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nthropometric parame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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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환자의 일상식품군 섭취량에 따른 혈청 인, 칼륨 농도의 상관성 분석 (Association of food intake with serum levels of phosphorus and potassium in hemodialysis patients)

  • 우혜진;이연주;오일환;이창화;이상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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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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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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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한양대학교병원에서 혈액투석을 시행중인 만성 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식품군의 섭취량과 혈청 인, 칼륨 농도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봄으로써 혈액투석 중의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1) 본 연구 대상자는 총 48명 (남: 20명, 여: 28명)으로 평균 혈청 인 농도는 $4.50{\pm}1.52mg/dl$, 평균 혈청 칼륨 농도는 $4.74{\pm}0.73mEq/l$였다. 전체 대상자 중 고인산혈증을 보인 환자는 45.8%, 고칼륨혈증을 보인 환자는 35.4%였다. 2) 식이요법 실천율은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대상자 중 약물치료만 시행하는 군보다 약물치료에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군에서 혈청 인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3) 투석기간에 따른 혈청 칼륨 농도는 5년 미만 투석자보다 5년 이상 투석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4) 백미를 섭취한 군이 잡곡을 섭취하는 군보다 혈청 인, 칼륨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감자와 고구마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혈청 칼륨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일주일에 3회를 초과하여 섭취한 군의 경우 혈청 칼륨 농도가 정상범위를 넘어섰다. 5) 생선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혈청 칼륨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특히 일주일에 3회를 초과하여 섭취한 군의 경우 혈청 칼륨농도가 정상범위를 넘어섰다. 콩자반과 두유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혈청 인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콩자반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두유의 경우 일주일에 3회 보다 많이 섭취한 군의 경우 혈청 인 농도가 정상범위를 넘어섰다. 6) 채소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혈청 칼륨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특히 고칼륨 채소의 섭취가 많을수록 혈청 칼륨 농도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버섯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혈청 칼륨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일주일에 3회 보다 많이 섭취한 군의 경우 혈청 칼륨 농도가 정상범위를 넘어섰다. 7) 잡곡과 두유의 섭취는 혈청 인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투석기간, 잡곡, 감자, 생선, 고칼륨 채소의 섭취는 혈청 칼륨 농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한편 쌀의 섭취는 혈청 칼륨 농도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혈액투석 환자들의 식이요법 실천은 혈청 인 농도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투석기간이 길어질수록 혈청 칼륨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아 지속적인 식이요법이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일상식품군의 섭취와 혈청 인, 칼륨 농도와의 상관관계에서 잡곡의 섭취는 혈청 인, 칼륨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백미의 섭취는 혈청 칼륨 농도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잡곡의 섭취를 줄이고 백미를 섭취하는 것이 혈청 인, 칼륨 농도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유의 섭취는 혈청 인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감자 및 생선의 섭취는 혈청 칼륨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정상 혈청 인, 칼륨 농도의 유지를 위해서는 이들 식품의 1인 1회 섭취 분량을 하루에 0.5회 이하로 나누어 섭취하되, 일주일에 3회를 초과하여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한편 고칼륨 채소의 섭취는 혈청 칼륨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다른 채소 섭취에 비해 혈청 칼륨 농도를 정상범위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아 가급적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대학생의 김치섭취 수준에 따른 식습관, 식품섭취실태 및 혈중지질 농도에 관한 연구 (Comparative Study on Dietary habits, Food Intakes, and Serum Lipid Levels according to Kimchi Consumption in College Students)

