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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조 앤솔로지 편찬 방법 연구 - 자산 안확의 <모범의 고시조>를 중심으로 - (A Study on compiling way of gosijo anthology - Focusing on the classic gosijos(模範의 古時調) wascompiled by Anhwak(安廓) -)

  • 김태웅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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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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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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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글은 고시조 앤솔로지 편찬 방법 연구를 위해 이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을 제시하였고 이를 위해 1910~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53종의 고시조 앤솔로지의 목록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글에서 53종의 이르는 모든 고시조 앤솔로지의 편찬 방법을 분석할 수는 없었기에 자산의 <모범의 고시조>를 택해 고시조 앤솔로지 편찬 방법 연구를 진행하였다. 자산의 <모범의 고시조>는 신출 작품이 없는 그것도 단행본이 아닌 잡지의 하나의 소제목으로 이름 붙여진 것이다. 하지만 100수라는 적지 않은 작품수와 모든 작품이 유명씨로 구성되었으며 주제별 분류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고시조 앤솔로지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이 텍스트를 중점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모범의 고시조>는 몇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첫째, 이 고시조 앤솔로지는 평시조만을 수록하고 있으며 모든 작품에 작가가 기록되어 있는 유일한 시조집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이 고시조 앤솔로지에 수록된 작품들은 대부분이 다수의 가집에 수록되어 있는 인기곡들이다. 100수의 작품을 일일이 "고시조대전"에서 찾아 확인해 본 결과 극히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작품이 20개 이상의 가집에 수록되어 있으며, 40개 이상의 가집에 수록된 작품도 상당수에 이른다. 셋째, 이 고시조 앤솔로지에는 고시조사에서 작가로서 등장하지 않는 박대길, 최서붕, 오희상, 장우벽, 안사필, 안윤기 등이 작가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째, 이 고시조 앤솔로지는 자산이 그가 태어나고 자란 우대지역의 특성을 바탕으로 조선 가곡의 근간이 된 우대 가객과 지역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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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보(萬歲報)" 소재(所載) <해동영언(海東永言)>의 텍스트성 연구 (Study on the textuality of Haedongyeongeon[해동영언] in Mansebo[만세보])

  • 이상원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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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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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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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 $\ulcorner$ ]만세보$\lrcorner$에는 <해동영언>이라는 제목 하에 총 111수의 고시조 작품이 연재되어 있다. 이 글에서는 이 <해동영언>을 20세기 초반의 시조 텍스트로 간주하고 그것의 문헌학적 성격 및 가집 편찬사적 의미를 검토하였다. <해동영언>은 신문 연재물과 소규모 가집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다 이 연재물의 기본 형식은 '제목-음악적 표지-작가 정보-작품-단평'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이 연재물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마지막의 단평이라 할 수 있다. 이 단평은 한문에 국문 토를 단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신문의 독자층 확보를 위해 고안된 장치로 판단된다. 한편 <해동영언>은 연재된 작품 전체를 모아 놓고 보면 전반적 분류 체계나 동일 곡조 내의 작가 배열 방식 등에서 명백한 가집 편찬 의식을 엿볼 수 있어 소규모 가집으로 규정할 수 있다. 이 가집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형식적 완결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대중 보급용 독서물을 지향하는 의식이 강한 특징을 보인다는 점에서 20세기 가집의 특성을 명료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해동영언>이라는 연재물의 기획자 또는 이 가집의 편찬자는 $\ulcorner$만세보$\lrcorner$의 핵심 관계자-오세창, 이인직, 최영년. 신광희-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생각되며, 그 중에서도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최영년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해동영언>이 어떤 가집을 참조로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밝힐 수 없어 그 판단을 유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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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고악보(古樂譜) 가집(歌集)의 음악론(音樂論) 고찰(考祭) - <서(序)>를 중심(中心)으로 - (A Study on Musical Theory of Ancient Score and Anthology in 19th Century - Focused on -)

