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enthic Enviro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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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용존산소 현장 모니터링용 산소광센서 데이터로거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s of an Optic Oxygen Sensor Datalogger for in situ Dissolved Oxygen Monitoring in Coastal Water)

  • 이재성;백현민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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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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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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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Dissolved oxygen (DO) is a crucial parameter for assessing environmental conditions in aquatic ecosystems. However, commercial in situ dataloggers for oxygen optodes can be relatively expensive and limited in their specifications. In this paper, we present a novel design for a DO datalogger system based on the control boards family with RP2040 MCU chipset. Our design includes two types of dataloggers: a simple logging system and a programmable system for sampling rates via magnetic switches underwater for divers. We provide detailed descriptions of the system, including the MicroPython source code and drawings to aid in construction. We also discuss the various applications of our DO datalogger system in monitoring dissolved oxygen concentration in coastal waters and assessing the benthic metabolism of aquatic ecosystems. Our DO datalogger system provides an affordable and flexible option for researchers to accurately monitor DO concentrations in aquatic environments, and thereby improve our understanding of these complex ecosystems.

무안만 초입 인근 갯벌의 대형저서동물 분포 특성 (Distribution of Macrobenthos at the Mudflat in the Mouth of Muan Bay)

  • 최보현;이경선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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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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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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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대형저서동물은 갯벌에서 우점을 차지하고 있으며, 저서환경을 유지하고 환경을 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퇴적환경에서 유기물 함량은 저서동물의 서식, 먹이행동, 생존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무안만 초입의 목포연안 인근갯벌(목포지역과 압해지역)에서 유기물 함량과 저서동물 분포 특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목포지역은 압해지역에 비해 높은 유기물 함량을 보였으며, 오염지표종인 Musculista senhousia가 우점을 차지하였다. 무안만 초입 인근 갯벌에서 대형저서동물의 분포는 퇴적층 유기물 함량과 유의적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두 지역으로 나누어졌다.

The preying capacity of mud crab (Scylla tranquebarica Fabricius, 1798) on live amphipods (Grandidierella megnae Giles, 1888)

  • Sulaeman Sulaeman;Herlinah Herlinah;Gunarto Gunarto;Nurfadila Nurfadila;Rosmiati Rosmiati
    • Fisheries and Aquatic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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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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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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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Amphipoda is a benthic fauna occupying aquatic environments that can be used as a live feed for mud crabs. The abundance of amphipods in the water is thought to impact the preying capacity of crablets, which in turn will affect their growth performance.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the preying capacity of the crablet stage of Scylla tranquebarica exposed at different densities (20, 30, and 40 amphipods / 0.5 L) of amphipod, Grandidierella megnae. The preying capacity was estimated by counting the number of amphipods ingested by an individual crablet during the 60-day rearing period. The main parameters measured were daily consumption rate (DCR), Cumulative molting (CM), Feed conversion ratio (FCR), and the specific growth rate of weight (SGR-W). The results showed that the DCR and FCR were not affected by amphipod densities but the higher the amphipod density the higher the SGR-W and CM. Based on this study, 30 amphipods / 0.5 L is recommended as the optimal density to optimize the DCR and improve the growth performance of crablets. It is also proposed that surplus live feed will potentially reduce the cannibalism rate of crablets during weaning. However, more research needs to be carried out to elucidate the benefits of crablet-feeding amphipods in communal systems.

진주만에서 저서 다모류의 시 · 공간 분포 (Seasonal and Spatial Distribution of Soft-bottom Polychaetesin Jinju Bay of the Southern Coast of Korea)

