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Globally, the overall incidence of cancer is increasing as a result of ageing populations and changing lifestyles. Cancer is one of the leading causes of death, especially in the developed nations. Cancers affecting the young population are generally considered uncommon. This study assessed the demography and trends of cancers of the young in Brunei Darussalam, a small and developing Southeast Asia nation. Materials and Methods: All patients diagnosed with cancers between 2000 and 2012 were identified from the cancer registry maintained by the State Histopathology Laboratory. Cancers of the young was defined as any cancers diagnosed under the age of 40 years. Demographic data and the type of cancers were collected and analysed using SPSS Statistics 17.0. Results: Among the 6,460 patients diagnosed with cancer over the study period, 18.7% (n=1,205) were categorized as young with an overall decline in the proportion from 26.6% in 2000 to 18.8% in 2012 (p<0.001 for trend). Among all cancers of the young, the most common systems affected were gynecological (24.1%), hematological/lymphatic (15.8%), subcutaneous/dermatological/ musculoskeletal (10.5%), breast (10.5%) and gastrointestinal (9.9%). Overall, among the different systems, neurological (54.9%) had the highest proportion of cancers of the young followed by gynecological/reproductive (30.6%), hematological/lymphatic (39.9%), endocrine (38.7%), subcutaneous/dermatological/ musculoskeletal (22.3%) and the head and neck region (20.1%). There was a female predominance (66.9%) and the incidence was significantly higher among the Malays (20.1%) and expatriates (25.1%) groups compared to the Chinese (10.7%) and indigenous (16.8%) groups (p<0.001 for trend). Conclusions: Cancers of the young (<40 years) accounted for almost a fifth of all cancers in Brunei Darussalam with certain organ systems more strongly affected. There was a female preponderance in all racial groups. Over the years, there has been a decline in the overall proportion of cancers of the young. Selective screening programs should nevertheless be considered.
Although there has been a significant increase in breast-feeding (BF) rate in Korea, it is plateaued since 2008 and still low compared with that of other countries. Because BF has been related to lower obesity prevalence in many studies and the increase in childhood obesity became evident in Korea, we wondered if a relatively lower BF rate has anything to do with this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into the relationship between mode & duration of BF during infancy and weight status of toddlers using the data from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8 through 2011. Number of 2-3 year old toddlers with complete information on BF, anthropometry and normal birth weight was 674. While 87% of them were ever-breastfed, 6.2% each of them were either obese or overweight based on the Standard Growth Chart for Korean Children. Not only the obesity prevalence was different among groups of different mode of feeding, but also the mean duration of BF was significantly longer in normal weight group (9.2 mo.) compared with obese group (5.5 mo.). Accordingly, overweight and obesity prevalence of the toddlers breast-fed for 12 months or longer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toddlers breast-fed for less than 12 months (OR 0.53, 95% CI 0.32-0.87). This study revealed that both BF and duration of BF affect the childhood obesity and, BF for 12 months or longer should be encouraged more aggressively as one of the main strategies to prevent and/or decrease childhood obesity in Korea.
이 논문은 통계청의 연구비지원으로 수행한 연구인 ‘여성인구의 특성 및 변화’의 일부로서, 인구학회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인구변화와 한국사회의 미래변화에 대한 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을 수정한 것이다. 여성의 인구구조는 지역간의 인구이동에도 불구하고 지역별로 상당히 다르고, 여성의 경제활동상태와 취업구조 또한 지역별 산업구조의 차이로 인해서 지역간에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지역별 여성의 인구구조와 취업구조의 차이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지방정부 또한 지역여성인구에 대한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지방정부가 수립${\cdot}$시행하고 있는 여성정책들의 실효성과 효율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인구주택총조사> 2% 표본자료의 기술적인 분석(descriptive analysis)을 통해서, 지역별 여성의 인구구조, 경제활동상태, 취업구조 등에 대한 개괄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지방정부의 여성정책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하였다.