  • 문주석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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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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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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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19세기의 고악보와 가집의 서문에 나타난 음악론을 연구하기 위하여 총 39종의 문헌자료 가운데 서문이 수록된 고악보 자료는 $\ulcorner$금보정선(琴譜精選)$\lrcorner$ $\ulcorner$칠현금보(七絃琴譜)$\lrcorner$ $\ulcorner$현금오음통론(玄琴五音統論)$\lrcorner$ $\ulcorner$현가궤범(絃歌軌範)$\lrcorner$ $\ulcorner$죽취금보(竹醉琴譜)$\lrcorner$ 등 5종이며 가집 중에서는 $\ulcorner$교방가요(敎坊歌謠)$\lrcorner$ $\ulcorner$승편곡(昇平曲)$\lrcorner$ $\ulcorner$가곡원류(歌曲源流)$\lrcorner$ $\ulcorner$금옥총부(金玉叢部)$\lrcorner$ 등 4종의 자료를 활용하여 19세기의 고악보와 가집에 나타난 음악론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도출되는 결론은 세 가지로 요약하여 정리 할 수 있다. 첫째, 고악보의 서문에서는 음악가의 마음상태는 본래의 성품과 바른마음을 가져야 하며, 조화로운 소리는 사람을 감화시킬 수 있다. 음악가의 안정된 심리상태와 바른마음의 발현이 곧 바른음악의 표현임을 강조하였다. 둘째, 가집의 서문에서는 바른 뜻 즉, 노래말이 외설적이거나 잡스럽지 않은 노래말을 중시하였다. 바른 노래말은 급박하거나 경박스럽지 않은 완만한 빠르기의 속도로 소리를 표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셋째, 고악보와 가집의 서문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고악회복'이다. 느리지만 조화롭고 바른음악을 지향하는 것이 19세기 문인지식인들과 음악가들이 지향하는 궁극의 목표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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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卷宇) 홍찬유(洪贊裕) 시문학(詩文學) 연구(硏究) 시론(試論) - 『권우집(卷宇集)』 소재(所載) 한시(漢詩)를 중심(中心)으로 - (An Essay in a Research on Gwonwu Hong Chan-yu's Poetic Literature - Focussing on Classical Chinese Poems in Gwonwujip)

  • 윤재환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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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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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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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권우(卷宇) 홍찬유(洪贊裕)(1915~2005)는 대한민국 근 현대 시기 대표적 한학자(漢學者)의 한 사람이자 시대의 지성인(知性人)으로, 학계의 후예들에 의해 사표(師表)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권우(卷宇)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독재와 민주화의 투쟁기라는 한국 사회의 지난한 혼란기를 몸소 겪으며 당대의 젊은 학자들을 교육하고 이끌었던 시대의 스승이었지만, 운명 이후 지금까지 그의 생애와 업적에 관한 학계의 조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글은 아직까지 학계에서 논의되지 않았던 근 현대의 대표적 한학자 권우(卷宇) 홍찬유(洪贊裕)의 시문학 세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 글이다. 그간 학계에서 논의되지 않았던 권우(卷宇) 홍찬유(洪贊裕)의 문집에 근거한 최초의 작업이고, 그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의 시작으로 최소한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이 글은 그의 문집 속 시문학 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는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부족한 지식과 학문적 역량, 자료의 불비(不備)로 인해 이 글의 곳곳에서 한계가 노정될 수밖에 없다. 권우(卷宇)의 문집을 통해 본 권우(卷宇)의 시세계는 그의 시가 자신의 내적 정서의 표출을 시의 중심에 두고 있다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특징은 권우(卷宇)가 지니고 있었던 시 의식이 시의 대사회적 효용보다 개인적 정서의 표출이라는 개인화에 보다 주목하는 것이었음을 말해준다. 이와 같은 권우(卷宇)의 시 의식은 그의 시문학 세계 전반에서 고르게 확인이 된다. 이에 따라 권우(卷宇)는 고시보다 근체시를, 연작시보다 단형시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송별시나 증여시 만시와 같은 대사회적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시의 창작을 꺼렸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권우(卷宇)의 시문학 세계가 지니는 특성을 이렇게 정리하였을 때 몇 가지 의문점이 남게 된다. 우선적으로 지닐 수 있는 의문은 그의 문집 속 시문학 작품들이 그의 시세계 전부인가 하는 것이다. 현재 필자가 확인한 권우(卷宇)의 시문학 작품은 모두 문집 속에 수록되어 있는 것이지만, 권유의 시문학 세계가 이 작품들만으로 정리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크다. 다음으로 지니게 되는 의문은 권우(卷宇)의 시문학 작품들이 내적 정서의 표출을 시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흥(興)의 정서를 표출한 시와 감회(感懷)와 감개(感慨)의 정서를 표출한 시가 각기 다른 시문학 작품의 창작 공간과 상황에서도 동일한 모습으로 드러난다면, 각기 다른 성격의 흥취(興趣)와 감회(感懷) 감개(感慨)라는 정서를 시문학 작품 속으로 옮겨간 구체적인 창작 방법은 어떠한가 하는 것이다. 마지막 의문점은 만약 지금까지 문집을 통해 확인한 권우(卷宇)의 시문학 세계가 그의 시가 지니는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혹은 그의 생애 중 한 시기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 의미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의문점은 권우(卷宇) 개인에 대한 탐색과 아울러 시대에 대한 탐색이 입체적으로 동시에 진행되어야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권우(卷宇)의 시문학 세계에 대해 던지는 새로운 방향의 심화 연구 촉구는 근 현대 한문학사의 온전한 구성과 한문학사 한문학 연구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이와 같은 점에서 앞으로 더 많은 연구자의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사부송유목록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Sabu-Songyu-Mongnok(사부송유목록), or a Classified Catalogue for Recitation and Appreciation of Classics)

