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ild psychiatric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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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정서 및 행동 문제와 어머니의 우울증, 양육 스트레스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 AMONG CHILD'S BEHAVIOR PROBLEMS, MATERNAL DEPRESSION, AND PARENTING STRESS)

  • 이영준;송원영;최의겸;신의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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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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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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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본 연구에서는 정신과를 방문한 아동들의 정서 및 행동 문제와 어머니의 우울증, 양육 스트레스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특히, 이러한 변인들이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방 법:DSM-IV 진단 준거에 근거한 정신과 전문의의 소견과 심리학적 평가에 의해 외현화 행동 장애, 내면화 행동 장애, 혼재형 행동 장애로 각각 진단된 73명의 아동과 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아동의 어머니는 다면적 인성검사(MMPI)와 한국아동인성검사(KPI-C) 및 양육스트레스 척도(PSI)를 작성하였고, 변량분석, 상관분석,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외현화 행동 장애와 내면화 행동 장애, 혼재형 행동 장애를 가진 아동의 각 집단별 어머니들의 우울감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양육 스트레스를 종속변인으로한 2요인 변량분석 결과, 외현화 행동장애와 혼재형 행동장애에서 아동 영역 양육 스트레스 하위 요인 중 주의산만/과잉행동 요인이 내현화 행동장애 아동보다 더 심각한 스트레스로 작용하였고, 어머니의 우울 여부의 주효과는 전반적 양육 스트레스 총점, 부모 영역 양육 스트레스 총점, 부모 영역 양육 스트레스의 하위 요인 중 우울, 부모의 건강, 배우자와의 관계의 요인에서 각각 유의미하였다. 아동의 증상 심각도가 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아동 영역 양육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아동의 과잉행동과 불안이, 부모 영역 양육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어머니의 우울 수준이 각각 유의미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본 결과는 우울한 어머니들의 경우, 아동의 증상 심각도 보다는 어머니의 우울 수준이 전반적인 양육 스트레스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우울한 어머니들에서는, 아동의 증상에 대한 치료와는 별도로 어머니의 심리적 적응에 개별적인 치료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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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이 소아 및 청소년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 문헌고찰 (Effect of Aerobic Exercise on Cognitive Functions in Childen and Adolescents : A Review)

  • 강경두;조정환;한덕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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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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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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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is review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aerobic exercise and cognitive function as well as synthesize the effect of aerobic exercise intervention studies centered on psychiatric symptoms associated with general cognitive deficit. Prospective studies on aerobic exercise and improvement of cognitive function were reviewed and synthesized. In addition, this literature review provides significant positive resul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erobic exercise and general cognitive deficit associated with psychiatric symptoms. Review of this literature suggests that there is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participation in aerobic exercise and cognitive function. In this text, there are at least three general pathways by which aerobic exercise may facilitate executive function in children : 1) cognitive demands inherent in engaging in physical activity, 2) cognitive demands inherent in cooperation of complex motor tasks, and 3) physiological changes resulting from aerobic exercise. Another main finding of this review is that physical activity has a stronger influence on cognitive deficit, including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depression, and anxiety. Development of cognitive function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children and youth. Therefore, future research should prove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activity and cognitive function using a more scientific and quantitative approach design.

만성 틱 장애 뚜렛씨 장애의 임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HRONIC MOTOR TIC DISORDER AND TOURETTE'S DISORDER)

