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rchival Information Prop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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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물 문화재 기록정보의 유형 구분 기준과 세부유형별 속성에 관한 기초 연구 (A Fundamental Study on the Classification Criteria and Properties by Detail Type of Archival Information on Architectural Heritage of Korea)

  • 임초롱;주상훈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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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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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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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건조물 문화재를 대상으로 생산되는 다양한 정보들이 그 속성을 토대로 관리될 수 있도록 기록정보의 유형을 구분하고 유형별 기본 속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먼저, 건조물 문화재와 기록정보라는 용어의 구체적인 사용 현황을 법제도 중심으로 검토하였고, 본 논문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정의하였다. 건조물 문화재는 문화재보호법의 기본 정의를 준용하여 '법적으로 지정된 유형문화재 중의 건조물'로 정의하였고, 건조물 문화재의 기록정보는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하여 건조물 문화재의 실증적 현황을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하여 표현한 모든 종류의 자료'로 정의하여 적용하였다. 다음으로 건조물 문화재 기록정보의 생산 현황을 법제도적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그 결과, 관련된 법제도가 위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과 단일 사업에서 다양한 형태의 기록정보가 복합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현황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동일한 형태로 생산되는 기록정보일지라도 생산 목적과 방법에 따라 상이한 내용과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과 모든 기록정보를 포괄할 수 있는 분류가 부재하다는 점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기록정보 중 도면은 생산 목적 및 구체적 대상에 따라 세부유형이 구분되고 있는 것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본 논문에서는 기록정보의 형식과 속성을 일차적인 기준으로 적용하여, 건조물 문화재의 기록정보를 6개의 유형과 27개의 세부유형으로 구분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기록정보의 언어적 형태, 차원, 시간적 속성, 그래픽 형식을 유형 구분을 위한 기준으로 적용하고, 유형별로 기록정보의 속성으로서 기록정보의 대상, 기록정보의 생산 목적, 기록정보의 생산 방식, 기록정보에 포함된 내용의 성격 및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온라인 기록전시의 기능요건과 상대적 중요도 분석 (Analysis on Functional Requirements and Degree of Importance of Online Archival Exhibitions)

  • 임수현;서은경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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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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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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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하는 방식인 '온라인 전시'는 기록관에서 제공하는 또 하나의 기록정보서비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오프라인 전시와 같은 역할과 기대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기록전시를 구축하기 위하여 필요한 기능요건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중요도 순위를 현재 온라인 기록전시 담당자에 의하여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온라인 기록전시의 핵심기능 3개를 도출하고 다양한 기능요소를 제안한 32편의 연구로부터 13개의 기능요건을 추출한 다음, 16명의 온라인 기록전시 담당자가 판단하는 기능요건의 상대적 중요도를 분석적 계층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온라인 기록전시 담당자들은 '정보전달 기능', '전시효과적 기능', '정보적 기능' 순으로 중요하다고 하였고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상위 기능요건은 '심미성', '상호작용성', '사용성', '교육적 경험제공성', '홍보 및 전시활성화'이며, 낮은 중요도를 보인 기능요건은 '주제적 독창성'과 '내용적 포괄성'이다.

고문서 정리(整理)에 대한 기록학적 연구 - 새로운 고문서 정리 방법의 모색을 위하여 - (An Archival Study on the Arrangement and Description of Old Document(Diploma))

  • 조경구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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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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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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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An Old document(Diploma) is a historical and unique record, so it must be collected, arranged, and preserved for research as soon as possible. Especially, for the effective use of the Old Document(Diploma), it is needed to arrange and describe the material systematically on the ground of modern archival theory. The Kyujanggak Archives in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has published 23 volumes of Old document(Diploma) material Old Document(Diploma). But they seem to cause the readers inconvenience, because the materials are classified and gathered only by genre, the titles or the orders of the materials are not standardized, and there is no description about the content of each Old document(Diploma). Jangseo-gak Library in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has also published the series of Old document(Diploma) material Old Document(Diploma) Collection. However the case is not different, since they are all mixed up with materials classified and gathered by genre, family, academy, or local school. And a great part of the materials have no titles and no description about the content of each Old document(Diploma), either. About the arrangement and description of the records, European and American archival science has established the theory of l)the principle of provenance, 2)the principle of original order, 3)levels of control, 4)collective description. These theories are valuable for the effective use of Old document(Diploma). On the viewpoint of the principle of provenance, Old document(Diploma) materials should not be classified by subject and genre, but by family and person. Then, the Old document(Diploma) materials, after collected by the unit of family or person on the viewpoint of the principle of provenance, should be arranged in their original order for more detailed arrangement and furthermore, for the work to find their relationship. This is so called the principle of original order. The hierarchical management of the Old document(Diploma) materials, for example, classifying by record group, sub-group, series, item and so on, is the concept of the levels of control, and comprehensive description of the each hierarchical structure is the concept of the collective description. Let's apply these archival theories to 34 pieces of the Chung, Man-Seok's material in the series of Old document(Diploma) material Old Document(Diploma). First, collect the Old document(Diploma) materials into Chung, Man-Seok's collection(the principle of provenance), which were scattered in the series classified by genre. Secondly, rearrange them chronologically(the principle of original order), and then we can find the comprehensive information about Chung, Man-Seok. For the hierarchical management of the Old document(Diploma) materials, we should establish a few concepts from the general, large group to specific, small item. The concepts can be organized as following; l)record group(Chung, Man-Seok record group) - 2)sub-group(personnel document, property document, family document, social activity document, political activity document, etc) - 3)series(gyoji-series, gyoseo-series, yuji-series etc. in the personnel document) - 4)folder(document with additions) - 5)item(one document). According to the the theory of the collective description, in the level of record group, there should be a collective description of Chung, Man-Seok's biography or a summary of record group. Similarly, there should be a collective description of a summary of sub-group in the level of sub-group and a summary of series in the level of series.

