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erebral palsy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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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형 양마비 아동의 과제지향훈련 시 무게조끼 적용이 대동작 수행력과 균형 능력에 미치는 영향: 무작위배정 위약비교 연구 (The Effects of Weighted Vest During Task-Oriented Training on Gross Motor Performance and Balance Abilities of Children With Spastic Diplegia : A Randomized Clinical Trial Study)

  • 권해연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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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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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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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 본 연구는 경직형 양마비 아동에게 과제지향훈련을 시행할 때 무게조끼 적용이 대동작 수행력과 균형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며 뇌성마비 아동을 치료하기 위한 중재방법으로 임상적으로 유용한지 제안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를 단순 무작위 표본추출법으로 실험군(남자 : 9명, 여자 : 8명, 평균연령 : 8.12세)과 위약군(남자 : 9명, 여자 : 8명, 평균연령 : 7.53세) 각각 18명씩 배분한 후 두 중재군 모두에게 1회 40분, 주 2회 과제지향훈련을 12주 동안 실시하였다. 실험군은 무게저항을 제공하는 무게조끼를 착용하고, 위약군은 무게저항 없이 무게조끼만 착용하였다. 두 중재군 모두에게 닫힌 운동사슬과 다관절의 기능적인 움직임 패턴을 촉진하는 과제지향훈련을 각각 8~10회 실시하며 과제 사이에 약 3분간 휴식 하였다. 두 중재군의 대동작 수행력, 균형 능력에 대한 사전검사는 중재 전에 측정하였고, 사후검사는 중재 6주후와 12주후 총 2회 시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추적검사는 실험종료 12주후에 실시한 후 두 중재군 사이의 시간경과에 따른 변화량을 분석하였다. 결과 : 대동작 수행평가는 중재 6주후와 12주후에는 실험군이 위약군보다 평균 점수가 더 증가하였으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아동용 균형척도는 중재 6주후와 12주후에는 실험군이 위약군보다 평균 점수가 더 증가하였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결론 : 그러므로 닫힌 운동사슬과 다관절의 기능적인 움직임을 촉진시키는 과제지향훈련 시 무게조끼 적용은 경직형 양마비 아동의 대동작 수행력과 균형 능력을 향상시키는 유용한 중재 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다.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변 환아에서 혀내밀기에 의해 발생된 혀 궤양의 치료: 증례 보고 (TREATMENT OF LINGUAL ULCERS CAUSED BY TONGUE THRUST WITH 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

  • 오미희;김소정;최성철;김광철;박재홍
    • 대한장애인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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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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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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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1.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변 환아에서 뇌손상으로 인한 혀내밀기 습관에 의해 외상성 혀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Riga-Fede disease로 진단할 수 있다. 2. Riga-Fede disease의 종래의 치료 방법은 하악 유전치의 날카로운 부분을 갈아주는 것, 절단면의 복합레진 수복, 발치 등이 있으며 이번 보고에서는 보존적이며 가역적인 방법인 tongue protector를 제안하였고 혀궤양의 치료 및 혀내밀기습관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직근의 기능적 전기자극이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의 호흡 능력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 of Rectus Abdominis on Respiratory Capabilities in Children with Spastic Cerebral Palsy)

  • 조미숙;박래순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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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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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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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복직근의 기능적 전기자극이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의 1회 호흡용적과 폐활량 등의 호흡능력과 복직근의 근육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대구 시내 OO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14세 이상 16세 미만의 경직형 사지 뇌성마비 아동 6명(남자 3, 여자 3)을 대상으로 하여 복직근에 1회 20분. 주 3회씩 총 6주간 기능적 전기자극을 적용하였다. 기능적 전기자극의 적용 6주 전과, 직전에 두 번의 사전 검사와 적용 후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MP30(Biopack, USA)을 이용하여 폐활량과 예측치 폐활량 백분율, 1회 호흡용적을 검사하였으며 Table면전극 근전도(Noraxon, USA)를 이용하여 복직근의 근육 활동량을 측정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복직근의 기능적 전기자극 적용 6주 전과 직전의 폐활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적용 후의 폐활량은 적용 전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5). 2. 복직근의 기능적 전기자극 적용 6주 전과 직전의 예측치 폐활량 백분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적용 후의 예측치 폐활량 백분율은 적용 전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5). 3. 복직근의 기능적 전기자극 적용 6주 전과 직전의 1회 호흡용적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적용 후의 1회 호흡용적은 적용 전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5). 4. 복직근의 기능적 전기자극 적용 6주 전과 직전의 복직근의 활동 값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적용 후의 복직근의 활동 값은 적용 전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6주간의 복직근의 기능적 전기자극이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에 있어서 복직근의 근력을 강화시킴으로써 폐활량과 1회 호흡 용적 등의 호흡능력을 향상시킴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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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역학 모델을 통한 균형능력과 상지기능의 중재: 단일대상연구 (Intervention based on Biomechanical Frame of Reference for Balance and Manual Function: a Single Subject Research)

