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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리터러시와 동기요인이 정보표현능력과 정보공헌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formation Literacy and Motivation Factors on Information Representation Capability and Information Contribution)

  • 강재정;김유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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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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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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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Web 2.0 환경의 도래 이후 SNS 등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용자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헌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공헌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규명하여 검증하고자 한다. 동기 이론, 정보리터러시 및 자기표현이론에 기초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공헌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도출하여 연구모형을 제시하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보 또는 지식을 업로드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설문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총 262개의 설문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조방정식모형을 이용하여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기표현동기는 정보공헌과 정보표현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정보리터러시는 정보표현능력의 결정요인으로 검증되었고, 정보표현능력은 정보공헌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정 동기는 정보표현능력과 정보공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공헌을 설명할 수 있는 학문적 시사점과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제정 의의와 제한점 (Study on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Enactment of the Advanced Regenerative Bio Act)

  • 손성구;권경희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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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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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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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제정 의의는 본질적으로 '이식'이라는 의료행위인 재생의료를 약사법 규제에서 벗어나 의료기술적 접근으로 환자치료기회를 확대하는 데 있다. 그러나, 법이 시행된 지 1년여가 지난 상황에서 식약처가 승인하는 고위험연구는 1건도 승인되지 않고 있는 등 임상연구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환자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법률 취지에도 불구하고 법률적 근거가 미흡함에도 임상연구 승인을 위한 자료요건을 의약품 개발과 연결하여 정하고 있어 많은 연구자들이 자료요건을 맞추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법 제정 이전 약사법 체계 내의 세포치료제 임상연구를 위한 제출자료는 품질 및 비임상시험 자료가 상당히 면제되었지만,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되면서 임상연구 계획 승인신청 시 품질 및 비임상시험자료를 의약품에 준해 요구하고 있다. 이를 바로잡으려면 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정체성을 고려할 때 의약품 개발과 연결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음을 인식하고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정체성을 지키고, 한편으로 품목허가 시 임상연구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활용요건을 구체화하여 시장의 힘으로, 임상연구자의 자발적인 동기로 임상연구 승인을 위한 기본요건보다 필요한 자료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허치슨, 흄, 아담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에 나타난 공감의 역할과 도덕의 규범성 (The Role of Sympathy and Moral Nomativity in Moral Sentimentalism of Hutcheson, Hume, and Adam Smith)

  • 양선이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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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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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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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18세기 영국 도덕철학자 허치슨, 흄 그리고 아담 스미스는 데카르트와 스피노자의 합리주의적 윤리학에 반대하여 도덕은 행위자의 행위나 성격에 대해 승인 또는 불승인을 느낄 수 있는 도덕감에서 생긴다고 보았다. 이들은 '도덕감(moral sense)'이라는 개념은 공유하지만 이러한 도덕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한다. 즉 도덕감이 발생하는 기제를 설명하기 위해서 허치슨은 도덕감이 모든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내재하는 고유한 정신적 능력으로서 신의 섭리에 의해 보증되는 것이라 보았다. 흄과 아담 스미스는 허치슨의 선천적인 내재적 도덕감의 존재를 부정하고 공감의 원리에 호소함으로써 도덕의 자연화를 시도했다. 많은 사람들은 흄과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이 유사하다고 생각하지만 '공감'에 관한 이 둘의 설명 방식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 논문에서 우리는 그러한 차이점을 살펴 보게 될 것이다. 흄과 아담 스미스는 허치슨이 도덕감의 근원을 신에게 둔 것에 반대하여 도덕감의 발생 기제를 공감의 원리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도덕의 자연화를 시도했지만 흄은 도덕의 궁극적 기준을 사회적 효용성 또는 관습적 규약에 둠으로써 외적인 기준을 택한 반면, 아담 스미스는 궁극적인 도덕적 기준으로 '공평무사한 관망자'의 판단 즉 '양심'이라는 내적 기준을 택했다. 스미스의 공평무사한 관망자는 개별성과 보편성 간의 간격을 메꾸고 실천적 이성을 작동케하는 수단이라 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 나는 공감에 관한 흄과 아담 스미스의 입장의 차이점을 밝히고 이러한 각각의 입장이 도덕의 규범성으로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이고자 한다.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한 인터넷 사이버공동체 참여자들의 인식 (Perception of Internet Cyber Community Participants on Reconciliation of Divorced Couple)

  • 임춘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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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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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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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이혼한 부부들이 현실적으로 이혼 후 대안의 하나로 고려해보거나 혹은 실행하는 재결합에 대하여 사이버상에서 이루어지는 이혼 후 재결합과 관련된 논의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혼 후 재결합과 관련된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이혼 후 재결합을 고민 중인 다양한 일곱 가지 사례들을 택하여 각각의 사례들에 대해 사이버공동체 성원들이 재결합을 지지 혹은 반대하는 의견을 중심으로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사이버공동체 성원들은 다양한 이유에서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해 지지하였다. 즉, 재결합에 대한 준비나 전배우자의 이혼 후 이성관계의 포용, 이혼이유의 성찰과 전배우자의 약점을 감싸주려는 노력이 전제되었을 때 그리고 혼인 신고 없이 재결합을 해보는 것, 자녀를 위해서는 재혼보다 재결합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 전배우자와의 이혼 후 성적 관계가 이루어진 경우 이혼 후 재결합을 지지하며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반면에 사이버공동체 성원들이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반대하는 이유도 있었다. 즉, 시간이 갈수록 재결합의지가 약화될 것이라는 예측과 이혼한 전배우자에 대한 용서가 어려운 점, 전배우자의 무반성적이고 믿을 수 없는 태도, 외도로 인한 이혼의 경우 전배우자의 외도 재발의 우려, 재결합에 대한 전배우자의 진정성 결여, 성급한 재결합 결정으로 인한 후유증에 대한 염려, 이전의 갈등 해결 이 선행되지 않은 재결합으로 인한 재이혼의 문제, 전배우자의 단점 불변에 대한 생각 등으로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였다. 아직 재결합을 하지 않고 재결합을 고민 중인 사례들에 대해 사이버공동체 성원들의 찬반 의견과 조언이 다양했던 반면, 자녀를 위해 이미 재결합을 결정한 사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이버공동체 성원들은 재결합을 지지하며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한 학문적 논의와 사회적 관심이 미흡한 상황에서 이혼증가로 익명성이 보장된 사이버공간상에서 이혼 후 재결합을 둘러싼 논의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아울러 이혼 후 재결합에 대한 사이버공동체 참여자들의 인식을 통해 추후로 이혼 후 재결합의 성패요인에 대한 학문적, 실천적 논의를 확장시켜 가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