데이터세트 생산시스템 기능요건 연구 KR 재산관리시스템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unctional Requirements of Record Production System for Dataset : Focused on Case Study of KR Asset management system)

  • 류한조;백영미;임진희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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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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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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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업무를 위해서 설계된 다양한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행정정보데이터 세트 기록은 건 단위로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별도로 데이터세트를 식별하고 평가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식별된 데이터세트기록은 평가를 거쳐 기록관리시스템으로 이관하거나 폐기 등의 처분이 일어난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록관리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산시스템 자체에 충분한 기록관리요소가 반영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데이터세트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생산시스템의 기능요건을 도출하고 KR 재산관리시스템의 사례를 토대로 적용하였다. 이러한 생산시스템 기능요건의 연구가 더해져 데이터세트 생산시스템의 기능요건 표준의 도출까지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기록관리 관점에서 본 연구기록물의 가치와 특성 분석 (An Analysis of the Value and Characteristics of Research Records from an Archives and Records Management Perspective)

  • 구찬미;김순희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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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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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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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연구기록물 관리제도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연구기록물의 개념을 정립하고, 기록관리 관점에서 연구기록물의 가치와 특성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ICA, IRMT, SAA, Harvard University와 국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연구기록물의 개념과 유형을 정립하였다. 그리고 연구기록물의 가치를 분석한 결과, 연구진실성과 연구부정행위 해명을 위한 증빙적 가치, 후속연구 및 성실실패 제도에서 갖는 정보적 가치,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이전을 위한 자산적 가치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기록물의 특성을 유형별, 연구개발사업과 연구기록물의 결합관계, 연구기록물의 생산과 활용 연속성 관점에서 도출하였다. 공공기록물법의 전면 개정을 앞둔 현 시점에서, 이 연구의 결과로 도출된 연구기록물의 가치와 특성이 연구기록물 관리제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아파르트헤이트 시기의 대항기억과 재생산된 기록의 역사 담론 전시 『Rise and Fall of Apartheid : Photography and the Bureaucracy of Everyday Life』를 중심으로 (The Counter-memory and a Historical Discourse of Reproduced Records in the Apartheid Period : Focusing on 『Rise and Fall of Apartheid: Photography and the Bureaucracy of Everyday Life』)

  • 이혜린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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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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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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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를 1948년부터 1994년까지 시행했다. 이 정책의 주요 내용은 백인과 인도인, 혼혈인, 흑인 등 인종을 계급화하고, 계층에 따라 거주지와 개인 재산 소유, 경제적 활동 등 모든 사회적 행위를 제한하는 것이었다. 백인을 제외한 모든 인종이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았고, 탄압받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민들은 무차별한 폭력을 일삼는 정부에 저항하였고, 이들을 지탄하는 여론은 지역 사회를 넘어 세계 곳곳으로 확대되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 중 하나는 폭력 현장을 자세히 기록한 사진 이미지들이다. 민중 탄압을 포착했던 외신 기자들은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사진작가들은 개인의 차원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는데 몰두했다. 이들이 현실을 알리려는 의지가 없었고 실제로 이를 사진으로 기록하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이 인종 차별로 기인한 사태의 참혹함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에 본 논문은 아파르트헤이트의 여러 단면을 포착해 그와 관련한 여러 기록을 전시한 『Rise and Fall of Apartheid: Photography and the Bureaucracy of Everyday Life』를 주목하고, 사진에서 묘사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행된 인종 차별의 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전시는 아파르트헤이트가 시작된 1948년부터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으려는 진실화해위원회가 출범한 1995년까지의 시기를 다룬다. 전시에 출품된 수많은 사진은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피터 마구베네(Peter Magubane), 이안 베리(Ian Berry), 데이비드 골드블라트(David Goldblatt), 산투 모포켕(Santu Mofokeng) 등이 촬영한 것으로, 다양한 아카이브를 비롯한 박물관, 미술관, 언론 매체의 소장품이다. 전시에 출품된 사진들은 일차적으로는 사진작가들의 작업 결과물이다. 사진 작품인 동시에 1960년대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과거를 증명하는 매체이지만 역사학이나 기록학적인 관점보다는 사진사와 미술사의 영역에서 주로 다루어졌다. 하지만 전시된 사진들은 기록물로서의 특성이 있고, 그 안에 담긴 맥락 정보는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되짚어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기존에 연구된 영역에서 확대하여 다양한 시선으로 당대를 살펴보고, 이를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시에서 선보인 사진 작품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은 사건과 사람을 증명하고 서술한다. 이런 점은 보통 사람들의 기억, 개인의 기록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인물과 사건을 역사적 공백으로 편입시키고, 여러 매체로 재생산되어 기록 생산의 맥락을 강화하고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