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u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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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서울 북부지역에서 유행한 무균성 수막염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Aseptic Meningitis in the Northern Area of Seoul in 2002)

  • 송명학;권지원;정주영;김상우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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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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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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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2002년 여름철에 서울 북부 지역에서 유행한 무균성 수막염의 임상양상과 원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과에서 수막염의 임상증상을 보이며 뇌척수액 검사상 세포수가 증가하였지만 세균배양 검사상 균이 자라지 않은 입원 환아 19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아의 임상증상과 검사소견에 대해 후향적 의무기록 고찰을 하였으며 모든 환아에서 뇌척수액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일부에서 대변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병행하였다. 결 과 : 1) 무균성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환아는 196명이었으며 남아 114례, 여아 82례로 남녀비가 1.39 : 1였다. 대상 환아의 평균 연령은 $5.8{\pm}3.3$세로 연령별로는 1~4세 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2) 월별 분포를 보면 주로 6월부터 8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3) 증상은 발열(86%), 두통(75%), 구토(68%), 복통(38%), 경부강직(35%)과 인후통(8.8%)의 순이었으며, 발진, 경련 등의 증상도 있었다. 4) 말초 혈액 검사상 백혈구 수는 $4,800{\sim}24,360/mm^3$의 분포였으며, 중성구의 분획은 평균 74.2%였다. 혈액 침강속도는 평균 18 mm/hr였으며 C 관련 단백은 평균 0.84 mg/dL였다. 5) 뇌척수액 검사상 백혈구 수는 $5{\sim}1,650/mm^3$(평균 $105{\pm}160.5/mm^3$), 중성구 수는 0~88%(평균 $33.6{\pm}32.5%$), 림프구 수는 12~100%(평균 $54.5{\pm}28.9%$)였다. 뇌척수액의 단백은 15~171 mg/dL(평균 $41.4{\pm}30.5mg/dL$), 당은 16~97 mg/dL(평균 $57.9{\pm}5.5mg/dL$)였다. 6) 196명에 실시한 뇌척수액 바이러스 배양검사에서 5례, 대변 배양검사에서 바이러스가 5례에서 검출되었다. 뇌척수액 배양검사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중 3례는 Echovirus 9, 각각 1례에서 Echovirus 25와 30이 배양되었다. 대변 배양검사에서 Echovirus 6, 13이 각각 2례씩, Echovirus 30이 1례 배양되었다. 7) 발열의 평균 기간은 3일이었으며 8례가 일주일 이내에 재발하였지만 196례 모든 환아에서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회복되었다. 결 론 : 2002년도 6월부터 8월 사이에 서울 북부지역에서 대유행한 무균성 뇌수막염의 원인 바이러스는 Echovirus 6, 9, 13, 25, 30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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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밭작물 재배지 잡초 발생 및 분포현황 (Weed Flora Diversity and Composition on Upland Field of Korea)

  • 이인용;오영주;홍선희;최준근;허수정;이채영;황기선;박기웅;조승현;권오도;임일빈;김상국;성덕경;정영재;김창석;이정란;서현아;장형목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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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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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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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나라 밭에 발생하는 잡초를 조사하여 각 작목별 문제잡초의 현황을 파악하고 잡초방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2014년 4~5월 및 7~8월에 2회 실시하였다. 밭에 발생하는 잡초는 총 50과 375종으로 국화과 73종, 화본과 44종, 마디풀과 25종, 십자화과 21종, 콩과 20종 등의 순이었다. 이들 잡초를 생활형으로 구분하면, 일년생 162종, 월년생 78종, 다년생 135종이었다. 보리, 마늘, 양파 등 동계작물 재배지에는 45과 287종, 고추, 콩, 옥수수 등 하계작물 재배지에는 47과 339종이 발생되었다. 우점도별 상위 10초종은 바랭이, 쇠비름, 깨풀, 흰명아주, 속속이풀, 돌피, 한련초, 중대가리풀, 냉이, 참방동사니 순이었다. 외래잡초는 25과 129종으로 흰명아주, 개비름, 망초, 좀명아주, 미국가막사리, 털별꽃아재비 등이었다. 밭잡초 발생정보는 향후 잡초발생 예측, 잡초군락 변화 그리고 밭잡초 방제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정맥영양 극소저체중출생아의 간담도 기능 이상 (Hepatobiliary Dysfunction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Supported with Parenteral Nutrition)

