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ivilian Control Zone (C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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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민간인 통제지역의 관속식물상 (Flora of Western Civilian Control Zone (CCZ) in Korea)

  • 김경훈;강신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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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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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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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서부 민간인 통제지역은 경기도 파주시 지역으로는 장단면, 군내면, 진동면을 포함한다. 연천군 지역은 장남면, 백학면, 미산면, 중면에 걸쳐있다. 본 조사에서는 파주시 장단면 일대와 군내면 정자리 덕진산성, 진동면 동파리 일월봉, 임진강변, 수내천, 초리천을 중심으로 세 개 면과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의 식물상을 조사하여, 서부 민간인 통제지역의 주요 식물들의 분포를 자세히 파악하고자 하였다. 2012년 4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월 2회 조사를 통해 461점의 표본을 확보하였고, 96과 305속 413종 4아종 41변종 6품종의 464분류군을 확인하였다. 이후 2018년 10월까지 월 1회 조사하였다. 조사 시기 중 멸종위기종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우리나라 특산식물로는 고려엉겅퀴, 벌개미취, 키버들 등 6분류군이 확인 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으로는 IV급종은 5분류군, III급종은 7분류군, II급종은 14분류군, I급종은 18분류군의 4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서부 민간인 통제지역에서 확인된 귀화식물은 단풍잎돼지풀을 포함한 35분류군으로 전체 식물의 7.5%에 해당한다.

서부민간인 통제구역에서 4가지 둠벙 유형에 따른 수환경 특성과 습생식물 군집의 유사성 분석 (Water characteristics and similarity analysis of wetland plant communities in 4 types of small irrigation ponds in western Civilian Control Zone in Korea)

  • 김승호;김재현;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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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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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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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김승호 등(2011)에 의해 제안된 둠벙의 유형이 화학적 수환경 특성과 습지식물의 서식 유무를 반영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4가지 유형을 대표하는 CCZ 내 8개의 둠벙에서 습지식물상과 물의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샘통형 둠벙에서는 양이온과 음이온의 농도가 모두 낮았으며, 다른 유형의 둠벙에서는 양이온 또는 음이온의 농도가 높았다. 특히 물흐름형 둠벙인 경의선 둠벙에서는 양이온과 음이온이 모두 높게 나타나 지표수가 주로 유입됨을 보여주었다. 대체적으로 물의 화학적 특성과 습지식물상은 둠벙의 유형 분류에 따라 나누어짐을 보였다. 그러나 CCA와 cluster analysis 모두에서 물흐름형 둠벙은 서로 연관성이 없게 나타났다. 이는 둠벙의 분류 시 논과의 물교환보다 급수원이 더 중요함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를 반영하는 새로운 둠벙 분류체계가 고려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Patterns of Habitat Use and Home Range of a GPS Tracking White-naped Crane Grus vipio in Cheorwon, Korea

  • Lee, Kisup;Kwon, In-Ki
    • Proceedings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Ecology of the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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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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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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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We investigated habitat use and home range of a rescued and released white-naped crane using GPS tracking technology in Cheorwon, South Korea, from October 2016 to March 2017. Four types of roosting sites were identified: frozen reservoirs, paddy fields, rivers, and wetlands. Upon arrival, the white-naped crane preferred wetlands in the Demilitarized Zone (DMZ). In late wintering season, it showed a tendency to change main roosting sites in the following order: rice paddies, rivers, and frozen reservoirs. Among 14 sleeping places, Civilian Control Zone (CCZ) with various type of available habitats was more preferred than the DMZ. Places outside of CCZ were rarely used due to anthropogenic disturbances during the night. The tracked white-naped crane widely chose daytime feeding sites while moving around all over rice paddies in the CCZ. Mean diurnal movement distance was 10.5 km with a maximum of 24.8 km. Its home range measured with Minimum Convex Polygon (MCP) and Kernel Density Estimation (KDE) was 172.30 km2 with MCP, 159.60 km2 with KDE 95%, 132.48 km2 with KDE 90%, and 42.45 km2 with KDE 50%. All estimated values of home ranges were higher in the early and later winter than those in the middle period.

