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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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한 피음조건에서 자라는 3개 활엽수의 생리적 반응 (Physiological Responses of the Three Deciduous Hardwood Seedlings Growing Under Different Shade Treatment Regimes)

  • 김길남;조민석;이수원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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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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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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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자작나무, 개벚나무, 함박꽃나무를 대상으로 피음수준을 전광 처리구(상대투광율; 100%), 약피음 처리구(상대투광율; 64~73%), 보통피음 처리구 (상대투광율; 35~42%), 강피음 처리구(상대투광율; 9~16%)로 달리하여 이들의 내음성 및 광 요구도에 관한 광합성 특성과 엽록소 형광 반응, 엽록소 함량을 조사 분석하였다. 세 수종의 생육시기별 광합성 능력은 7월과 9월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자작나무와 개벚나무에 비해 함박꽃나무의 광합성 능력이 매우 낮았다. 순양자수율 또한 광합성 능력과 같은 경향을 나타냈다. 수목의내음성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광보상점은 함박꽃나무가 자작나무와 개벚나무에 비해 강한 내음성을 나타냈다. 피음 처리별 광합성 능력에서는 자작나무는 전광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개벚나무는 시기별 차이는 있지만 강피음 처리구를 제외한 나머지 세 처리구에서 비슷한 광합성 능력을 보였다. 함박꽃나무는 보 통피음 처리구에서 가장 좋은 광합성 능력을 나타냈다. 피음 처리별 엽록소 형광 반응 특성에서 광화학 반응에 대한 순양자수율의 최대치인 광화학효율($F_v/F_m$)은 자 작나무의 경우 전광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피음 수준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개벚나무는 약피음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한 광화학효율을 보였으며, 함박꽃 나무는 보통피음 처리구에서 가장 양호한 광화학효율을 나타냈다. 특히 함박꽃나무는 다른 두 수종과는 달리 전광 처리구에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세 수종의 피음 수준별 광합성 능력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실험대상 수종들의 총 엽록소 함량은 세 수종 모두 피음 수준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전광 처리구에 비해서 강피음 처리구에서 총 엽록소 함량이 유의적 차이를 보이면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엽록소 a와 b 각각의 함량 변화도 총 엽록소 함량과 같은 경향이었다. 피음 수준이 높아지면서 엽록소 b의 함량 증가가 엽록소 a의 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 때문에 피음 강도가 강해지면서 엽록소 a/b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세 수종의 적정 생육 광도는 자작나무는 전광 처리구(상대투광율; 100%), 개 벚나무는 약피음 처리구(상대투광율; 64~73%), 함박꽃 나무는 보통피음 처리구(상대투광율; 35~42%)가 적합 하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수목의 생육에 있어서 광도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토양환경, 경쟁식생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환경인자가 관여하기 때문에 광도 변화와 연계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랭지 감자밭의 진딧물 월동기주 및 감자잎말림바이러스(PLRV) 보독진딧물의 시기별 변동 (Aphid Over-wintering Host Plants and Seasonal Transmission Rates of Potato Leafroll Virus by Aphids in the Highland Fields of Korea)