  • 이윤희;빈중현;이주영;이현승;이정현;김소영;성인경;전정식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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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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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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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동일 병원에서 같은 기준에 의하여 정맥영양을 받는 미숙아들 중에도 간기능 검사 결과는 쓸개즙정체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간효소의 수치만 오르고 쓸개즙정체의 증상이 없는 경우, 쓸개즙정체 및 간효소 수치의 이상이 없는 경우 등 서로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들은 출생 직후부터 정맥영양을 받은 미숙아 및 극소저출생체중아들을 대상으로 간기능 검사 결과의 양상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4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가톨릭의대 부천 성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했던 출생체중 1,500 gm 미만의 미숙아들 중 2주 이상 TPN을 시행한 9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의무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정맥영양 시행 2주 이후부터 관찰기간 동안 시행된 대상아 각각의 간기능 검사 전체를 분석하였으며 검사 결과 혈청 직접빌리루빈(direct bilirubin, DB) 2 mg/dL 이상이 측정되었고 담도폐쇄나 쓸개즙정체를 초래할 다른 원인이 배제된 경우 쓸개즙정체 그룹으로,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및 alanine aminotransferase (ALT)가 각각 60 IU/L 이상으로 측정되었고 측정시기에 상기의 제외기준을 비롯하여 뚜렷한 간손상의 원인을 알 수 없었던 경우 간세포손상 그룹으로 하였다. DB 2 mg/dL 이상인 쓸개즙정체그룹을 I군, DB 2 mg/dL 미만이나 AST 및 ALT가 각각 60 IU/L 이상인 간효소치 이상군을 II군, 각각에 이상이 없었던 정상군을 III군으로 하였다. 각 대상아들의 출생체중, 재태주령, 분만방법, 당뇨병 및 전자간증 등의 산모질환, 1분 및 5분 아프가 점수, 계면활성제 사용, 장관영양 시작 시기, 정맥영양기간, 적혈구수혈 횟수, 패혈증, 괴사성장염, 만성호흡곤란증, 동맥관개존증 발생 등을 비교하였다. 결 과 : 대상아들 중 쓸개즙정체 그룹이 36명(39.1%), 간세포손상 그룹이 51명(55.4%) 이었으며, I군 36명(39.1%), II군 19명(20.7%), III군 37명(40.2%) 이었다. 쓸개즙정체그룹과 간세포손상 그룹 각각에 대한 T검정 및 교차분석 결과 재태일령, 출생체중, 1분 및 5분 아프가 점수, 정맥영양기간, 적혈구수혈 횟수, 계면활성제 사용, BPD 진단, PDA 진단 유무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쓸개즙정체 그룹을 종속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결과 재태주령, 계면활성제 사용, 패혈증, 적혈구수혈 횟수, 동맥관 개존증과의 관계가 유의했다(P<0.05). 결 론 : 정맥영양을 받고 있는 극소저출생체중아의 쓸개즙정체증에 대하여 정맥영양 이외에 출생체중, 재태주령, 1분 및 5분 아프가 점수, 계면활성제사용, 적혈구수혈 횟수, 만성호흡곤란증, 동맥관개존증 등 요인들에 대한 고민이 동반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단일기관에서 도출된 출생 후의 경피적 빌리루빈의 노모그램 (Nomogram of Transcutaneous Bilirubin Level after Birth Driven from a Single Center)

