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ilo suppress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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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이앙시기 및 시비수준에 따른 수도 주요해충의 발생.피해 (Occurrence of Major Rice Insect Pests at Different Transplanting Times and Fertilizer Levels in Paddy Field)

  • 마경철;이승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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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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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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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벼 이앙시기 및 시비수준과 주용해충 발생치해와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조사해충은 모두 시비수준보다 이앙시기가 발생 피해에 더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 끝동매미충, 벼물기굴파리는 이앙시기가 늦을수록 발생량이 많았으나, 이화명나방, 혹명나방은 이앙시기가빠를수록 발생량도 많았고, 피해도 컸다. 그리고 끝동매미충과 이화명나방을 제외한 해충들은 이앙시기가 늦으면서 질소질비료가 많으며 발생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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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해충의 경제적 피해에 관한 연구 (Studies on Economic Damage of Korean Rice Pests)

  • ;이승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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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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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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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주요 벼 해충의 경제적 피해 수준을 결정하고 약제살포 회수의 감소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하여, 수원 등 4개 지역의 농가 포장 조건하에서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무살포구 관행방제구 및 2.3의 관행 방제를 수정한 처리구를 두었으며, 해충 밀도 및 병의 발생에 대해서도 상세한 기록을 행하였다. I) 이화명충의 제1세대가 활발한 중부지방의 수원과 이천의 경우 수회 약제 살포구와 무살포구 사이의 수량의 차에 유의성이 없었으며, 평균 수량은 높아서 5.2-7.6t/ha였다. ii) 일본형 품종이나 다수성 품종인 통일 어느 품종에서도 수량의 감소를 인정할 수 없었던 고로 피해경율이 $8.6\%$까지 상승한 제1세대 유충의 가해행위는 경제적 피해 수준 이하였다. iii) 유충에 의한 피해는 피해경이 대체되는 보상생장에 의해서 호전된다는 증거가 얻어졌다. 이화명충의 제2세대 개체군은 언제나 낮았다. iv) 수원과 이천에서 얻어진 결과를 볼 때 현재의 관행 약제 살포 회수 6-7회는 합당하지 않다. v) 남부지방인 이리의 경우 애멸구에 의한 줄무늬잎 마름병이 초기에 대발생하여 이로 인해 실질적인 수량의 감소가 일어났다. 이앙 직후에 애멸구의 평균 밀도는 주당 1-2마리였다. 이화명충도 이러한 수량의 감소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vi) 이리에서 애멸구에 대해 수회의 약제 살포를 행하였으나 감수성 품종에서 급속하게 번져가는 줄무늬 잎마름병을 막을 수 없었으며, 그 주변 포장의 저항성 품종인 통일은 비교적 영향을 받지 않았다. vii) 끝동매미충, 벼멸구, 횐등멸구 및 벼잎굴파리는 중요성이 적은 해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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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해충의 분포와 분산의 해석에 있어서 지리정보처리체계의 활용 (Use of 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s in Analyzing Large Area Distribution and Dispersal of Rice Insects in South Korea)

  • 송유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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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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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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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해충의 발생예찰자료의 분석에 있어서 지리자료처리체계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전국의 152개 병해충 발생예찰소의 해충 발생자료를 이용하여 해충지리적 분포정보를 집적하는 "데이터베이스" 체계를 SPANS(Spatial Analysis Systme)로 구축하였다. 구축된 "지리분포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최근 10년간 이화명나방 발생량의 분포변동을 추적한 결과 일반계 품종이 확대 재배되기 시작한 80년대 중반터 고밀도 분포지가 급속히 확산됨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분포의 확산과 수축의 중심은 전북의 이리지역임이 확실하게 나타났다. 별멸구의 초기(7월초) 비래량의 분포를 비래후 온도조건과 결부시켜 후기(9월중)의 벼멸구 발생위험지역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모형을 구성하였다. 모형에 의해 추정된 벼멸구 발생위험지역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모형을 구성하였다. 모형에 의해 추정된 벼멸구 발생지의 분포도를 1990년 9월의 실재 발생분포도와 비교한 결과 경북 청도지역을 제외하고는 분포양상이 매우 유사하였다. 경사도, 고도, 재배작물 등의 분포도를 추정된 벼멸구 발생도와 함께 투시.분류(Overlay/Modeling)하는 기법을 사용한 결과 서남부지역의 벼멸구 국지적 발생위험지를 구분해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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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furan 수도근계처리의 해충방제효과 (Root-zone Placement of Carbofuran for Control of Rice Insect Pests)

