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merican acou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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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향학자 앨프레드 메이어의 음향학 연구 (American Acoustician Alfred M. Mayer's Acoustical Research)

  • 구자현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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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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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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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19세기 내내 미국 음향학이 유럽에 뒤쳐져 있었을 때, 미국의 음향학자인 앨프레드 메이어는 미국의 실험 음향학을 유럽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파리에 머물면서 악기 제작자인 쾨니히와의 협동 연구를 통해 실험 기술을 전수 받았고 영국을 방문하여 레일리를 비롯한 앞선 연구자들의 연구 능력을 배우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메이어는 온도에 따른 음속 변화를 이용한 음향 고온계의 개발, 선택적 공명에 의한 모기 청각의 발견, 소리의 잔류 감각 지속의 공식화, 소리의 방향을 찾아내는 토포폰의 개발, 음의 진동수를 가시화 하는 장치 등 독창적인 성과를 통해 유럽에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유럽의 음향학에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더했을 뿐 아니라 음향학을 물리 교육에도 활용함으로써 차세대 미국 음향학자들의 배출에 기여했다.

초등학교 일반교실의 음향성능 실태측정 및 평가지표 특성 고찰 (Characteristics of Acoustic Indicators Evaluating Speech Intelligibility in Korean Elementary School Classrooms)

  • 이성복;김명준;양홍석
    • 한국소음진동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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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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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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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xamine characteristics of various acoustic indicators evaluating speech intelligibility such as reverberation time(T30), D50, C50 and speech transmission index(STI) in Korean elementary school classrooms. Results showed that mean T30 at middle frequencies(500 Hz to 2000 Hz) measured in 9 classrooms was about 0.75 s, which exceeds a regulation specified on American National Standards(ANSI); 0.60 s. Mean D50, C50 and STI were 60 % to 66 %, +2 dB to +3 dB, and 0.65, respectively. The maximum difference in D50 and C50 according to different receiver points in a classroom was 13 % and 2.5 dB, while the maximum difference in T30 was 0.03 s. Whereas STI measured in classrooms has relatively low correlation with other indicators, correlation between D50 and C50 was high, R2=.9964. In addition, T30 and C50 were fitted well as logarithmic regression curve with R2=.9610. It was +3.73 dB in C50 and 68 % in D50 which are the value corresponding to 0.60 s in T30 on this curve.

과학영재학교 재학생 영어발화 주파수 대역별 음향 에너지 분포의 영어 성취도 예측성 연구 (A study on the predictability of acoustic power distribution of English speech for English academic achievement in a Science Academy)

  • 박순;안현기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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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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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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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미국영어 화자의 평균적 음향 스펙트럼 분포를 확보한 후 과학영재학교 재학생의 영어발화 양상을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우수한 지적 역량을 갖춘 우리나라 과학영재들의 초분절적 영어 유창성 양상을 규명하고, 그 근접성 정도가 영재학교 학생의 영어 과목 정기고사 성취도와 어떤 관계성을 갖는지 탐구하고자 진행되었다. 불과 수 초에서 수십 초에 불과한 음성녹음 데이터 위주로 분석을 시행했던 종래의 연구와 달리 총 4시간에 달하는 미국영어 원어민 화자(남성 15명, 여성 15명)의 음성녹음 자료를 MATLAB(R2022a; The Math Works) 코드로 분석하여 20 -20,000 Hz 주파수 범위 내의 대역별로 장기 스펙트럼 음향에너지 분포값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과학영재학교 1학년 신입생 80명의 녹음데이터 LTASS(long-term average speech spectrum) 분석 수치와 비교한 결과, 영어 과목 학기말고사의 학업성취도 수준이 상위 30% 이내인 학생들의 표본을 제외하고는 미국영어 음향에너지 분포와의 근접성이 통계적으로 유미하지 않다고 밝혀졌다. 영재학교 입학 후 영어 성취도를 예측하기 위한 지표를 발견하기 위해 수용성 어휘크기검사(receptive vocabulary size test), 학기 중 복수 회 실시한 영어 어휘 형성평가 퀴즈 누적 점수, 공인 영어말하기시험(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 ESPT) 성취도를 추가 변량으로 하여 정기고사 성취도와의 상관관계 분석 및 각 변량 간 선형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는데, 대개 유년시절 완성되는 영어 유창성을 측정하는 ESPT보다는, 1학기 및 2학기 초 실시한 수용성 어휘크기검사 및 수과학 분야 저빈도 어휘 위주 형성평가 점수와의 통계적 유의성이 월등히 높다는 사실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로부터 확보된 이론적 기반을 토대로 국내 영재학교에서는 발음교육보다 과학영재를 주요 대상으로 한 전문적 수준의 저빈도어휘 교육이 보다 효과적인 교수 요목이라 추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