  • 한영지;김은령;이명숙;이원욱;박수화;이정주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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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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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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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신생아 황달은 신생아기에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핵황달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경피적 황달 측정을 이용하여 황달 수치(TcB)를 측정하고 황달 수치의 변화를 노모그램으로 산출해 건강한 신생아황달의 자연경과를 살펴보고 추적 관찰과 치료가 필요한경우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7년 10월 1일부터 2009년 4월 30일까지 성애병원에서 출생한 재태연령 35주 이상의 건강한 만삭아와 준만삭아 중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98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출생 6시간 후부터 6시간 간격으로 퇴원시까지 경피적 황달 측정기(Minolta, JM-103)을 이용하여 이마에서 측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로 노모그램을 산출하였다. 분만방법, 재태연령, 수유방법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 과 : 통계 데이터를 통해 시간에 따른 백분위수 그래프가 그려졌으며, 재태기간 35주에서 37주 6일의 신생아에서는 90 백분위수 이상, 38주 이상은 95 백분위수 이상에서 광선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24시간, 48시간, 72시간, 96시간에 TcB 수치의 평균을 분만방법, 재태연령, 수유방법에 따라 비교하였을 때 생후 48시간에서 제왕절개로 출생한 신생아가 자연분만으로 출생한 신생아에 비해 TcB 수치가 의미 있게 높았으며, 나머지 시간에서는 통계학적 의미가 없었다. 이외 수유방법에 따른 두 군의 비교에서는 모든 시간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다. 결 론 : 편리하고 비침습적인 경피적 황달 측정기를 이용하여 시간에 따른 TcB 수치의 변화를 노모그램을 산출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심각한 황달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실험적 뇌허혈증 모델에서 허혈 조직의 $^{99m}Tc$-glucarate 섭취 ($^{99m}Tc$-Glucarate Uptake in Ischemic Tissue of Experimental Models of Cerebral Ischemia)

  • 정재민;김영주;최석례;김채균;마응천;정준기;이명철;고창순;이동수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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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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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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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허혈성 뇌 병변에서 $^{99m}Tc$-glucarate의 섭취에 관한 연구를 하기 위하여 중뇌동맥 폐쇄 쥐 뇌허혈 모델을 재관류한 군과 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만들었다. $^{99m}Tc$-glucarate와 [$^{18}F$]FDG를 연속적으로 투여하여 그 분포 양상을 이중 자가방사촬영법으로 관찰하였다. 조직의 괴사 여부를 알기 위하여 TTC 염색도 실시하여 동일한 뇌표본에 대하여 3가지의 영상을 동시에 얻을 수가 있었다. 얻은 영상으로 섭취 또는 비섭취정도를 보아 0점에서 3점까지 점수를 매겨 합하여 비교하였다. 수술한 쥐들 18마리 중 10마리가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면서 살아남아 실험대상이 되었다. TTC 염색으로 확인한 경색크기는 재관류하지 않은 군이 컸다. [$^{18}F$]FDG 섭취양상은 TTC 염색과 거의 비슷하였다. 다만 일부에서 TTC 염색되는 곳에 [$^{18}F$]FDG 가 중간정도로 섭취되는 곳이 있었고 TTC 염색되지 않는 곳에 [$^{18}F$]FDG가 중간정도 섭취되는 곳이 있었다. TTC로 염색된 부위에는 $^{99m}Tc$-glucarate가 섭취되지 않았다. TTC로 염색되지 않는 곳에 일부분 $^{99m}Tc$-glucarate가 섭취되었다. TTC와 [$^{18}F$]FDG가 염색되거나 섭취되지 않는 곳에 $^{99m}Tc$-glucarate가 섭취되지 않는 곳이 있었다. 그러나 [$^{18}F$]FDG의 중간 정도의 섭취나 [$^{18}F$]FDG와 TTC사이에 부합하지 않는 곳 등과 $^{99m}Tc$-glucarate 섭취와 대응시키기 어려웠다 $^{99m}Tc$-glucarate가 재관류 군에서 더 넓고 많이 섭취되었다. 결론적으로 $^{99m}Tc$-glucarate는 비생존 허혈조직에만 섭취되는데 관류재개통에 따라 다양하게 섭취되었고 재관류모델에 더 많이 넓게 섭취되었다. 중뇌동맥폐색 및 재관류 모델로 $^{99m}Tc,\;^{18}F$ 및 TTC 동시영상을 얻어 생존능과 포도당대사의 부합 비부합 여부를 밝히고 그 의의를 조사한 후 $^{99m}Tc$-glucarate섭취와 상관을 조사하면 $^{99m}Tc$-glucarate섭취의 의의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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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자 방출핵종 $^{68}$Ga을 이용한 NOTA와 DOTA의 표지 및 시험관내 특성 연구 (Radiolabeling of NOTA and DOTA with Positron Emitting $^{68}$Ga and Investigation of In Vitro Properties)