  • 이상용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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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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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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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This paper is written to clarify the specific details of the Sabu-Songyu­Mongnok(사부송유목록). which is a reading list for recitation and appreciation of Chinese classics edited by Hong Suk-Chu(1774-1842) when he was 56 years old for the stimulation of his younger brother Hyun-Ju (1793-1865)'s reading life. In this study the catalogue's title interpretation. the time of the editing, the motive for the editing and the analysis of the contents are revealed as what they actually are. The main details are as followings. There is no date written on the Sabu-Songyu-Mongnok but the writer estimate it to be around 1829. After Hong Suk-Chu recognized the fact that although his younger brother Hyun-Ju was interested in reading but felt that he was a little too old to begin to read all the books of the whole classes. he selected the classic works from whole subjects, i.e. history, philosophy and anthology, that he thought which would best represent each subject. From these selected works he then picked out the most important chapters or parts of the works. Another motivation of the editing was for the stimulation of the reading life for Hong Suk-chu himself and for people like himself who were getting old and losing their vitality. The Sabu-Songyu-Mongnok consists of four categories. i.e. classics category, history category, philosophy category and anthology category, and in the catalogue, 26 different works are entered. The classics category has ten, the history category has six, the philosophy category has six and the anthology category has four. Each of the works are entered under the title of the book, and hen the chapter heading. The Sabu-Songyu-Mongnok was edited 19 years later than Hong-ssi toksorok(홍씨독서록) or an Annotated Bibliography of Korean and Chinese Books. Comparing each category of the catalogue with the Hong-ssi toksorok, the writer could catch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1. Although there was no indication of the class heading, the sequence of the arrangement of the entries in the classics categories was the same as the sequence of the classes in the Hong-ssi toksorok. 2. The Zuo-shi Chun-qiu-zhuan(좌씨춘추전) is recorded in the class of Chunqiu of the classics category in the Hong-ssi toksorok, but in the Sabu-Songyu­Mongnok, it belongs to the history category. 3. In the philosophy category of the catalogue, Chuangtzu(장자) writings are included because it is so well written. 4. Unlike the categories of classics, history and anthology, the philosophy category is recorded under the author's name. This is fascinating because it unites with the conventional cataloguing practice of the west. 5. In the anthology category, the writings with the best styles from the Chuci(초사) or the poems of Chou, Wen-xuan(문선), wen-yuan-ying-hua(문여영화) are selected and classified into four parts: (1) poems, (2) proses of Han, Wei and Pre-Qin dynasties. (3) Si-liu-pian-li-wen(사육병려문), (4) classic style of writings of Tang and Song dynasties (당송고문). 6. There was an unusually large number of Han Yu's writings selected from the great eight poets of Tang and Song dynasty writings. (20 categories out of $43: 47\%)$ After comparing the entries of the Sabu-Songyu-Mongnok, it can be concluded that all the entries were also included in the Hong-ssi tokrorok. The fact that the sequence of the entries in the classics category and that the literary works were sequenced under the same subject by the year of editing or writing like as the Hong-ssi toksorok Also it is unusual that there was not even one literary work of a Korean in the catalogue. Anyhow this catalogue is the first recitation catalogue in our country that was edited for the people in the prime of life as well as for old people and is the only one existing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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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에 수용된 마르크 샤갈 그림 - 김영태 시집 "유태인 사는 마을의 겨울" 김춘수 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이승훈 시집 "시집 샤갈$\lcorner$에 수용된 샤갈의 그림세계 (Mark Chagall's Paintings Transferred into Contemporary Korean Poems: Youngtae Kim's Anthology, Winter in the Village of Jews, Chunsoo Kim's "Snow Falling on the Village of Chagall," and Sunghun Lee's Anthology, Poetic Anthology of Chagall)