신구 콘크리트 접합부에서는 굽힌 후 편 철근을 이용한 이음이 발생한다. 철근의 굽힘과 펴는 과정에는 필연적으로 소성 변형이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가공 경화, 바우싱거 효과, 시효 경화 현상이 발생된다. 이 연구에서는 강종, 지름, 굽힘 내면 반지름, 굽힌 후 펴기까지의 존치기간을 변수로 굽힌 후 편 철근의 인장에 대한 기계적 성질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굽힌 후 편 철근은 비례한계점이 낮아지는 비선형성이 직선 철근에 비해 일찍 발생되었으며, 항복마루 없이 바로 변형경화가 발생하였다. 이것은 굽힘 가공에서 압축을 받은 부분의 바우싱거 효과에 의해 항복점이 낮아졌고, 굽힘 가공에서 인장을 받은 부분의 가공 경화에 의해 항복마루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높은 강종일수록 항복강도의 저하가 크게 발생되었으며, SD400 철근의 항복강도는 설계기준강도보다 낮았다. 철근은 표면부의 강도가 내부보다 높기 때문에, 높은 강종일수록 굽힌 후 펴면 바우싱거 효과가 크게 발생된다. 굽힌 후 펴기까지의 존치기간이 길면 시효 경화에 의해 항복강도의 상승과 연성의 저하가 발생되었다. Ramberg-Osgood 모델을 기본 형태로 실험 자료를 회귀분석하여 항복강도와 존치기간을 고려한 굽힌 후 편 철근의 응력-변형률 관계를 구성하였다. 이 모델은 굽힌 후 편 철근이 사용된 접합부의 강성 평가에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복지관에 참여하는 지역사회 노인의 사회적지지, 사회참여와 신체기능과의 관련성을 규명하려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K도 두 곳과 D시 한 곳으로 복지관에 참여하는 60세 이상의 노인들 194명을 대상으로, 2016년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3.0과 IBM AMOS 21.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T검정, 일원배치 분산분석, Pearson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지역사회 노인의 사회적지지(55.90점/80)와 신체기능(16.45점/21점)은 보통 이상 수준이었고, 사회참여(17.41점)는 다소 낮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체기능은 연령, 교육수준, 흡연과 여가활동에 따라 높았다. 신체기능과 관련된 주요 변수들의 상관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신체기능(r=0.229, p=0.001), 사회참여(r=0.273, p=0.001), 우울(r=-0.382, p=0.001)은 정의 상관관계가 있어 사회적 지지와 사회참여가 높을수록 우울증상이 낮을수록 신체기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신체건강의 영향요인은 사회적 지지와 사회참여 영역인 여가활동이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23.4% 설명력을 나타냈다. 덧붙여, 본 연구를 구조방정식으로 검증한 결과, 사회적 지지가 사회참여, 우울, 신체기능에 영향을 미쳤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따라서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사회적 지지를 통해 신체기능을 강화하여 활기찬 노후가 되도록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노인친화환경 조성이 더욱 활발하게 제공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심리사회적노화가 연령통합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가족주의 및 가족결속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연령통합을 위한 가족 차원의 실천적 정책적 개입 근거의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자료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2014년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조사"이며, 40세부터 90세까지 702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분석은 STATA13.1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심리사회적 노화인식이 낮을수록 연령통합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주의와 가족결속은 연령통합인식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심리사회적 노화와 상호작용하여 연령통합인식을 상승시키는 조절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심리사회적 노화가 부정적이며, 연령통합인식을 감소시킬 때, 가족중심적인 사고와 실제적인 가족 간 교류와 결속은 연령통합인식을 상승시키는 순수조절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심리사회적 노화가 부정적인 시점에서 가족중심의 가치와 가족 간 교류와 결속을 강화하는 것이 연령통합인식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기에 진입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 수준 및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Rowe & Kahn의 이론을 적용하였고, 고령화연구패널조사의 5차 기본조사와 특별조사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총 2,57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료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ver. 20.0을 이용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 수준(범위: 0~9점)은 $6.36{\pm}1.39$로 나타나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성공적 노화의 하위요인에 따라 성공적 노화로 판단된 비율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용돈 수준, 교육수준, 자녀관계 만족도 등이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성공적 노화의 대표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Rowe & Kahn의 이론을 적용함으로써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대해 통합적으로 파악하며 그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나아가, 베이비붐 세대의 성공적 노화에 대해 보다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서 성공적 노화에 대한 보다 엄밀한 개념화를 시도하고, 사회적으로 합의된 측정요인을 발굴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Background: Cerebrovascular disease is included in four major diseases and is a disease that has high rates of prevalence and mortality around the world. Moreover, it is a disease that requires a high cost for long-term hospitalization and treatment. This study