  • 신성웅;임명호;현태영;성양숙;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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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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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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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뚜렛씨 장애는 근육틱과 음성틱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질환이다. 만성 틱장애는 근육틱 혹은 음성틱중 하나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본 연구에서는 1998년 4월 1일부터 1999년 4월 1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만성 틱 장애 아동과 뚜렛씨 장애 아동의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고 두 질환 사이의 관계를 비교하고자 시행되었다. 이들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대조군으로 학습장애 환자를 선정하였다.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만성 틱장애(n=13)와 뚜렛씨 장애 환자(n=29)의 평균 발병연령은 각각 $7.3{\pm}2.5$, $7.2{\pm}2.2$세, 입원시 연령은 평균 $11.7{\pm}2.7$, $11.5{\pm}2.6$세, 입원기간은 $5.7{\pm}5.4$, $11.0{\pm}8.7$주였고 두 군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학습장애의 경우 발병연령($4.2{\pm}1.9$세)이 두 장애보다 빠르고 의료기관을 찾는 시기($9.8{\pm}3.2$세)도 빨랐다. 출생 계절은 틱장애 환자들에서 6월에서 9월 사이가 가장 적었지만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남녀의 성비율은 각각 10:3, 26:3, 11:5였고 의미 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환자가 출생할 때의 아버지와 어머니 연령은 세 군 모두 차이가 없었다. 둘째, 정신과적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세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고 각각 24.1%, 46.2%, 56.3%였다. 발병전 유발 요인이 확인된 경우는 만성틱장애와 뚜렛씨 장애에서 11.1%와 35.7%로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학습장애(56.3%)에 비해서는 적었다. 셋째, 만성 틱장애와 뚜렛씨 장애, 그리고 학습장애 환자의 지능지수는 각각 언어성 지능 $92.3{\pm}10.7$, $94.7{\pm}14.9$, $94.3{\pm}13.8$이었고, 동작성 지능은 $93.0{\pm}20.5$, $97.5{\pm}13.0$, $95.0{\pm}16.9$이었으며, 전체 지능은 $91.9{\pm}20.1$, $95.8{\pm}14.5$, $93.9{\pm}15.1$로서 세 군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기질적 뇌장애 소견은 CT/MRI 등에서 0%, 27.3%, 6.3%, 뇌파 이상은 8.3%, 17.2%, 12.5%에서 나타났고 차이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넷째, 항도파민 약물에 대한 반응은 만성 틱장애와 뚜렛씨 장애 환자에서 각각 84.6%, 77.0%가 부분관해를 보였고 완전 관해된 경우는 한 명도 없었으며 두 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다섯째, 공동 유병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가 학습장애에서 의미 있게 많은 것을 제외하고는 세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조사 결과 입원한 환자의 경우 만성 틱장애와 뚜렛씨 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임상적으로 학습장애를 가진 환자와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보였으나 만성 틱장애와 뚜렛씨 장애를 구분해야 하는 근거를 찾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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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 대인관계 외상, 정신 증상의 복잡성 및 해리의 매개 효과 (The Association Between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and Psychiatric Symptom Complexity, and the Mediating Impact of Dissociation)

  • 김예슬;김석현;김대호;김은경;김지영;최나연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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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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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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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 : Any traumatic event can be a risk factor, for subsequent mental disorder. However, childhood trauma, especially in interpersonal nature, is associated with later development of complex symptom patterns. This study examined the role of dissociation as a mediator between childhood trauma and symptom complexity. Methods : A pooled data of 369 psychiatric outpatients at a university-affiliated hospital was analyzed for descriptive statistics, group differences, and bivariate correlation analysis to verify a structural model. The questionnaires included the Symptom Checklist-90-Revised, the Trauma History Screen, the Dissociative Experiences Scale-Taxon,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 the Beck Anxiety Inventory, and the Abbreviated PTSD checklist. Results : When other trauma variables were controlled,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had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ymptom complexity (r=0.155, p=0.003). Among the paths analyzed, that of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and dissociation showed the greatest impact on symptom complexity (b=9.34, t=5.75, p<0.001). Based on the significance of the indirect impact, the results suggest a complete mediation impact of dissociation on symptom complexity. Conclusion : This study validated that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impacts symptom complexity, through the sequential mediating impact of dissociation. Thus, clinicians should understand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dissociation, and symptom patterns in a complex and interacting mode, and develop effective pertinent treatment strategies.