  • 강창근;백명선;김정배;이필용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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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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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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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피조개 양식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남해 연안의 진주만에서 저서 다모류 분포를 밝히기 위하여 van Veen grab 채니기를 이용하여 1999년 8월부터 2000년 5월 사이에 계절별로 4회에 걸쳐 저서동물을 채집하였다. 조사기간 중 총 132종의 저서 다모류가 채집되어, 출현한 전체 저서동물 개체수 중 약 $80\%$를 차지하였다. 다모류의 평균 출현 개체수는 계절별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생체량은 여름 (8월)에 가장 높았던 반면, 종 다양도와 풍도는 여름철에 가장 낮았다. 이것은 계절에 따른 종조성 변동에 의한 다모류 군집 차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계절변동은 봄철에 소형의 몇몇 r-선택성 기회종과 여름철에 서관을 만드는 Mal-danidae과 종의 출현에 기인하였다. 한편, Capitella Capitata, No-tomastus latericeus 및 Lumbrineris sp.와 같이 유기물이 풍부한 해역에서 흔히 출현하는 종들이 만 전체적으로 연중 높은 밀도를 나타내었다. 남부의 피조개 양식장 수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개체수와 생체량을 나타내었는데, 종 다양도와 풍도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주성분 분석의 결과는 만내 다른 수역에서 우점하는 Maldanidae과는 물론 소형 기회종의 출현 빈도가 피조개 양식장 수역에서 대단히 낮아 피조개 양식장 수역 저서 다모류 군집이 인근 나머지 정점군들의 군집과 뚜렷이 구분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다모류 군집의 공간변동은 피조개 양식장 수역 퇴적물의 더욱 세립한 입도 조성과 높은 황화물 농도 및 북부 일부 정점의 낮은 염분 등에 의해서 부분적으로 설명될 수 있었지만, 다른 환경 변수에서 이와 같은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진주만에서 다모류 군집의 공간분포는 오히려 봄철에 피조개 채취를 위한 퇴적물의 물리적 교란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듯 하였다. 않고 사육조 수면으로 공급되는 우회량이 많을 경우 용존산소는 증가하였으나 수처리 장치로 공급되는 유량이 작아 부유 고형물, 유기물 등의 수질 인자가 악화되는 현상을 보였다.대된다.. 창란젓갈 저장시 품질측정변수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병포장에서는 용기내 압력, pH, L값, VBN, 관능검사 등이 상관관계가 높아 젓갈 포장에서 품질지표항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0.1 mM과 0.4 mM 및 0.8 mM 배양구는 배양 5시간 후에 최대값이 되어 각각 $204\%$, $198\%$$191\%$로 증가하였다. 이처럼 BNF나 PB, MC는 명주조개에서도 미크로좀의 CYP 함량과 EROD 활성을 증가시키는 유도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MC에 의한 유도효과가 가장 강했고 BNF, PB의 순이었고, 대체로 약물의 농도가 높을수록 유도 효과도 큰 경향을 보였다.이 한국어와는 다른 것이라거나, 한국어 음성학을 공부하지 않고 한국어를 연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의학에도 분야마다 전문의가 있듯이, 언어학도 이제 복잡하고 광범한 학문이 되었으므로 분야별로 전문가가 나오게 된 것뿐입니다. 따라서 "나는 통사론에 관심이 있으므로 소리말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언어학자가 있다면, 이 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나는 소리에만 관심이 있으므로 통사론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음성학자가 있다면, 이 또한 안되는 일입니다. 문의 구성과 어휘 요소와 아무 관련이 없는 말소리의 차이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통사 구조를 표현하고 저달하는 말소리를 연구하지 않고 어떻게 통사론을 연구할 수 있겠습니까? 다시 간추리면, 언어는 본질적으로 소리말이고, 언어의 특성과 사용 및 습득도 모두 소리말 형태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영국의 대학은 음성학이 대단히 중요함을 인식하고, 언어학을 올바르게

우리나라 연안 대형저서동물 시·공간 군집 특성 분석 (Spatio-temporal Characteristics of Macrobenthic Community in the Coastal area of South Korea)

