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mphib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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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산납이 한국산 무미양서류의 배아발달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Lead(II) Nitrate on the Embryo Development in Native Amphibians)

  • 이해범;고선근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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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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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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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내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무미양서류 중 두꺼비 (Bufo gargarizans), 청개구리 (Hyla japonica), 참개구리 (Rana nigromaculata) 및 무당개구리 (Bombina orientalis)를 대상으로 각 종의 배아 발달에 미치는 Pb의 효과를 FETAX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4종의 배아 모두 Pb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사망률, 기형율이 증가하고 다양한 기형 양상이 나타났으며 성장률은 감소하였다. 두꺼비, 청개구리, 참개구리, 무당개구리의 반수치사농도(half maximal lethal concentration; $LC_{50}$)는 각각 0.58, 0.49, 0.52, $0.54mg\;L^{-1}$를 나타내었고 반수영향농도 (half maximal effective concentration; $EC_{50}$)은 각각 0.35, 0.27, 0.30, $0.29mg\;L^{-1}$을 나타냈다. 기형성지수(teratogenic index; $TI=LC_{50}/EC_{50}$)는 두꺼비, 청개구리, 참개구리 및 무당개구리에서 각각 1.66, 1.81, 1.73, 1.86로 나타나 무당개구리가 가장 민감한 영향을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청개구리, 참개구리, 두꺼비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로 다른 종이 같은 농도의 오염물질에 노출되었다 하더라도 종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Pb가 무미양서류 4종의 배아 발달에 기형성 물질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Zophobas morio의 보조사료 선발 및 성충 산란간격 조절 (Selection of Supplement Feed and Regulation of Oviposition Period of Zophobas morio (Tenebrionidae))

  • 김도익;김성연;구희연;김정은;김현진;이유범;박철승;김영철;남승희;김상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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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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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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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Zophobas morio는 주로 애완동물의 먹이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형어, 파충류, 양서류, 조류의 주식 및 간식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Zophobas morio는 $27^{\circ}C$ 이상에서 사육하면 부화 후 80일째에 0.6 g 이상의 유충 무게를 얻었다. 보조사료를 선발하기 위해 콩가루, 어분, 보리, 메밀가루를 이용하였을 때 단백질 함량이 높은 콩가루와 어분에서 부화 후 80일째에 0.7 g이상의 유충무게를 확보하였다. Zophobas morio를 대량 사육하기 위해 성충의 산란율 증가와 균일한 유충을 확보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성충의 산란 격리틀을 이동시켜 줌으로써 유충 단계가 혼재되어 선발하는데, 노동력을 줄이며 높은 수확량과 균일한 유충을 확보하기 위해 5일, 10일, 15일 간격으로 성충을 산란틀로 옮겼을 때 5일 간격으로 성충을 옮기는 처리에서 총 부화유충수 7,256마리로 10일 5,439마리, 15일 2,060마리보다 더 많은 유충수를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Zophobas morio 성충을 5일 간격으로 산란틀을 옮기면서 산란을 9회 시키면 7,000마리 이상의 유충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때 한 마리당 무게는 0.68 g 확보가 가능하다.

개방형에 따른 사방댐의 투과율 및 생태적 기능 분석 (Analysis of Ecological Function and Percent Passing of Erosion Control Dam by Openness)

  • 구길본;마호섭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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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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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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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산지계류에 시설되는 사방댐의 투과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해예방과 생물종 다양성에 대한 적절한 보호 및 관리를 위하여 개방형에 따른 사방댐의 생태적 기능을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투과율이 15% 미만인 불투과형 중력식 댐은 투과형 댐으로 구조개량 하거나 전환할 경우 투과율이 0.72%에서 55.8%로 약 77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사 및 저수 등 특별한 목적을 두고 시공하는 불투과형 중력식 사방댐을 제외하고는 하류지역으로 토사의 이동, 어류 및 양서류의 상 하류에의 생태통로 등 다양한 기능을 비교적 양호하게 할 수 있는 투과형으로 개선하여 시공할 필요성이 있다. 사방댐 차단높이에 따른 개방은 유효고, 기초부의 높이 및 하부기초 부분의 매몰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현장여건 및 시공목적에 따라 설계할 필요성이 있다. 횡단면의 개방형태에 따른 사방댐의 생태적 기능은 어류소통형, 홍수조절형, 저수형(산불방지취수형), 토석막이형(저사형), 토석막이형(토석형) 및 입도분석형으로 제시하였다.

