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atch of larv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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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와 서해의 살오징어(Todarodes pacificus) 회유 및 분포에 관한 고찰 (Review of Migration and Distribution of the Common Squid (Todarodes pacificus) in the East Sea and the Yellow Sea)

  • 김윤하;정해근;오승용;김현우;이충일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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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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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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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리뷰는 한국의 중요한 수산자원인 살오징어(Todarodes pacificus)의 동해와 서해 어획량 변동 원인을 살오징어 난/자치어 수송부터 회유경로 및 어장 분포에 관점으로 논의하였다. 우리나라 살오징어 어획량은 1980년 이후 기후체제전환에 따라 변화가 있어 왔으며 이는 동해와 서해의 어획량 변동 경향이 달랐다. PDO (Pacific Decadal Oscillation)는 동해로 유입되는 난류 수송량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데 PDO가 양의 위상이었던 1980s에는 서해에서는 어획량이 많았고 동해에서는 어획량이 적었다. 반면, PDO가 음의 위상이었던 1990s년대에는 동해 어획량이 많고 서해에서는 적었다. 이는 살오징어가 난류를 따라 북상하거나 난류를 거슬러 남하회유를 하는 생활사에 기인된다. 동해의 경우, 난류가 강(약)할 때, 난류경로가 한국의 동해 연안 쪽(동해 중부 해역 및 일본 연안 쪽)으로 치우치게 되는데 이는 PDO가 양의 위상이었던 1980년대에 어장이 울릉도 동편에 위치하였던 반면 PDO가 음의 위상이었던 1990년대에 어장이 동해 연안에 위치한 것과 관련있다. 서해 살오징어 어획량이 증가한 1980년대에는 동해로 유입되는 난류수 수송량이 감소한 반면 서해로 유입되는 난류수는 증가하였으며 이는 서해로 수송되는 유생의 양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Genetic identification of anisakid nematodes isolated from largehead hairtail (Trichiurus japonicus) in Korea

  • Kim, Jeong-Ho;Nam, Woo-Hwa;Jeon, Chan-Hyeok
    •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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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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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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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Background: The nematode species belonging to genus Anisakis occur at their third larval stage in numerous marine teleost fish species worldwide and known to cause accidental human infection through the ingestion of raw or undercooked fish or squids. They may also draw the attention of consumers because of the visual impact of both alive and dead worms. Therefore, the information on their geographical distribution and clear species identification is important for epidemiological survey and further prevention of human infection. Results: For identification of anisakid nematodes species isolated from largehead hairtail (Trichiurus japonicus), polymerase chain reaction-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PCR-RFLP) analysis of internal transcribed spacers of ribosomal DNA were conducted. Mitochondrial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2 gene was also sequenced, and phylogenetic analysis was conducted. From the largehead hairtail (n = 9), 1259 nematodes were isolated in total. Most of the nematodes were found encapsulated throughout the viscera (56.2 %, 708/1259) or moving freely in the body cavity (41.5 %, 523/1259), and only 0.3 % (4/1259) was found in the muscles. By PCR-RFLP, three different nematode species were identified. Anisakis pegreffii was the most dominantly found (98.7 %, 1243/1259) from the largehead hairtail, occupying 98.7 % (699/708) of the nematodes in the mesenteries and 98.1 % (513/523) in the body cavity. Hybrid genotype (Anisakis simplex ${\times}$ A. pegreffii) occupied 0.5 %, and Hysterothylacium sp. occupied 0.2 % of the nematodes isolated in this study. Conclusions: The largehead hairtail may not significantly contribute accidental human infection of anisakid nematode third stage larvae because most of the nematodes were found from the viscera or body cavity, which are not consumed raw. But, a high prevalence of anisakid nematode larvae in the largehead hairtail is still in concern because they may raise food safety problems to consumers. Immediate evisceration or freezing of fish after catch will be necessary before consumption.