  • 정재민;김영주;이윤상;이동수;정준기;이명철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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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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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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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68}$Ge/$^{68}$Ga-제너레이터에서 생산되는 PET용 방사성동위원소인 $^{68}$Ga을 NOTA와 DOTA에 표지하는 조건을 확립하고 이의 안정성 및 단백질 결합 특성을 연구하였고, 여러 가지의 금속이온 공존시 표지효율에 미치는 영향도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여러 가지 농도의 NOTA 3HCl과 DOTA 4HCl에 $^{68}$Ge/$^{68}$Ga-제너레이터에서 0.1 M HCl로 용출한 $^{68}$GaCl$_3$ 6.66$\sim$272.8 MBq 1.0 mL와 합치고 초산나트륨 또는 탄산나트륨 완충액을 사용하여 다양한 pH 조건에서 반응하였다. 다양한 금속이온(CuCl$_2$, FeCl$_2$, InCl$_3$, FeCl$_3$), GaCl$_3$, MgCl$_2$, CaCl$_2$)과 0.373 mM NOTA를 $^{68}$Ga(6.77$\sim$8.58 MBq)으로 표지할 때 표지효율을 관찰하였다. $^{68}$Ga의 표지효율은 ITLC-SG고정상으로 하고 아세톤과 생리식염수를 이동상으로 하여 측정하였다. 최적의 pH 조건에서 $^{68}$Ga-NOTA와 $^{68}$Ga-DOTA를 표지한 후 4 시간 동안 안정성을 확인하고, 사람 혈청에서의 단백질 결합능을 평가하였으며, 지용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octhanol distribulion 실험을 실시하여 log P값을 구하였다. 결과: $^{68}$Ga-NOTA와 $^{68}$Ga-DOTA의 치적 표지 pH 조건은 각각 pH 6.5와 3.5였고, NOTA는 실온에서 표지가 잘 되었으나 DOTA는 가열이 필요하였다. MgCl$_2$와 CaCl$_2$의 존재는 $^{68}$Ga-NOTA의 표지 효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CuCl$_2$, FeCl$_2$, InCl$_3$, FeCl$_3$, GaCl$_3$이 존재할 경우에는 표지효율이 감소하였다. $^{68}$Ga-NOTA와 $^{68}$Ga-DOTA는 실온에 그대로 두거나 사람혈청과 37$^{\circ}C$에 두었을 때 4 시간 이상 안정하였고, 사람 혈청 단백질 결합능은 2.04$\sim$3.32%로 낮았으며, log P 값은 -3.07로 수용성을 보였다. 결론: $^{68}$Ga의 표지에는 NOTA가 DOTA에 비하여 이상적인 양기능성 킬레이트제로 쓰일 수 있음을 알았다. 또한 $^{68}$Ga-NOTA는 금속이온 존재시 표지효율이 떨어질 수 있지만 안정하고 낮은 단백질 결합을 보였다.

처음 진단된 두경부 선양낭성암종에서 $^{18}F$-FDG PET/CT: 임상상 및 병리소견과의 상관성 ($^{18}F$-FDG PET/CT in Patients with Initially Diagnosed Adenoid Cystic Carcinoma of the Head and Neck: Clinicoplathologic Correlation)

