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nthropometric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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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성인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가당음료 소비실태와 혈중지질 (Consumption behaviors of sugar-sweetened beverages and blood lipid profiles according to food-related lifestyles of adults in Incheon)

  • 김송희;박소현;장경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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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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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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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인천지역에 위치한 D병원에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방문한 인천지역 거주자 성인 107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당 관련 영양지식, 가당식품 소비습관, 가당음료 소비행동 및 섭취빈도를 알아보고,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추구성향에 따른 당 관련 영양지식, 가당식품 소비습관, 신체계측치와 혈중지질 농도간의 상관관계를 통한 당 섭취 저감화와 건강한 가당음료 소비행동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추구성향은 요인분석 결과에 따라 계획구매성향, 맛추구성향, 웰빙추구성향, 간편추구성향의 4개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추구성향에 따라 군집분석을 통하여 2개의 집단으로 정하여 건강 합리지향 그룹과 편의구매지향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추구성향에 따른 두 군집간의 비만평가와 혈중 지질 농도는 유의한 관련 및 차이가 없었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추구성향에 따른 두 군집의 당 관련 영양지식 수준은 건강 합리지향 그룹이 편의구매지향 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10문항 중 무가당 주스에는 당이 없다는 항목에서 지식수준의 차이가 나타났다. 가당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습관은 편의구매지향 그룹이 건강 합리지향 그룹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생과일보다 생과일 주스를 자주 마신다는 항목을 제외하고, 모든 문항에 대하여 편의구매지향 그룹이 가당식품에 대한 높은 소비습관을 보였다. 가당음료에 대한 소비행동을 조사한 결과, 건강 합리지향 그룹은 편의구매지향 그룹보다 가당음료 선택 시 식품 표시사항 확인여부와 영양적인 면을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당음료 중 탄산음료의 소비는 편의구매지향 그룹이 건강 합리지향 그룹보다 소비하는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 가당음료 저감화를 위한 합리적이고 건강한 식생활 라이프스타일로 개선함이 당 섭취를 낮추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입원 환아의 영양상태 평가 (Assessment of Nutritional Status in Hospitalized Pediatric Patients)

  • 이동곤;노영일;문경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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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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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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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입원 환아의 영양결핍에 대한 통계가 국내에는 미비하여 영양평가의 지표를 삼기가 어렵다. 입원 환아의 영양상태를 평가하여 입원 환아 영양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영양평가의 기초자료로 삼고자 본 연구를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2월부터 7월까지(200명)와 1999년 2월부터 7월까지(233명) 조선대학교 부속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연령에 대한 체중비, 연령에 대한 신장비, 신장에 대한 체중비를 구하여 급성 및 만성 단백질-에너지 영양결핍의 유병률과 질환별 및 연령군에 따른 유병률의 차이 그리고 영양결핍의 질환별 분포를 비교 분석하였다. 영양상태의 평가는 Waterlow 분류기준에 의해 분석하였고, 생화학적 지표로는 혈색소, 혈청알부민, 총 임파구 수를 조사하여 영양결핍과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결 과: 1) 급성 PEM은 신장에 대한 체중비로 산출하였는데 1994년에는 중증 0.5%, 중등도 7%, 경도 18%로서 입원 환아 200명 중 총 51명이었고, 1999년에는 중증 2.0%, 중등도 3.6%, 경도 20.0%로서 입원환아 223명 중 총 58명으로 나타나 두 연도에서 영양결핍에 대한 높은 빈도의 유병률을 보였다. 만성PEM에서도 1994년에는 중증 5%, 중등도 5.5%, 경도 25.5%로서 총 72명이었고, 1999년에는 중증2.24%, 중등도 4.04%, 경도 22.87%로서 총 62명으로 나타나 두 연도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으나 각각 높은 빈도의 PEM을 보이고 있다(p=0.287). 급성과 만성 PEM 양쪽에 해당되는 환아는 1994년에 25명, 1999년에는 20명이어서 두 연도에서 PEM의 유병률은 1994년에 49.0%, 1999년에는 44.8%로 나타났다. 2) 연령군별로 영양결핍의 정도를 볼 때 급성 영양결핍에서는 경도의 PEM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심한 만성 PEM의 유병률은 2세 이전의 영아에서 10.8%로서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이들은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없었다(p=0.511). 3) 급.만성 PEM의 질환별 분류를 볼 때 1994년에는 급성 혹은 만성 PEM을 보였던 환아 98명 중 호흡기 질환이 43명으로 5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소화기, 일반 내과, 신경계, 순환기 질환 순이었으며, 1999년에는 99명 중 호흡기 질환이 38명, 소화기, 일반내과, 신경계, 내분비, 순환기 질환순 이었다. 4) 각 질환에 대해 급.