서부 민간인 통제구역에 존재하는 둠벙의 유형분류 (Classification of small irrigation ponds in western Civilian Control Zone in Korea)

  • 김승호;김재현;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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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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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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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존재하는 둠벙의 수문 지형학적 분류를 위해 둠벙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물을 논농사에 이용하는 둠벙을 조사한 결과 모두 85개가 존재하였다. 조사된 둠벙을 수문학적 특성 중 계절별 수위변화 정도에 따라 나누면, 계절에 따라 수위가 크게 변하는 둠벙은 52개, 계절에 무관하게 항상 일정한 둠벙이 33개였다. 수원에 따라 분류하면 강수 의존 지표수인 경우가 12개, 지하수와 지표수인 경우가 29개, 지하수만인 경우가 44개였다. 4개는 산지에 33개는 평지에 48개는 계곡에 위치하였다. 40개는 논과 물의 교환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45개는 수위가 변함에 따라 교환이 일어났다. 멸종위기종 또는 특산종이 서식하는 둠벙은 모두 26개였으며, 주로 수위가 일정하며, 지하수를 수원으로 가지는 둠벙에 해당하였다. 이와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둠벙을 샘통형, 물흐름형, 괸물샘통형, 괸물형으로 나누는 방법을 새로이 제시하였다. 이와 같이 둠벙의 유형을 제시함으로써 이들을 체계적으로 조사 정리하여, 둠벙을 유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서식지 교란 및 민간인통제지역 해제에 의한 두루미와 재두루미의 핵심서식지 변화 (The change of core habitats of the cranes due to release of the civilian control zone; CCZ and construction disturbance)

  • 유승화;정화영;김경순;유동수;김남신;김화정;허위행;김진한;이기섭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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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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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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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두루미와 재두루미는 인간에 의한 교란에 취약한 조류이다. 본 연구는 두루미류의 월동지인 철원의 민간인통제지역 중 일부 해제지역의 서식밀도 변화를 비교하여 그 중요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공사 및 비닐하우스 건설 등 교란에 의해 두루미류 핵심서식지역 범위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민간인통제지역 내에서의 공사 및 개간은 두루미류의 핵심서식지를 위축시키고, 원거리의 핵심서식지 면적을 증대시키는 영향이 있었다. 민간인통제지역의 개방은 2011년 3월에 이루어졌는데, 그 이전 이후의 3년간을 비교할 때 비닐하우스의 건립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민간인통제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비닐하우스의 건설이 집중적으로 증가하였고 개별 비닐하우스의 규모도 증가하였으며 이에따라 두루미의 취식영역이 감소하는 영향이 있었다. 하지만 민간인통제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두루미의 취식밀도는 감소하지 않았고, 재두루미의 취식밀도는 오히려 증가하였는데, 이는 인근의 잠자리지역에 먹이를 공급했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향후 민간인통제지역이 추가적으로 해제될 경우 두루미류의 서식밀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철원 민간인통제지역 해제 이후 인공시설물 증가에 따른 두루미류 분포변화 (Habitat Utilization Change of Crane Species against the Increasing Anthropogenic Structure after Released from Civilian Control Zone; CCZ in Cheorwon, Rep. of Korea)