  • 유재기;최승윤;이형래;송유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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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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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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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IRRI에서 고안제작한 액상 주입기(Liquid applicator)에 의한 Carbofuran 액상근부주변 처리의 수도 해충 방제 효과에 대한 시험을 Capsule 근부처리, 입제, 수면처리와 비교 시험을 호남작물시험장 묘 포장에서 실시하였다. Carbofuran 액상근부 주변처리는 Carbofuran Capsule 근부 처리에 비하여 해충 방제효과가 낮었다. 그러나 Carbofuran, Diaainon입제 수면시용, 2내지 4회 처리와 대등내지는 상회하는 해충방제 효과가 있었다. 이들 해충 방제효과는 유신품종에 비하여 팔굉 품종에서 현저히 높였으며 액상 Carhofuran일회 근부처리는 수도 전 생유기에 걸친 이화명충, 애멸구와 줄무늬 잎마름병 및 끝동매미충 방제의 가능성이 엿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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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furan 입제의 처리방법 및 시기가 벼의 해충과 천적의 밀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ensity Variation on the Natural Enemies and Rice Pests by Application Method and Time of Carbofuran Granules)

  • 김정부;조동진;하재규;장순덕;박영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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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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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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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본 연구는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농촌진흥원 해충 시험포장에서 Carbofuran 입제를 본답기에 2회 처리와 농가 관행방제인 살충제 9회 처리간의 벼 해충과 이들 천적의 밀도를 비교 조사하였다. 1. Carbofuran $3\%$ 입제를 기계이앙시 육묘상자 처리와 7월중순 수면 처리등 본답기에 2회만 처리하여도 벼의 주요해충인 멸구 매미충류, 나방류, 굴파리, 총채벌레등의 방제효과가 관행 방제인 살충제 9회 처리와 비등한 경향이었다. 2. 벼 해충의 천적인 거미류와 멸구류의 난기생봉(Anagrus sp.)의 밀도는 Carbofuran 입제 처리가 관행방제보다 2.4배 밀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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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명충에 대한 유기인살충제의 Cholinesterase 저해작용 및 살충력에 관하여 (Studies on the Cholinesterase Inhibition and Toxicity of Various Organophosphorus Insecticides to the Hibernating Rice Stem Borer Larvae, Chilo suppressalis WALKER)

  • 김창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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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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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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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
  • 이 실험은 이화명나방 월동 유충에 대한 유기인 살출제의 in vitro에 있어서의 ChE저해력과 약제의 화학 구조와의 관계, in vivo에 있어서의 국소 시용법에 의한, 살충제의 독성과 화학 子조와의 관계, 특히 ChE 저해력과 살충력(독성)과의 관계를 비교 연구할 목적으로 실험하였으며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Phosphate compounds는 thiophosphate compounds보다 in vitro에 있어서의 ChE 저해력은 강하다고 할 수 있으나 in vivo에 있어서의 독성은 비례적으로 반드시 강하다고 할 수 없다. 2. Alcoxy 즉 diethoxy는 dimethoxy보다 ChE 저해력과 독성이 비례적으로 반드시 강하다고 할 수 없다. 3. $(RO)_2PO(S)X$ 부분에 있어서 이 X부분이 달라짐에 따르는 ChE 저해력과 살충력에 대해서는 약제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나타나므로 언급할 수 없다. 4. ChE 저력이 강한 약제는 살충력도 비례적으로 강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화학 구조상 안정성이고 실용 농약인 Ethylparathion, Malathion, Let aycid, EPN, Sumithion 및 Diazinon 등에서 고찰할 때 반드시 비례적인 것은 아니나 어느 정도의 파행 관계가 있지 않은가 추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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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越冬) 이화명충(二化螟蟲) 발육(發育)의 지역간(地域間) 차이(差異) (Local Differences in Post-diapause Developmental Period of Striped Rice Borer; Chilo suppressalis(Walker), (Lepidoptera: pyralidae))