유전인자 조절기전과 신경발달의 분자 생물학적 특성 (GENETIC CONTROL MECHANISM AND MOLECULAR BASIS OF NEURODEVELOPMENT)

  • 정유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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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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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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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전까지는 많은 정신장애가 유전으로 대표되는 생물학적 소인과 환경적 소인에 의한 것이라는 논의는 많았지만 실제 유전적 소인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장애의 발병과 임상 경과에 관여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갖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분자 생물학, 분자 유전학, 신경과학 등의 학문의 발달로 인해 유전 인자가 정상 또는 비정상 발달에 어떻게 기여 하는가에 대한 객관적 증거들이 많아지면서 좀더 이런 영향에 대한 조망이 용이해진 상황이다. 향후 이 분야들의 발달은 더욱 다양한 정신 장애에서 유전 인자의 역할을 밝혀 줄 것이며 정신과 임상 영역에서 유전적 검사를 통해 정신 장애를 진단하게 되는 것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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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경계선 장애의 치료 - 정신분석적 입장에서 - (THERAPY FOR ADOLESCENTS WITH BORDERLINE DISORDER)

  • 이동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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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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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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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청소년기 경계선 장애’의 치료는 전반적으로 모든 정신과 질환을 치료할 때와 마찬가지로 각 경우마다 다르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즉, 환자개인의 독특한 역동과 성격구조를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치료접근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기본이 될만한 것이 있다면 다음과 같다. 우선 청소년기의 심리를 이해함에 있어서 그들이 ‘제2의 개체화 시기’라는 점을 알아 사춘기의 신체적 변화에 따른 성신내적 상태의 변화, 특히 성동력 및 공격성 동력의 항진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기의 심리를 바탕으로 경계선 장애의 특징인 비교적 ‘약화된 자아’와 ‘주체성의 상실’을 치료자와의 전이 관계를 통해 적절히 이해하고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적으로는 치료의 중립성을 바탕으로 하는 분석치료보다는 어느정도의 지지를 동반한 ‘분석적지지요법’(analytic supportive psychotherapy)가 효과적이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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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Early Trauma Inventory Self Report-Short Form among Korean Adolescents

  • Park, Subin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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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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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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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Experiencing early childhood trauma is related to multiple psychiatric problems in adolescents and adulthood.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Early Trauma Inventory Self Report-Short Form (ETISR-SF) among Korean adolescents. Methods: A total of 86 adolescents aged 12-17 years (mean age $14.50{\pm}1.35years$, range 12-17) were assessed using the ETISR-SF. Other instruments, including the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CDI), the 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ale (RCMAS), and the List of Threatening Experiences Questionnaire (LTE-Q), were used to assess clinical symptoms. After 2 months, 51 of the 86 participants were evaluated using the ETISR-SF to assess test-retest reliability. Results: The Cronbach's coefficient alpha for the ETISR-SF was high (0.803). Adolescents with depressive disorder showed higher ETISR-SF scores compared to healthy controls. The ETISR-SF scores were correlated higher with the scores on the LTE-Q (r=0.485) than with the scores on the CDI or RCMAS (r=0.165 and 0.347, respectively). Conclusion: The ETISR-SF was temporally stable, showing acceptable reliability (r=0.776).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Korean version of the ETISR-SF appears to be a reliable and valid instrument for the measurement of reported childhood trauma.

Behavioral and intelligence outcome in 8- to 16-year-old born small for gestational age

  • Yi, Kyung Hee;Yi, Yoon Young;Hwang, Il Tae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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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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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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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urpose: We investigated behavioral problems, attention problems, and cognitive function in children and adolescents born small for gestational age (SGA). Methods: Forty-six SGA children born at term and 46 appropriate for gestational age (AGA) children born at term were compared. Psychiatric symptoms were examined with reference to the Korean-Child Behavior Checklist, Korean-Youth Self Report, an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Rating Scale (ADHD-RS). Cognitive function was estimated using the Wechsler Intelligence Scale. Sociodemographic data were recorded from interviews. Results: SGA children had high scores on delinquent behavior, aggressive behavior, and the externalizing scale, and they also showed a propensity for anxiety and depression. The SGA group had a higher mean ADHD-RS score than the AGA group ($10.52{\pm}8.10$ vs.$9.93{\pm}7.23$), but the difference was not significant. The SGA group had a significantly lower verbal intelligence quotient (IQ) than the AGA group, but the mean scores of both groups were within normal limits. Conclusion: This study indicates marked behavioral problems, such as delinquency, aggressiveness, and anxiety and depression, as well as low verbal IQ in the SGA group than in the AGA group. Even in cases in which these symptoms are not severe, early detection and proper treatment can help these children adapt to society.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의 정신의학적 후유증에 관한 사례 연구 (A CASE-ANALYSIS OF THE PSYCHIATRIC SEQUELAE IN ADOLESCENTS VICTIMIZED BY SCHOOL VIOLENCE)

