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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폐기물 자체처분 작성시 보완사항에 관한 고찰 (Consideration on supplementary matters when preparing radioactive waste self-disposal)

  • 이경재;박성우;박영재;박인식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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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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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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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방사성폐기물의 자체처분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보완을 거치게 되고, 기관별로 자체처분 최종 승인 과정에 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보완사항의 사례를 분석하여 자체처분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20개 기관별 방사성폐기물 자체처분 절차서 및 계획서 작성 시 보완 요청된 사항들을 비교 검토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원자력안전법 규정을 기준으로 심사 처리기간 산출 및 심사 과정에서 발생한 보완요청 사항들을 정리하여 방사성폐기물 자체처분 시 서류에 필요한 세부 작성안들을 도출하였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대표적인 보완요청사항들은 방사성폐기물의 종류 및 핵종별 보관기간 산출, 포장 용기 등에 대한 내용, RASIS 보고 방법, 자체처분 예정 저장 방법 최종 처분업체 확인, 폐필터의 보관기간 산출, 방사성마크 부착 등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최신 보완사항들을 반영한 가이드라인의 기대효과로는 서류 작성에 필요한 시간단축 및 업무처리 효율성의 증대와 방사성폐기물 보관실의 저장효율성 향상 및 경제적 비용절감이 있었다. 이 연구에서 제시한 방사성폐기물 자체처분 가이드라인을 현장에 적용한다면, 고충을 겪고 있는 관계자들의 업무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 된다.

문화재 수리의 조경분야 공종 분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Landscaping Repair Work Classifications in Cultural Heritage Industry)

  • 김민선;이재용;김충식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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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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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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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문화재 수리에서 조경분야의 독자성을 확보하고 업역을 정립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조경수리 공종 분류 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현재 문화재수리 표준시방서는 식재공사 중심으로 조경수리 공종을 명시하였고 품셈은 조경분야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 다만 건설산업의 조경공사 시방서와 품셈을 준용하도록 하여 문화재 수리에서 조경수리 공종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실제 시행된 문화재수리 사업의 내용을 토대로 조경수리 공종을 파악하였다. 과거 1961년부터 1980년에는 수목식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경시설도 조경수리로 명시되었고 이 공종들 모두 현재 건설산업의 조경공사 공종으로도 정립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2018년부터 2020년의 3년간 문화재를 대상으로 한 실시설계용역 입찰공고서에 명시된 공종 중 건축물보수 및 단청, 식물보호, 보존처리 분야 공종을 제외하고 종합한 결과 총 20개의 공종이 확인되었다. 20개 공종 모두 건설산업의 조경공사 공종에 해당하였다. 따라서 조경수리 공종은 건설산업 조경공사 공종 분류를 토대로 하되 문화재 공간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부지조성 및 대지조형, 식재공사, 시설물공사, 포장공사, 생태조경공사, 식생유지관리의 총 6개로 분류하였다. 국내 산업의 한 분야로 조경이 정착해가던 시기에 이미 다양한 조경시설도 건축분야 수리가 아닌 조경수리로 시행되었으므로 이 시설을 모두 포함하여 조경수리 공종이 문화재 시방서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야 할 것이다.

아리미드섬유와 PET섬유시트로 보강한 철근콘크리트 기둥의 구조성능평가 (Structural Performance Evaluation of Reinforced Concrete Column Reinforced with Aramid Fibers and PET Fibers )

  • 김동환;조민수;최진형;조우래;김길희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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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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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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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하이브리드 섬유시트를 이용하여 보강된 철근콘크리트 기둥의 구조성능평가에 관한 연구이다. 내진보강 공법은 보강이 필요한 노후 콘크리트 구조물에 아라미드섬유와 PET섬유를 일축으로 배열하여 직조한 하이브리드 섬유시트를 에폭시로 함침하고, 이를 구조물에 부착시켜 보강 구조물의 내하력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강재보다 가벼운 섬유를 사용함으로써 얻어지는 재료의 경량화뿐만 아니라, 사용된 섬유 중 저강도 고인성의 섬유요소가 고강도 저인성 섬유요소의 취성적 파괴를 지연시켜 기존의 섬유보강 공법과 비교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연구는 구조실험과 그 결과에 대한 구조성능평가로 진행되었다. 총 4개의 실험체는 하이브리드 보강방법 및 파괴모드를 주요변수로 계획하였으며, 실험체 크기 및 가력조건 등은 기존연구에서 수행한 실험결과와 비교가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 실험체의 구조성능은 에너지소산능력, 연성평가등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다음과 같은 분석을 통하여 하이브리드 섬유시트의 보강하였을 때 우수한 성능 결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결론은 얻었다.