  • 이지영;최준영;고영혜;백정환;손영익;조숙경;천미주;이경한;김병태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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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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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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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처음 진단된 두경부 선양낭성암종의 $^{18}F$-FDG PET/CT의 영상소견을 선양낭성암종의 병리적 소견, 병기 결정, 가장 흔한 두경부암인 편평세포암종의 $^{18}F$-FDG 섭취 양상, 예후와 상관 지어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두경부 선양낭성암종으로 처음 진단되어 $^{18}F$-FDG PET/CT를 시행한 16명의 환자가 대상이었다. PET/CT의 병기 결정 능력을 알아보고, 두경부 선양낭성암종의 $SUV_{max}$를 원발종양의 조직학적 아형(고형 대 관상형/사상형상), 병변의 크기와 일치하는 두경부 편평세포암종의 $SUV_{max}$, 무병생존율과 비교하였다. 결과: 16명의 환자들 중, 관상형 또는 사상형을 가진 군은 10명이었고 나머지 6명은 고형을 가진 군이었다. 고형 선양낭성암종의 $SUV_{max}$는 관상형 또는 사상형 선양낭성암종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6.7{\pm}3.2$ vs. $4.2{\pm}0.9$, p=0.03). $^{18}F$-FDG PET/CT로 기존 영상법에서 발견하지 못한 원격 전이를 18.7%의 환자에서 발견하여, 치료방침 변경에 기여하였다. 선양낭성암종의 $SUV_{max}$는 병변 크기가 같은 편평세포암종과 비교해 보았을 때 유의하게 낮았다($5.1{\pm}2.4$ vs. $13.6{\pm}6.0$, p<0.001). 조직학적 아형에 따른 무병생존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원발종양의 $SUV_{max}$가 6.0 이상인 환자들의 무병생존율은 $SUV_{max}$가 6.0 미만인 환자들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02). 결론: 두경부 선양낭성암종의 $^{18}F$-FDG 섭취양상은 조직학적 아형과 무병생존율과 유의한 관계가 있다. $^{18}F$-FDG PET/CT는 기존 영상법에서 발견하지 못한 원격전이 진단에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상형상 또는 관상형선양낭성 암종의 $^{18}F$-FDG 섭취는 낮을 수 있어, 선양낭성암종이 의심되지 않은 환자들의 PET영상 판독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인진(韓茵蔯)의 생리활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biological activity of Artemisia iwayomogi KITAMURA)

  • 송영은;류지성;정주리;곽준수;김대향;김범석;임채웅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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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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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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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인진에 대한 항산화 효과와 항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추출용매별 고형분 함량을 측정하여 본 결과 물 추출물에서 18. 1%로 가장 많은 고형분을 얻을 수 있었으며 메탄올, 에탄을 추출물에서는 12. 8%, 12. 6%로 별 차이가 없었다. 항산화 효과를 알아보는 방법 중 DPPH 소거효과를 이용하여 측정하여 메탄올 추출물이 $36.2{\mu}g/ml$로 가장 효과 좋았지만, 대두유에 대한 한한인진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60^{\circ}C$로 20일간 저장하면서 과산화물가(POV)를 측정하여 대두유를 기질로 한 저장시험 에서 1,000ppm 농도의 물추출물과 메탄올 추출물이 저장 기간이 20일 되었을 때 46.8(meq/kg, 50.8(meq/kg)의 과산화물가를 나타내 대조구의 과산화물가 79.1 (meq/kg)에 비해 낮았다. 식품의 부패균이나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세균 4종을 대상으로한 항균실험에서는 추출 용매에 따른 항균력은 에탄올 추출물이 가장 좋았으며 세균에 대한 항균력으로는 Vibrio parahaemolyticus에 대해 가장 좋았다. 한인진의 간보호 효과 시험에서는 한인진 추출물을 경구투여한 V, IV군의 간무게, 체중에 대한 간무게의 비율이 생리 식염수만을 투여한 III군보다는 낮았으나 시료 채취전후로 한인진 추출물을 경구투여한 V군과 IV군사이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었다. 예방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0일간 실험을 실시한 결과 한인진 물추출물만을 단독 투여한 VI군의 체중은 계속 증가하였으나 한인진 물추출물을 계속 투여한 다음 시료 채취전에 사염화탄소를 투여한 VIII군의 간무게, 체중에 대한 간비율이 대조군 VII보다 다소 감소하였다. 병리학적인 소견으로 한인진추출물을 투여 한 군에서는 사염화탄소만 투여한 군보다 간세포의 괴사와 지방적의 축적이 감소하여 사염화탄소에 의한 간독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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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관지 천식 허증(虛證), 실증(實證) 환자와 CD46 유전자 다형성과의 관계 (Exonic SNP (rs7144, 3’-UTR) in CD46 Molecule and Complement Regulatory Protein (CD46) Gene Associated with Excess Syndrome to Categorize Korean Bronchial Asthma Patients)

