이 외과적 수술은 안전하며 또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