  • 김영준;임정호;조춘옥;류종성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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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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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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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지난 6년간(2015-2020) 우리나라 연안의 대형저서동물 관측 개체수를 활용하여 시·공간 군집 특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제주해역을 제외한 우리나라 서, 남, 동해에 위치한 총 154개(서해 70개, 남해 61개, 동해 23개 정점)의 연안생태조사 정점에 대하여 계절별로 각 정점에서의 주요 저서동물의 관측 개체 수 (개체 수/m2)와 퇴적환경을 조사·분석하였다. 정점별로 우리나라 연안해역의 수심, 퇴적특성, 입도특성, 강열감량 및 총 유기탄소에 대한 저서환경 특성차이를 분석하였다. 총 1,614 종의 대성저서동물이 우리나라 연안해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점별로 평균 0.62 개체/m2의 밀도를 보였다. 시간적으로는 춘·하계(5, 8월)에 저서생물 개체 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450종 이상의 다양한 종이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개체 수에서 상위 1% 이상을 차지하는 우점종의 대부분은 환형동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상위 5종이 전체 개체수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우점 종은 각각 고리버들갯지렁이, 긴자락송곳갯지렁이, 투구갯지렁이, 오뚜기갯지렁이, 가는버들갯지렁이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우점 종에 대하여 군집분석을 수행하여 공간적으로 구분이 되는 세 가지 군집을 도출하였다. 각 군집은 총 154개의 정점을 서, 남, 동해 연안에 위치한 정점들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군집별 저서환경 특성을 추가적으로 분석하였다. 군집 1과 3의 경우, 고리버들갯지렁이의 상대밀도가 각각 44%로 높게 나타났고, 군집 2의 경우는 동해에서 관측 개체수가 많이 발견 된 긴자락송곳갯지렁이의 상대밀도가 66%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군집 1과 3의 경우, 같은 종을 나타내는 군집임에도 불구하고, 모래(31.0%, 51.9%)와 진흙(15.9%, 9.7%) 함유량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시화 방조제 건설 이후 시화호 다모류의 종 조성 몇 서식밀도 변화 (Temporal and Spatial Changes in the Species Composition and Abundance of Benthic Polychaetes after the Construction of Shihwa Dike (West Coast of Korea))

  • 류종성;최진우;강성길;고철환;허성회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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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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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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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시화 방조제 건설 이후, 1994년 3월부터 1996년 8월까지 시화호의 저서 다모류의 종 조성 및 서식 밀도, 우점종의 시공간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1994년 3월, 6월, 9월 12월, 1995년 3월, 10월 그리고 1996년 2월, 8월에 총 8회에 걸쳐 입구면적 0.1 $m^2$인 반빈 채니기를 이용하여 크기 1 mm 이상인 저서동물을 채집하였다. 저서동물중 출현 종수의 59%와 서식 밀도의 80%를 점하는 저서 다모류는 조사 시기 동안 1~22종으로 총 43종이 출현하였으며, 종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다모류의 전체 평균 서식밀도는 $794{\pm}1,275\;indiv.{\cdot}m^{-2}$이었으며, 조사 시기별로 심한 변화를 보였다. 이는 총 서식 밀도의 83%를 점하는 오염 지시종인 Polydora ligni의 번식과 소멸에 의한 것이다. 역시 오염 지시종으로 알려진 Pseudopolydora kempi가 평균 31 $indiv.{\cdot}m^{-2}$로 Capitella capitata가 평균 23 $indiv.{\cdot}m^{-2}$로 우점하였다. 종다양성(H') 및 우점도 지수(D) 등 생태지수의 시기별 변화 역시 시화호에 서식하는 다모류의 종류가 감소하고 몇몇 종에 의해 점차 우점함을 반영하였다. 시화호 안쪽부터 방조제 부근의 지역으로 무생물대가 점차 확산하는 경향이 있었다. 출현 종수의 감소, 오염 지시종의 일시적인 대량 번식과 소멸 그리고 무생물대의 존재는 시화호의 저서환경이 심하게 오염되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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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충류 Brachinus plicatilis와 저서성 요각류 Tigriopus japonicus의 초기생활사에 미치는 슬래그 추출액의 생태 영향 (Ecological Effects of Slag Extracts on the Initial Life Cycle of the Rotifer Brachionus plicatilis and Benthic Copepod Tigriopus japonicus)