  • 엄기백;이정운;조은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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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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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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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이화명충(二化螟蟲) 발육(發育)의 지역적(地域的)인 차이(差異)를 조사(調査)하기 위해 전국(全國) 8 개(個) 지역(地域)에서 1984년(年) 11월(月) 하순(下旬)부터 12월(月) 하순(下旬)까지 월동중(越冬中)인 이화명충(二化螟蟲) 유충(幼蟲)을 채집(採集) 하여 1985년(年) 1월(月) 15일(日), 2월(月) 15일(日) 2차(次)에 걸쳐 가온사육(加溫飼育)하였다. 1. 용화전기간은 2차(次) 가온사육(加溫館育)에서 춘성산(春城産)이 17.9일(日)로 가장 빠르고 광산산(光山産)이 27.7일(日)로 늦었으며 1, 2차(次) 모두 위도(緯度)가 높은 지역(地域)에서 발육기간(發育期間)이 빠르고 위도(緯度)와 평균(平均) 용화전기간 사이에는 부(負)의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었다. 2. 평균(平均) 용기간은 지역간(地域間) 큰 차(差)는 없었으며 우화(羽化)까지의 기간(期間)은 용화전기간과 같은 경향(傾向)이었다. 우화(羽化)는 위도(緯度)가 높은 지역(地域)에서 빨리, 낮은 지역(地域) 에서 늦게 되었다. 3. 우화양상(羽化樣相)은 춘성(春城), 평택산(平澤産)은 뚜렷한 peak 가 있었으나 논산(論山), 이리(裡里), 광산산(光山産)은 뚜렷한 peak가 었이 불규칙(不規則)하게 우화(羽化)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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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주요해충 및 포식성천적 황산적거미에 대한 살충제의 선택독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Selective Toxicity of Insecticides for Rice Insect Pests between Some Dominant Rice Insect Pests and a Predatious Spider, Pirata subpiraticus)

  • 유재기;권영욱;박형만;이형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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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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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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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가. 해충과 거미에 대한 반치사약량및 상대독성 조사 (1) BPMC와 MIPC는 벼멸구와 황산적거미에 대한 상대독성치가 각각 $18.4\~29.6,\;8.0\~10.3$으로 비교적 높은 선택독성을 보였다. (2) 이화명충과 황산적거미에서는 thiocyclam, chlorpyrifos-methyl이 각각 727, 14의 상대독성치를 보였으며 벼밤나방에서는 thiocyclam이 189.3으로 선택독성이 높았다. (3) 끝동매미충과 황산적거미에 대해서도 BPMC의 상대독성치가 8.2로 양호하였다. 나. 약제형성 및 처리회구가 해충 및 천적밀도에 미치는 영향(폿트시험) (1) 이화명충 방제약제중 cartap이 이화명충 방제효과도 높고, 거미밀도도 높았으며, 제형간에서는 유제가 분제보다 거미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 (2) MIPC 처리구에서 끝동매미충 방제효과가 높고 거미 밀도에 미치는 영향도 적었다. (3) pyridaphenthion 1회 처리구가 2회 처리구에 비하여 거미밀도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으나 혹명나방 방제효과는 비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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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법에 변천에 따르는 이화명나방 발생상의 변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honology of the Striped Rice Borer, Chilo suppressalis (Walker), in Relation to the Introduction of New Agricultural Practices)

  • 송유한;최승윤;현재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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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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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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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본 연구는 농촌진흥청산하의 41개 병새충발생예찰소에서 1966년부터 1979년까지 14년간 조사된 이화명나방의 유살자료를 기초로 기상자료, 품종의 변천, 경종법의 변동, 기지 농업기술의 변천에 따르는 이화명나방 발생양상의 변동을 분석함으로써 금후 본 해충의 발생예찰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이화명나방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의 연구용 Model을 구성하는 기초로 삼고자 수행하여 다음과 같을 결과를 얻었다. 1. 이화명나방의 유살수는 벼 통일계 신품종이 재배되기 전인 1971년 이전에 비해 확대보급된 1972년 이후에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특히 1화기의 감소가 현저하였다.2. 이화명 나방의 1화기에 대한 2화기 유살량의 상대비율은 지리산 부근의 산간지와 추풍령 이북지방에서 높고 기타지방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통일계 신품종이 보급된 1972년 이후 그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현상을 나타내었다. 3. 이화명나방의 $50\%$ 유살일은 1,2화기 공히 동남해안지방에서 늦었고 중서부로 갈수록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4. 1977년 이후 3개년간의 2화기 유살량, 2화기의 1화기에 대한 유살량의 상대비율, 그리고 2화기 $50\%$ 유살일에 있어서 추풍령을 경개로 남북간에 뚜렷한 생태적 층화현상을 보였다. 5. 2화기 증식량은 6월과 7월중의 평균기온과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으며 6월중의 강우량과도 부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한편 1화기의 증식량은 전년 9,10,11월 및 동년 3월중의 온도와 각각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전년 9월초순의 강우량과 동년 3월의 강우량 및 5월의 습도와 각각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6. 이화명나방의 1,2화기 $50\%$ 유살일까지의 유효적산오도는 상${\cdot}$하 한림계온도 $30^{\circ}\~10^{\circ}C$의 범위에서 년차변이가 $5\%$ 이내로서 신뢰성 있는 추정이 가능하였으며 이 해충이 1새데 경과에 소요되는 적산오도는 $600\~900$ Day Degree $^{\circ}C$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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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 발생의 장기예찰을 위한 기초적 연구 (Study on the Long-term Forecasting of Brown Planthopper Outbreaks)

