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am den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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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의 비만도와 치패의 출현 (Fatness Index and Spat Occurrence of the Shortnecked Clam, Ruditapes philippinarum)

  • 원문성;허성범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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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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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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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91년 4월부터 1992년 3월까지 남해안의 남해도 문항리산 바지락의 비만도의 월 변화와 1991년 4월부터 동년 12월까지의 문항리의 바지락 어장에서의 부유유생 및 간출 시간에 따른 치패의 출현량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조사 기간 동안의 수온과 염분도의 월 평균치의 범위는 $23.7\~8.3^{\circ}C$$ 와 $33.7\~26.8%o$였다. 2. 비만도의 월 변화로부터 주산란기를 추정하여 볼 때 6-9월로서 이때 비만도의 값이 급격 히 감소하였다. 3. 바지락의 각정기 유생이 출현하는 시기는 5-1l월이었다. 그리고 출현량은 8월, 9월, 7월의 순으로 많았으며 $m^3$당 각각 883개체, 797개체, 520개체로 나타났다. 4. 조사 기간 동안에 $m^3$당 월별 평균 채집 개체수는 3시간, 1시간, 6시간 간출되는 장소의 순으로 많았으며 이때의 채집 개체수는 602.8개체, 360.4개체, 140.8개체였다. 월별로 볼 때 채집량의 최대와 최소 시기와 장소는 1시간 간출되는 장소에서 $m^3$당 8월과 4월에 각각 1,508개체와 28개체였다 5. 간출 시간에 따른 채집 밀도는 6시간 노출 장소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1시간과 3시간 간출 장소에서는 8월을 정점으로하여 6월 이후부터 8월까지는 치패의 발생량의 증가에 따라 밀도가 증가되는 시기를 나타내었고, 8월 이후는 발생된 치패의 양이 감소됨으로 인하여 밀도가 감소되는 현상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경향은 3시간 노출 장소보다 1시간 간출 장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6. 조사 기간인 4월부터 12월까지 9회에 걸쳐 채집된 바지락의 월 평균 개체수를 각장에 따라 간출 시간별로 서로 비교해보면 1시간, 3시간, 6시간 노출 장소에서 $0.25m^2$당 각장 4.0mm 이하의 개체수는 각각 56.8개체, 52.0개체, 3.2개체로서 간출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치패의 출현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각장 $4.1\~20.0mm$의 범위에서는 22.1개체, 46.8 개체, 9.7개체로서 3시간 간출 장소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1시간, 6시간의 순이었다. 그리고 20.1mm 이상의 범위에서는 각각 11.5개체, 52.8개체, 22.3개체로서 3시간, 6시간, 1 시간의 순으로서 간출 시간별로 크기에 따른 채집 개체수는 다르게 나타나, 야외에서 채묘할 경우, 채묘기를 간출 시간이 짧은 곳에 설치하고 발생된 치패는 간출 시간이 긴 곳에 방양하는 것이 유리하다. 7. 바지락을 제외한 조개의 종류로서는 동죽 (Mactra ueneriformis), 우럭 (May arenaria), 떡조개 (Dosinorbis japonicus), 새고막 (Scapharca subcrenata) 등으로서 이들의 $0.25m^2$당 평균 채집량은 1시간 간출되는 장소에서 34.3개체로서 바지락을 포함한 전체 채집 개체수의 $27.6\%$를 차지하고 있으며, 3시간 간출 시간에서는 27.8개체로서 $15.4\%$, 그리고 6시간 간출 시간에서는 15.2개체로서 $29.9\%$를 차지하여 기타 조개류의 채집량은 1시간, 3시간, 6시간 간출 장소의 순으로서 간출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그 비율은 6시간, 1시간, 3시간의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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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치패발생장 조성을 위한 모래살포가 저서동물 군집구조에 미치는 영향 - 태안군 고남면 모래톱 갯벌 사례 - (The Impact of Sand Addition to An Intertidal Area for the Development of the Manila Clam, Ruditapes philippinarum Habitat on Benthic Community Structure - the case of an sandbank in Gonam-myeon, Taean-gun -)

