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mission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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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경적 활액막 절제술 후 후격막 삽입구를 통한 배액관의 후방 거치를 이용한 무릎의 화농성 관절염 치료 (Treatment of Pyogenic Arthritis of the Knee Using Drainage Tube Insertion in the Posterior Compartment through the Posterior Transeptal Portal after an Arthroscopic Synovectomy)

  • 김태호;유창은;신충식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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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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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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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화농성 슬관절염의 관절경적 활액막 절제 및 후격막 절제 후 후내측 부위에 배액관 삽입 후 치료 효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6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화농성 관절염으로 진단된 56예(55명, 양측 1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원인균이 동정된 환자는 14명(25.0%)이었다. 평균 추시 기간은 12.3개월이었고 평균 나이는 67.8세였다. 이 중 남성은 24명, 여성은 31명이었다. Kellgren-Lawrence 등급 I은 6예, II는 20예, III는 11예, IV는 18예였다. 수술방법은 총 6개의 삽입구를 통하여 변연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후격막을 절제한 후 배액관을 후내측 삽입구에서 관절내 후외측까지 삽입하여 수술을 마무리하였다. 수술 후 기능적 평가로 Lysholm score를 사용하였고, 방사선학적 평가로 내원 당시와 최종 추시 시의 Kellgren-Lawrence 등급을 비교하였다. 결과: C-반응성 단백의 정상화 기간은 평균 59.8일(6-164일)이었다. 정맥 항생제는 평균 37.1일 동안 사용되었다. 기능평가를 통한 결과에서는 Lysholm score상 평균 64.5점(30-98점)이었다. 총 2예에서 재발하였는데 동일한 방법으로 한 차례 재수술하였으며 모든 환자에서 치료가 완료되었다. 수술 당시와 마지막 추시 시의 Kellgren-Lawrence 등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결론: 화농성 슬관절염에서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 후에 부가적으로 후격막을 부분 절제하고 배액관을 후방에 위치시키는 술식은 적절한 삼출물 배출을 유도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고려해 볼만한 치료 방법 중의 하나로 생각된다.

소아 급성 바이러스성 하기도 감염의 유행 및 임상양상 (1998년 9월-2003년 5월) (Epidemiology and Clincal Analysis of Acute Viral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in Children(September, 1998-May, 2003))