  • 이세영;송영옥;한응수;한지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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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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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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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남자대학생 30명, 여자대학생 70명으로 총 100명을 대상으로 하여 김치섭취량에 따른 신체계측 식습관 식품섭취실태 및 혈중지질 농도와의 관련성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김치섭취빈도조사지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를 김치섭취량이 50 g 미만인 군과 50 g 이상인 군으로 나누었다. 조사대상자들의 신체계측 및 생화학적 검사에서는 김치섭취량이 50 g 이상인 군이 50 g 미만인 군보다 체지방량, BMI 및 혈압이 낮게 측정되고 HDL-콜레스테롤은 높게 측정되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남 여학생 모두 김치섭취량이 50 g 이상인 군이 50 g 미만인 군보다 소변으로 배설되는 나트륨량이 유의적으로 많았다. 식습관을 살펴 본 결과 김치섭취량이 50 g 이상인 군의 경우 남학생에 있어 '균형잡힌 식사를 합니까?'(p<0.05), '김치를 제외한 채소류를 매일 먹습니까?'(p<0.05)의 항목에 대한 점수가 50 g 미만인 군보다 높았다. 반면에 '우유를 매일 먹습니까?'에 대한 항목에 대해서는 남 여학생 모두 50 g 미만인 군보다 점수가 낮았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식품섭취빈도에서는 김치섭취량이 많을수록 남학생은 쌀(p<0.05)의 섭취가, 여학생은 라면(p<0.01)의 섭취빈도가 높은데 반하여,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빈도는 남 여학생 모두 낮았다. 조사대상자의 영양소섭취량을 살펴본 결과 성별에 관계없이 김치섭취량이 50g 이상인 군이 50 g 미만인 군보다 일일 에너지섭취량이 높았으며, 탄수화물 및 식이섬유소 섭취량도 높았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김치섭취량과 신체계측, 혈액검사, 식품섭취빈도, 식습관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김치섭취량이 많을수록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체지방 및 BMI, 혈당은 감소하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혈중지질농도와 관련된 총 콜레스테롤 및 HDL-콜레스테롤은 남 여학생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중성지방은 남학생의 경우 양의 상관관계를, 여학생의 경우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김치섭취량과 쌀 및 채소류의 섭취빈도는 남학생(p<0.05)과 여학생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우유 및 유제품에서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유의성은 없었다. 본 연구는 건강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면연구이기에 김치섭취량과 혈중지질농도, 신체계측치와의 관계를 밝히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연구대상자의 범위를 성인으로 확대한 종단적 연구를 통하여 김치 섭취량과 건강요인과의 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과체중 여성에서 생커피두 엑기스의 섭취가 체지방 개선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Green Coffee Bean Extract Supplementation on Body Fat Reduction in Overweight/Obese Women)

  • 박주연;김지영;이성표;이종호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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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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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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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체질량지수가 $23\;kg/m^2$ 이상 또는 체지방률이 27% 이상인 과체중 혹은 비만인 여성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대조 연구 디자인을 통해 8주간의 생커피두 엑기스 섭취가 체지방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시험군 또는 대조군으로 배정된 대상자는 시험제제 또는 placebo제제를 하루 2번 2캡슐씩 식전에 물과 함께 섭취하게 하였으며, 연구에 참여하는 동안 평상시 식습관 및 커피 섭취량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시험제제에는 1캡슐 당 생커피두 엑기스 50 mg와 덱스트린 150 mg을 함유하였고, placebo제제에는 200 mg의 덱스트린을 함유하였다. 생커피두 엑기스에는 28.4%의 클로로겐산과, 49.3%의 클로로겐산 류 (ferulic acid, coumalic acid, neochlorogenic acid 등), 그리고 12.6%의 카페인을 함유하도록 하였다. 총 48명이 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이 중 섭취율 미달로 유효성 평가가 불가능한 5명을 제외한 43명을 대상으로 결과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시험군 23명 대조군 20명이었다.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한 복부지방면적 측정결과, 상복부에서는 생커피두 엑기스 섭취군에서 총 지방 면적은 섭취 전 $231.2\;{\pm}\;12.2\;cm^2$에서 8주 후 $220.1\;{\pm}\;11.2\;cm^2$으로 4.8%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p < 0.05), 내장지방 면적은 섭취 전 $86.4\;{\pm}\;6.08\;cm^2$에서 8주 후 $82.4\;{\pm}\;5.84\;cm^2$으로 4.6%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p = 0.062). 하복부에서는 생커피두 엑기스 섭취군에서 내장지방 면적은 섭취 전 $71.8\;{\pm}\;4.81\;cm^2$에서 8주 후 $68.4\;{\pm}\;4.72\;cm^2$으로 4.7%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0.05). 또한 상복부의 총 지방 면적 (p < 0.05)과 내장지방 면적 (p < 0.05)의 변화량은 군간 비교에서도 유의하였다. 본 연구 결과 생커피두 엑기스를 섭취하는 기간 동안 식사 섭취량 조절 없이 평상시 식습관을 유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복부 내장지방의 유의적인 감소로 체지방 분포의 개선 효과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생커피두 엑기스의 섭취와 병행하여 식사조절과 운동이 실시 될 경우 체지방 감소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되며, 추후 대상자 수의 확대 및 복용기간의 연장 등을 통한 생커피두 엑기스의 체지방 분포 개선 효과 및 대사 관련 지표 개선을 평가하는 후속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초음파를 이용한 경동맥 내-중막 두께와 대사증후군 진단지표의 연관성 (Relationship Between Carotid Intima-Media Thickness Using Ultrasonography and Diagnostic Indices of Metabolic Syndrome)