  • 권민;김주일;김창석;이영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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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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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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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진딧물은 감자에 다양한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대표적인 매개충이다. 따라서 감자밭으로 날아오는 진딧물을 방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비래진딧물의 종류, 비래시기와 비래량, 바이러스 보독률 및 진딧물의 겨울철 월동기주를 구명하기 위하여 강원도 고랭지의 씨감자 생산지역 3곳을 중심으로 진딧물 비래양상을 조사하였고, 비래초기부터 6월 하순까지 날아오는 진딧물의 잎말림바이러스(PLRV) 보독 여부를 조사하였다. 또한 진딧물의 이동방향을 따라 57종의 수목류 가지와 수피를 채집하여 월동중인 진딧물 알의 존재 여부를 조사하였다. 강릉 왕산 지역과 홍천 내면 지역의 여름기주 비래최성기는 모두 6월 중순이었고 평창 횡계 지역은 5월 하순으로 나타났다. 겨울기주로 날아가는 비래최성기는 3개 지역 모두 10월 상순이었다. 비래진딧물의 2.8%가 PLRV를 갖고 있었으며, 진딧물 종류별 보독률은 복숭아혹진딧물 15.4%, 감자수염진딧물 9.1%였다. 시기별로는 5월 하순부터 PLRV 보독 진딧물이 비래하였고 6월 중순에 비래한 진딧물의 바이러스 보독률이 1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로쇠나무(Acer pictum subsp. mono (Maxim.)), 당단풍나무(Acer pseudosieboldianum (Pax)) 등 17종의 수목류에서 진딧물알이 월동하였다. 월동 진딧물은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홉사마귀진딧물(Phorodon humuli) 등 14종으로 동정되었다. 특히 자작나무진딧물(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단풍알락진딧물(Yamatocallis hirayamae) 등은 아직까지 감자에서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지만,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하는 기주식물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앞으로 바이러스 매개 능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질계(木質系) Biomass의 이용(II) - 폭쇄재(爆碎材)의 산가수분해(酸加水分解)에 의한 당화(糖化) (Utilization of Ligno-cellulosic Biomass(II) - Saccharification of Exploded Wood by Acid Hydrolysis -)

  • 양재경;이종윤;장준복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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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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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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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obtain the optimal condition that hydrolyzed exploded pine(Pinus densiflora), oak(Quercus serrata) and birch wood(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by using sulfuric acid. The results obtained were summarized as follows: In hydrolysis of wood meal with sulfuric acid. maximum yield of sugar appeared that pine was 12 hours. oak and birch were 24 hours with 65% sulfuric acid. Futhermore, when wood meal and exploded woods were hydrolyzed with 65% sulfuric acid at $23^{\circ}C$ for 6 hours(primary hydrolysis), diluted to 3% and hydrolyzed again at $100^{\circ}C$ for 2 hours(secondary hydrolysis), the maximum sugar yield of wood meals were 6 hours. those of higher steam exploded pine wood was 3 hours. of lower steam exploded oak and birch woods were 6 hours. The sugar analyses of exploded wood showed that the amount of arabinose and xylose residue rapidly decreased. content of nemicelluose decreased with increase of steaming time and 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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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이용(제3보)-탈리그닌 처리한 폭쇄재의 산가수분해- (Utilization of Ligno-cellulosic Biomass(III)-Acid Hydrolysis of Exploded Wood after Delignification)

  • 양재경;장준복;임부국;이종윤
    • 펄프종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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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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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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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obtained the optimal delignified condition of exploded wood on the acid hydrolysis with sulfuric acid. Wood chips of pine wood(Pinus desiflora), oak wood(Quercus serrata) and birch wood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were treated with a high pressure steam (20-30kgf/$\textrm{cm}^2$, 2-6 minutes). The exploded wood was delignified with sodium hydroxide and sodium chlorite, and then hydrolyzed with sulfuric acid. The result can be summerized as follows ; In the exploded wood treated with sodium hydroxide, the optimal concentration of sodium hydroxide was 1% as content of lignin in the exploded wood. Lignin content of exploded wood treated with sodium chlorite was lower then that sodium hydroxide. The maximum reducing sugar yield of exploded wood treated with 1% sodium hydroxide was lower than non-treated exploded wood. In the case of sodium chlorite treated, the maximum reducing sugar yield was hgher than non-treated exploded wood. Sugar composition of acid hydrolysis solution was composed of xylose and glucose residue, and the rate of glucose residue was increased in high pressure con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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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부유물 톱밥과 하수슬러지를 활용한 부숙질 비료가 수목생장 및 토양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ertilizer Composed of Dam Suspended Particle Sawdust and Sewage Sludge to Soil Properties and Tree Growth)

  • 류지훈;박관수;이상진;이항구;박범환;이종진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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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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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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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fertilizer composted of dam suspended particle sawdust and sewage sludge to soil properties and seedling growth. The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Zelkova serrata and Chamaecyparis obtusa were used for this study. The soil organic matter, total nitrogen, phosphorous, exchangeable calcium, magnesium, and potassium were increased with fertilizer treatment. Heavy metal concentration in soil was increased with fertilizer treatment, but the level was very low. With fertilizer treatment, growth, photosynthetic capacity, and chlorophyll concentration of seedling were improved.

