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성장애인의 우울실태를 파악하고 그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성인 여성장애인 143명을 대상으로 BDI를 사용하여 조사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여성장애인의 우울실태에서는 첫째, 조사대상 여성장애인의 36%가 임상적 우울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성장애인의 우울집단 분포가 일반적 특성에서는 연령, 교육정도, 소득상태, 월수입, 직업유무 그리고 장애특성에서는 장애등급, 중복장애발생유무, 건강상태 그리고 사회적 활동에서는 봉사활동참여, 가족 만남,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다음, 우울 영향요인으로는 역기능적 태도, 자아존중감, 건강상태 및 봉사활동참여로 파악되었다. 끝으로 조사결과에 대한 사회복지실천적 함의가 논의되었다.
Purpose: This study explored the factors influencing the health-related life satisfaction of people with disabilities who engaged in physical activity, by age and gender. Methods: A secondary analysis was conducted of the 2020 Third Disability and Life Dynamics Panel (2021). The participants were 2,796 people who performed regular physical activity at least once a week. The variables selected were disability-related factors (degree of disability, multiple disabilities, and type of disability), sociodemographic factors (age, gender, living alone, and mean monthly family income), and health-related factors (amount of physical activity, self-esteem, depression, chronic disease, subjective health, and health-related life satisfaction). Descriptive statistics, the chi-square test, the t-test, two-way analysis of variance,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Results: In total, 58.0% of participants were male, and 42.0% were female. For age groups, 14.4% were children/adolescents (0-19 years), 42.6% were adults (20-59 years), and 43.0% were seniors (≥60 years). The mean score for health-related life satisfaction was 5.0±2.15 out of 10. Adults and seniors whose level of physical activity met or exceeded recommendations had higher subjective health. Moreover, men had better subjective health than women in seniors. Health-related life satisfaction was higher among those who had higher self-esteem, were not depressed, did not have chronic diseases, and had better subjective health. Conclusion: Gender significantly influenced health-related life satisfaction in children/ adolescents and seniors. Disability-related factors were significant in adults, and health-related factors were significant in all age groups. Therefore, these factors should be considered when designing interventions to promote subjective health and health-related life satisfaction of people with disabilities.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prevalence and lifestyle habits of cardiovascular disease (CVD) according to the type of disability in Korean adults compared to adults without disability. Methods: This study was secondary data analysis using the National Health check-up database from 2010 to 2013. Among the total 395,627 adults aged 30~80, the physically disabled (n=21,614) and the mentally disabled (n=1,448) who met the diagnosis criteria were extracted and compared with non-disabled (n=372,565) through 1:2 propensity score matching for nine characteristics. Results: Prior to matching, the prevalence of CVD was 34.4% in individuals without disabilities, accounting for 53.8% in those with physical disabilities and 22.4% in those with mental disabilities, showing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groups (p<.001). After matching, compared to the individuals without disability, those with physically disabled had significantly higher prevalence of CVD and the average number of CVD (p<.001). The prevalence of hypertension, diabetes, and vascular diseas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physically disabled (p<.05). Drinking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non-disabled than in the physically and mentally disabled, and smoking was more in the non-disabled than in the mentally disabled. Physical activity was found to be significantly less in both the physically and mentally disabled than in the non-disabled (p<.01).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confirm the differences in the prevalence of CVD risk factors and lifestyle according to the type of disability, suggesting the development and verification of health promotion programs including physical activity for CVD prevention in the disabled with CVD risk factors.
우리나라 발달장애인의 시설입소율은 다른 장애유형에 매우 높은 편이다. 따라서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삶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케어'는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장애가족이 돌봄의 주체가 되어 부양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일본의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지원에 대한 기관방문과 인터뷰를 통해 실천사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일본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로의 전환은 그룹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민간은 그룹홈에서 중증장애인까지도 지역사회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삿포르시청은 고령부모의 발달장애인 돌봄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연계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에 우리나라의 정책적 제언으로 그룹홈 확대와 장애인 거주시설의 기능전환, 고령부모의 장애인 돌봄 문제 대처, 청장년 독거인의 실태조사로 예방적 서비스의 제공을 제언한다. 실천적 제언으로는 자립을 위한 일상생활 능력향상을 위한 그림 등의 교육교재 개발과 보급, 자립생활을 위한 직업훈련에서 충분한 인력과 시설 확충, 성인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쉼터 운영이 필요할 것이다.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has gained popularity and respectability in recent years in the United States. Since aging is often associated with chronic health conditions that commonly lead to physical and psychosocial disabilities (e.g., depression, functional and/or cognitive disabilities, and decreased quality of life), older adults often seek options to maintain health and treat chronic conditions as an adjunct to conventional medical care. Herbal products, the most commonly used among various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s (CAM), should be used with caution due to potential herbal-drug interactions (related to polypharmacy) and herbal-disease interactions (related to comorbidities). Five of the most common chronic conditions in older adults are chronic pain, cardiovascular problems, hypertension, diabetes, and chronic lung problems. A high rate of falls or risk of falling is also a problem unique to this older population. For these conditions, only a few types of CAM (e.g., acupuncture, qi gong, tai chi) were tested, with promising results. However, in spite of evidence supporting the use of certain types of CAM to alleviate some common chronic conditions, findings are limited in terms of other types of CAM tested and both short and long-term effects. More rigorous clinical trials of various CAM types are thus warranted to advance scientific knowledge and establish evidence-based practices to care for the growing number of older adults who deserve to have a better quality of life.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elf-esteem on perceived stigma in high school students toward people with disabilities. Method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140 high school students from Gyeonggi Province. Data were collected during May 2013. Structured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data collection.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by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simple regression analysis with the SPSS 19.0 program. Result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re w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stigma toward people with disabilities and self-esteem among the high school students (r=-.205, p=.015). There was also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relationships with friends (r=.291, p<.001), health statement (r=.400, p<.001) and self-esteem among the high school students. Self-esteem explained 3.5% of the variance in high school students' stigma toward people with disabilities (F=6.041, p=.015). Conclusion: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a need to develop education to increase self-esteem as a strategy to decrease high school students' stigma toward people with disabilities. Also,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e need for repeated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stigma toward people with disabilities among adults.
