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coustical characteristic of the Korea bells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8초

성덕대왕 신종과 다른 종들의 소리특징 분석에 관한 연구 (On a Study Sound Characteristic Analysis the Divine Bell of King Songdok and Other Bells)

  • 함명규;김영일;배명진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음향학회 2000년도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제19권 2호
    • /
    • pp.123-126
    • /
    • 2000
  • 에밀레종은 771년도에 성덕대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34년간 주조(높이 $3.663{\cal}m$, 최대지름 $2.227{\cal}m$, 무게 $18,900{\cal}kg$)하여 만든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외형도 미려하지만 종소리는 천, 지, 인을 뒤흔드는 신비감을 갖추고 있다. 에밀레 종소리는 끊어질 듯 이어지는 소리, 애끓는 소리, 심금을 울리는 소리 등의 특징을 갖는데 끊어질듯 이어지는 소리는 맥놀이 현상으로 나타난다. 지금까지 맥놀이 현상의 규명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 하지만, 에밀레종이 갖는 세 가지의 소리 특징에 대해서는 연구되어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국내의 사찰에 있는 다른 종들의 비교 분석을 통해 다른 종에서는 세 가지소리 특징 중 어떤 소리가 발생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1228년 전에 완성한 우리민족의 지혜와 숨결이 스며있는 에밀레 종소리의 세 가지를 규명하고 재현함으로서 문화민족의 자부심으로 새로운 세대를 개척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고자 한다.

  • PDF

성덕대왕 신종의 음향적 특성을 고려한 종각복원의 고찰 (Restoration of the bell pavilion of King Song-Dok Bell with a view of its acoustical characteristics)

  • 한찬훈
    • 한국음향학회지
    • /
    • 제37권5호
    • /
    • pp.378-386
    • /
    • 2018
  •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귀중한 문회유산인 성덕대왕 신종의 종각 복원을 위하여 신종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문헌을 통한 자료조사와 더불어 음향적 특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정리하였다. 전통적인 한국종과 신종의 음향적 특성을 고려할 때 성덕대왕 신종을 위한 종각의 모형은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종각은 종의 아래 움통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둘째, 종의 고유진동수가 64 Hz대와 168 Hz에 분포되어 있음으로 인하여 저주파수대역의 흡음이 많은 판재보다는 기둥과 보와 같은 각재 및 선재로 종각의 구조가 이루어 졌을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동시대의 종각구조를 감안할 때, 직달일광과 해풍의 영향을 줄이기 위하여 상방과 중방사이의 공간을 판재로 마감하는 형태도 제안되었으며 넷째, 종의 무게와 크기를 고려하여 전통적으로 종각에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3칸이나 5칸의 홀수칸으로 된 정사각형 형태를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지붕은 팔작지붕의 형태가 가장 원형에 근접하리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