數種의 韓藥 抽出物이 抗알레르기 反應에 미치는 影響 (The study on the anti-allergic effect of a number of herb-extract.)

  • 노태석;노석선
    •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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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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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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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is experimental study was done to research effects of a number of extract on the anti-allergic effect. The results were obtained as follows: 1. In effect of herb-extract on compound $\frac{48}{80}$-mediated histamine release from Evans blue skin assay, Isatis Japonica Miquel, Dictamnus dasycarpus Turcz, Spirodela polyrhiza, Cimicifuga heracleifolia, Bupleurum chinense, Magnolia liliflora, Forsythia koreana, Aster tataricus L., Xanthium strumarium L.(MtOH), Trichosanthes kirilowii, Phellodendron amurense Rupr, Schizonepeta tenuifolia Var, Betula platyphylla show considerable visible anti-allergic effect. In the result of quantification of histamine induced compound $\frac{48}{80}$, Spirodela polyrhiza, Isatis Japonica Miquel, Trichosanthes kirilowii, Bupleurum chinense, Forsythia koreana inhibit histamine release effectively. 2. In effect of Herb-Extract on compound $\frac{48}{80}$-mediated histamine release from RPMC, Spirodcla polyrhiza, Cimicifuga heracleifolia inhibit histamine release effectively. 3. In effect of Herb-Extract on anti-DNP IgE-mediated histamine release from Evansblue skin assay. Spirodela polyrhiza, Cimicifuga heracleifolia(0.1mg/ml). Forsythia koreana, Aster tataricus L., Xanthium strumarium L.(0.1mg/ml), Trichosanthes kirilowii(0.1mg/ml) show considerable visible anti-allergic effect. In the result of quantification of histamine induced anti-DNP IgE, Spiradela polyrhiza, Isatis Japonica Miquel, Trichosanthes kirilowii, Bupleurum chinense, Forsythia koreana inhibit histamine release effectively 4. In the result of genetic manifestative inhibition about the human mast cell-1(HMC-1), Cimicifuga heracleifolia has considerable effect in IL-4 in IL-5, and Tussilage farfara L. has in IL-4. According to the above results, it is suggested that several Herb-Extract have anti-allergic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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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제수종(主要經濟樹種)의 내음성(耐陰性) 및 광선요구도(光線要求度)와 수분특성(水分特性)에 관한 연구(硏究)(I) - 인공피음처리(人工被陰處理)를 실시(實施)한 낙엽활엽수(落葉闊葉樹) 6종(種)의 수분통도성(水分通道性) 변화(變化) - (Studies on the Shade Tolerance, Light Requirement, and Water Relations of Economic Tree Species(I) - Changes of Hydraulic Conductance of Six Deciduous Hardwood Species Subjected to Artificial Shade Treatments -)

  • 권기원;최정호;정진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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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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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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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낙엽성 활엽수 6수종을 5수준의 피음도로 처리한 후 이들의 수분통도성을 Huber value와 leaf specific conductivity(LSC) 보서 조사하였다. 처리 1차 연도에 피음하지 않은 조건에서 측정된 전체조사 대상 수종의 Huber value는 6, 7, 9원에 각각 $1.5{\sim}9.1mm^2/dm^2$, $1.3{\sim}2.6mm^2/dm^2$, $1.5{\sim}5.3mm^2/dm^2$의 범위 내에 있었다. 그 값은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수종에서 피음도를 높이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9월에는 조기 낙엽 현상 때문에 측정치 대부분이 7월에 측정된 값보다 높았다. Huber value는 대부분의 조사 수종에서 처리 1, 2차 연도에 따른 측정치간에 차이를 보였지만 그 값의 계절적인 변이나 피음에 따른 영향은 처리 연도에 상관없이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2년간 진행된 조사에서 leaf specific conductivity는 자작나무, 박달나무, 느티나무, 고로쇠나무의 경우에 $4.0{\sim}80.0{\mu}{\ell}/dm^2$ 범위내의 값에서 측정 계절이나 피음 수준에 따른 변이를 보였다. 그리나 쥐똥나무와 산벚나무의 경우에는 상기 수종들의 값과는 차이를 보이면서 각기 $4.0{\sim}280.0{\mu}{\ell}/dm^2$, $8.0{\sim}120{\mu}{\ell}/dm^2$의 값은, 나타냈다. LSC 값은 수종 별, 그리고 처리 연도 별로 계절에 따라 나소 불규칙한 변화를 보였으며 처리 1차 연도에는 자작나무, 박달나무, 산벚나무, 처리 2차 연도에는 느티나무, 산벚나무에서 대부분 7월보다는 9월에 보다 높은 LSC값을 나타냈다. LSC값은 조사된 모든 수종에서 인위적인 피음 수준을 높힐수록 대체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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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류 잎의 오존흡입량이 광합성 및 항산화효소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te of Ozone Uptake Rate on Photosynthesis and Antioxidant Activity in the Leaves of Betula Species)