  • 백운하;백현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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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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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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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1975년의 벼멸구 대발생에 의한 극심한 피해에 감하여 그 발생을 예찰할 수 있다면 정부의 이에 대한 방제대책 및 살충제의 약종$\cdot$제제형태를 결정해야 할 농약수급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예찰방법은 전국 47개소의 예찰소에서 채집된 벼멸구를 유일한 자료로 삼고 있다. 벼멸구 발생의 신빙할만한 기록은 수원에 권업모범장이 설립된 1905년부터 볼 수 있고 그 이전의 해충기록은 삼국사기, 고려사, 문헌비고 등에 "황", "황충", "비황", "충" 등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그 정체를 알 수 없었다. 이들 해충에 대해 일본인 학자를 사이에 상반되는 견해가 발표되었는데 Muramatsu, S.(촌송 무)는 고문헌에 나타난 "황"은 풀무치(비황, Locusta migratoria)라고 주장하였고 Okamoto, H.(강본반차랑)는 멸구류라고 단정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주로 문헌비고에 근거를 둔 것 같다. 설사 삼국사기, 고려사 등을 참고했다 하더라도 이들 문헌은 문헌비고나 다름없이 해충에 대한 기술이 극히 간략하다. 예를 들면 "7월 황", "추구월황해곡", "오월유항충"등으로 기재되어 있다. 따라서 이것만으로 해당해충의 정확한 이름을 알아내기는 어려운 일이다. 필자는 1967년에 벼멸구의 대발생이 태양흑점 활동최소기와 상관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양자간의 상관관계를 논하기에는 자료의 량이 충분치 못한 감도 있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벼멸구의 발생기록을 조선왕조실록에서 찾기로 하고 아울러 삼국사기, 고려사, 문헌비고 등에 나타난 해충기록들을 분석해 보았다. 고기록의 해충명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 선결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분석의 결과 밝혀진 해충은 1. 솔나방(Dendrolimus spectabils) 2. 멸강나방(Mythimna separata) 3. 벼멸구(Nilapavata lugens) 4. 흰등멸구(Sogatella furcifera) 5. 풀무치(Locusta migratoria) 6. 이화명나방(Chilo suppressalis) 7. 땅강아지(Cryllotalpa africana) 8. 벼뿌리바구미(Echinocnemus squameus) 9. 거세미나방(뗘탬 segetum) 10. 뽕나무명나방(Margaronia pyloalis)의 10종이었고, 종명 미군종이 19건이었다. 그런데 문제의 벼멸구가 조선와조실록중에 기록된건수는 놀랍게도 겨우 5건에 불과하며 그 발생년도 또한 서기 1458년, 1468년, 1489년, 1536년, 1587년로서 태양흑점의 관측이 근대적 방법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1719년대 이전의 사실이었다. 따라서 양자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데 도움이 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기간 중 필자의 주장을 뒷받침 해 주는 중요한 새로운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다. 즉 1946년에 흰둥멸구의 대발생으로 충남, 전남지방에 피해가 심했으며 그중 피해액이 밝혀진 곳은 라주군에서 16만석, 서산군에서 19만석이었다. (당시 농사시험장 곤충담당관 이봉우씨 담, 현재선 교수 전) 1910년 이후의 우리나라에서의 벼멸구 생기록을 보면 항상 흰등멸구와 함께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의 예찰등성적을 보아도 함께 나타나 있고, 해에 따라 1975년도와 같이 벼멸구가 대발생하는 수도 있고 1977년도와 같이 흰등멸구가 대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벼멸구와 흰등멸구는 모두 우리나라 재래의 해충이 아니며 해마다 중국본사에서 비래하는 곤충이다. 한편 태양흑점이 실측되기 시작한 1710년대부터 현재까지는 그 활동이 11.2년의 주기성을 보여주지만 그 이전에 있어서는 그 활동이 극히 약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우 불규칙하다는 것이 Schneider와 Mass(1975)에 의해 밝혀졌다. 결국 171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있어서 벼멸구와 흰등멸구의 대발생 연도는 1910년, 1921-23년, 1946, 1967-8년, 1975-7년의 5회가 되며 이들 대발생 연도는 모두 태양흑점 활동최소기와 일치되어 필자의 주장의 신빙성이 더해졌다. 따라서 앞으로 태양흑점의 활동이 현재와 같은 주기로 계속되는 동안은 그 활동최소기에 임해서는 벼멸구와 흰등멸구에 대해 특별한 경계가 필요하며 만전의 방제체제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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