  • 이수진;신언우;박은영;오필수;김광남;윤혜선;이규만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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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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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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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바이러스는 소아 하기도 감염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소아에서 흔히 이환되어 모세기관지염, 폐렴, 크룹, 기관 기관지염 등의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들로서 이들의 유행 시기 및 임상 양상을 조사하여 각 질환의 특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8년 9월부터 2003년 5월까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강남성심병원 소아과에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했던 환아 10,630명 중 총 4,554례에서 비인두 흡인물을 채취하여 바이러스 배양 및 단일 클론 항체를 이용한 면역 형광 검사법으로 881례(19%)에서 호흡기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 그 중 모세기관지염, 폐렴, 크룹, 기관 기관지염 등의 급성 하기도 감염증으로 진단 받은 837례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결 과 : 1) RSV가 485례(55%)로 가장 많았고, PIV 152례(17%), FluA 114례(13%), ADV 79례(9%), FluB 51례(6%) 순이었다. 2) 발생시기는 RSV의 경우 연중 발생하였고, 주로 11-12월에 많았다. PIV 매년 4-6월에 최고치를 이루었고, FluA는 매년 11-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발생하였으나, 2002년 1월과 11월에 가장 많았다. FluB는 매년 3-4월에 유행하였고, 그 중 2002년 4월에 최고치를 이루었다. ADV는 연중 비슷하게 발생하였다. 3) 남녀 성별 비는 3 : 2로 남아가 더 많았고, 중앙연령은 9개월이었다. 4) 임상적 진단에는 세기관지염 395례(47%), 폐렴 305례(36%), 크룹73례(9%), 기관 기관지염 64례(8%)의 순이었고, RSV의 경우 세기관지염이 280례(60%)였다. 5) 임상증상 및 징후에는 각 바이러스 모두 기침(96%), 가래(83%), 비루(65%), 발열(61%)이 많았고, ADV는 설사(23%)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많았다. 6) 청진 소견으로 천명음이 들렸던 경우는 RSV가 55%로 많았고, 수포음은RSV(47%), ADV(43%), FluA(40%) 순이었다. 건성수포음은 FluB가 49%로 많았으며, 협착음은 PIV가 27%로 높았다. 7) 말초 혈액 백혈구 수는 전체 62%에서 정상이었고, 36%에서 증가하였다. 적혈구 침강 속도는 30%에서 증가하였고, C 반응 단백은 20%에서 양성이었다. 8) 방사선 소견은 고찰이 가능하였던 803례 중 각 바이러스 모두 정상 소견이 557례(69%)로 가장 많았고, 특징적으로 하인두 확장은 PIV에서 31례(21%)로 현저하게 많았다. 결 론 : 소아에서 급성 하기도 감염증의 중요한 원인을 차지하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각각 발생시기 및 유행 양상에서 차이를 보였으나, 임상 양상은 서로 비슷하였고, 배양검사 결과가 확인되기 이전에 정확한 원인 바이러스를 예측하고 규명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신속한 진단법들이 개발되어 항바이러스제제를 적절한 시기에 선택하고 또한 예방접종시기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어야겠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시 예후 인자로서의 혈중 B-type Natriuretic Peptide의 역할 (The Prognostic Role of B-type Natriuretic Peptide in Acute Exacerbation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이지현;황일준;오소연;김옥준;김현국;김은경;이지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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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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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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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배경 : 혈중 BNP 의 측정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바로 시행할 수 있고 우심부하의 정도에 비례하여 증가하므로, 혈액 검사 당시의 혈역학적 상태를 잘 반영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급성 악화로 응급실에 내원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혈역학적 불안정 정도가 환자의 예후와 상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고, 이를 반영하는 지표로 혈중 BNP 검사를 이용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2년 6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본원 응급실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악화로 입원한 환자 중 응급실 내원 당시 혈중 BNP 검사를 시행 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입원 중이나 퇴원 후 24시간 이내에 사망한 환자와 생존한 환자를 두군으로 나누고 후향적으로 비교하였다. 결 과 : 다중회귀분석상 생존군과 사망군간에는 $FEV_1$(% of predicted), APACHE II score, BNP 수치만이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43, 0.025, 0.024). ROC curve 상 BNP 88pg/mL 이상에서 사망을 예측하는 민감도는 90%, 특이도는 75%를 보였고, BNP 88pg/mL를 기준으로 사망에 대한 Fisher's exact test를 시행하였을 때 교차비는 21.2였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 혈중 BNP 값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 악화 시에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일 가능성이 있으며, 내원 당시 BNP 값이 높은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한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치료하였던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The Clinical Manifestations of Patients with Severe Alcoholic Ketoacidosis Treated at a Medical Intensive Care Unit)

  • 이광하;이세환;오연목;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홍상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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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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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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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 알코올성 케톤산증은 대부분 예후가 양호하나 여러 장기부전을 동반한 경우 중환자실 치 료가 필요하다. 이런 중증환자에 대한 보고가 부족하여 저자들은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의 증례를 분석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 1일부터 2005년 6월 30일까지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하여 치료받았던 합병증을 가진 알코올성 케톤산증 10례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모두 남자환자였고, 평균 나이는 $52.7{\pm}12.4$ 세, 평균 $20{\pm}13$년의 음주력이 있었다. 내원시 주증상은 복통,구토등의 소화기증상이 50%로 가장 많았다. 주요 검사실 소견상 Lactic acid (mmol/L) $57.89{\pm}55.35$, 동맥혈 pH $6.828{\pm}0.139$, Osmolar Gap (mOsm/L) $37.28{\pm}24.55$, Anion Gap (mOsm/L) $31.43{\pm}11.61$이었다. 동반된 주된 합병증으로 횡문근 융해증(80%), 패혈증(20%), 췌장염(10%) 순이었다. 70% 환자에서 투석이 80% 환자에서 기계환기가 실시되었다. 사망자 (60%) 들은 모두 3일이내에 쇼크로 인해서 사망하였다. 생존자들은 12시간안에 동맥혈 pH 7.15 이상으로 회복되었다. 결 론 :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은 횡문근 융해증 및 급성 신부전이 주된 합병증으로 동반되며 사망률이 높다.