경북 내륙지역에서의 말레이사상충 역학적 조사 3. 말레이사상충 매개문의 생태학적 조사 (Epidemiological Studies on Malayan Filariasis in an Inland Area in Kyungpook, Korea 3. Ecological Survey of VECtor Mosquitoes of Brugia malayi)

  • 이형일;최동익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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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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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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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1985년 5월부터 동년 11월까지 6개월간 경북 내륙지역에 출현하는 문종류와 계절적 출현소장을 조사함과 아울러 매개문에서의 감염형 유충의 최근 감염상을 관찰하였다. 조사기간중에 채집된 문의 종류는 4속 9종이었으며, 기중 A. sinensis가 최우점종으로 전채집수의 84.7%를 차지하였다. 조사지역에서 A. sinensis를 처음으로 채집할 수 있는 시기는 5월 초순이었으며 이 기간중 기온은 $14.3~22.8^{\circ}C$, 습도는 53~90%였으며, 그 밀도는 1.0마리였다. 4. sinensis의 최대밀도 시기는 7월 중순에서 8월 초순사이였으며 그기간중 기온은 $21.5~30.6^{\circ}C$, 습도는 72~91%였으며 최대밀도는 316.0마리였다. A. sinensis의 야간 흡혈 활동상을 알아 보기 위해 7월 17~18일과 9월 7~8일 2회에 걸쳐 저녁 17시부터 그 다음날 아침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채집하였던 바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7월에는 22시에서 23시사이, 9월에는 20시에서 21시사이였으며 아침 6시 이후에는 한마리도 채집할 수 없었다. A. sinensis 218마리를 부검하였던 바 이 가운데 사상충 유충을 전혀 검출할 수 없었다. 이상의 성적으로 미루어 보아 경북 내륙지역의 분포 모기중 A. sinensis가 우점종이며, 매개문에서 사상충의 감염형 유충은 전혀 검출할 수 없음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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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방조제 건설 후 남당 천해 어류 종조성의 중장기 변화 (Change in Species Composition of Shallow Water Fish at the Namdang Beach after Dike Construction in Cheonsu Bay)

  • 권순열;이정훈;홍지민;황학빈;이태원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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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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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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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남당리 조간대 천해에서 2010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지인망으로 천해 어류를 채집하여 월별 종조성변화를 분석하였다. 방조제 건설 직후인 1985~86년과 1993년에 같은 방법으로 조사된 자료와 비교하여 중장기 어류 종조성 변화와 그 요인을 분석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25종, 2,194마리, 16,762 g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가숭어(Chelon haematocheilus)가 개체수의 68.5%를 차지하여 우점하였다. 수온이 낮은 11월에서 4월 사이에는 소수 개체만이 채집되었고 7월에 9월 사이에는 주거종뿐 아니라 부어류와 반 저어류의 유어들이 증가하여 채집량이 많았다. 1985~86년에서 1993년 사이에는 세립퇴적물을 선호하는 얼룩망둑이 증가하였지만 채집량과 서식처별 어종조성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010~11년에는 이전 두 시기에 비해 출현종수와 채집량이 감소하였으며, 종조성도 부어류와 저서어류는 감소하였고 반저어류 중 가숭어는 증가하였다. 이 결과는 방조제 건설 이후 해수 순환 약화로 세립퇴적물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우기에 부영양화된 담수가 유입되어 점진적으로 수질이 나빠지면서 천수만이 어류 보육장으로의 기능이 약화되고 대부분 저서어류가 살기에 부적합한 환경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숭어는 수질저하에 잘 적응하는 기수성 어류로 근래에 만내부에 가두리 양식이 시작되며 가두리를 벗어난 치어들이 많아져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돌산도 쇄파대에 사는 쿠마류 Bodotria biplicata의 조하대 대상분포 (Subtidal Zonation of the Cumacean Bodotria biplicata in the Surf Zone of Dolsando, Southern Korea)