  • 윤상필;송재희;김연정;안경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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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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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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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바지락 치패발생장 조성을 위한 모래살포가 저서동물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모래살포 전 후 저서동물군집과 퇴적환경의 시.공간 변화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실시하였다. 모래살포 작업은 2010년 7월에 태안군 고남면 모래톱 갯벌에서 이루어졌으며, 현장조사는 모래살포구역(실험구)과 비살포구역(대조구)에 각각 3개 정점을 선정하고 2010년 6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모래살포 후 실험구의 표층퇴적물은 극조립사로 변했으나 약 4개월 후부터 계절적인 세립화가 진행되어 약 8 개월 후 모래살포 이전과 동일한 극세립사로 되돌아갔다. 모래살포 직후 실험구 저서동물군집의 출현종수 및 개체밀도는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주로 Apocorophium acutum, Photis sp. 등의 갑각류에서 피해가 컸다. 그러나 감소된 출현종수와 개체밀도는 기존종의 회복과 주변 서식종의 재점유 과정을 통해 점차 증가하였으며, 출현종수는 모래살포 후 약 3개월 뒤에, 개체밀도는 약 4개월 뒤에 본래의 수준을 회복하였다. 저서동물군집의 우점종은 모래살포 전에 A. acutum, Photis sp. 등이었으나, 모래살포 직후 Heteromastus filiformis, Macrophthalmus japonicus 등을 거쳐, 가을 이후 Musculista senhousia, Ruditapes philippinarum, Mediomastus californiensis 등으로 변해갔다. 모래살포 후 일정시간이 경과하면서 표층퇴적물의 특성과 생태지수는 모래살포 전과 유사한 수준을 회복하였으나 군집의 구조는 지속적인 종조성 변화로 인해 연구 후반까지도 모래살포 전의 구조를 회복하지 못하였다.

산지별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의 성장과 생존율 비교 (Comparison of Growth and Survival Rate in Shortnecked Clams, Ruditapes philippinarum from Different Seedling Production Areas)

  • 이용한;장영진;임한규;정갑수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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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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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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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산지가 다른 3지역의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 종패를 재료로 전남 승주군 해룡면 신성포의 바지락 양식장에서 산지별 및 방양밀도별로 성장과 생존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실험기간 동안의 수온은 4.5 (1월)${\~}26.0^{\circ}C$ (8월) 범위로 나타났으며, 비중은 1.0216 (8월)${\~}1.0248$ (2월) 범위였다. 산지별 바지락의 양성결과, 각장 성장은 하동산이 $2.30{\pm}0.05$ cm에서 $3.29{\pm}0.02$ cm, 울산산이 $1.32{\pm}0.02$ cm에서 $3.15{\pm}0.02$ cm, 고창산이 $1.24{\pm}0.03$ cm에서 $3.18{\pm}0.02$ cm로 성장하여, 고창산의 성장이 하동산과 울산산에 비해 빠르게 나타났다. 밀도별 양성실험에서 개시시 각장 $1.32{\pm}0.02$ cm 내외였던 것이 실험 종료시 $m^2$당 1,000개체 실험구가 $3.21{\pm}0.02$ cm로 2,000개체 실험구 $2.61{\pm}0.02$ cm 보다 성장이 빨랐으며, 전중도 1,000, 1,500 및 2,000 개체구에서 각각 $5.47{\pm}0.22\;g,\;5.12{\pm}0.788\;g,\;4.62{\pm}1.62\;g$로 나타나 밀도가 낮은 실험구에서 성장이 좋았다. 산지별 바지락의 생존율은 실험 종료시 하동산, 울산산, 고창산이 각각 $69.4\%,\;63.8\%,\;41.7\%$로 고창산이 가장 낮았으며, 밀도별 생존율은 1,000개체, 1,500개체, 2,000개체 실험구가 각각 $70.8\%,\;67.8\%,\;59.0\%$로 밀도가 높을 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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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조류와 패류의 성장에 미치는 Triorganotin의 급성 독성영향 및 만성독성 실험을 위한 Chemostat System의 설계 (The Acute Toxicity Effect of Triotganotin on the Growth of Microalgae and Shellfish and A Design of A Chemostat System for the Chronic Toxicity Experiment)