언리얼엔진에서의 가상세계 창작을 위한 효율적 모듈화 연구 (A Study on the Efficient Modularization of Virtual World Creation in Unreal Engine)

  • 오민준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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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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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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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기존 게임 개발에서 가상세계 제작은 기준 없이 게임 요소들을 하나씩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고 판단된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투자 대비하여 과연 양질의 가상세계를 효율적으로 제작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본 연구에서는 언리얼 엔진에서 모듈화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효율적 가상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한다. 먼저 선행사례들을 분석하고 모듈화를 위한 기준요소를 5가지로 추출하였다. 또한 인스턴스 제작 파이프라인의 개념을 4단계로 구분하여 제안 하였으며, 도심형 가상세계 제작을 위한 최소단위의 인스턴스 모듈을 4가지로 압축하였다. 최종적으로 최소단위의 모듈과 기준요소를 바탕으로 구성된 도심형 가상세계를 구현하여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효율성을 중심으로 하는 제작방식에 대한 연구는 디자이너나 아티스트가 제작에 소비해야 했던 시간을 아이디어와 창의력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연구 한계점으로는 기본이 되는 최소 모듈을 도시로 한정한 점과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함에 있어 도출한 기준요소와 제작 파이프라인등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에 보다 발전적인 모듈화 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가상세계 생성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해본다.

디지털 기법을 활용한 상악 전치부의 진단 및 수복 증례 (Digital technique in diagnosis and restoration of maxillary anterior implant: a case report)

  • 방혜민;장우형;박찬;윤귀덕;임현필;박상원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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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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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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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성공적인 상악전치부의 임플란트 식립은 많은 고려를 필요로 한다. 환자를 만족시키며 기능적이며 심미적인 보철수복을 위해서는, 치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는 구내스캔, 콘빔시티, 그리고 안면스캔을 중첩함으로 시도해 볼 수 있다. 구내스캔을 통해 얻어지는 환자의 교합양상과 콘빔시티에서 얻어지는 환자의 치조골의 양상 및 질, 그리고 안면스캔에서 얻어지는 환자의 특성과 구외평가를 어우르는 진단은 보다 성공적인 보철수복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정보의 중첩을 통해, 보철적으로 이상적인 치관의 위치를 우선순위에 두지만, 환자의 생물학적 한계를 포용하는 "탑다운"형식의 임플란트 진단은, 이를 고려한 서지컬 가이드를 3D 프린팅하고, 수술에 사용함으로써 구현되었다. 환자의 치조골 소실로 인한 임플란트 식립위치의 한계점은, 치아의 선각과 착시효과를 이용한 보철수복을 통하여 극복하려고 노력하였다. 이후, 임시수복물을 사용하고 환자가 가장 편하다고 느끼는 보철물을 장착한 뒤 디지털 교합장비(Arcus Digma II)를 이용하여 전방유도와 하악의 운동을 측정하여 이를 최종보철물에 적용하였다.

DNN 기법을 활용한 지하공동 데이터기반의 지반침하 위험 지도 작성 (Verification of Ground Subsidence Risk Map Based on Underground Cavity Data Using DNN Technique)

  • 김한응;김창헌;김태건;박정준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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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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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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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지반공동탐사로 발견된 공동자료를 지하시설물과의 원인별 상관관계로 분석하고,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지반침하 예측지도를 검증하여 시민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한다. 연구방법: 위험도 평가 관련 데이터조사와 빅데이터 수집, AI분석을 위한 데이터 전처리, 그리고 AI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지반침하 위험도 예측지도 검증 등 3가지 단계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작성한 지반침하 위험 예측지도를 분석하여 부산시 부산진구와 사하구에 대해 긴급, 우선, 일반 3단계의 공동관리 위험등급 분포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지반침하 위험 등급 예측 값을 도로노선의 구간별로 정리하여 긴급 등급이 포함된 도로가 부산진구는 총 61개구간 중 3개소, 사하구는 총 68개구간 중 7개소임을 확인하였으며 각 도로노선별 지반침하 위험 예측 순위를 파악하였다. 결론: 도출된 지반침하 위험 예측지도를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탐사구간을 설정하여 우선 조사, 선제 조치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도로유지관리 및 보수, 제도의 개선 등의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MZ세대 친화적 정보 포털 구축을 위한 인식조사 - ScienceON을 중심으로 - (Awareness Survey for Building MZ Generation-Friendly Information Portal: Focusing on ScienceON)

  • 노영희;왕동호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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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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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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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ScienceON의 MZ세대 맞춤형 포털로서의 개선을 위해 MZ세대의 정보 포털 이용 특징 및 ScienceON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여 ScienceON의 개선방안 도출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ScienceON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cienceON의 개선방향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ScienceON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익숙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해 MZ세대와 친숙해지기 위한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 둘째, 직관적 메뉴 배치 및 간편한 정보 제공 등 포털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디자인 및 UI의 개선과 ScienceON이 제공하는 기능의 재정비 등 다양한 방면의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SNS 및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여 ScienceON의 확산을 도모해야 한다.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향후 MZ세대의 특징 및 수요에 대한 분석 연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번 연구는 MZ세대에 대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MZ세대의 정보검색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대해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컴팩트한 Spot형 UV 경화기 광학계를 구현하기 위한 TIR 렌즈 설계 및 응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sign and Application of a TIR Lens for Realizing A Compact Spot-Type UV Curing Machine Optical System)

