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주아(珠芽)재배를 통한 우양종구(優良種球)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방안을 구명하기 위하여 1996년 가을부터 1998년 여름까지 경상북도(慶尙北道) 의성군(義城郡) 안계면(安溪面)에 위치한 안계종합고등학교(安溪綜合高等學校) 실습포장에 '의성(義城)'종(種)을 사용하여 주아(珠芽)의 채취시기, 주아(珠芽)의 재배방법과 주아(珠芽)재배에서 생산된 통마늘의 생육 및 수량성을 비교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화경출현 15일 이후의 주아(珠芽)는 종구(種球)생산용으로 이용가능하나 채취적기는 마늘 수확직전이었다. 주아(珠芽)재배시 비닐피복 효과는 백색 PE 멀칭이 흑색비닐에서보다 현저히 좋았고, 백색비닐의 피복 및 제거 시기별로는 비닐피복은 파종직후 보다 파종 30일후, 비닐제거는 수확직전보다 4월 하순에 실시하는 것이 수확개체수가 많아 효과적이었다. 시비방법에서 석회(l50kg)와 퇴비(3,000kg)만을 시용한 구가 금파(金肥)의 관행시비구와 질소 및 가리 50% 증시구(增施區)에서보다 출현 및 생육이 양호하였고 수량성이 높게 나타났다. 파종 방법은 주아(珠芽)의 조파(早播)보다 총포파종(總苞播種)이나 모아심기에서 출현율이 높았고, 수확개체수가 많았을뿐 아니라 노동력이 56~61% 절감되었다. 주아(珠芽)재배에서 생산된 통마늘과 인편(鱗片)의 크기별 생육 및 수량성 비교에서 통마늘이 일반 인편(鱗片)마늘보다 생육이 양호하였고, 바이러스 감염율도 현저히 낮았으며, 수량은 95% 증수되었다. 통마늘의 구(球)가 클수록 생육이 좋았고, 수량성이 높은 경향이었다. 통마늘의 재식거리는 $15{\times}10cm$에서 보다 $20{\times}10cm$에서 수량이 증수되었다. 주아(珠芽)재배 l년차에서 분화된 인편(鱗片)마늘의 수량도 일반 인편(鱗片)마늘(1,071 kg/l0a)에서 보다 46% 증수되었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마늘(Alliumsativum L.)의 생육 전반에 미치는 온도 스트레스의 영향을 밝히고 적합한 재배온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주야간 온도를 달리한 SPAR 챔버 내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그 생육 특성과 광계II 활성, 수확기 인경 및 인편의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온도처리 초기에는 온도가 높을수록 지상부 생육이 양호하였다. 그러나 수확기에는 $14/10-17/12^{\circ}C$에서 엽초경이 크게 감소하여, $14/10-17/12^{\circ}C$가 인경의 정상적인 발육에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수확기 인경 두께와 인경 길이는 $14/10-23/18^{\circ}C$에서 크게 발달하였으며, 인경의 중량은 $17/12-20/15^{\circ}C$에서 가장 무거웠다. 인경 당 인편 발생률도 $17/12-20/15^{\circ}C$에서 가장 높았으나, 인경 당 정상적인 인편 발생률은 그보다 낮은 $14/10-17/12^{\circ}C$에서 가장 양호하였다. 인편의 크기와 무게도 $14/10-17/12^{\circ}C$에서 재배하였을 때 가장 크고 무거웠다. 광계II의 최대 광화학적 효율($F_v/F_m$)과 잠재적 광합성능($F_v/F_o$)은 $14/10-20/15^{\circ}C$ 범위에서 가장 높았고 그 이상 또는 이하의 온도에서는 감소하여, $14/10-20/15^{\circ}C$의 온도 범위가 마늘의 생육에 우호적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20/15^{\circ}C$ 이상의 온도에서는 잎줄기가 터지거나 마늘통이 갈라지거나 벌마늘을 형성하는 등의 이차생장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차생장 발생률을 낮추면서 상품성이 높은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기간 동안 $14/10-17/12^{\circ}C$에서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고압처리와 마이크로파 처리, 증자처리 하여 제조된 마늘의 이화학적 및 항산화활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열처리 방법에 따른 마늘의 물성은 고온고압처리를 한 후 $60^{\circ}C$에서48시간 건조한 마늘은 hardness와 softness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strength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생마늘과 비교해 볼 때 마이크로파 처리와 증자처리 마늘의 hardness와 