  • 김태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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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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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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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생체역학 모델에 기반한 상지훈련을 통해서 강직성 사지마비(spastic quadriplegia) 아동의 균형능력과 상지기능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매 회기마다 앉은 자세 및 선 자세에서 기능적 팔 뻗기 검사를 실시하였고, 초기와 마지막 회기에 아동 균형척도(Pediatric Berg Balance Scale)와 3차원 동작분석 시스템(CMS-70P, Zebris Medizintechnik Gmbh, Germany)을 사용하여 움직임을 측정하였다. 1주간 기초선 측정 후, 4주간 매 40분씩 12회기 동안 생체역학적 모델에 기반한 상지훈련을 실시한 결과, 기능적 팔 뻗기 검사에서 모든 측정값이 기초선 평균의 +2SD(standard deviation)를 벗어났다. 동작 분석 시스템 상에서 수행 시간, 최고 속도, 최고 속도 도달 시간, 움직임 단위 수가 향상되었고, 아동 균형 척도 검사결과가 향상되었다. 따라서, 생체역학 모델에 기반한 상지훈련은 상지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균형 향상에도 긍정적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연구 결과의 일반화를 위해서 대상자와 과제를 다양화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편마비 뇌성마비 환아에서 강제유도운동치료의 국내 임상적용에 대한 설문조사 (Online Survey on Clinical Application of 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in Children with Hemiplegic Cerebral Palsy in Korea)

  • 손주현;신용범;윤영주;김부영;문정인;문명훈;김수연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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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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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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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 이 연구는 국내 소아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재활의학과의사 및 치료사를 대상으로 강제유도운동치료(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CIMT)에 대한 지식과 임상적용 현황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에 등록된 510명 (재활의학과의사 204명, 치료사 306명)을 대상으로 전자우편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총 510명 중 179명이 설문에 응답하여 응답률은 35.1%였다. 응답한 179명 중 재활의학과 의사 39명, 물리치료사 89명, 작업치료사 48명, 언어치료사 3명이었다. 응답자 중 45.9%(82명)는 소아재활분야의 경험이 6년 이상인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었고, 58.1%(104명)가 강제유도운동치료에 대한 경험이 있었다. 임상 진료에서 강제유도운동치료를 적용하는 경우는 환자의 순응도가 좋을 때 73.1%(76명), 보호자의 순응도가 좋을 때 48.1%(50명), 양손훈련(bimanual training)의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될 때 39.4%(41명) 순으로 조사되었다. 임상적용에서 제한점으로 작용하는 요인은 치료인력 부족이나 가정내 환경 부적합 등과 같은 환경제한 35.1%(61명), 인식부족 19.5%(34명), 건측 제한으로 인한 건측 기능발달 저해에 대한 우려 13.8%(24명)으로 조사되었다. 강제유도운동치료를 중단한 이유로는 환자의 비협조 77.6%(76명), 인지/행동요인 42.9%(42명), 보호자의 비협조 25.5%(25명), 효과가 없다고 판단될 때(non-effectiveness) 11.2%(11명) 순으로 조사되었다. 결론 : 강제유도운동치료의 의학적 근거가 높게 보고되고 있지만 이 연구에서는 많은 수의 재활의학과 의사와 치료가사 실제 임상치료에서 적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국내 현황에서 제한점을 개선하여 향후 임상적용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다.

장기간 항경련제를 복용하고 있는 소아 간질 환아들의 골밀도 및 골대사 지표들 (Bone Mineral Density and Bone Markers in the Children with Epilepsy Taking on Chronic Anticonvulsants)