aims to figure out the correlation between grip strength, which was presented as a simple, cost-effective, and relevant predictor of cerebrovascular disease, and cerebrovascular disease based on the results of a prior study. And furthermore, our study compared model suitability of the model to measuring grip strength and relative grip strength as a predictor of cerebrovascular disease to improve the quality of cerebrovascular disease's predictor. Methods: This study conducted an analysis based on the generalized linear mixed model using the data from the 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from 2006 to 2016. The research subjects consisted of 9,132 middle old age people aged 45 years or older at baseline with no missing information of education level, gender, marital status, residential region, type of national health insurance, self-related health, smoking status, alcohol use, and economic activity. The grip strength was calculated the average which measured 4 times (both hands twice), and the relative grip force was divided by the body mass index as a variable considering the anthropometric figure that affects the cerebrovascular disease and the grip strength. Cerebrovascular diseases, a dependent variable, were investigated based on experiences diagnosed by doctors. Results: An analysis of the association between grip strength and found that about 0.972 (odds ratio [OR], 0.972; 95% confidence interval [CI], 0.963-0.981) was the incidence of cerebral vascular disease as grip strength increased by one unit increase and the association between relative grip strength and cerebrovascular disease found that about 0.418 (OR, 0.418; 95% CI, 0.342-0.511) was the incidence of cerebral vascular disease as relative grip strength increased by unit. In addition, the model suitability of the model for each grip strength and relative grip strength was 11,193 and 11,156, which means relative grip strength is the better application to the predictor of cerebrovascular diseases, irrespective of other variable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need to be carefully examined and validated in applying relative grip strength to improve the quality of predictors of cerebrovascular diseases affecting high mortality and prevalence.
손자녀를 돌보는 한국 조모들의 돌봄 특성에 따른 우울 증상을 살펴보기 위하여 시행한 연구이다. 한국고령화연구패널조사 4차 자료(2012년) 참여자 중, 손자녀가 1명 이상인 여성은 총 3,291명이다. 이 중 손자녀를 돌본경험이 있는 12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돌봄 제공 손자녀 수, 연간 돌봄 기간 및 주당 돌봄 시간에 따라 우울증상에 차이가 있는지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사회경제적 특성과 건강상태(주관적 건강, 만성질환 이환 개수, 통증 유무)를 통제하였을 때, 조모들은 손자녀 돌봄 기간이 길수록 우울 증상이 낮게 나타났고, 이와 반대로 주당 돌봄 시간이 길수록 우울 증상이 높게 나타났다. 손자녀를 돌보는 조모는 고령여성이 가지는 다양한 건강 문제와 더불어 돌봄 제공자 역할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이 과정에서 주당 돌봄 시간이 길수록 우울 증상 고위험군에 속할 확률이 높아진다. 손자녀 돌봄 특성과 정신 건강의 관련성에 대한 상세한 파악과 이해를 통해 손자녀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 분담 등 지원 서비스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야 하겠다.
본 연구는 손자녀가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자녀 양육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이 주관적 건강에 따라 달라지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의 4차년도(2012년)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었다(N=650). 또한 손자녀 양육에 참여한 조부모와 참여하지 않은 조부모의 선택에서 무작위성을 보장하기 위해 Coarsened Exact Matching(CEM) 방법을 적용하여 타당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종속 변수는 우울감이며, 독립 변수는 손자녀 양육, 조절 변수는 주관적 건강상태이다. 통제 변수로는 교육 수준, 연령, 가구 소득, 성별, 결혼 상태, 삶의 만족도를 투입하였다. STATA 13.0를 이용하여 CEM을 적용하여 데이터를 매칭 한 후에 가중 다중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상호작용항 해석을 위해 Simple slope analysis와 Region of significance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의 조절 효과가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주관적 건강이 보통 이상으로 높다고 응답한 조부모의 경우에는 손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조부모들이 참여하지 않는 조부모들보다 우울감이 낮았다. 반대로 주관적 건강이 낮다고 응답한 조부모의 경우에는 손자녀 양육 참여 여부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손자녀 양육을 하는 조부모에게 주관적 건강상태에 관한 고려가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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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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