strength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처리시간이 증가할 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생마늘의 환원당 함량은 0.041 g/100 g으로 나타났으며, 고온고압처리 마늘의 환원당 함량은 처리온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열처리 방법에 따른 마늘이 폴리페놀 함량은 고온고압처리 온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한 경향을 보였고 마이크로파 처리 및 증자 처리의 경우 생마늘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처리 방법에 따른 마늘의 DPPH radical 소거활성은 생마늘의 경우 3.07 mg/mL을 나타내었으며, 마이크로파 처리의 경우 4분 처리 시료가 2.16 mg/mL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ABTS radical 소거활성은 생마늘의 경우 40.94 mg AEAC/mL로 나타났으며, $150^{\circ}C$, 2시간 처리 마늘이 76.51 mg AEAC/mL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리법에 따른 마늘의 항 유전 독성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생마늘, 구운 마늘, 초절임 마늘의 에탄올 또는 메탄올 추출물을 백혈구에 처리한 후 comet assay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조리 방법, 추출 용매에 상관없이 모든 추출물에서 DNA 손상 억제 효과가 것으로 나타났으며 활성산소인 $H_2O_2$에 대한 DNA 손상 억제 효과는 생마늘 메탄올 추출물에서, 지질과산화물인 HNE에 대한 DNA 손상 억제 효과는 구운 마늘 메탄올 추출물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_2O_2$로 유도한 스트레스에서는 마늘 추출물의 농도를 1, 5, 10, 50 ${\mu}g$/mL으로 증가시킬수록 DNA 손상 억제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HNE로 스트레스를 유도한 군에서는 저농도인 1 ${\mu}g$/mL에서 오히려 높은 효능이 나타났다. 따라서 마늘의 항 유전 독성 효과는 한국인의 일반적인 마늘 섭취 형태인 생마늘, 구운 마늘, 초절임 마늘에 상관없이 탁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마늘의 항 유전 독성효과는 식재료로써의 마늘의 소비 및 의약품 소재로써의 이용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난지형 마늘 재배에 있어서 시비노력 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한 완효성 비료의 시용효과를 구명하기 위해 실시한 실험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생육은 관행시비구에 비하여 완효성 비료시비구가 양호하여 초장이 4-6cm 더 길었고 엽초경이 2mm 이상 더 두꺼웠으며 엽수도 많은 경향이었다. 엽록소 함량은 월동기를 지나면서 점차 감소하다가 3월 하순 이후에 증가하였으며 생육후기인 5월에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비종별로는 관행시비구가 추비의 영향으로 엽록소 함량이 완효성 비료 시험구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완효성 비료 중 CDU100처리구는 엽장이 길고 엽폭이 넓었으며 식물체 전체 중량이 무거웠다. 특히, 대구율이 관행(35.0%)보다 10.9% 높았고, 수량도 관행(1,270kg/10a)보다 5% 증수되었다. 전질소 및 피루브산 함량은 질소 무비구 및 속효성 비료 시비구에 비하여 완효성 비료 시험구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완효성 비료 시용은 10a당 3.5시간의 시비노력이 소요되어 관행인 속효성 비료의 시비시간 4.6시간보다 24%의 시비노력 절감을 가져왔다.
본 연구는 여러가지 유해세균과 인체장암세포에 대한 다양한 농도에서의 마늘 추출물의 효과를 고양하고자 계획하였다. 미생물에 대한 항균효과는 그 최소 발육저지농도가 alliin의 경우에는 $5,000{\sim}20,000\;ppm$, 그리고 ethanol extract의 경우에는 $1,250{\sim}10,000\;ppm$이었으며, 또한 이들 성분의 암세포증식억제는 첨가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강하게 억제시킴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HCT-15의 형태적 관찰에서도 위축됨을 알 수 있었으며, 위의 결과들로 부터 항균과 암세포증식억제에 있어서의 활성물질은 열에 안정하고 에탄올에 의해 추출되는 성분임을 알 수 있었다.