중부 산림지역 내 도롱뇽 서식지 적합성 지수(HSI)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Habitat Suitability Index (HSI) of 'Hynobius leechii' in Central Forest Area, Korea)

  • 고규영;구본학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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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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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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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유미목 양서류인 도롱뇽(Hynobius leechii)의 생태 및 서식환경에 대한 문헌연구와 현장조사를 통해 서식지 적합성 지수(Habitat Suitability Index, HSI)를 설정하여 서식환경의 질적 평가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조사지역은 중부 산림지역 내 서식지 원형에 가까운 자연 서식지와 도롱뇽 출현이 모니터링된 인공 복원지로 구분하여 서식지 유형을 다양화하였다. 도롱뇽은 미소 서식 환경적 특성으로 이동이 제한되어 기후변화에 취약하고 산림개발 등으로 서식지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롱뇽 HSI 설정을 위해 문헌연구로 변수를 설정하고, 문헌조사와 현장조사에서 추출된 값으로 세부기준을 설정하였다. HSI 변수와 세부기준은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물리적 허용범주의 값을 제시하였고, 연구의 검증을 위해 양서류 전문가의 심층 설문을 실시하였다. 도롱뇽 HSI 변수는 상층부 수관율(%), 하층부 피복율(%), 수중pH, 토양pH, 토양습도(%), 낙엽두께(cm), 하상 암석피도(%), 수목잔존물 유형, 위협요인(m)의 9개 변수로 선정되었다.

도시의 개발 사업에 따른 생물다양성 변화 추세 분석 - 환경영향평가의 육상 동물종을 중심으로 - (Analysis of biodiversity change trend on urban development project - Focusing on terrestrial species in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

  • 김은섭;이동근;전윤호;최지영;김신우;황혜미;김다슬;문현빈;배지호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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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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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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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e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EIA) plays a pivotal role in predicting the potential environmental impacts of proposed developments and planning appropriate mitigation measures to minimize effects on species. However, as concerns over biodiversity loss rise, there's ongoing debate about the efficacy of these mitigation plans. In this study, we utilized data from EIAs and post-environmental impact surveys to understand the trends in biodiversity during construction and operation phases. By examining 30 urban development projects, we categorized species richness indices of mammals, birds, amphibians, and reptiles into pre-construction, during construction, and post-construction operational stages. The biodiversity trends were analyzed based on the rate of change in these indices. The results revealed three distinct biodiversity change patterns: (A) An initial increase in biodiversity indices post-development, followed by a gradual decline over time; (B) a sustained increase in biodiversity as a result of mitigation measures; and (C) a continuous decline in biodiversity post-development. Furthermore, all species exhibited a higher rate of biodiversity decline during the construction phase compared to the operational phase, with mammals showing the most significant rate of change. Notably, the biodiversity change rate during operation was generally lower than during construction. In particular, mammals seemed to be most influenced by mitigation measures, displaying the smallest rate of change. This study provides empirical evidence on the efficacy of mitigation measures and deliberates on ways to enhance their effectiveness in minimizing the adverse impacts of urban development on biodiversity. These findings can serve as foundational data for addressing terrestrial biodiversity reduction.

맹꽁이(Kaloula borealis)의 성별에 따른 신체 상태와 크기 및 기후환경 차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fferences in Body Condition, Size, and Climate Environment According to Sex of Kaloula borealis)

  • 김일남;도민석;이상철;배양섭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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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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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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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양서류는 오염 및 개발로 인한 위협을 경고하는 환경지표종이며, 그들의 신체 상태와 주변 서식 환경 정보는 생태계 건강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이용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II 급 맹꽁이의 출현 시기 및 성별에 따른 신체 상태와 암수가 출현한 기후환경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서식하는 맹꽁이를 대상으로 2018년 6월부터 10월까지 총 53회 조사를 수행하였고, 각 개체별 무게와 길이를 이용하여 신체 상태 지수(SMI, Scaled mass index)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수컷 235개체, 암컷 161개체 총 396개체를 포획하였고, 암컷은 수컷보다 SVL이 길고, 무게가 무거웠으며 신체 상태 지수 또한 높게 확인되었다. 월별 신체 상태 지수는 6월에 수컷이 암컷보다 낮았고, 7월부터 9월까지 암수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암컷과 수컷이 출현한 기후환경 중 강우량과 습도와 관련된 환경변수들은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추후 맹꽁이에게 적합한 서식환경을 확인하고 개발로 인한 대체서식지를 선정하는 데도 중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인위적으로 조성한 세 가지 수온이 계곡산개구리(Rana huanrensis) 알의 부화율, 부화기간 및 유생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연구 (The effect of three different water temperatures in our research facility on Huanren brown frog (Rana huanrensis) egg's hatching rate, hatching periods, and larvae's growth)

