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nthocyani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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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콩 안토시아닌 및 프로안토시아니딘 추출에 대한 산 처리의 영향 (Effects of Acidic Treatments for Anthocyanin and Proanthocyanidin Extraction on Black Bean (Glycine max Merrill.))

  • 지영미;김민영;이상훈;장귀영;;윤나라;김경미;이준수;정헌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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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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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4-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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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추출용매에 첨가하는 산의 종류 및 농도를 달리하여 검정콩으로부터 안토시아닌 및 프로안토시아니딘 색소의 추출효율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산의 종류는 hydrogen chloride(HCl), acetic acid, formic acid, phosphoric acid 및 citric acid였으며, 사용된 농도는 0.1, 0.2, 0.3, 0.5 및 0.7%였고 80% 메탄올을 추출용매로 사용하였다. 총 안토시아닌 함량은 산의 종류 및 농도에 따라 0.74~1.74 mg/g 범위였으며 0.3% HCl 처리구가 가장 높았다. 검정콩의 주요 안토시아닌은 C3G, D3G 및 Pt3G였으며 구성 안토시아닌 중 C3G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프로안토시아니딘 함량은 2.01~5.29 mg/g 범위로 포도씨나 팥의 프로안토시아닌보다 더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었다. 본 연구 결과로부터 검정콩의 안토시아닌과 프로안토시아니딘의 추출시 산의 종류 및 농도가 중요한 변수이며, 최적 추출조건은 0.3% HCl을 포함하는 80% 메탄올이라 판단된다.

한국산 유색미에서 분리한 안토시아닌의 화학구조 (Chemical Structure of the Major Color Component from a Korean Pigmented Rice Variety)

  • 조만호;백영숙;윤혜현;한태룡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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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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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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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한국산 유색미(Oryza sativa var. Suwon 415)의 주요색소를 Amberlite XAD-7 및 종이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하여 분리하였다. 분리된 색소를 종이 크로마토그래피, UV/Vis 및 NMR 분광분석한 결과 안토시아닌으로 밝혀졌다. 분리된 안토시아닌은 UV/Vis 스펙트럼에서 529nm와 281nm에서 최대 흡광도를 보였고 $A_{440}/A_{529}$는 23%였다. 따라서 이 안토시아닌에는 3-glycoside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산 가수분해로부터 얻은 aglycone은 $AlCl_3$ 존재하에서 18nm의 bathochromic shift를 보였다. 이 결과는 분리된 안토시아닌에 cyanidin, delphinidin, petunidin 또는 luteolinidin과 같이 둘 이상의 hydroxyl group이 근접하여 존재함을 의미한다. 종이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안토시아닌의 산 가수분해로부터 해리된 당은 포도당으로 확인되었다. NMR 분광분석결과 aglycone은 cyanidin이며 포도당은 ${\beta}-D-configuration$을 갖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분리된 안토시아닌의 화학구조는 cyanidin $3-O-{\beta}-D-glucopyranoside$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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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색기 고온에 의한 '거봉' 및 '흑보석' 포도의 과피 안토시아닌 조성 변화 (Changes of Fruit Quality and Anthocyanin Composition of 'Kyoho' and 'Heukboseok' Grape Berry Skins under High Temperature at Veraison)

  • 류수현;한점화;한현희;정재훈;조정건;도경란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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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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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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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거봉' 포도의 착색 불량이 나타나는 원인을 안토시아닌 조성의 변화로부터 구명하기 위해 본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같은 대립계 포도 품종인 '흑보석'의 과실 품질과 안토시아닌의 변화를 함께 비교하였다. 착색 초기부터 30일 동안의 고온 처리에 의해 '거봉'과 '흑보석' 모두에서 과피의 착색이 감소하였지만, '흑보석'은 온도 처리의 종료 이후 안토시아닌 함량이 대조구의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거봉'은 착색이 정지된 상태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증가하지 못했다. 고온에 의해 '거봉'의 안토시아니딘은 Mal, Del, Pet의 순으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개별 성분으로는 diglucoside 및 Malacylated 형태가 가장 크게 감소하였다. 안토시아닌의 형태별 함량을 비교한 결과, '거봉' 과피에서 고온에 의해 acylated 형태가 non-acylated 형태에 비해서 더 크게 감소하였고, B ring의 tri-hydroxylated 형태가 di-hydroxylated 형태보다 더 큰 비율로 감소하였다. '거봉'에서 모든 그룹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총 안토시아닌과 비슷한 경향으로 감소하였고, '흑보석'에서는 모든 그룹의 합성이 고온에 의해 억제되었다가 온도 처리가 종료된 이후 대조구의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따라서 착색 초기의 고온에 의한 '거봉'의 착색 불량은 특정 안토시아닌의 감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안토시아닌의 생합성 자체가 고온에 의해 억제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포도 '거봉' 품종의 변색기 야간 온도 처리가 과피 착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ight Temperature at Veraison on Berry Skin Coloration of 'Kyoho' Grapevines)