  • 육기환;이호분;노경선;송동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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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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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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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학교폭력의 피해를 입은 경우, 물리적인 측면보다는 정신적인 문제가 더 클 수 있다. 폭력을 당한 이후에 공포심, 우울감, 분노감, 자존심의 저하, 자살, 그리고 만성적으로는 인격장애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학교폭력과 연관하여 사회심리적인 위험요인을 조사하고, 동시에 폭력에 노출된 후에 나타나는 정신의학적 후유증을 알아보는 일은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에 주요한 임상자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학교폭력의 실태조사만큼이나 중요하다. 1995년 9월부터 1997년 5월 사이에 학교폭력의 피해를 입고 정신과에 내원한 청소년 환자 13명을 대상으로하여 임상자료와 사회심리적 배경을 조사하였다. 임상자료는 폭력의 정도와 동기, 기간과 방법, 폭력후의 정신과적 증세, 심리검사 소견 및 치료경과 등을 포함하였고, 사회인구학적 자료는 대상들의 성장과정과 가족적 특성, 그리고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였다. 13명의 전체대상 중 8명은 만성적인 정신장애를 겪은 반면, 5명은 $1{\sim}3$개월동안 불안, 우울, 및 자살기도등의 일시적인 정신과적 증상을 겪은 후에 학교와 가정생활에 복귀할 수 있었다. 만성 정신장애를 보인 8사례 중, 4명은 폭력을 경험한 후에 $3{\sim}6$개월 이상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및 우울장애를 나타냈으며, 다른 4명은 폭력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일정기간 겪은 후 피해에 대한 강한 보상심리 또는 가해자에 대한 동일시 등에 의하여 공격적인 행동장애 내지 폭력가해 사례가 되었다. 만성적 정신장애를 보인 사례들은 일시적인 급성스트레스장애를 나타낸 사례에 비하여 신체적 학대와 정서적 학대, 신체적인 약점이나 질환, 자아기능의 결손, 가족적 지지체계의 결핍 등을 특징적으로 보였다. 결론적으로 학교폭력 피해사례들의 임상적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심각하고 만성적인 정신장애가 나타난 한편, 임상적으로 유의한 위험요인들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일부가 가해 사례로 전환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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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아동의 신경심리학적 평가 (NEUROPSYCHOLOGICAL ASSESSMENT OF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신민섭;박수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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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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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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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에서는 ADHD의 원인론에 대한 다양한 신경학적 이론들을 살펴본 후, ADHD 진단에 널리 사용되는 신경심리학적 평가방법들에 대한 국내, 외 연구결과들을 고찰하였다. ADHD 아동들이 여러 주의력 검사상에서 일관성있게 경계력, 지속적 주의력, 주의산만성, 주의력의 분할과 조절에 문제를 보이고 있고, 실행 능력과 작동기억외에 연합기억에서도 어려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경심리학적 검사결과는 ADHD 아동이 전두엽외에 망상활성체계 등 두뇌의 여러 부위를 포함하는 신경망에 장애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해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ADHD 아동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신경심리검사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제작된 것이므로, ADHD 아동들의 수행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비교하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ADHD와 정상 아동, 그리고 기타 소아정신과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러한 신경심리검사들에 대한 연령별 규준 확립과 타당도 검증을 위한 한국 표준화연구가 조만간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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