  • 이순범;강소영;유지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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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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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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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소아 간질 환아에서 장기간 항경련제를 투여시 저신장, 저칼슘혈증, 골밀도 저하가 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골밀도 및 골표지자의 연구를 통해 항경련제 투여 환아의 골대사 질환의 위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간질로 단국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12개월 이상 항경련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중 5-16세의 환아 30명을 대상으로 2003년 7월부터 2004년 2월 사이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환아들을 carbamazepine과 valproic acid를 단독 투여군과 2가지 이상의 항경련제를 병합투여한 군으로 나누었고, 요추부 골밀도, 체질량지수, 골연령 및 골표지자들을 측정한 후, 남녀별, 연령별로 분류하여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결 과 : 총 30명이었으며, 검사 당시 평균연령은 $10.4{\pm}3.1$세(5-16세)이었다. Carbamazpine 단독 투여군 10명, valproic acid 단독 투여군 6명, 2가지 이상의 약물을 투여 받은 복합 투여군이 14명이었고 복합 투여군 중에는 뇌성마비 2명, 소두증 2명, 뇌연화증 1명, 선천성심장병 1명이 포함되었다. 각 투여군 간에는 요추 골밀도, 칼슘, 인, 알칼리성 인산화효소, $25(OH)D_3$, 오스테오칼신, 부갑상선호르몬, deoxypyridinoline, 골연령 등의 차이는 없었다. 남녀별, 연령별로 나누었을 때 5세 및 15세 여아에서 -2.5 SDS 미만의 의미있는 골밀도의 감소를 보였으며, 체질량지수는 5 percentile 미만의 현저한 감소를 보이고 있었고, 골 연령 및 신장도 감소되어 있었다. 이러한 감소를 보인 두 명의 환아 중 5세 환아는 심방중격결손증 및 소두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15세 여아는 뇌성마비 및 뇌연화증이 있었고 좌하지 골절의 기왕력이 있었으며 두 환아 모두 2가지 항경련제를 4년 이상 투약 받았다. 골밀도는 체질량지수 및 골연령과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 장기간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소아환자들에 있어 특히, 신체활동이 제한되어 있거나 다른 만성질환을 동반한 경우에는 골대사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주기적으로 키, 몸무게를 측정하여 체질량지수 및 신장의 SDS를 산출하는 것이 골대사에 대한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검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와 청소년의 돌발적 비간질 발작의 진단에 있어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의 유용성 (Usefulness of video-EEG monitoring in paroxysmal nonepileptic events of children and adolescents)

  • 이지연;이희선;최욱선;은소희;이기형;은백린;이주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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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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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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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다양한 생리적 현상, 기질적 질환, 정신병리 등이 돌발적 행동 이상(paroxysmal behavioral events)으로 나타날 수 있다. 돌발적 비간질 발작(Paroxysmal nonepileptic events, PNEs)은 영아, 소아 및 청소년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자세한 병력청취와 진찰을 통해 상당 부분 정확히 감별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간질성 발작과의 구분을 위해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이 필요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PNEs로 진단한 환자의 임상특징과 PNEs를 진단하는데 있어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9월부터 2006년 6월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안산병원에 내원한 130명의 환자에서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을 시행하였고, 이들의 모니터링 결과와 진료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을 시행한 130명의 환자 중 이 발작과 동시에 기록된 뇌파에서 간질 패턴을 보이지 않았고, 전형적인 증후(semiology)와 임상 소견을 근거로 전두엽 간질로 정정된 2명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1명(23.8%)이 PNEs로 진단되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7.2{\pm}5.8$세였으며, 남녀 비는 15:16(1:0.94)이었다. 31명 중 15명이 동반 이상으로 간질, 발달지체, 뇌성마비, 위궤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우울증 등이 있었다. 신체형장애와 인위성장애는 5세 미만의 연령군에 비해 5세 이상의 연령군에서 많았으며(P<0.05), 여아(n=6)가 남아(n=2)보다 심인성 질환을 갖는 경우가 더 많았다(P>0.05). 결 론 :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을 통해 대부분의 환자에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였고 일부 환자에서 기존의 진단과 치료 방향이 수정되었다. 따라서 PNEs를 진단하는데 있어 비디오-뇌파 모니터링과 같은 유용한 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불필요한 항간질약제의 복용을 막고 보다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정상인에서 쭈그림보행 시뮬레이션 시 관찰된 보상적 전략 (Compensatory Strategy Observed in the Simulated Crouch Gait of Healthy Adults)