급성 천식발작시 혈장 및 요중 Endothelin 농도 변동 (Changes in Plasma and Urine Endothelin Levels During Acute Exacerbation of Asthma)

  • 장중현;신태림;우가은;김종선;홍은순;서기열;차주현;김미선;김영선;조영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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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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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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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최근의 기관지천식 병인과 관련한 여러 연구에서 천식 발작중에 폐장에서 과도하게 유리된 endothelin(ET)이 기관지 수축을 유발시키는 주요한 펩티드임이 확인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급성발작의 경과에 따른 혈장 몇 요중치의 변동 및 상호 연관성을 관찰함에 있다. 방 법 : 연구대상은 16명의 급성 천식악화로 입원한 환자에서 내원당일과 치료 2주후의 2회의 혈장 및 24시간 요를 채취하였다. 정상대조군은 신체건강한 성인 10명으로 정하였다. 모든 천식환자는 입원당시 부신피질호르몬제, 베타-2 교감신경작동제, 아미노필린 제제를 투약받았다. ET은 방사면역측정법에 외해 측정되었으며 교차반응성에 있어 ET-1과는 100%, ET-2와 67%, ET-3와 84%, Big-ET과 8% 이었다. 결 과 : 혈장 ET은 천식환자의 및대조군의 수치와 비교하여 천식악화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요중 ET은 천식악화시 및 치료후에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정상대조군에 비해서는 둘다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혈중 및 요중 ET치는 폐기능 및 저산소혈증 등과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결 론 : 천식의 급성악화시에 증가한 혈장의 ET은 폐장에서의 ET 유리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천식발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요중 ET의 배설이 증가하여 있었으나 치료 2주후까지는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천식발작시의 요중 ET의 변동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좀더 긴 관찰기간 및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연구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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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획득 소아 요로 감염에서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생성 (Incidence and Risk Factors for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Producing$ Escherichia coli in Community-acquired Childhood Urinary Tract Infection)

  • 이정원;신지선;서정완;이미애;이승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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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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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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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소아 요로감염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며 항생제의 선택에는 E. coli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이 기준이 된다.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ESBL)$은 E. coli 등 그람음성균에서 분비되어 광범위 항생제 내성을 초래하는 효소로서 주로 병원 감염에서 발생하여 치료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지역사회 획득 소아 요로감염에서도 ESBL(+) E. coli가 분리되었기에 ESBL(+) E. coli 요로감염의 특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1년 3월부터 2003년 2월까지 이대목동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지역사회 획득 E. coli 요로감염 소아(288명)를 대상으로 ESBL을 검사하였다. 검사 방법은 미량 액체배지 희석법을 이용한 자동화 기계(Vitek GNS 433 card)에서 ESBL이 의심되는 균주에 한해 National Committee for Clinical Laboratory Standard (NCCLS)의 기준에 따라 ESBL을 확인하였다. ESBL의 결과에 따라 ESBL(+) E. coli 요로감염의 발생률을 조사하였고 임상적 특징, 위험요인, 항생제 내성률 및 치료효과 등을 ESBL(-) E. coli 요로감염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지역사회 획득 소아 요로감염에서 ESBL(+) E. coli의 발생률은 10.8%(31명)이였고 93.5%(29/31)가 6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발생하였다(P<0.01). 임상소견은 ESBL 양성군과 음성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ESBL 밭생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진 항생제 사용력, 입원병력 및 요로계 기형과도 무관하였다. ESBL(+) E. coli의 항생제 내성률은 ESBL(-) E. coli 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5). Ceftriaxone 투여 48시간 후의 멸균률은 ceftriaxone에 대한 높은 내성률에도 불구하고 96.8%(30/31)로 높았다. 그러나 6개월 이내의 재발률이 25.8%(9/31)나 되었고 이는 ESBL 음성군의 재발률 6.6%(17/227)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5). 결론: 지역사회 획득 소아 요로감염에서 6개월 미만의 어린 영아는 ESBL(+) E. coli 발생의 새로운 위험요인이므로 이에 대한 역학적 연구가 요구된다. 소아 요로감염에서 경험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의 선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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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사지 허혈증의 증단기 수술 성적 (Early and Mid-term Results of Operation for Acute Limb Ischemia)