만성 PEM의 유병률을 볼때 1994년에는 혈액종양, 내분비, 신경계,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비뇨기계통의 질환 순으로 높았으며, 1999년에는 내분비, 순환기, 소화기, 호흡기, 혈액종양, 신경계, 비뇨기계통의 질환 순이었다. 5) 1999년에 측정한 신체계측에서 PEM을 보인 환아에서 생화학적 기준에 따라 혈청 알부민치, 혈색소 및 총 임파구 수를 분류해 볼 때 혈색소 및 혈청 알부민 수치가 총임파구의 수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결 론: 입원 환아 단백질-에너지 영양결핍의 빈도는 1994년에 49%, 1999년에는 44.8%로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질병의 예방과 효과적인 치료 및 환아에게 적합한 영양처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포괄적인 영양평가와 함께 올바른 식 습관 형성에 대한 지도를 비롯한 적극적인 영양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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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사지 부자유 실태 및 우울과의 관련성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College of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 송선희;조영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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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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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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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농촌지역 고령자의 신체기능유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지부자유의 실태를 조사하고 연령증가에 따른 변화 및 그 이유에 대해 검토하였으며, 사지부자유에 따른 우울 정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는 2004년 3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에 충남 금산군과 청양군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40세 이상 주민 432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설문조사 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사지부자유를 갖고 있는 자의 비율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지부자유 기능도는 저하되었다. 2. 부자유의 비율은 상지에 비해 하지의 부자유 비율이 더 높았으며, 사지부자유에 대한 이유로는 관절질환이 주된 요인이었다. 4. 전체 조사대상자의 우울정도는 정상 41.2%, 경도우울 47.5%, 중등도 우울 6.3%, 중증우울 5.1%로 나타났으며, 성별 및 연령별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상 하지 모두 부자유 기능정도가 나빠질수록 우울정도가 심해지는 분포를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6. 사지부자유 여부에 대한 위험비는 "남자"에 비해 "여자"에서 2.6배 상승하였고, 연령별로는 "40대"에 비해 "50대"에서 3.5배, "60대"에서 4.3배, "70대"에서 4.9배 상승하였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험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 우울 여부에 대한 위험비는 성별, 연령별 및 사지부자유 정도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위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사지부자유 정도는 남자보다 여자에서 높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으며, 상지보다는 하지에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지부자유의 원인으로는 관절 질환이 주요 원인임을 지적할 수 있으며 사지부자유 기능정도가 심할수록 우울정도가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고 사지부자유에 대한 위험비는 남자보다 여자에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험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지부자유의 실태를 파악하고 사지부자유에 따른 우울정도를 알아보는 것은 고령자의 신체 기능유지 및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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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섭취와 대사증후군 발생률과의 관련성 :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10년 추적조사 결과 (Association of Korean fermented cabbage kimchi consumption with an incidence of metabolic syndrome: 10-year follow-up results of the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 서숙현;홍지연;손임휘;한영희;현태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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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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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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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서 수집한 2001 ~ 2002년 기반조사 자료로부터 건강한 한국 성인 3,560명의 배추김치 섭취빈도에 따른 일반적 특성, 식품군 섭취빈도와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고, 이들 중 2,259명을 대상으로 10년 추적조사에서 대사증후군과 그 구성 요소의 발생률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기반조사에서의 배추 김치 섭취빈도에 따라 1일 기준으로 '1회 미만 섭취군', '1 ~ 2회 섭취군', '3회 섭취군'으로 대상자를 분류하였으며, 세 집단 간 성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남녀 모두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거주지역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배추김치 섭취빈도에 따라 식품군 섭취빈도는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거주지역, 음주여부와 에너지 섭취량으로 보정한 후 남녀 모두에서 3회 섭취군의 밥류와 두류의 섭취빈도가 다른 두 군의 섭취빈도보다 높았으며, 육류의 섭취빈도는 낮았다. 