  • 류수현;조정건;정재훈;이슬기;한점화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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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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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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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변색기의 수준별 야간 고온이 포도 '거봉'의 과피색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시기별 과피색 변화, 과피 내 안토시아닌 및 식물호르몬 ABA와 GA 함량을 분석하였다. 변색기 20일 동안의 야간 24, 27℃ 처리에 의해 '거봉' 포도의 과피색 불량이 나타났으며, 야간 온도가 높을수록 과피색 발현이 더욱 억제되었다. 수확기 과실 품질을 분석한 결과, 야간 21℃ 처리구에 비해 24, 27℃ 처리구의 과방중, 과립중, 당도가 감소하였다. 야간 21℃ 처리구의 과피에서 만개 후 50일부터 안토시아닌이 축적되기 시작했고, 개별 안토시아닌 중 Mal과 함께 총 안토시아닌 함량이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야간 21℃ 처리구를 기준으로 과피의 총 안토시아닌이 야간 24, 27℃ 처리에 의해 감소하였으며, 개별 안토시아닌 중에서는 Peo를 제외한 나머지 안토시아닌의 감소 경향이 뚜렷하였다. 식물호르몬 ABA는 야간 21℃ 처리구의 과피에서 변색기에 최대값을 보이고 다시 수확기까지 감소하였는데, 이러한 ABA 함량의 증가는 야간 24, 27℃ 처리에 의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GA는 변색기 과피에서 급격하게 감소하여 수확기까지 낮은 함량으로 유지되었는데, 야간 기온이 낮을수록 빠르게 감소하였다. 야간 21℃ 처리구 과피에서 ABA/GA 값은 만개 후 60일에 최대값을 보이고 다시 수확기까지 감소하였지만, 이 증가 양상이 야간 고온에 의해 감소하며 과피 안토시아닌 축적과 동일한 경향을 보이며 변화하였다. 따라서 변색기 야간의 24℃ 이상의 고온은 '거봉' 포도의 과피색 발현을 억제하며, 이는 식물호르몬 ABA, GA의 비율 변화, 과실 당도 감소로 인한 총 안토시아닌 함량 및 조성 변화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변색기 고온에 의한 포도 '거봉'의 과피 착색 및 내생 호르몬 변화 (Skin Coloration and Endogenous Hormonal Changes of 'Kyoho' Grape by High Temperature at Veraison)

  • 류수현;조정건;정재훈;이슬기;한점화;김명수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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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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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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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여름철 고온에 의한 포도 '거봉'의 과피색 불량의 원인을 구명하기 위해, 고온에 따른 과피의 착색 및 식물호르몬 ABA와 GA의 함량 및 대사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분석하였다. 변색기부터 10일 동안의 고온에 의해 '거봉' 포도의 과피색 불량이 나타났으며, 착색을 제외한 나머지 과실품질에는 영향이 없었다. 과피의 총 안토시아닌이 고온처리에 의해 감소하였으며, 안토시아니딘 그룹별로는 malvidin과 peonidin이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였다. 과피의 식물호르몬 ABA와 GA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 ABA는 고온에 의해 감소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대조구에 비해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다. GA는 고온 처리 종료 10일 후부터 대조구의 약 2배로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해 ABA/GA의 비율이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였다. 시기별 안토시아닌 생합성 유전자의 발현을 분석한 결과, 초기 생합성 유전자는 고온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고, 가장 마지막 단계를 조절하는 UFGT의 발현이 고온 처리에 의해 감소하였다. ABA와 GA의 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을 분석한 결과, 고온에 의해 ABA의 생합성이 영향을 받지 않았고, GA의 생합성을 유도하는 GA20ox1의 발현이 증가하고 불활성화에 관여하는 GA2ox1/2의 발현이 감소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변색 초기의 고온으로 인한 '거봉' 포도의 과피색 불량은 과피의 안토시아닌 생합성이 억제되었기 때문이었고, 안토시아닌 생합성이 ABA의 절대적인 함량 보다는 ABA와 GA의 비율로서 조절되고 있다고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