  • 김대환;최창석;황상원;김한용;유병하;김종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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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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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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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급성 사지 허혈증은 다양한 치료방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사지절단과 생명에 위협적인 질환이다. 저자들은 경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증상, 동반질환, 합병증 등을 조사하여 급성 동맥 허혈증의 중단기 수술 성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성균관의 대 마산삼성병원 흉부외과에서 급성 동맥혈전 또는 급성 동맥색전에 의한 급성 사지 허혈증으로 진단 받고 일차적인 치료로 혈전색전 제거술을 시행한 5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대상환자의 성별은 남자 43명, 여자 11명이었고 평균연령은 67.2세였다. 증상발견 이후 내원 시까지 경과한 시간은 33예에서 24시간 이내였다. 급성사지 허혈증의 원인은 색전성 폐색(27.8%), 원동맥 혈전(66.7%), 회로 조성술 후 이식편 혈전(5.6%)이었다. 폐색부위는 대동맥-장골동맥 8예(14.8%), 대퇴동맥 이하 43예(79.6%), 상완동맥 3예(5.6%)였으며 치료는 전 예에서 혈전색전 제거술을 시행하였다. 동반질환은 심질환(72.2%), 고혈압(33.3%), 뇌혈관질환(16.7%), 당뇨(18.5%)였다. 96.3%에서 흡연의 기왕력이 있었다. 급성 사지 허혈증에 따른 임상증상은 grade I이 64.8%, IIa 24.1%, IIb 7.4%, III 3.7%였다. 수술 후 사망률은 5.6%였고 5예를 절단하여 9.3%의 사지 절단율을 보였다. 1년 사지 생존율은 93.62%였으며 수술후의 합병증은 상처감염이 1예, 위장관 출혈이 1예, 급성신부전 3예, 구획증후군이 1예였다. 기능적증상의 호전 정도를 1997년에 개정된 Recommended scale for gauging changes in clinical status의 기준으로 분류해 보면, 현저한 호전이 68.5%, 중등도 호전이 9.3%, 경도 호전이 7.4%, 무변화는 0%, 경도의 악화 5.6%, 중등도 악화 3.7%, 현저한 악화 5.6%였다 결론: 저자들의 조사 결과 급성사지 허혈증은 5.6%의 사망률, 9.3%의 사지 절단율을 나타내었다 저자들은 조기진단과 조기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결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기진단과 원인질환의 파악, 신속한 처치 및 수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흉부외상에 의한 심장손상 (Cardiac Injury due to Thoracic Trauma)

  • 김한용;김명영;박재홍;최창석;황상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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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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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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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심장 손상은 외상으로 사망한 환자에서 가장 많이 간과되는 손상이다. 둔상이나 관통상으로 생존하는 환자는 드물며 그리고 발생률은 아직 명확하지가 않다. 많은 수의 환자에서 긴급 또는 응급수술을 요하며 또한 사망률이 매우 높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흉부외상으로 심장손상을 입은 응급 흉부 절개술을 한 26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남자가 17명, 여자가 9명이고 평균나이는 $45.3{\pm}16.2$세($17{\sim}80$세)였다. 13명(50%) 환자는 자동차 사고, 5명(19%)의 환자는 오토바이사고로 손상을 입었다. 6명(23%)의 환자는 칼에 의해, 2명(8%)의 환자는 작업 중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손상을 받았다. 손상 받은 심장은 우심방 12예(46%), 좌심방 1예(4%), 우심실 5예(19%), 좌심실5예(19%) 그리고 두 곳의 심장손상이 2예(7%)였다. 진단은 12예의 환자에서는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14예의 환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진단하였다. 입원에서 수술실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89.2{\pm}86.7$분($10{\sim}335$)이었고, 평균 진단시간은 $51.3{\pm}13.6$분(5-280)이었다. 외상인자로 개정 외상 계수, 글라스고우 혼수 계수의 평균이 $6.7{\pm}0.8,\;12.8{\pm}2.8$이었다. 사망률은 12%였다. 결론: 심장손상으로 인한 사망률은 매우 높다. 높은 관심과, 적극적이고 신속한 진단, 그리고 즉각적이고 적절한 외과적인 치료가 환자의 생존율 높일 수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소아 급성 하기도 감염의 유행 및 임상양상(1998년 9월~2002년 8월) (Viral Patterns and Clincal Analysis of Acute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of Children in Korea(September, 1998~August, 2002))

