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소나무 용기묘와 노지묘를 대상으로 조림과정에서 5가지 시비 처리(무시비, 심층시비 20, 50, 100g 및 표층시비 20g)에 따른 생존율, 생장 특성 및 묘목품질지수를 조사 분석하였다. 조림지에 묘목 식재 시 시비처리에 따른 생존율은 처리구별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며, 심층시비 100 g 시비를 실시하여도 과량 시비에 의한 피해를 보이지 않았다. 소나무 용기묘와 노지묘의 연차별 근원경과 묘고 생장은 심층시비 100 g에서 가장 높았으며 또한, 물질생산량과 묘목품질지수에서도 생장 특성과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모든 시비 처리구에서 전반적으로 용기묘가 노지묘보다 우수한 생장을 보였으며, 적정 시비 처리에 따른 효과 또한 용기묘가 노지묘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상수리나무 용기묘와 노지묘를 대상으로 시비처리에 따른 광합성 특성, 엽록소 형광반응, 엽록소 함량 및 생장 특성을 조사 분석하였다. 상수리나무 용기묘와 노지묘 모두 시비 처리별 광합성 능력 및 광화학 효율은 1,000배액 시비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엽록소 함량도 1,000배액 시비 처리구에서 가장 많았다. 생장특성에서는 1,000배액 시비 처리구에서 높은 상대생장률과 물질생산량을 보였으며 엽면적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모든 시비 처리구에서 전반적으로 용기묘가 노지묘보다 우수한 광합성 능력과 광화학 효율, 엽록소 함량 및 생장을 보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주요 조림수종인 편백(Chamaecyparis obtusa Sieb. et Zucc.) 노지묘와 용기묘의 생육단계별 생장특성을 탐구하고자 수행되었다. 1년생 노지묘의 간장생장은 용적이 31.2 mL와 300 mL 용기에서 생장한 용기묘 보다 좋았으며, 근원경 생장은 300 mL 용기의 용기묘가 가장 좋았다. 2년생 노지묘는 300 mL 용기의 용기묘보다 간장 및 근원경생장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물생산량 비교에서, 1년생 지상부는 32 mL 용기묘가, 지하부 및 전체 건물생산량은 300 mL 용기묘가 가장 높았다. 2년생의 경우는 지상부는 노지묘가, 지하부는 용기묘의 건물생산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뿌리전체길이, 뿌리투영단면적, 뿌리표면적, 뿌리평균직경, 뿌리부피 등 묘목의 뿌리형태 특성 비교에서, 1, 2년생 용기묘 모두 뿌리평균직경을 제외하고는 노지묘보다 더 높은 생장을 보였다. 본 실험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편백 묘목생산과정에서 용기묘가 노지묘에 비해 상대적으로 뿌리발달이 뛰어난 묘목으로 생장한 것으로 판단된다.
Yu-Rim, Kim;Min-Seok, Cho;Byung-Bae, Park;Jong-Pil, Chun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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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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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5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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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iscover suitable packaging methods during the cold or frozen storage of sawtooth oak and Japanese larch seedlings, which are major afforestation tree species in Korea. The weight loss rate of sawtooth oak was lower under frozen storage at -2℃ (maximum, 33.7%) than under cold storage at 2℃ (maximum, 61.0%). A film liner treatment inside the packaging box effectively suppressed the increase in the weight loss rate. For the sawtooth oak containerized seedlings, when stored at -2℃, the rate of weight loss was 17.9 to 25.4% in the untreated group and less than 1% in the film liner treatment group. Similar results were observed with Japanese larch. After two months of freezing at -2℃, both species maintained a low index of 1.0 - 1.1 with regard to the degree of shoot desiccation of containerized seedlings,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reatments. On the other hand, the chlorine dioxide treatment could more effectively reduce the occurrence of mold and shoot desiccation than a PE single treatment in bare-root seedlings. According to these results, it was concluded that frozen storage is generally suitable as a means of long-term storage compared to cold storage of sawtooth oak and Japanese larch. A chlorine dioxide treatment at 20 ppm was effective for maintaining seedling quality levels during storage, demonstrating the good effect of suppressing the occurrence of shoot desiccation and the occurrence of mold.