  • 이매;백현정;박의근;김관일;이범준;김수강;정주호;김진주;김미아;정희재;정승기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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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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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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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Objectives In this study, we divided Korean asthma patients into excess syndrome or deficiency syndrome groups according to clinical phenotype. Genetic analysis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of exonic SNPs in the CD46 gene polymorphism with the clinical phenotype based on the differentiation syndrome of the bronchial asthma patients.Methods There were 95 healthy patients (control group) and 53 asthma patients. (The deficiency syndrome group included 24 and the excess syndrome group 29). We searched the exonic areas of the CD46 gene in the NCBI website SNPs with <0.01 minor allele frequency (MAF) and <0.01 heterozygosity. We finally selected two SNPs: rs138843816, Ser13Phe and rs7144, 3’-UTR. Hardy-Weinberg equilibrium was calculated using SNPStats.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odominant 1 model and the dominant model between the healthy group and the asthma group.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deficiency syndrome group and the excess syndrome group in the genotype frequencies and in the codominant 1 model, the dominant model, and the log-additive model. The allele frequency of rs7144C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deficiency syndrome group and the excess syndrome group. Two-SNP haplotype analysi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frequency in the deficiency syndrome group and in the excess syndrome group.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healthy group and the excess syndrome group in the codominant 1 model, the dominant model, and the log-additive model. The frequency of the rs7144 C allele exhibit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emonstration. SNP haplotype analysis between the healthy group and the excess syndrome group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frequency of the CT haplotype and the CC haplotype.Conclusions The results indicate that two CD46 SNPs (rs138843816, Ser13Phe and rs7144, 3′–UTR) might be associated with the symptomatic excess syndrome in Korean asthma patients.

급성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소아에서 분자 유전학적 방법에 의한 Human Astrovirus 감염의 유병률 (Molecular Epidemiology of Human Astrovirus Infection in Hospitalized Children with Acute Gastroenteritis)

  • 정주영;허경;김상우;신보문;한태희;이재인;송미옥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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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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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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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Human astrovirus (HAstV)는 전세계적으로 영아 연령에서 중요한 위장관염의 중요 병원체로 알려지고 있지만 국내에서 HAtV 감염의 유병률에 대한 연구는 드문 편이다. 이에 저자들은 분자 유전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5세 이하의 소아에서 HAstV의 유병률과 유전형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4년 2월부터 2005년 1월까지 12개월간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소아과에 급성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5세 이하의 소아에게서 수집된 대변 검체 812건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변 검체에 대해서 enzymeimmunoassay(EIA) 또는 RT-PCR을 이용하여 rotavirus, enteric adenovirus와 norovirus 감염여부를 진단하였다. HAstV 특이적인 시발체를 이용하여 RTPCR을 시행한 다음 염기서열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총 812건의 검체에서 rotavirus 양성률은 16.9% (138/812), norovirus 양성률은 11.5% (94/812), adenovirus 양성률은 4.0% (33/812)였다. HAstV의 유병률은 RT-PCR 방법에 의해 4.0% (33/812)였다. HAstV 양성인 환아의 연령은 생후 12개월 미만 82.0%, 1~2세 미만 6.0%, 2~3세 미만 6.0%, 3~5세 이하가 6.0%였다. HAstV의 월별 분포는 각각 4월 3건, 5월 5건, 6월 4건, 8월 12건, 9월 4건, 10월 2건, 11월 2건, 12월 1건으로 8월에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염기서열 분석이 가능하였던 HAstV 양성 검체 22건 중에서 유전형-1이 20건, 유전형-8이 2건이었다. 결 론: 2004년 2월부터 2005년 1월까지 12개월간 급성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소아에서 HAstV 감염 유병률은 4.0%였으며, 영아기 연령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국내 HAstV 감염의 정확한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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