  • 이수진;박은영;오필수;이건희;김광남;이규만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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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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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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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바이러스는 소아 하기도 감염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소아에서 흔히 이환되어 모세기관지염, 폐렴, 크룹, 기관 기관지염 등의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들의 유행 및 임상 양상을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 법 : 1998년 9월부터 2002년 8월까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소아과에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했던 환아 중 총 913례에서 비인두 흡인물을 채취하여 바이러스 배양 및 단일 클론 항체를 이용한 면역 형광 검사법으로 251례(27%)에서 호흡기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 그 중 모세기관지염, 폐렴, 크룹, 기관 기관지염 등의 급성 하기도 감염증으로 진단 받은 208례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결 과 : 1) RSV가 122례(58%)로 가장 많았고, PIV 30례(14%), INFB 21례(11%), INFA 20례(10%), ADV 15례(7%) 순이었다. 2) 발생시기는 RSV의 경우 1998년 12월과 1999년 11월에 많이 발생하였다. PIV는 연중 비슷하였고, INFA는 1999년 3월과 2000년 1월에 많이 검출되었다. INFB는 2002년 4월에 많이 발생하였고, ADV는 2000년을 제외하고는 연중 비슷하게 검출되었다. 3) 남녀 성별비는 1.8 : 1로 남아가 더 많았고, 중앙연령은 10개월이었다. 4) 임상적 진단에는 세기관지염 88례(43%), 폐렴 87례(42%), 크룹19례(9%), 기관 기관지염 14례(6%)의 순이었고, RSV의 경우 세기관지염이 70례(58%)였다. 5) 임상증상 및 징후에는 각 바이러스 모두 기침(93%), 비루(83%), 가래(74%), 발열(56%)이 많았고, ADV의 경우 발열(89%), 호흡곤란(56%)이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서 높았다. 6) 청진 소견으로 천명음이 들렸던 경우는 RSV가 69%, INFA가 45%로 많았고, 건성수포음은 PIV가 52%, INFB가 38%로 많았으며 수포음은 ADV에서 89%로 높았다. 7) 말초 혈액 백혈구 수는 전체 59%에서 정상이었고, 39%에서 증가하였다. 적혈구 침강 속도는 73%에서 증가하였고, C 반응 단백은 21%에서 양성이었다. 8) 방사선 소견은 고찰이 가능하였던 206례 중 각 바이러스 모두 정상 소견이 가장 많았고, 과팽창은 RSV에서 많았다. 폐문 부위 기관지 침윤과 폐경화는 ADV에서 많았고, 하인두 확장은 PIV에서 현저하게 많았으며, 그 외 무기폐 소견도 있었다. 결 론 : 소아에서 급성 하기도 감염증의 중요한 원인을 차지하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각각 발생시기 및 유행양상이 다르고 임상 양상에서도 차이를 보였으나, 이에 더욱 많은 보고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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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동맥 폐색증에서 대퇴동맥-슬와동맥 우회술과 대퇴동맥 스텐트 삽입술의 비교 (Comparison of Femoropopliteal Bypass and Superficial Femoral Artery Stenting for Treating Femoral Artery Occlusive Disease)

  • 이건;임창영;김만득;이헌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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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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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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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동맥경화에 의한 표재성 대퇴동맥의 치료방법 중에서 인조혈관을 이용한 대퇴동맥-슬와동맥 우회술과 대퇴동맥내 스텐트 삽입술의 개존율과 합병증 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7월 부터 2008년 7월까지 24명의 환자에서 29예의 인조혈관을 이용한 대퇴동맥-슬와동맥 우회술(우회술군)과 15명의 환자에서 19예의 대퇴동맥 스텐트 삽입술(스텐트군)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전체환자 중 남자가 35명으로 89.7%를 차지하였고, 평균 연령은 69.2세(48세부터 84세까지)였다. 당뇨병, 고혈압, 흡연력은 각각 21명(53.8%), 16명(41.0%), 25명(64.1%)이었다. 내원 당시 피부 궤양이나 조직의 괴사가 있었던 경우는 23예(59.0%)였다. 결과: 우회술군은 TASC C와D의 병변이 27예로 93%였고, 스텐트군은 TASC A와 B의 병변이 16예로 84.2%였으며 각 치료방법의 적응증에 차이가 있었다(p<0.01). 우회술군의 6개월, 12개월, 24개월의 일차개존율은 91.9%, 79.7%, 79.7%였고, 스텐트군의 6개월, 12개월, 24개월의 일차개존율은 93.3%, 86.2%, 86.2%였으며 양 치료방법 간에 개존율의 차이는 없었다(p=0.48). 결론: 두 치료방법간에 성적의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스텐트 시술에 실패한 경우나 TASC C와 D의 병변은 대퇴동맥-슬와동맥 우회술을, 고위험군의 환자나 TASC A와 B의 병변은 대퇴동맥 스텐트 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