  • 탁건태;이형호;홍용기;김중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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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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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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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e acute toxicity effect of triorganotin of trioganotin on the growth of microalgae and shellfish was investigated through flask culture. The value of 120 hr-LC$_{50}$ that is the median lethal concentration of TBTO on the shellfish (R. philipinarum) was found to be 6 $\mu$g/L. The acute toxicity effect of TBTO on T. suecica was obviously shown even at the concentration of 0.5 $\mu$g/L, and the effect diminished as the initial cell density increased. The effect also diminished less in the experiment done under aeration than in that done under non-aeration. To design a chemostat system for the test of chronic toxicity, the culture of T. suecica was executed in photobioreactor. In batch culture, the profiles of chlorophyII a and D.C.W. showed the growth of T. suecica very well, and the maximum specific growth rate was estimated to be 0.54 d$^{-1}$. with this value, as a dilution rate in contimuous culture, pH was nicely maintained between 7 and 9 when air was supplied with 3% CO$_{2}$. From all results and the natural environment of clam, a novel chemostat system was invented. Through this system, we can observe each independent toxicity effect of TBTO and plankton and combined toxicity effect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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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Tegillarca granosa) 외투막의 미세구조 (Mantle Ultrastructure of the Granular Ark, Tegillarca granosa (Bivalvia: Acridae))

  • 마경화;이정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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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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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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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Histochemical characteristic and ultrastructure of the mantle of the granular ark, Tegillarca granosa are described using light and electron microscopy. The mantle of the clam is composed of outer epidermis, connective tissue and inner epidermis. The simple epidermis consists of supporting cells, ciliated cells of the two types and secretory cells of three types. Connective tissue is composed of matrix, collagen fibers, muscular fibers and hemolymph sinus. The columnar supporting cell is covered with microvilli on the free surface. Ciliated cells are distributed in the inner epidermis with numerous cilia, microvilli and tubular mitochondria. Secretory cells could be classified into three types (A, B and C) with morphological features of the secretory granules. Type A secretory cells contains secretory granules with fibrous materials of high electron density Type B secretory cells are more abundant than the other cells, and contains secretory granules of membrane-bounded and high electron density. Secretory granules of the type C cells are divided into fibrous core layer and homogeneous peripheral layer. Type B secretory cells are abundant in the both epidermis of marginal mantle, while large number of type A and C secretory cells are evident in the outer epidermis of the central and umbonal mantle. This result showed that the outer and the inner epidermis of the mantle are related with shell formation and cleaning of the mantle cavity, respectively.

일본재첩, Corbicula japonica 아가미의 정상구조와 고염분 급성노출에 의한 조직병리학적 변화 (Fine Structure and Histopathological Changes Exposed to Acute High Salinity of the Gill of Japanese Clam, Corbicula japonica)

  • 박정준;이정식;이재성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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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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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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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96시간 동안 고염분에 노출시킨 일본재첩, Corbicula japonica의 $LC_{50}$은 19.550 psu였다. 0, 5, 10, 20 psu에 7일 동안 노출시킨 실험개체들은 실험종료시기에 각각 95%, 80%, 35%, 10%의 개체들이 생존하였다. 일반적인 일본재첩의 아가미는 좌 우 한 쌍으로서 내부판의 면적은 외부판보다1.37배 넓었다 (p < 0.001). 아가미의 새엽에는 그 위치에 따라 상부에 정단섬모상피세포 ($7{\mu}m$), 정단측면섬모상피세포 ($5{\mu}m$), 후정단측면섬모상피세포 ($3{\times}8{\mu}m$), 측면섬모상피세포 ($5{\mu}m$) 가 존재하고, 새엽의 중간부분에는 혈림프동을 둘러싸고 있는 혈관상피세포가 존재하며, 하부에는 새엽하부상피세포가 존재하고 있었다. 새엽의 하부에 주로 존재하는 분비세포들은 전자밀도가 낮은 섬유성의 분비과립을 가지고 있었다. 5 psu에 7일 동안 노출된 일본재첩의 아가미는 부분적인 섬모의 탈락과 glycogen 과립이 다수 관찰되었다. 10 psu에 노출된 개체들은 일부 새엽의 상피세포가 파괴되었으며, 미토콘드리아를 포함한 세포소기관 또한 파괴되었다. 섬모들은 원형질막이 팽창되었고 미세융모를 연결시키는 당질층의 파괴도 관찰되었다. 20 psu에 노출된 일본재첩의 아가미는 새엽섬모상피세포 핵비대, 세포소기관의 파괴, 세포질내 glycogen 과립의 침적과 공포형성이 관찰되었고, 50% 이상의 새엽은 새엽상피층의 탈락으로 인하여 키틴질 기둥이 모두 노출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섬모와 상피세포의 파괴는 생리활동의 장애를 유발시키고, 개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인천연안 간석지산 주요 저서생물의 성장과 생물생산 -I. 척전지역 간석지에 서식하는 맛조개, Solen (Solen) strictus의 성장- (Growth and Production of Macrobenthic Fauna on a Macrotidal Flat, Inchon, Korea -I. Growth of the Razor Clam, Solen (Solen) strictus (Bivalvia, Solenidae) from Chokchon Tidal Flat-)