  • 윤성진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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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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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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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해양에서 1차 소비자 단계인 윤충류 Brachionus plicatilis와 저서성 요각류 Tigriopus japonicus의 초기생활사에 미치는 탈인슬래그와 제강슬래그 추출액의 생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해양생태독성평가를 실시하였다. 슬래그 추출액에 대한 스크린 테스트 결과, 추출액의 pH는 높은 알칼리성(pH 8.89-12.16)이었으며, 숙성 전과 후 추출액에 대한 독성 반응은 실험생물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숙성 전 슬래그의 경우, pH 비제어 시료에 대한 B. plicatilis 신생개체의 반수치사농도는 제강슬래그(63.8 %)가 탈인슬래그(20.8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T. japonicus 유생의 반수치사농도는 탈인슬래그와 제강슬래그에서 각각 35.3 %와 36.0 %로 비슷하였다. 그러나 pH를 제어한 경우, 숙성 전과 후 추출한 시료에 대한 T. japonicus 유생의 독성은 B. plicatilis 신생개체와는 다르게 노출물질 특성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결론적으로 숙성 후 슬래그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pH 비제어 환경조건 하에서도 반복 추출을 통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통해 슬래그와 같이 기계적으로 활성화 된 시료의 해양생태독성평가방법은 강우나 풍화로 인한 유해물질의 해양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해양환경의 황산염 환원율 조절요인 및 유기물 분해에 있어 황산염 환원의 중요성 (Sulfate Reduction in the Marine Environments: Its Controlling Factors and Relative Significance in Mineralization of Organic Matter)

  • 현정호;이홍금;권개경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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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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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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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황산염 환원은 혐기성 해양환경에서 황산염 환원 박테리아가 진행시키는 미생물 반응이다. 황산염 환원 반응은 저층으로 공급되는 유기물 분해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며, 이때 발생되는 황화가스의 독성 및 주변 금속과의 높은 반응성, 그리고 유기물 분해시 유리되는 무기 영양염들의 수층 용출 등으로 인해 연안생태계 내의 생물 다양성 및 생지화학적 물질의 순환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러 해양환경의 퇴적토에서 보고 된 황산염 환원율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환경요인들에 대해 정리한 결과, 공급되는 유기물과 여러 전자수용체들(산소, 질산염, 산화 철, 망간 등)의 분포가 황산염 환원율 및 유기물 분해시 황산염 환원의 상대적 중요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자수용체의 분포와 유기물의 양과 질을 조절하는 요인으로서 온도, 식생의 유무, 생물교란의 영향에 대해 토의하였다. 끝으로, 우리나라와 같이 갯벌이 발달되고, 유기물 부하가 높은 인공양식장의 가동, 부영양화 등으로 인해 혐기성 환경과 적조의 발생빈도가 점증하는 상황에서 유기(오염)물 분해과정과 영양염 순환 경로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황산염 환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혐기성 미생물 생태연구가 중요함을 제안한다.

거제도 남동부 연안 저서다모류군집의 시.공간적 분포 (Spatio-Temporal Distribution of Benthic Polychaetous Community along the South-eastern Coast of Geoje Is.)