  • 나수미;심정은;김현정;안치경;이훈복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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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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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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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상승하고 있는 수온이 계곡산개구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에 위치한 수락산 일대($37^{\circ}40^{\prime}55.86^{{\prime}{\prime}}N$, $127^{\circ}05^{\prime}19.99^{{\prime}{\prime}}E$)에서 계곡산개구리 난괴를 채집하였다. 총 9개의 난괴를 채집하였으며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인큐베이터에 LT ($5{\pm}2^{\circ}C$), MT ($10{\pm}2^{\circ}C$), HT ($13{\pm}2^{\circ}C$)로 온도를 달리하여 사육하였다. 각각의 실험군 LT ($5{\pm}2^{\circ}C$), MT ($10{\pm}2^{\circ}C$), HT ($13{\pm}2^{\circ}C$)은 모든 유생이 부화 할 때까지 실험이 진행되었으며 각각의 난괴에서 부화한 개체의 부화율과 부화일수, 개체의 크기를 측정하였고 통계분석을 통해 온도가 유생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하였다. 유생의 부화율은 MT ($10{\pm}2^{\circ}C$)일 때 95.6%로 가장 높았고 HT ($13{\pm}2^{\circ}C$)일 때 82.6%, LT ($5{\pm}2^{\circ}C$)일 때 82.2%로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유생의 부화일수는 HT ($13{\pm}2^{\circ}C$)그룹이 10일로 가장 짧았으며, MT ($10{\pm}2^{\circ}C$)그룹은 14일, LT ($5{\pm}2^{\circ}C$) 그룹은 23일이었다. 실험 결과, 부화 개체의 크기는 MT ($10{\pm}2^{\circ}C$)일 때 $7.62{\pm}0.11mm$, HT ($13{\pm}2^{\circ}C$)일 때 $7.19{\pm}0.15mm$, LT ($5{\pm}2^{\circ}C$)일 때 $6.82{\pm}0.10mm$ 순으로 작아졌다(ANOVA, p-value =0.00000). 본 연구를 통해 개구리의 성장과 부화에는 최적온도가 존재할 것이라 예상되었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도의 변화는 계곡산 개구리에 부화와 성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아가 온도 구배 상황에서 계곡산개구리 성체까지의 변태율과 크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다면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개체군에 대한 이해뿐만이 아니라 추후 멸종위기종 보존대책 등에 대한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멸종위기양서·파충류의 공간적 분포형태와 주요 분포지역 예측에 대한 연구 (Spatial Distribution Patterns and Prediction of Hotspot Area for Endangered Herpetofauna Species in Korea)

  • 도민석;이진원;장환진;김대인;박진우;유정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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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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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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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생물 종의 분포를 파악하는 것은 진화생물학 뿐만 아니라 보전생물학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이다. 최근에는 직접적인 관찰 위주 결과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종 분포 모델을 적용한 멸종위기종의 보전에 대한 연구들이 다양한 분류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개체들이 관찰된 좌표 자료와 종 분포 모델링 기법을 바탕으로 한국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양서 파충류 종들의 주요 분포지역을 예측하고 이들의 서식지 특성을 파악하였다. 분석에 이용된 멸종위기양서 파충류는 이끼도롱뇽(Karsenia koreana)과 수원청개구리(Hyla suweonensis), 금개구리(Pelophylax chosenicus), 맹꽁이(Kaloula borealis), 구렁이(Elaphe schrenckii), 표범장지뱀(Eremias argus), 남생이(Mauremys reevesii), 자라(Pelodiscus sinensis)를 포함하며, 고리도롱뇽(Hynobius yangi)과 비바리뱀(Sibynophis chinensis)은 표본수가 적어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그 결과 고도가 멸종위기종들의 분포에 가장 중요한 환경변수로 나타났으며, 그들이 분포한 고도는 그 지역의 기후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종분포 모델링에서 예측된 분포지역은 본 연구의 관찰결과 뿐만 아니라 다른 선행 조사의 관찰결과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었다. 8종의 AUC 값은 평균 $0.845{\pm}0.08$로 비교적 높게 측정되었고, 오류 값은 $0.087{\pm}0.01$로 비교적 낮게 측정되었다. 따라서 생성된 멸종위기종들의 종 분포 모델은 성공적으로 생성되었다고 판단된다. 멸종위기양서 파충류들의 주요 분포지역을 확인하기 위해 분포 모델들을 중첩한 결과, 5 종은 한반도의 서쪽 지역인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해안지역 주변에서 공통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지역들을 우선적으로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야 하며, 이러한 결과들은 멸종위기양서 파충류의 보호지역을 지정함에 있어 보호대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덕유산국립공원 빛공해 현황 및 빛공해가 공원 생태계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 분석 (Analysis of the Status of Light Pollution and its Potential Effect on Ecosystem of the Deogyusan National Park)

