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rchaeological Site in Wanggung-ri, Ik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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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nalysis of a Crucible Survival and a Bead Fragments Excavated at Iksan Wanggung-ri Site in Korea

  • Kim, Gyu-Ho;Kim, Eun-A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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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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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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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extensive archaeological remains at the Baekje Kingdom site of Wanggung-ri, Iksan, in the South Jeolla Province, Korea, include a seventh century workshop area that was later covered by the construction of a Buddhist temple. Remains of glass, gold, and bronze artefacts, and the ceramic crucibles used in the working of these materials, provide evidence for a multi-craft, high-temperature technology. We will report the results of both chemical compositional and lead isotope analyses for Wanggung-ri glass, which is among the earliest lead-silica glass type in East Asia, as well as review the evidence for primary glass production at Wanggung-ri.

백제의 익산 경영 방식의 전환과 사비(泗沘) 재정비 (The Change of Management Methods on Iksan and the rearrangement of Sabi by Baekje)

  • 김낙중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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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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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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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글에서는 익산 왕궁이 사찰로 바뀐 것에 주목하고 그것이 익산 경영 방식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겼다. 익산 왕궁의 위상이 약화되기 시작한 것은 미륵사 서원 건립 즈음으로 추정되며, 더 나아가 왕궁의 일부가 훼손되고 사찰로 바뀐 것은 의자왕 즉위 후 얼마 안 된 시점으로 여겨진다. 이로써 익산으로의 천도는 달성되지 않은 채 사찰 중심의 도시로 바뀌었다. 사비에서는 무왕대에 대홍수를 겪으며 도시 체계를 다시 수립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익산 경영 방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이와 연동하여 왕궁의 범위가 확대되고 이궁도 조영되었으며 도성 내부 전역으로 시가지가 확대되었다. 이때 유행한 기와가 7엽 꽃술형 수막새다. 무왕은 익산에 단순한 별도를 세운 것이 아니라 사찰이 의미하는 신성을 부여하여 사비와 차별을 두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다 말년의 무왕이나 무왕 사망 직후의 의자왕은 기반이 되는 정치 세력의 재편에 따라 익산에서 천도와 관련된 도성 개발을 멈추고 사찰 중심으로 운영하는 대신 사비의 재정비에 중점을 둔 것으로 여겨진다.

익산 무왕길 탐방프로그램 이용자의 인식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Awareness of Visitors to King Mu Trekking Course Program of Iksan)

  • 박율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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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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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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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무왕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탐방 인식과 만족도에 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대부분 자녀교육이 단초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시설 이용에 따른 지원 및 개선사항으로 걷는 길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안내시설물 보강 및 재정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탐방로 프로그램 운영관리에 대한 항목에서는 프로그램 내용이 충실하게 된 점을 높이 샀다. 그러나 최근 발굴된 정원 유적 등의 결과를 담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백제 정원유적으로 확실히 되는 왕궁리 산 80-1번지를 중심으로 내부 프로그램을 보강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백제문화권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 및 환경의 가치를 보존하여 지역역사와 정원문화를 체험하는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유를 찾게 하는 무왕길 탐방 프로그램은 짧은 도보여행을 통해 자아성찰과 자연과의 접촉 그리고 건강관리 측면에 있어 그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