  • 김택훈;권오윤;이충휘;조상현;권혁철;김영호
    •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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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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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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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imulation study investigated the characteristics of normal gait, $30^{\circ}$ crouch gait, $30^{\circ}$ crouch/equinus gait, $45^{\circ}$ crouch gait, $45^{\circ}$ crouch/equinus gait. The knee flexion angles were restricted using a specially designed orthosis. This study was carried out in a motion analysis laboratory of the National Rehabilitation Center. Fifteen healthy male subjects were recruited for the study.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1) to compare spatiotemporal parameters, kinematics, and kinetic variables in the sagittal plane among the different gait, (2) to investigate the secondary compensatory strategy, and (3) to suggest biomechanical physical therapy treatment methods. The pattern and magnitude observed in each condition were similar to those of normal gait, except the peak knee extension moment of the unrestricted ankle motion-crouch gait. However, the speed of the $45^{\circ}$ crouch gait was half that of a normal gait. The ankle joint moment in the crouch/equinus gait showed the double-bump pattern commonly observed in children with spastic cerebral palsy,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gait speed as compared with normal gait. The peak ankle plantar-flexor moment and ankle power generated during the terminal stance in the crouch/equinus conditions were reduced as compared with normal and $45^{\circ}$ crouch gaits (p<.05). The crouch/equinus gait at the ankle joint was an effective compensatory mechanism. Since ankle plantarflexion contracture can be exacerbated secondary to the ankle compensatory strategy in the crouch/equinus gait, it is necessary to increase the range of ankle dorsiflexion and the strength of plantarflexion simultaneously to decrease the abnormal biomechanical advantages of the ankle j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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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식도 이물의 내시경적 적출방법 변화에 대한 고찰 (A Review of Endoscopic Removal Methods in 127 Cases of the Esophageal Foreign Bodies)

  • 김점수;양정수;정혜성;이민혜;박찬후;최명범;우향옥;윤희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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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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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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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식도 이물의 내시경적 적출의 최근 경향과 내시경적 적출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 소아에서 유연형 내시경을 통한 식도 이물 제거술이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 법 : 1987년 1월부터 2001년 7월까지 14년 6개월간 경상대학교병원 소아과와 이비인후과에서 식도 이물로 진단하여 유연형 내시경과 강직형 내시경으로 치료하였던 127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유연형 내시경의 경우는 소아과에서 Olympus사의 XP-20, XQ-240과 Pentax사의 2731와 다양한 보조 기구를 사용하고 전신마취나 midazolam이나 diazepam 등의 약제는 사용하지 않았다. 결 과 : 1) 연도별 분포 : 1998년까지는 이물의 제거에 강직형 내시경이나 유연형 내시경이 비슷하게 이용되어 왔다. 1999년 이후부터 유연형 내시경에 의한 이물의 제거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 연령별, 성별 분포 : 유연형 내시경을 사용한 경우는 1세 미만의 경우 4례(6%)였고, 1-5세의 경우 43례(65.1%), 5-10세의 경우 17례(25.7%), 10-15세의 경우 2례(3.2 %)로 총 66례였다. 강직형 내시경을 사용한 경우는 1세 미만의 경우 8례(13.5%), 1-5세는 42례(68.8%), 5-10세는 7례(11.5%), 10-15세는 4례(6.6%)로 총 61례였다. 두 경우 모두 1-5세가 호발 연령이었다. 남녀 비를 보면 유연형 내시경을 사용한 경우 1.64 : 1이었고 강직형 내시경을 사용한 경우에는 1.13:1로 남아에서 다소 많았다. 3) 이물의 종류, 증상, 제거까지 걸린 시간 및 합병증 : 이물의 종류로는 유연형 내시경으로 제거한 경우는 54례, 강직형 내시경으로 제거한 경우 42례로 동전이 제일 많았고 임상 증상은 유연형 내시경의 경우에는 무증상이, 강직형 내시경의 경우에는 연하 곤란이 제일 많았다. 식도 이물을 제거까지 걸린 시간은 대부분 이물을 삼킨 후 24시간 이내였다(108례, 85%). 24시간 이후에 이물을 제거 한 경우는 병원에 늦게 온 경우이며 17례(5%)였다. 이중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는 11례로 미란이 7례, 궤양소견을 보인 1례, 출혈 2례, 천공 소견을 보인 1례가 있었다. 4) 동반 질환 : 동반된 질환아 있었던 8례(7.5%)였으며 식도 협착이 5례, 뇌성 마비가 3례였다. 결 론 : 본 병원에 소아 내시경실이 생긴 이후 과거 10년 동안 소아 내시경에 의한 이물의 제거가 많이 이루어졌지만 뚜렷한 이점을 발견 할 수 없었던 강직형 내시경을 이용한 이물의 제거가 최근 2-3년 전까지도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연형 내시경은 전신 마취의 불편함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며, 최근 2-3년 간 유연형 내시경에 의한 식도 이물의 제거가 빈번해졌다. 앞으로도 내시경의 발달과 그 보조 기구의 발달로 인하여 전신 마취 없이 유연형 내시경을 사용한 이물의 제거는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처음에 시도하는 치료 방법으로 선택되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