  • 고경선;허경화;원용림;이성국;김기웅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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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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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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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대사증후군(MetS) 진단지표와 경동맥 내-중막 두께(carotid IMT)의 관련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동맥경화와 기타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남성 근로자 315명으로 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연구대상자의 동의를 받고 수행하였다. 인체계측과 혈청생화학 항목에 대한 검사는 체성분분석기기와 생화학자동분석 기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MetS의 진단은 NCEP-ATP III 기준에 의하여 판단하였다. Carotid IMT는 고해상도 B-mode 초음파기기를 이용하여 경동맥 분지점과 근위부의 내-중막 두께를 측정하였다. Carotid IMT는 $0.739{\pm}0.137\;mm$이었고 연령증가와 더불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또한 수축기 및 이완기혈압, 중성지방 및 공복혈당도 연령증가에 따라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Carotid IMT는 BMI(r = 0.170, p = 0.004), 수축기(r = 0.148, p = 0.011)와 이완기혈압(r = 0.123, p = 0.036) 및 HDL-cholesterol(r = -0.164, p = 0.005)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MetS 진단지표와 carotid IMT에 대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carotid IMT는 혈압(교차비 = 4.220, p < 0.01)과 MetS(교차비 = 1.301, p < 0.05)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혈압과 대사증후군이 죽상동맥경화증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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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임상영앙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비용효과 연구 (The Clinical and Cost Effectiveness of Medical Nutrition Therapy for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 조영연;이문규;장학철;라미용;김지영;박영미;손정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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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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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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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우리나라의 경제적 발달과 문화 수준의 향상으로 질병 양상과 사망 원인에 많은 변화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당뇨병의 유병률의 상승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를 예방하고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근거중심인 영양치료 방법의 제시가 절실한 실정이다. 미국영양사협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당뇨병 유병율을 낮추기 위하여 생활습관의 개선을 목표로 임상영양치료의 표준화 지침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치료 효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미 국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지침에 근거하여 심층영양교육 방법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1회 교육만으로 시행되는 기본교육 방법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으나 결과를 얻었다. 심층 및 기본영양교육 즉, 두 가지 교육 방법을 비교하였을 때 심층영양치료 방법을 실시한 경우 기본영양교육을 실시한 경우보다 혈당, 혈압 및 체중 강하 효과 면에서 유의적으로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효과 면에서 장기간의 혈당변화 상태를 알 수 있는 당화혈색소의 경우 1%를 낮추기 위하여 소요되는 비용은 심층영양교육군에서 더 적었으며, 교육의 잠재 효과를 고려하였을 경우, 모든 혈당 검사 지표의 영양치료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심층영양교육 방법이 기본영양교육 방법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비용 고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임상영양치료는 당노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중요한 기본치료로 주목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영양치료행위의 의료 보험 급여화는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국가적으로는 의료비 지출을 감소시키며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는 합리적인 방안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현 비급여 수가로 되어 있는 교육수가를 급여화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는 일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