마늘종의 조리법으로 빈번이 사용되고 있는 데치기, 볶음처리, 간장 절임 마늘종장아찌, 고추장 절임 마늘종장아찌를 선택하여 마늘종을 조리한 후에 항산화관련 물질의 함량과 항산화 효능을 생마늘종과 비교 측정하여 마늘종을 활용한 응용식품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생마늘종은 생마늘에 비해 알리신이나 페놀화합물 함량이 낮게 함유되었으나 클로로필, $\beta$-카로틴, 비타민 C는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리 후 마늘종에 함유된 클로로필과 $\beta$-카로틴 함량은 증가하였으나 비타민 C, 페놀화합물, 알리신 함량은 감소하였다. 측정된 항산화 효능은 생마늘이 EDA와 NSA가 생마늘종에 비해 현저히 높았으나 SOD는 유의적으로 낮았다. 조리 후 마늘종의 항산화 효능은 감소하여 생마늘종, 볶음 처리, 데치기, 간장 절임 마늘종장아찌, 고추장절임 마늘종장아찌 순으로 낮아졌다. 조리 후에도 마늘종의 EDA와 NSA는 마늘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생것에 비해 그 차이가 적어져 EDA는 마늘의 약 70%, NSA는 약 65% 정도였으며, SOD 유사활성은 마늘과 유사하였다. 조리 전, 후에 나타난 항산화 효능은 한지형이 난지형보다 높았다. 따라서 항산화 효능 면에서 마늘종을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기호에 따라 단시간 볶거나 데친 후에도 상당한 항산화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더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들도 추후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혈액 항응고 활성물질을 검색하기 위하여 73종의 한약재, 41종의 산채류 및 일반 채소류, 5종의 해조류들의 열수추출물들에 대해 혈액응고 지연시간(Tr)을 시험하였다 1차검색에서 비교적 활성이 높았던 택사, 삼칠근, 현호색, 운지, 마늘, 청각의 산성 수추출물에서 가장 높은 항응고 활성(대조군에 비해 4.3배)을 보였다. 청각(1.2KG)을 0.8% 염산 수용액(24l)으로 추출한 후 메탄을 환류, 에탄올 환류, 침전 및 투석하여 활성이 약 2배 증가된 조다당 CF-1을 얻었다. CF-1은 80.8%의 다당과, 8.7%의 단백질 및 13.3%의 황산기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다당류는 arabinose, galactose, 및 glucose가 주구성당으로 확인되었다. 이 조다당 CF-1의 항응고 활성 본체를 확인하기 위해 pronase처리와 periodate 산화를 행한 결과 pronase 처리시에는 활성의 변화가 없었으나 periodate 산화시에는 약 70%로 활성이 감소한다는 사실로부터 CF-1의 항응고 활성은 다당에 의해 기인됨을 알 수 있었다.
제주 대정 마늘의 일반성분 함량은 평균적으로 수분 63.0%, 유기물 35.6%, 무기물 1.40%로 전국 주요 산지별 마늘과 유사하였다. 제주 대정 마늘의 마그네슘, 인, 나트륨 함량은 전국 주요 산지별 마늘보다 높았지만, 철, 칼슘, 총산도는 비슷하였다. 특히 제주 대정 알뜨르 마늘의 평균 비타민 C함량은 전국 주요 산지별 마늘과 중국산 마늘보다 매우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제주 대정 마늘의 유리당 함량은 전국 주요 산지별 마늘보다는 매우 높았지만 중국산 마늘보다는 낮았다.
본시험은 쿠퍼 77% 수화제 살포에 따른 산성비가 마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인공 산성비만을 마늘에 처리한 결과 경미한 백화 현상이 발생되었고, 잎이 구부러지고 표피세포가 손상을 받았으며 기공이 열려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인공산성비를 처리한 후 쿠퍼 수화제를 처리할 경우 더욱 심했지만, 마늘수량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마늘에 대한 구리 이온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황산구리 희석액을 살포한 결과 구리 이온으로 100 ppm 이상의 농도에서 백화증상이 발생되었다. 쿠퍼 수화제 희석액에 산을 첨가하여 pH를 낮추면 구리 이온의 용출량이 수용해도 이상으로 크게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공산성비가 처리된 후 쿠퍼 수화제를 살포한 마늘잎에서 인공산성비 무처리구에 비해 구리이온의 잔류량이 증가되었다. 인공산성비에 의해 피해를 입은 마늘에 동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탄산칼슘을 쿠퍼 수화제와 혼용하여 살포하면 백화증상을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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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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