  • 김유림;허승예;이상욱;김완진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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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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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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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종래의 spot형 UV경화기는 복수의 렌즈를 이용한 collimator 광학계를 구성하여 광속을 광케이블로 입사하도록 하고 있다. 전달 광 효율을 높이기 위해 3매 이상의 렌즈로 구성된 collimator 광학계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광학계 정렬에 어려움이 있고, 시스템을 컴팩트하게 구현하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3매 렌즈로 구성된 collimator 광학계와 동등한 수준의 스폿 직경 및 광 효율을 구현할 수 있는 단일 TIR 렌즈 collimator 설계하였다. 이를 통해 최소 조도 편차를 갖는 경화 위치에서의 광 효율이 33.2 % 수준으로 참조 collimator 광학계의 성능과 유사한 수준을 확보하였고, 경화면에서의 조도 편차는 18.8 % 수준으로 양호한 성능을 확보하였다. 또한, 이미지 면에서의 조도 평탄화 기능을 갖는 fly-eye lens를 condensing 렌즈 앞단에 배치함으로써, TIR 렌즈만 적용한 경화 광학계와 비교할 때, 유효 경화영역 직경이 5.0 mm에서 3.0 mm 로 줄어 보다 높은 경화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었으며, 조도 편차는 14.4 % 수준으로 현격히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서울지역 자력형 대학생의 주거·경제생활 실태 및 주거환경 만족도 - 임대료 마련 스트레스 수준과 주택유형별 비교를 중심으로 - (A Research on Housing, Economic Conditions and Housing Satisfaction of Working College Students in Seoul - Focus on comparison according to the financial stress level and types of housing -)

  • 이연숙;고지영;오찬옥;이으뜸
    • 디자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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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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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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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자력형 대학생의 주거·경제생활 실태 및 주거환경 만족도를 경제적 부담 스트레스 수준과 거주주택 유형별로 비교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설문을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하였다. 조사대상은 지역과 지역 내 장소를 선정하는 2단계의 군집표본추출을 통해 선정한 만18세에서 34세 미만의 자력형 대학생 199명이었다. 조사 내용은 자력형 대학생의 주거환경 특성, 경제생활 특성, 주거환경 만족도, 현 거주주택 불편사항이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통계패키지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임대료 마련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경우 주거·경제 생활 실태가 전반적으로 취약하였고 주거환경 만족도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그 차이는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거주주택 유형별 주거·경제생활 실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주거환경 만족도는 차이를 보였으며 그 차이는 6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대개 고시원에 거주하는 대학생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으며 오피스텔 거주 대학생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본 연구는 자력형 대학생을 위한 주거복지 대책에 함축적인 의미를 던지고 있다.

유네스코 복합유산 개념으로 본 고창 해양신앙유적의 지속가능한 보존 (UNESCO Mixed Heritage Concept Sustainable Preservation of Gochang Maritime Religious Relics)

  • 황지해;편성철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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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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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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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창의 갯벌에 접해 있는 마을신앙은 해양의 생태적 환경과 지역민의 문화가 어우러져 복합문화유산의 성격을 지닌 해양신앙으로서 전승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첫째, 해양신앙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밝히고, 둘째, 고창 해양신앙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한 기제로써 복합유산 등재의 가능성을 도출하며, 셋째, 고창이 보유한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정책에 거시적이며 통합적 관점에서의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고창 해안가의 마을신앙은 바다와 갯벌에 의지해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소망과 정신세계를 반영한 문화적 행위이자 의식이다. 마을신앙은 그 유래가 정확하게 기록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나 주민들에 의해 구전되어온 좌정담, 유래담, 영험담 등은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에 따라 살아있는 전통으로 최근 주목되고 있다. 한편 고창군 해안가의 마을신앙은 마을의 평안과 함께 해상안전, 풍어를 기원한다는 점에서 어촌지역 해양유산의 특징을 지닌다. 나아가 해양이라는 공간은 지역성을 뛰어넘어 초국가적인 개방성을 가진다. 이는 유네스코에서 언급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와 연관되며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무형적 가치와 유형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공존하는 고창의 마을신앙은 갯벌, 그리고 해양의 생태환경과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며 전승되어 왔다. 이에 마을신앙은 생태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보존과 활용 또한 생태문화적 가치에 주목하고 이에 적합한 정책과 보호활동을 펼쳐야 한다. 요컨대 자연유산적 가치와 문화유산적, 무형문화유산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유네스코 복합유산의 개념에 부합하는 고창의 갯벌과 해양신앙은 점과 선단위를 넘어 면단위의 보존개념과 범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