  • 임경훈;이정호;신현출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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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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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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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2004년 2월, 5월, 9월 11월의 총 4회에 걸쳐 거제도 남동부 연안에 총 26개의 정점을 선정하고 저서동물 군집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표층 퇴적물의 입도 조성은 대체적으로 연안에서 다소 조립하였고 외해로 갈수록 세립화 되었으며, 연구 해역의 주요 퇴적상은 mud로 구성 되었다고 볼 수 있었다. 전체 연구기간동안 평균 저서동물의 서식밀도는 1,067개체 $m^{-2}$이었다. 이 중 모든 계절에서 우점하는 동물군은 다모류로서 4계절 평균 871개체 $m^{-2}$의 서식밀도를 나타내었으며, 전체 저서동물의 출현개체수 중 $77.3{\sim}87.0%$를 차지하여 높은 우점도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다모류 서식밀도의 공간적 분포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 지세포항 인근 해역과 북쪽 해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내었으나, 계절적 변동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4계절동안 우점한 다모류는 Magelona japonica, Ampharete arctica, Heteromastus filiformis, Lumbrineris longifolia, Tharyx sp. 등이었다. 집괴분석의 결과 본 연구 해역은 지세포항 인근 연안역의 정점군, 진해만의 입구와 인접한 북쪽 해역의 정점군 그리고 남쪽 해역의 정점군과 같이 크게 3개의 정점군으로 구분이 가능하였다. 또한 대체적으로 외해의 정점군에서는 생태그룹 II에 속하는 종들이, 연안의 정점군에서는 생태그룹 IV의 기회종들이 특징종으로 나타나 각 정점군의 유사성에 대한 높은 기여율을 보였다. 생태그룹 II와 III의 출현비율은 계절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생태그룹 I, IV의 각 정점별 출현 비율은 시 공간적으로 뚜렷한 변동을 보였으며 AMBI 역시 공간적, 계절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AMBI는 대체로 지세포항 인근 해역에서 매우 높았고 외해역에서 다소 낮은 경향이었으며 지세포항 내에 위치한 정점은 '심각한 교란(heavily disturbed)'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나 연구 해역 전반적으로 '경미한 교란(slightly disturbed)'을 나타내고 있었다. 지세포항 인근 연안역의 저서생태계는 다소 불안정하거나 교란된 군집을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연구 해역 전반적으로는 계절적으로 큰 변동 없이 비교적 안정된 군집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북동중국해 대륙붕 코아 퇴적물의 저서유공충 군집 특성과 퇴적환경 연구 (Benthic Foraminiferal Assemblage and Sedimentary Environment of Core Sediments from the Northern Shelf of the East China Sea)

  • 강소라;임동일;김소영;노경찬;유해수;정회수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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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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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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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지난 최대빙하기 이후 형성된 대륙붕 퇴적체의 퇴적환경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동중국해 북부(북동중국해) 대륙붕에서 채취된 코아 퇴적물에 대한 탄소동위원소(AMS $^{14}C$) 연대측정과 함께 저서유공충 군집 변화를 분석하였다. 코아퇴적물은 최하부에서 약 16,000yr B.P.이며, 최상부 30cm에서는 약 3,000yr B.P.로 지난 최대빙하기에서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발달한 퇴적충으로 구성된다. 코아 퇴적물에서 산출되는 저서유공충 분석 결과, 군집조성, 종수(S) 그리고 종다양도(H(S)) 등이 약 240cm를 기준으로 상부와 하부에서 뚜렷하게 구분된다. 퇴적물 깊이 240cm 이하의 하부 퇴적층(Zone I)에서는 Ammonia beccarii와 Elphidium clavatum (s.l.)이 우세하게 출현하며, 부유성 유공충 산출율(P/T ratio, 평균 22%)과 종수(평균 44), 다양도(평균 2.9) 등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러한 저서유공층 군집 특성과 연대측정에 근거할 때 Zone I은 최대빙하기 이후 초기 해수면 상승 동안(16${\sim}$10ka) 수심 약 20${\sim}$30m 내외의 염하구 환경에서 퇴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상부의 Zons II 퇴적층은 Eilohedra nipponica와 Bolivina robusta가 우점하며, 부유성 유공층 산출율(>40%)과 종수(>60) 둥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Zone II는 유공충 군집 구성 특성에 따라 두 개의 구간(Zone IIa와 IIb)으로 세분되며, Zone IIa는 약 9,000 yr B.P. 이후 해수면이 빠르게 상승하는 현세 해침 동안 연구해역에 형성된 내-중대륙붕 환경에서, 그리고 Zone IIb는 약 6,000 yr B.P. 이후 해수면이 현재와 같은 수심 80m 내외의 외대륙붕 환경에서 퇴적된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코아 퇴적물의 저서유공충 군집 변화 특성은 최대빙하기 이후해수면 상승과 함께 형성된 대륙붕 퇴적체의 퇴적환경 변화를 잘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