  • 홍재상;박흥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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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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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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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인천시 남구 동춘동에 위치하는 척전 조간대 간석지에 서식하는 맛조개의 성장에 대해 조사하였다. 서시밀도는 $1m^2$당 평균 128개체이며, 윤문(輪紋)은 1년에 1회 생성되어 연령사정의 기준으로 이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문의 형성 시기는 5월이며, 초륜(初輪) 형성시의 연령은 11개월로 판명되었다. 비만도의 증감에 의해 1989년도 인천 인근의 척전산 맛조개의 산란은 연 1회, 그 시기는 6월 중으로 밝혀졌으며, 정확한 시기는 수온의 영향에 따라 해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은 착저 후 1년 동안 평균 30.94 mm로 가장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데 4년이 되면 6.2 cm까지 성장한다. 한편, 성장식은 von Bertalanffy 성장 방정식에 의해 각장의 성장은 $L_{t}=81.865(1-e^{-0.320(t+0.487)})$, 체중의 성장은 $W_{t}=7.173(1-e^{-0.320(t+0.487)})^3$로 유도되었으며, 이때 극한 최대각장은 81.865 mm, 극한 최대체중은 7.713 g로 채집된 최대각장 및 최대체중인 72.5 mm와 7.713 g 보다 각각 9 mm와 1 g 높게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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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백합, Meretrix petechiails (Lamarck) 의 산란유발 및 유생사육에 관한 연구 (Study on Spawning Induction and Larvae Breeding of the Hard Clam, Meretrix petechiails (Lamarck))

  • 김병학;문태석;박기열;조필규;김민철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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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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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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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말백합 산업화를 위하여 어미성숙 관리한 인위성숙개체군과 시기별로 어미를 수송 채란한 자연성숙개체군을 산란유발 방법 별로 산란을 유도하여, 수정율, 부화율, D형 유생 발생률을 조사하였고, 유생사육 방법별로 유생의 성장과 생존율 등을 조사하였다. 인위성숙개체군의 간출시간별로 산란 유도한 결과 간출 4시간 및 8시간이 반응률이 23% 및 32%로 비교적 높았고, 수온 상승별로는 $28^{\circ}C$ 이상 되어야 반응이 시작되었다. 간출 및 수온상승 병행 시험구에서는 간출 4시간 및 $28^{\circ}C$에서 반응률이 45% 이상으로 나타났고, 29, 30, $31^{\circ}C$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말백합 어미는 간출시간보다는 수온상승에 반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미수송개체군의 시기별 산란유발 결과는 2009년 8월 6일이 반응률 67.6%, D형 유생 발생률이 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생사육 시험 중 수온별로는 유생의 성장과 생존율을 고려할 때 유생사육 적정수온은 $27-31^{\circ}C$, 최적수온은 $29^{\circ}C$로 나타났고, 염분은 25에서 성장 및 생존율이 비교적 높았으며, 수용밀도별로는 5 inds./mL에서 성장 및 생존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사육조건에 따른 왕우럭, Tresus keenae의 여수율과 먹이섭취률 (Clearance and ingestion rate according to different culture condition in the sulf clam, Tresus keenae)

  • 김철원;정달상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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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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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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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치패 크기별 실험에서는 5mm치패의 여수율과 먹이섭취률은 각각 4.1 mL/h, 246×104세포/h였으며, 15mm치패의 경우는 각각 70.8 mL/h, 4245.0×104세포/h로서 치패 크기가 클수록 증가하였다. 회분외 건중량(AFDW)당 여수율 및 먹이섭취률은 7.5mm 치패에서 각각 3.3 mL/mg AFDW/h, 196.0×104세포/mg AFDW/h로서 가장 높았다. 수온별 실험에서 10℃에서 여수율과 먹이섭취률은 각각 0.3×104세포/h였고, 25℃에서는 각각 16.6 mL/h, 993.4×104세포/h로서 25℃까지는 온도가 높을수록 여수율과 먹이섭취률이 증가하였으나, 30℃에서는 각각 12.9 mL/h, 772.6±298.6×104세포/h로서 25℃보다 낮았다. 먹이생물 농도에 따라서는 여수율은 30×104세포/mL일때는 21.1 mL/h였고, 농도가 240×104세포/mL일 때는 2.3 mL/h로서 농도가 낮을수록 증가하였다. 먹이섭취률은 먹이생물의 농도가 60×104세포/m일때 876.2×104세포/h로서 최대값을 나타내었다.