  • 유승화;주성배;이기섭;김수호;김동원;김화정;김진한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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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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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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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철원에서 민간인통제지역 해제 이후 시공된 인공시설물이 두루미류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연구 장소는 2012년에 민간인통제지역에서 해제되었고 2017년부터는 축사가 만들어진 장소를 대상으로 하였다. 두루미의 평균 서식 개체수는 민간인통제지역 해제 전(2009년-2012년)에는 9.3±4.3 개체 이었으며, 해제 이후 3.5±0.5 개체가 되어 1/3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재두루미는 민간인통제지역 해제 전과 후에 각각 63.3±24.6 개체, 6.0±6.0 개체로 조사되어 90% 가량이 감소하였다. 이 결과는 민간인통제지역의 해제 이후 비닐하우스, 축사의 건립이 전반적으로 두루미의 서식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두루미의 경우 축사가 건립된 지역으로부터 핵심지역이 멀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지역은 2012년 민간인통제지역이 개방된 시기부터 선호되는 지역이 아니었기 때문에 두루미의 분포범위 변화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재두루미의 경우 비닐하우스가 건립된 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밀도로 분포하였지만, 축사가 집중적으로 건설된 2017년 이후에는 핵심서식지가 위축되고 파편화되는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두루미와 재두루미 모두 축사의 신축으로 인한 서식환경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간인통제지역 개방 이후 비닐하우스가 건립되어 영향을 주었지만 축사의 건립은 핵심서식지에 대해 더 큰 변화를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사람의 통행 등이 비닐하우스에 비해 축사가 더 빈번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비무장지대(DMZ) 자연유산 남북 공동협력의 의의와 과제 (South and North Korean Collaboration for Natural Heritage Conservation across Demilitarized Zone : Its Significance and Challenges)

  • 제종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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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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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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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 DMZ)는 군사분계선(Military Demarcation Line : MDL)을 경계로 남북으로 각각 2km씩을 비무장지대로 설정하기로 협정으로 정했지만 지난 65년 동안 무장이 가득한 지대로 유지되어왔다. 남쪽의 경우 민간인 통제선(Civilian Control Zone : CCZ) 이북 지역과 그 배후의 접경지역은 사람들의 출입이 오랫동안 제한되어 오히려 비무장지대보다 자연이 상대적으로 더 잘 보전되어왔다. 자연유산(natural heritage)은 자연생태계의 보호할 가치가 있는 생물과 그 서식지, 그리고 무생물 자원으로 정의된다. 비무장지대에서는 다양한 생물들과 습지를 비롯한 서식지와 지형들이 있음이 여러 조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비무장지대는 완벽하고 보전이 잘 되어 있는 서식 공간은 아니었다. 하지만 한반도에서 그만한 다양성과 규모를 가진 공간이 없고, 향후 관리 방향에 따라 복원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로서 의의가 있다. 그러므로 비무장지대와 잘 보호된 일부 민통선 이북 지역을 포함한 그 일원의 서식지 유형(habitat type)을 파악하고 지도를 만들어 관리한다면 한반도에서 멸종 위기에 있는 종들이나 멸종한 종들을 서식하게 하는 최적 장소가 될 것이다. 이때 한강 하구와 동해의 석호(lagoon) 등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무장지대 일원의 조사와 보호 노력을 남북 공동으로 진행해야 하므로, 특히 비무장지대 내부를 남북 과학자와 국제 전문가를 포함하여 국제 과학조사를 추진하고 장기 계획을 세워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도 민통선이북지역 주민과 공무원의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및 태도 분석 (Analyses of perceptions and attitude about nature conservation of residents and competent local government officials in CCZ of Gyeonggi-Do)