본 실험은 한국잔디의 실생묘 이식재배 시 개간지에서 적정 재식거리를 구명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하였다. 잔디 실생묘 이식재배시 적정거리를 구명하기 위해 생육특성인 초장, 근장, 분지수, 마디수 및 포복경 길이와 수량구성 요소인 생체중 및 근물중을 조사하였다. 재식거리($30{\times}30cm$)에서, 초장, 근장, 분지수, 마디수 및 포복경 길이가 각각 14.1cm, 22.0cm, 7.0개, 31개 및 77.5cm로, 그리고 생체중 및 건물중이 각각 16.1 and 11.0g/plant로 다른 재식거리와 비교하여 가장 높게 관측되었다. 그러므로 잔디 생육특성과 수량구성 요소를 고려하여, 잔디의 실생묘 이식재배 시 개간지에서 적정 재식거리는 $30{\times}30cm$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구는 굴참나무와 느티나무 노지묘 및 용기묘를 대상으로 식재 전까지 우수한 묘목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 묘목 저장 기술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저온저장 온도(냉장 2℃, 냉동 -2℃)와 기간(0, 15, 30, 60, 120, 180, 240, 300, 360일)에 따른 묘목의 비구조성탄수화물 함량 및 줄기 함수율과 식재 후 묘목 생존율 및 건중량을 조사·분석하였다. 굴참나무와 느티나무 두 수종 모두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구조성탄수화물 함량과 줄기함수율이 감소하였으며, 180~240일 이후 비구조성탄수화물 함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냉장보다는 냉동 조건이 낮은 감소율을 보였다. 줄기함수율은 두 수종 모두 노지묘보다 용기묘, 냉장보다 냉동 저장 조건에서 감소율이 낮았다. 식재 후 생존율은 두 수종 모두 냉장 저장은 60일, 냉동 저장은 180일 이후 급격히 감소하였다. 비구조성탄수화물 함량이 20 mg g-1 이하로 감소하면, 굴참나무와 느티나무 모두 60% 이하의 식재 후 묘목 생존율을 보였다. 또한, 저장 전 줄기함수율 기준으로 굴참나무는 약 30%, 느티나무는 약 20% 감소 시 80% 이하의 생존율을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 굴참나무와 느티나무 묘목의 저장 방식으로 2개월 미만의 단기저장은 냉장(1~2℃), 2~6개월 동안의 장기저장은 냉동(-2~-4℃)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조림 전 묘목 수확 및 관리 시스템과 연계하여 적정 묘목 저장 조건의 적용은 우수한 품질의 묘목 생산과 함께 조림 성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 대관령지역의 목초지에 발생하는 광엽잡초 중의 하나인 애기수영의 방제에 우수한 약제 이용을 위한 예비선발 결과 경엽처리 제초제는 MCPP 액제를, 토양처리 제초제로는 펜디유제를 선발하였다. 경엽처리제인 MCPP액제 처리시 방제효과는 500$m\ell$/10a를 처리시가 77.2%, 750$m\ell$/10a 처리시가 82.8%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지상부 고사로 형성된 나지를 통해 출아한 애기수영의 개체수가 무처리구에 비해 4배 이상이었다. 애기수영이 우점한 목초지에 펜디유제를 처리한 결과 애기수영의 rhizome의 생육억제에는 전혀 효과가 없었으나 초지를 전면 갱신한 후 펜디유제를 300$m\ell$/10a를 처리한 결과 83.0%의 애기수영 종자의 발아억제 효과를 나타내었다. 경엽처리제인 MCPP 액제와 토양처리제인 펜디유제를 연계처리시 MCPP 액제 500$m\ell$/10a와 750$m\ell$/10a의 농도로 먼저 처리한 처리구의 애기수영 방제효과가 각각 90.0%와 86.3%로 MCPP 액제를 나중 처리한 처리구의 66.7%와 78.3%보다 높았다. 지하부를 통해 재생하는 애기수영의 방제를 위해 MCPP 액제를 750$m\ell$/10a 농도로 20일 간격으로 2회 처리시 93.2%의 높은 방제가를 나타내었으며 목초의 수량도 높았다. 목초 중 MCPP 액제의 잔류량은 약제처리 20일째 500$m\ell$/ 10a 처리시 0.033ppm, 1000$m\ell$/10a 처리시 0.081 ppm을 나타내었으며, 펜디유제 잔류량은 약제처리 후 20일째 300$m\ell$/10a 처리시 0.07ppm, 600$m\ell$/10a 처리시 0.31ppm으로 두 약제 공히 잔류허용기준 0.5ppm 미만이었다.