  • 윤호병
    • 인문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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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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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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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In his discussion of some desirable tuning points in comparative literary studies, Henry H. H. Remark has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literary approach to other forms of art. Understanding the significance of such a method of comparative literature, the present study focusses on three contemporary Korean poets who have transferred Mark Chagall′s paintings into their poetry: Youngtae Kim, Chunsoo Kim, and Sunghun Lee. They are usually evaluated as surrealist/modernist in our literary circles. In transforming Chagall′s paintings into his poems, Youngtae Kim has incorporated a variety of surrealist mosaic techniques such as montage and collage. The resultant peculiarity of his poetry makes it hard to lay bare the correspondence or similarities between his poetic world and the world of Chagall′s artistry. It is nonetheless possible to see how Kim, as a poet and painter, had interpreted Chagall′s world with a bird′s-eye view of it. Chunsoo Kim′s "Snow Falling on the Village of Chagall" relates specially to one of Chagall′s paintings, "I and My Village." The present study has taken notice of this correlation in sorting out some basic elements of poetic transfiguration. One of the techniques employed in the poem under discussion is that of juxtaposing the Russian village of Chagall and the Korean village the poet visualizes, with the effect of putting two national traditions in contrast. A reading of the poem reveals that it is not so much the result of a detailed analysis of the painting as a revival of its lingering impression as a whole. In Sunghun Lee′s poetry, surrealist techniques are again a hallmark. But his method of transferring the images of the paintings into his poems falls somewhere between those of Youngtae Kim′s and Chunsoo Kim′s: it is akin to the ′bird′s-eye method′ of the former and shares the impressionistic touch with the latter, but at the same time Lee is analytical by disposition and opts for concrete descriptions. ′Love,′ ′farm,′ and ′time′ are the keywords that are brought under discussion in the present study. There is a growing demand in the current international comparative literary studies for broadening the area of comparative literature. This study hopes to be a small contribution to endorsing the importance of comparative approach to fine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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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계나식(松桂懶湜)의 문학 세계와 지역적 기반 (Songgye Na-sik's Literary World and it's Local Base)

  • 김종진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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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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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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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논문은 송계나식(松桂懶湜)(1684~1765)의 "송계대선사문집(松桂大禪師文集)"에 나타난 문학 세계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특히 선행 논문에서 미진하게 다루어진 사상적 면모와 그 시대성, 불가 내의 문학 교유 양상 및 문학지리학적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고찰하였다. 송계대사는 숙종~영조 연간에 안동 봉화사에 주석했던 인물로서 환성지안(喚醒志安)(1664~1729)과 낙암의눌(落巖義訥)(1666~1737)에게 참학하였다. 대사의 휘하에 많은 제자들이 있거나 저술을 남긴 것은 아니나, 조선후기 교학의 수준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강원의 이력과정을 충실히 이수함으로써 자신의 사상적 기반을 마련했고, 화엄학을 연찬하여 "화엄경칠처구회품목(華嚴經七處九會品目)"을 편찬하기도 하였다. 만년에는 정토신앙에 귀의한 것도 확인된다. 이를 통해 대사의 삶과 저술, 사상적 경향이 선 화엄 정토의 삼문겸수(三門兼修)라는 18세기 한국 불교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사는 시문을 꾸준히 연마하여 자신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 나갔고 그 결과가 문집에 반영되어 있다. 송계대사는 평생 수행자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선후기 영남의 안동이라는 특정한 시공간에서 문사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구현해 나간 인물로 그려볼 수 있다.

여각본 "동인지문오칠" 잔본(권7~권9)에 대하여 (On the Donginjimun-ouchil, the Remnant Book (Kwean 7~9) of Incunabulum published in the period of koryo.)

  • 신승운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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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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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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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Summarizing the conclusion of this article is following this: 1. Donginjimun-ouchil(동인지문오칠) published at the close of Koryo, is not only the oldest anthology but also the only one of the same kinds that we have in present. 2. Donginjimun-ouchil is consist of 9 Kweons. We can know the fact through comparing samhansiguegam(삼한시구감), becouse it seems to summerize Donginjimun-ouchil. 3. Donginjimun-ouchil is different from other books and espically has a speial features which in eluding profils about the characters. 4. With additional punctuation marks in profile and critiism marks, we can know the rule of punctuation mark and at the same time it can give many assistances to the study of po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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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집요"에 나타난 가치관 (Family Philosophy in"The Anthology of the Essentials Sagely Learning")

  • 홍달아기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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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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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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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This thesis focus of the analysis of the family relationship in Yulgok's thoughts. He thought that to control the family well may have on influence upon the things done outside home and the put its ultimate purpose on the family concord. To keep the harmony family the record relation between the family which has to be based on respect and sincerity must be presumed, In terms that the marital relationship is the most important point of all human ethics he advised the mutual sincerity in choosing a spouse,. Parenthood must be established on the basis of filial duty and charity and brothers and sisters must respect each other with fraternity and politieness. These thoughts which must be inherited today can be the best ways to keep a desirable family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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