  • 이재천;한심희;장석성;조경진;김용율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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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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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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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자작나무류 4개 수종의 오존에 대한 생리 생화학적인 반응 특성을 비교하고, 수종별 오존 홉입량과 광합성 능력 및 항산화효소 활성간의 연관성을 찾기 위하여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자작나무, 사스래나무 묘목에 5주 동안 100 ppb 오존을 노출시킨 후 오존 흡입량, 광합성, SOD, GR 활성을 측정하였다. 5주 동안의 누적 오존 흡입량은 거제수나무가 53.8 mmol m$^{-2}$ 로 가장 많았으며, 물박달나무가 35.5 mmol m$^{-2}$ 로 가장 적었다. 오존에 노출된 4개 수종의 광합성 능력은 감소하였으나 기공전도도에 따른 광합성 반응은 수종간 달랐다. 4개 수종의 SOD 활성은 누적 오존 홉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다가 감소하였다. GR 활성은 거제수나무의 경우 SOD 활성과 마찬가지로 점차 증가하다가 감소하였으나, 다른 세 수종은 누적 오존 흡입량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거제수나무는 누적 오존 흡입량의 증가로 SOD와 GR 활성을 잃어버리는 민감성 수종으로 나타났으나, 다른 세 수종은 GR 활성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저항성을 보였다. 또한 오존 흡입량에 따른 SOD와 GR 활성 반응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으며, 수종별 반응 차이는 오존 흡입량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주요경제수종(主要經濟樹種)의 내음성(耐陰性) 및 광선요구도(光線要求度)와 수분특성(水分特性)에 관한 연구(III) - 인공피음처리하(人工被陰處理下)에서 자라는 활엽수(闊葉樹) 5수종(樹種)의 수분특성(水分特性) 변화(變化)에 대한 P-V곡선(曲線) 분석(分析) - (Studies on the Shade Tolerance, Light Requirement, and Water Relations of Economic Tree Species(III) - Analysis of Pressure-Volume Curves on the Changes of Tissue Water Relations of Five Deciduous Hardwood Species Subjected to Artificial Shading Treatments -)