태안 남해포 갯벌 패류양식해역의 환경특성 (The Ge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Marine Shellfish Farm in Namhae-po Tidal Flat of Taean)

  • 최윤석;박광재;윤상필;정상옥;안경호;송재희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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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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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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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남해포 갯벌은 반폐쇄적인 만형 갯벌로 퇴적지형은 단조로운 사질 위주의 퇴적상과 조위에 따른 군집분포 특성을 가지고 있는 비교적 자연성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갯벌어장의 노출시간은 상부에서 380분-430분, 중부에서 390분-450분, 하부에서 290분-340분으로 동일 지점에서는 주간에 비해 야간 노출시간이 50분-1시간이 더 길었고, 정점별로는 St. 1과 St. 2는 10분-20분의 차이밖에 없었으나, St. 3은 St. 1과 St. 2에 비해 노출시간이 각각 90분, 100분-110분이 더 적게 나타났다. 갯벌어장의 영양염류는 아질산성 질소, 인산인의 변동이 적고 강우량이 많았던 7월에 비하여 8월에 암모니아성 질소와 질산성 질소의 변동이 나타나고, 저질에서 COD는 3개 정점에서 양식장 오염니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으나, AVS는 3개 정점 모두에서 기준을 초과하였다. 저질의 입도는 니질사 또는 사질로 분급이 양호하여 바지락이 서식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았으며, 동죽과 백합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갯벌어장 표층퇴적물의 COD, AVS, IL의 지화학적특성은 다소 오염된 지역이 나타나지만 패류의 성장에 영향이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C/N 비는 St. 1, St. 2에서 10이상의 값을 나타내어 외부에 의한 오염이 진행된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C/S 비는 조사정점 세 지역에서 2.8 이하로 정상적인 해양환경으로 조사 되었다. 중금속에 대한 농축비 (Ef) 는 조사정점에서 1 보다 크게 나타나 대기나 하천을 통하여 유입되어 중금속이 퇴적물에 농축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농집지수 (Igeo) 의 결과는 연구지역이 Igeo class가 1에 집중되어 있어 약간 오염되었거나 오염되지 않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Cd, AS, Hg는 Igeo class가 2로 오염되어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갯벌 미세조류의 정규식생지수는 월 평균 0.06이었으며, 엽록소 a 농도는 월 평균 $91.42mg/m^2$로 10월에 최대이고 8월에 최소로 조위별로는 St. 2 (중부), St. 1 (상부), St. 3 (하부)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규조류는 총 152종이었으며 동죽의 먹이생물은 전 조사기간 동안 출현 하였다. 유용패류의 출현량은 동죽 성패의 서식밀도는 St. 2 (중부)에서 가장 높았으며, 치패는 St. 3 (하부) 에서 가장 높았고 말백합 성패와 치패는 St. 2 (중부) 지점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5월에 남해포 갯벌 11개 정점에서 유용패류 서식실태를 조사결과 동죽 성패는 St. 1, St. 5 지점에서만 20마리/$m^2$ 이상의 밀도로 서식하였다. 동죽이 대부분을 차지한 이매 패류의 치패는 St. 6, St. 7, St. 10 지점에서 128-288마리/$m^2$ 의 비교적 높은 밀도로 서식하였다. 조위가 다른 세 정점에서 2010년 가을에 늦게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죽 치패들은 2월 (평균각장 2.16-3.84 mm) 부터 7월 (7.21-14.41 mm) 까지 정상적인 성장 특성을 보였으며, 2011년 7-8월에 착저했던 동죽 치패들은 9월에 어떤 원인으로 서식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특성이 관찰되고 있어, 9월경 늦게 산란 착저한 그룹의 치패들이 이듬해 남해포 동죽 자원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7월부터 8월 사이에 단기간 집중 강우 현상과 무더위는 태안 남해포 갯벌에서 동죽, 말백합, 가무락 등 유용패류의 안정적 생산을 치명적으로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하절기 어장관리 및 자연산 모패 자원 관리에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