  • 서해립;구영경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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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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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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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쿠마류 Bodotria biplicata의 조하대 대상분포를 돌산도 모래해안의 쇄파대에서 조사했다. 1993년 1월 소조와 대조때 수심 1m의 표층과 저층, 그리고 바닷가에서 쿠마류를 1조석주기 동안 한 시간마다 썰매 네트로 3회 반복 채집했다(시료수=225개). 조하대에서 가장 우점한 B. biplicata는 저층에서 밀도가 가장 높았고 표층에서는 전체 생물량의 약 $0.6\%$가 채집되었다. 소조때 평균 밀도는 대조때보다 조금 높았다. 채집 생물량은 조하대 수심의 영향을 받았다. 밀도 변화는 주야주기나 밀물-썰물보다 조하대 수심과 더 관련이 있었다. 조사기간에 주야 수직 이동은 뚜렷하지 않았다. 소조와 대조때 모두 B. biplicata 개체군은 낮은 저조 (LLW) 아래 약 90cm 되는 곳에서 밀도가 가장 높았다. 그러므로 이 종은 2주 주기로 해안쪽과 바다쪽으로 수평이동하는 듯하다. B. biplicata가 조하대 모래바닥을 이동하는 속도와 거리는 모래해안의 기울기와 조차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개체발생 단계별로 분포양상이 달랐고 미성체와 만카유생이 성체보다 깊은 곳에 분포했다. 이것은 먹이를 둘러싼 종내경쟁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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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근해에 출현하는 어류 자치어 분포 특성 (Distribution of Larval Fishes off the East Sea, Korea)

  • 최희찬;정해근;조정현;윤석현;오현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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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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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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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동해 근해에 출현하는 어류 자치어의 분포특성을 밝히기 위해 2018년 2월부터 12월까지 격월로 RN80 네트를 이용하여 자치어를 채집하였고, 해양 환경과 자치어 분포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온, 염분 등 물리적 요인과 영양염, 엽록소-a 및 동물플랑크톤 현존량과 같은 화확 및 생물학적 요인들을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2018년 동해 근해에 출현한 자치어는 49개과 104개 분류군, 총 7,644.3개체/1,000 m3가 출현하였다. 이중 멸치가 전체 출현량의 76.2% 우점하였고, 앨퉁이가 15.0%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까나리, 악어치가 각각 0.8%와 0.5%로 비교적 많은 출현량을 보였고, 고등어와 날붕장어가 0.3% 이상으로 위 6개 분류군이 전체 출현량의 93.2%를 차지하였다. 조사 해역의 월별 자치어 출현양상을 보면, 출현분류군수는 2월에 10개로 가장 적었고, 10월에 33개로 가장 다양한 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출현량은 4월에 76.3개체/1,000 m3가 출현하여 연중 가장 적었고, 8월에 4,585.8개체/1,000 m3로 가장 많은 출현량을 보였으며, 월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출현 자치어의 월별 공간 분포는 저수온기보다 고수온기에 연안 가까이에서 많이 출현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출현 분류군 중 전체 출현량의 91.3%를 차지한 멸치와 앨퉁이의 월별 공간 분포와 유사하였다. 한편 자치어 전체 출현량과 해양 환경과의 상관관계는 2월에 수온 및 염분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용존무기질소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6월에는 용존무기질소와 음의 상관관계, 12월에는 엽록소-a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최우점종인 멸치는 4월에 염분, 6월에 엽록소-a 8월에 용존무기질소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ANOSIM 분석 결과, 자치어의 월별 종조성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각 월별 dissimilarity는 주로 멸치와 앨퉁이의 출현량 변동에 의해 결정되었으나, 그 외 우점 분류군들의 종조성과 출현량 변화가 조사 시기별로 유의한 차이에 영향을 미쳤다. 정준대응분석 결과 자치어 군집의 분포가 저수온기에는 주로 수온, 고수온기에는 염분, 동물플랑크톤 건중량 및 영양염류 농도 등 비교적 다양한 환경요인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