본 연구는 성인발달장애인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삶의 질이라는 개념이 5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다차원적 개념이라고 하는 Felce와 Perry(1995)의 모형에 기초하여 예비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문항들은 장애인복지분야의 3명의 전문가로부터 내용타당도에 대해 평가를 받았으며 그 평가와 피드백에 기초하여 수정 보완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경기도에 위치한 33개 장애인이용시설과 거주시설의 협조를 받아 430명의 성인발달장애인에 대한 자료가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상관 및 기술 분석을 통해 개별문항의 분포적 특성과 문항간 상관성이 검토되었으며, 그 결과와 이론적 타당성에 기초하여 각 하위요인별로 4문항씩, 총 20개의 문항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된 척도의 Cronbach의 ${\alpha}$값은 .87이었다. 또한 개념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된 확인적요인분석 결과는 5개 요인으로 구성된 이 척도의 모형적합도가 만족스러운 수준임을 입증하였다. 한편 척도의 기준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척도의 하위요인별로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기준(criterion)을 선정한 후 t-검증, 일원분산분석, 상관분석 등을 통해 각 하위요인과의 관련성을 검증하였는데, 모든 분석에서 유의미한 상관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 논의 및 결론에서는 본 연구의 함의와 한계점, 그리고 척도의 활용 방안 등이 검토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성공적인 성인기 준비를 위한 진로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신체능력, 작업능력, 정서 행동 영역, 기능적 적응 행동 요인을 중심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기 지적장애인들의 고용 유지 결정 요인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64명의 청년기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프로그램 수료 이후 6개월 시점에의 추적 조사를 통해 고용 유지 여부를 알아보았다.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고용 유지 결정 요인을 알아본 결과, 신체능력 중 양손 기민성(OR = 2.175), 작업 능력 중 소도구 사용 손기민성(OR = 1.123), 정서 행동 영역 중 불안(OR = .733)과 사회화 영역(OR = .429), 기능적 적응행동 영역 중 학습기술(OR = 1.077)과 직업기술 영역(OR = 1.542)이 고용 유지 결정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드러난 고용 유지 결정요인은 선행연구들에서 제시한 고용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유지에 효과적인 진로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서는 고용 유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중증장애인의 돌봄은 비장애 가족에 비해 전 생애주기에 돌봄이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중증장애 가족의 돌봄자는 일상적인 스트레스는 물론 가족 전체에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우려가 높다. 장애가족 역시 장애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생활에서 비 장애자녀나 부부간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다. 특히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는 장애 돌봄자의 노령화와 함께 노인장애인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장애인 돌봄자의 과거와 현재 경험을 통한 현실적 지원에 대한 대안을 탐색하였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장애 영유아에 대한 장애확인 후 지원체계나 제도에 대한 정보전달이 등급판정 기관에서부터 제공. 둘째, 장애유형이나 개별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돌봄지원'의 사회, 정치, 제도, 경제적 차원에서의 제공. 셋째, 비장애 자녀대상의 프로그램의 제공과 장애인을 포함하거나 혹은 장애가족만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의 제공. 넷째, 성인장애인을 위한 휴식과 쉼을 제공하는 공간과 프로그램의 제공. 다섯째, 장애인 노화연령을 반영한 노인장기요양제도 적용과 장애인 커뮤니티케어의 제도화이다. 이러한 대안제시를 통해 연구는 성인과 노인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논의점의 제시에 연구의 의의를 두고 있다.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Cultur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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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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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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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factors affecting the satisfaction level of the disabled and their families. for proposing various future types of residential facilities required by parents of adults with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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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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