배추김치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남녀 모두 에너지 섭취량이 많았으며,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도 많았다. 10년의 추적기간 동안 대상자 2,259명 중 933명이 대사증후군을 나타냈으며, 배추김치 섭취빈도에 따라 남자의 경우에는 대사증후군 발생률 위험도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여자의 경우 교란변수인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거주지역, 음주여부, 에너지 섭취량으로 보정한 후에도 HR이 0.63 (95% CI: 0.47 ~ 0.86)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지역사회기반 코호트의 10년 추적조사 결과 성인 여자의 경우 배추김치를 1일 3회 섭취하는 집단은 1회 미만 섭취하는 집단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지역 일부 여대생의 비만도에 따른 식습관, 체중 만족도 및 섭식 장애에 관한 연구 (Dietary Habits, Body Weight Satisfaction and Eating Disorders according to the Body Mass Index of Female University Students in Kyungnam Province)

  • 박경애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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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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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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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자신의 외모나 체형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에 따른 식생활, 식습관, 생활양식, 식생활의 질, 식품 기호도, 체중에 대한 만족도와 신체상, 이상 식이 행동의 정도 및 영양소 섭취량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성인기 초기 여성의 바람직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및 영양 관리를 통해 정상 체중과 건강 유지에 기여하고자 시도되었다. 1.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신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p<0.001), 체질량지수(p<0.001), 체지방 비율(p<0.001), 체지방 함량(p<0.001), 제지방 함량(p<0.001) 및 체수분량(p<0.001)은 비만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운동 시간은 유의한 차이를 보여(p<0.01), 저체중군과 정상 체중군은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과체중군은 30분~1시간 운동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여대생의 평균 연령, 경제 상태, 흡연율, 음주 빈도, 운동 빈도, 건강, 우울, 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하루 식사 회수, 결식 끼니, 과식 끼니 및 간식 횟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수면 시간, 월경의 규칙성 및 건강 상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간이 식생활 진단 점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여, 정상 체중군과 과체중군이 저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5.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단맛과 짠맛은 유의한 차이를 보여, 단맛(p<0.05)과 짠맛(p<0.01)에 대한 기호도는 저체중군이 과체중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육류, 콩류 및 간식류에 대한 기호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여, 육류에 대한 기호도는 저체중군이 정상 체중군과 과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p<0.05), 콩류에 대한 기호도는 정상 체중군과 과체중군이 저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간식류에 대한 기호도는 저체중군과 정상 체중군이 과체중군에 유의하게 높았다(p<0.05). 6.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체중에 대한 만족도와 자신의 체형에 대한 인식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각각 p<0.0001). 원하는 체중(p<0.0001)과 체중 조절의 경험(p<0.0001)도 비만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7. 여대생의 섭식 장애 발생율은 11.3%이었다. 비만도에 따라 EAT-26의 평균 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있어(p<0.001), 과체중군이 저체중군과 정상 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8.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영양소 섭취량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9. 체질량 지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신체 계측치는 체중, 체지방 비율, 체지방 함량, 제지방 함량 및 체수분량이었다. 체질량지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변수는 용돈(p<0.01), 간식 빈도(p<0.001), 운동 지속 시간(p<0.001), 간이 식생활 진단 점수(p<0.05), 단맛(p<0.01), 짠맛(p<0.01), 간식(p<0.001) 및 인스턴트 음식(p<0.05)에 대한 기호도, 체중에 대한 만족도(p<0.001), 자신의 체형에 대한 인식(p<0.001), 체중 조절 경험(p<0.001), 탄수화물 섭취(p<0.05), 섭식 장애 점수(p<0.001) 및 요인 I(정체성 요인) 점수(p<0.001)이었다. 결론적으로, 비만도에 따라 체중, 체질량지수, 체지방 비율, 체지방 함량, 제지방 함량 및 체수분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과체중군이 운동 시간이 많았고, 저체중군의 식생활의 질이 낮으며 짠맛, 단맛, 육류 및 간식에 대한 기호도가 높았다.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체중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고 체형을 제대로 인식하였고 체중 조절 경험이 많았으며 섭식장애 점수가 높았다. 