  • 최정호;권기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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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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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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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자작나무, 박달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 고로쇠나무 1년생 유묘에 5수준의 인공피음처리를 실시하면서 이들의 수분특성에 미치는 피음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P-V curve에 의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최대 팽압 하에서의 osmotic potential(${\phi}_{{\pi}o}$)은 전광처리구에서 6월, 7월, 9월에 각각 -1.04~-1.27MPa, -1.03~-1.48MPa, -0.94~-1.44MPa(1차 연도), -0.90~-1.37MPa, -1.05~-1.79MPa, -0.99~-1.30 MPa(2차 연도)의 범위에서 수종이나 계절에 따라 변화를 보였다. 최대 팽압 하에서의 osmotic potential(${\phi}_{{\pi}o}$)은 전기간을 통해 조사된 모든 수종에서 전광 처리구(A)는 -0.90~-1.79MPa, 강피음구(E)는 -0.58~1.23MPa의 범위 내에서 피음수준이 높아지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기위조점에서 측정된 수분 potential(${\phi}_{{\pi}p}$)은 전광 처리구(A)에서 6월, 7월, 9월에 각각 -1.64~-2.11MPa, -1.67~-2.15MPa, 1.47~-2.11MPa(1차 연도)과 -1.45~-2.04MPa, -1.30~-2.00MPa, -1.28~-2.33MPa(2차 연도)의 범위 내에서 변화를 보였다. ${\phi}_{{\pi}p}$ 측정치 대부분은 ${\phi}_{{\pi}o}$ 측정치에 비해서 약 0.5MPa 정도의 낮은 값을 보였다. ${\phi}_{{\pi}p}$ 측정치 또한 피음처리를 강하게 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피음처리에 따른 ${\phi}_{{\pi}p}$ 측정치의 차이는 수종이나 생육시기에 따라 일부 예외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phi}_{{\pi}o}$ 측정치에서의 차이보다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팽압에서와 마찬가지로 초기위조점에서의 osmotic potential 측정치 대부분은 6월이나 9월에 비해 7월에 측정된 값이 다소 낮은 값을 보였다. 초기위조점에서의 상대수분함량(RWCp)은 전광조건에서 1차 연도 6월, 7월, 9월에 각각 81~88%, 71~86%, 75~84%, 2차연도에는 82~87%, 72~84%, 76~86%로 연도별 차이가 별로 크지 않은 비슷한 범위 내에 있었다. 고로쇠나무, 산벚나무에서의 상대수분함량은 자작나무 박달나무, 느티나무에 비해 다소 높은 값을 보였다. RWCp 또한 전광조건(A)에서는 71~88%, 강피음구(E)에서는 48~77%까지로 대부분 피음처리 수준이 강할수록 감소하는 변화를 나타냈다. 비록 수종이나 계절에 따라 일부 예외는 있지만 몇 가지 P-V 모수들의 변화에 미치는 피음효과는 본 연구에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피음처리에 따른 P-V 모수들의 변화는 전해질의 축적, 세포막의 탄성, 세포액 등에서의 변화 등과 관련지어 추론될 수 있다. 그러나 P-V 모수들의 변화에 미치는 피음효과에 대한 생리적인 기작에 대하여 상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더 많은 실험이 계속되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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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거제수나무에서 분리한 차가버섯의 배양특성 (Cultural characteristics of Inonotus obliquus isolated from Betula costata at Mt. Jumbong in Korea)

  • 박현;이봉훈;박원철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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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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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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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차가는 배양균사로부터 위염, 위궤양 및 여러 가지 암에 효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베풍긴(befungin) 약제의 생산을 위하여 사용되고 있다. 차가는 자작나무 줄기에서 주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자작나무 자생지는 해발고도 1,100m 이상에만 나타난다. 하지만, 우리는 점봉산의 거제수나무에서 차가버섯을 채집할 수 있었으며, 스트렙토마이신을 첨가한 PDA 배지를 이용하여 균주를 분리할 수 있었다. 차가 균은 5개 부위 중 차가 균으로 만연된 나무조직에서 분리될 뿐 다른 부분에서는 분리가 어려웠다. 균핵에서 확인한 포자는 $6.0{\sim}10.0{\times}4.5{\sim}6.0{\mu}m$ 크기를 나타내었고, 균사 굵기는 $2.5{\sim}5.0{\mu}m$ 이었다. 실내 배양에서 균총은 불규칙한 모양을 띄며, 시간이 경과할수록 균총의 중간 중간이 노란색으로 변색되었다. 약 20일이 경과하면 노란색으로 변색된 부분에서 적갈색의 강모(setae)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강모의 크기는 $4{\sim}6{\times}100{\sim}420{\mu}m$ 이었다. 차가의 균사생장에 가장 좋은 배지는 OA(oatmeal agar)이었다. 적합한 온도 범위는 $25{\sim}30^{\circ}C$이었으며, 균사생장에 적합한 pH는 8.0~9.5로 비교적 높은 산도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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