  • 성찬용;김영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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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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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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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2018년 1월과 8월에 촬영된 VIIRS(Visible Infrared Imaging Radiometer Suite) DNB(Day and Night Band) 야간 위성 영상에서 추출한 야간 빛방사량을 이용하여, 덕유산국립공원 지역 빛공해의 공간적·계절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빛공해가 덕유산국립공원 생태계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공원 내 주요 빛공해원 중 무주덕유산리조트의 빛방사량이 가장 높았고, 특히 8월에 비해 1월의 빛방사량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겨울철 스키 슬로프와 부대시설 조명이 덕유산국립공원 빛공해의 주요 원인임을 알 수 있었다. 공원 인근 도시지역에서 공원 내부로 이어지는 도시-자연 빛공해 경사(gradient)를 분석한 결과, 빛공해원에서 방사된 빛이 인접 지역으로 최대 1km까지 침투하여 공원 경계 지역을 빛공해로 오염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문헌 조사를 통해 덕유산국립공원 내 공간적 분포가 알려진 법정 보호종 중 포유류 4종(담비, 무산쇠족제비, 삵, 하늘다람쥐), 조류 2종(새호리기, 황조롱이), 양서파충류 9종(꼬리치레도롱뇽, 도롱뇽, 이끼도롱뇽,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누룩뱀, 유혈목이,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어류(감돌고기, 돌상어)가 빛공해가 심각한 지역에 서식하고 있었다. 이 중 삵과 하늘다람쥐 등 야행성 종의 서식환경이 특히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 결과는 빛공해로부터 국립공원과 같은 보호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원 내부뿐 아니라 인접 지역의 야간조명을 관리하여야 하며, 야생동식물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야간 조명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해 주는 결과이다.

북방산 개구리 여포의 스테로이드생성과정에 협막세포와 난구세포의 역할 (Roles of Theca and Granulosa Cells in Follicular Steroidogenesis in Rana dybowskii)

  • 안련섭;소재목;권혁방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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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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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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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인 등은 참개구리를 이용하여 여포의 스테로이드 생성에 관한 two-cell type model을 제시한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model이 북방산 개구리 (R. dybowskii)에도 적용 되는지와 협막세포층에 minor pathway(P 5$\longrightarrow$17$\alpha$-OHP$_4$)가 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북방산 개구리 난소로부터 intact follicles (IFs), granulosa cell enclosed-oocytes (GcEOs), theca/epithelium (THEP) layers 및 난구세포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순수한 theca/epithelium (P-THEP) layers를 미세해부기술로 분리해 내었다. 이들 여포 조직들은 전구 스테로이드나 개구리 뇌ㅏ수체추출물(FPH)이 포함되어 있는 배양액에서 6시간 배양한 후, 각 여포조직 의해 전환된 산물스테로이드의 양을 방사면역측정법으로 조사하였다.외부에서 첨가된 P 5와 P$_4$는 GcEOs와 IFs에 의하여 효율적으로 P$_4$혹은 17 $\alpha$-OHP$_4$로 전환되었으나 THEP에 의해서는 전환되지 않았다. 더욱이 순수한 협막층(P-THEP)에 의해서는 전환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17 $\alpha$-OHP$_4$및 testosterone 역시 GCEOs와 IFs에 의해서 estradiol (E$_2$) 및 androstenedione (AD)으로 각각 전환되었으나 THEP에 위해서는 정환되지 않았다. 반면에, AD는 THEP과 IFs에 의해서만 T로 전환되어졌으며, AD를 제외한 다른 전구스테로이드들은 THEP 의해서도 T로 전환되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들은 P$_4$, 17 $\alpha$-OHP$_4$AD 및 E$_2$는 주로 난구세포에서 생성되고, T는 주로 협막세포에서 생성되며 T나 E$_2$의 효율적인 생성에 이들 두 세포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는 참개구리에서 제시한 two-cell type model이 북방산개구리 여포의 스테로이드 생성과정에도 적용되며 협막 세포층에는 minor pathway ( P5 to 17$\alpha$-OHP$_4$)가 존재하지 않음을 또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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