  • 이세라;맹희주;박은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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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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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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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민통선이북지역은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개발이냐 자연환경보전이냐의 상반되는 의견으로 끊임없는 논란을 야기시켰다. 이에 본 연구는 민통선이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민통선 일원의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과 자연환경보전 및 개발에 대한 태도를 알아보기 위해 파주시와 연천군 민통선지역 주민 265명과 시 군공무원 2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민과 공무원들은 민통선 일원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자연환경 및 다양한 생물종 보유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이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연환경은 많이 훼손되어 잘 보전되지 못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연천지역 주민은 더 그렇다고 응답했다. 전체적으로 주민들이 자연환경보전을 우선시하거나 최소한 보전과 조화를 이룬 개발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지역 공무원들 또한 지역의 발전을 위한 희생적인 태도가 강한 것으로 파악되어 민통선지역에 대한 지속가능발전의 인식 토대는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지역별로 처한 상황에 따라 주민과 공무원간의 의견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는데 파주지역의 경우 주민들이 지역개발을 더 원하는 데 비하여 공무원들은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와 자연환경보전 의지가 상대적으로 더 높아 갈등이 예상되었다. 향후 지역개발과 자연환경보전의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하여 자연환경에 대한 학술조사와함페 주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고 조화롭게 진행되도록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에 대한 심층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철원지역에서 월동하는 두루미와 재두루미의 서식밀도모델 (Distribution Model of the Wintering Red-crowned Crane and White-naped Crane in Cheorwon, Korea)

  • 유승화;이기섭;김화정;허위행;김진한;박종화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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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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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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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두루미류의 개체군 및 서식밀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자연적 요인과 함께, 인간에 의한 직 간접적인 교란의 영향에 의한 서식분포모델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대상지역은 강원도 철원군의 민간인통제지역이며,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1월의 두루미와 재두루미의 분포를 대상으로 하였다. 두루미류의 서식밀도는 거주지, 군사시설, 통행량이 빈번한 도로와 가까울수록 서식밀도가 감소하였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서식밀도는 증가하였다. 통행량이 적은 도로, 잠자리와의 거리 및 비닐하우스의 밀도가 증가할수록 두루미류의 서식밀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두루미류의 서식밀도는 민간인통제지역 외부보다 내부의 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전체 요인을 이용해 단계적 진입을 통한 회귀분석의 결과, 두루미는 $3.4{\times}$AV_FE (이용이 가능한 농경지의 면적 ha)+$1.27{\times}$N_RES (거주지와의 거리 km)-$0.54{\times}$CCZ_0 (민통선 내:0-외:1)+$0.4{\times}$N_HTR (통행량이 많은 도로와의 거리)-1.40이었다. 재두루미는 $9.0{\times}$AV_FE-$5.47{\times}$N_LTR (통행량이 낮은 도로와의 거리 km)+$0.49{\times}$N_Lake (저수지와의 거리 km)+1.02이었다. 두루미와 재두루미 모두 공통적으로 이용 가능한 농경지의 면적이 중요하였고, 두루미에서는 거주지와의 거리 및 통행량이 많은 도로와의 거리가, 재두루미에서는 통행량이 낮은 도로와의 거리가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두 가지 종 모두에서 모델에 의한 추정값과 실제 분포를 이용한 밀도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제방으로 인한 생태계 분절이 민간인통제구역 양서류에 미친 영향 (Habitat Fragmentation by a Levee and Its Impact on Frog Population in the Civilian Control Zone)

  • 주재형;김재현;김승호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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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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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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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민간인통제구역에 건설된 제방으로 인한 생태계 분절이 양서류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제방 한편에 두 논(사이트 1, 2)과 제방 옆을 지나는 수내천(사이트 3), 그리고 제방 다른 편의 관개수로가 위치한 논(사이트 4)에 대해 7개월간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주로 논과 수변지역에 많이 서식하는 참개구리(295개체), 청구개리(n=220개체), 옴개구리(124개체)가 주로 발견되었고 한국산 개구리(8개체)와 두꺼비(3개체)도 일부 확인되었다. 이 양서류들은 계절에 따른 물 공급 상황의 변화에 따라 논과 하천 지역에서 양적 변화를 보여 사이트 1,2,3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제방 반대편의 사이트 4에서는 풍부한 수자원에도 불구하고 양적 변화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뭄철 수내천에 물이 말라 이 지역 개구리들이 현저히 감소했을 때에도 물이 풍부하고 거리가 비슷한 제방 건너편의 사이트 4보다는 제방 같은 편의 사이트 1, 2 지역에서 다수의 개구리들의 존재가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