따라서 실제 과체중인 여대생은 자신의 체중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이상 식이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섭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및 행동 수정 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섭식 문제와 체중 조절의 역작용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저체중이거나 정상 체중임에도 체형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올바른 신체상 정립의 문제로 체중을 감량하려는 여대생에게는 저체중의 문제점과 올바른 신체상 정립, 정상 체중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자신의 신체상과 적정 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불필요하게 체중을 감소시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섭취량이 낮은 영양소 특히 칼슘과 엽산 섭취를 증가시키는 방안에 대한 영양교육은 모든 여대생에게 필요하며, 정상 체중과 건강 유지를 위한 바람직한 식생활을 정립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여대생의 잘못된 체형 인식, 식습관, 기호도, 생활습관 및 섭식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를 올바로 인지하여 여대생에게 올바른 체중 조절 태도, 건강 관련 식습관 및 생활 습관을 사전 교육하게 하고 섭식 장애 문제를 예방하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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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역 청소년의 4년간 혈청 지질의 변화와 지속성 (Four-year change and tracking of serum lipids in Korean adolescents)

  • 이강희;서일;지선하;남정모;김성순;심원흠;하종원;김석일;강형곤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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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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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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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소아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 혈청 지질의 지속성(tracking)은 서구에서 행해진 연구들에 의해서 이미 잘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에 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혈청 지질치의 변화를 조사하고 지속성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강화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강화 아동 혈압 코호트(719명)의 청소년들로 12세, 14세, 16세 세 번에 걸쳐서 공복 후 혈액검사(혈청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을 포함)와 신체계측을 시행하였다. 이 중 3번의 혈액 검사에서 10시간 이상의 공복이 확인된 청소년 309명 (남자 162명, 여자 147명)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이 된 청소년들과 연구대상에서 제외한 청소년들의 12세때 초기 검사치들을 t 검정을 이용하여 서로 비교한 결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연구방법은 우선 혈청 지질치의 변화양상을 보기 위하여 각 검사 년도간에 반복 측정된 분산분석을 시행하였다. 각 혈청지질의 지속성을 보기 위해서는 첫께, 초기값을 바탕으로 사분위 집단으로 나누어 각 사분위 집단의 혈청지질치가 매 검사 연도마다 어떻게 변하는 지를 그림으로 나타내었다. 둘째, 혈청지질치의 검사 시기사이의 스피어맨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검사 년도의 혈청지질치를 사분위 집단으로 구분하여 초기검사에서 가장 위험도가 큰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위험도가 큰 집단에 속하는 백분율을 계산하였다. 연구결과 남녀 모두 4년간 세 번의 검사에서 혈청 총 콜레스테롤은 남자가 초기검사에서 $160.7{\pm}25.3mg/dl$, 최종 추적검사에서 $150.0{\pm}27.8mg/dl$, 여자가 초기검사에서 $168.8{\pm}29.7mg/dl$, 최종 추적검사에서 $168.8{\pm}29.7mg/dl$, 중성지방은 남자가 $98.0{\pm}45.7mg/dl$에서, $114.1{\pm}67.9/mg/dl$로, 여자가 $109.9\geq37.1mg/dl$에서, $104.9{\pm}47.6mg/dl$로, LDL 콜레스테롤은 남자가 $93.6{\pm}21.2mg/dl$에서, $83.0{\pm}25.0mg/dl$로 여자가 $83.0{\pm}25.0mg/dl$에서, $94.7{\pm}24.4mg/dl$로, HDL 콜레스테롤은 남자가 $47.6{\pm}9.1mg/dl$에서, $44.2{\pm}9.4mg/dl$로, 여자가 $48.8{\pm}10.0mg/dl$에서, $47.8{\pm}11.3mg/dl$ 변화하였다. 반복 측정한 분산분석 결과 남녀 모두 4년 동안 혈청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특히 남자 LDL 콜레스테롤은 두 번의 추적검사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성지방은 남자에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여자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같은 연령에서 남녀간의 각 혈청지질치를 비교해보면 중성지방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자가 남자보다 더 컸다. 혈청 지질의 초기 검사와 최종 검사간의 스피어맨 상관분석과 각 혈청 지질치의 위험도가 가장 큰 사분위집단에 잔류하는 백분율을 보면 지속성이 존재하였다.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에서 각 시기의 검사치들의 상관계수는 남자가 0.6 이상, 여자가 약 0.7 이상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첫 번께 검사에서 위험도가 가장 큰 사분위 집단에 속한 사람 중 두 번째 검사에서도 위험도가 가장 큰 사분위 집단에 속한 백분율은 여자의 중성지방(42.9%)을 제외하고는 모두 50%이상이었다. 이들이 세 번째 검사에서도 같은 사분위 집단에 잔류한 백분율은 여자의 중성지방(25.7%)을 제외하고 모두 35%이상이었다. 결론적으로 청소년기의 혈청 지질치는 지속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4년 동안의 변화이고 성인까지의 변화를 보기 위해서는 좀 더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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