본 연구는 낙엽송과 리기다소나무 벌채지에 조성된 낙엽송 조림지의 토양 물리·화학적 특성 및 조림목 생장의 장기적인 변화를 이해하고자 수행되었다. 낙엽송 전생임분(춘천, 김천)과 리기다소나무 전생임분(원주, 가평)에 낙엽송 노지묘(1-1)를 3,000본 ha-1 밀도로 2009-2010년에 식재하였다. 조림 당해연도와 식재 후 3, 7, 11년에 토양 시료(0-20 cm)를 채취하여 물리·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동시에 주기적으로 수고 및 근원경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식재 초기 미사와 점토 함량, 총탄소와 전질소, 유효태인산 농도, 양이온치환용량 등의 토양 특성은 전생임분에 따른 차이를 보였으나, 조림목 생장은 전생임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토양의 화학적 특성은 전반적으로 김천지역이 가장 양호한 반면, 조림목 초기 생장은 가평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림 11년 경과 후에는 어린나무가꾸기 작업에 따라 임분밀도가 크게 감소한 원주(1,028본 ha-1)와 춘천(1,359본 ha-1)에서 흉고직경이 더 크게 나타났다. 한편 조림 초기 전생임분과 조림지별 토양 특성의 차이는 낙엽송 조림 11년 경과 후 유사하게 변화하였다. 특히 벌채·조림 후 높게 나타났던 모래함량과 유효태인산 농도는 잠재적으로 유기물 유입과 양분 흡수에 의해 크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벌채 후 조기 재조림이 양분 용탈을 제한하고 토양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제안하고, 낙엽송 재조림지의 양분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분무경시스템에서 분무간격과 분무시간은 식물의 생육어l 필요한 양분과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 실험은 분무경에서 분무간격이 팔레놉시스 유묘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배지 없이 뿌리가 나출된 생체중 16g 크기의 유묘를 사용하였다. 분무간격은 각각 10, 20, 30, 40, 50분 간격이었으며, 분무시간은 10분이었다. 총생체중, 총건물중, 분지된 뿌리수와 상대생장률은 20분과 30분 간격에서 10분, 40분, 50분 간격보다 높았다. 특히, 뿌리의 생체중은 30분 간격에서 기장 높았다. 엽장은 30분 간격에서 길었으나, 엽폭은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10분 간격 처리에서 유묘 한 개체가 30일간 소비한 물량은 0.71L였으며, 분무간격이 증가함에 따라 그 양은 감소하였다. 15일간 소비된 양분은 칼륨이외에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으며, 칼륨은 30분 간격에서 가장 많이 흡수되었다. 결과를 요약하면, 분무경 시스템에서 팔레놉시스 유묘 생산을 위한 적정 분무간격은 30분이었다.
본 연구는 낙엽송림 벌채 후 동일 수종인 낙엽송을 재조림하여 지역별 조림목의 생장을 비교 및 분석함으로써 낙엽송 조림목의 초기 생장 특성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지는 영주, 김천, 춘천, 인제이고, 낙엽송 노지묘(1-1)를 3000 본 $ha^{-1}$ 밀도로 식재하였다. 2010년과 2013년에 조림지 토양 특성 분석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낙엽송 조림목의 근원경과 수고를 측정하여 H/D율과 수간 재적을 계산하였다. 낙엽송 식재 후 3년의 시간이 경과한 다음 pH는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유효인산 농도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낙엽송 조림목이 5~7년생일 때 근원경, 수고 및 수간 재적 모두 매년 춘천 조사지에서 유의하게 가장 높았으며, 영주 조사지에서 가장 낮았다. 이는 영주 조사지 내 토양 전질소, 유효인산, 유기물 농도가 다른 조사지보다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로 낙엽송 조림지 내 토양 특성과 조림목의 생장과의 상관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낙엽송 재조림을 위한 토양 양분 수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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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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