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cademic Burn-Out

검색결과 13건 처리시간 0.019초

재독 한국인 간호사들의 사회적지지, 직무만족도 및 소진과의 관계연구 (A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Job Satisfaction and Burn-out Levels of Korean Nurses in Germany)

  • 김란;김창숙;김영재;박인순;박명희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 /
    • 제9권2호
    • /
    • pp.186-198
    • /
    • 200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social support, job satisfaction and burnout level of Korean nurses who are working in Germany. The data were obtained from 71 nurses in terms of questionnaire which was distributed between October 2000. to January 2001. The analysis of the data was done by means of the SPSS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 1. The subjects had social supporters on the average of 8 to 9. The total social support score was 264.79. An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general characteristics for the subjects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case of religion(t=2.783, p< .05 ) and work experience(F=2.594, p< .05). 2. The mean score of job satisfaction was the highest in interaction(3.71) followed by the relationship between nurses and doctors (3.56), and then followed by autonomy, professional position, pay, requirements, administration in descending order. So the total mean score 3.33 was based on a maximum score of 5. An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atisfaction and general characteristics for the subjects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case of the thought of the value for the nurse job (F=4.977, p< .001). 3. The mean score of burnout level was 2.94 based on a maximum score of 7. Burnout level was the highest in the order of physical exhaustion, emotional exhaustion and mental exhaustion. An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burnout level and general characteristics for the subjects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case of planning period of employed nursing profession (F=4.113, p< .001), shift of work department (F=2.593, p< .05 ), thought of the value for the nurse job (F=3.789, p< .001). 4. The job satisfaction was found higher as the social support was higher(r= .278, p< .05). The burnout level was found lower as the social support was higher(r= .342, p< .01). The burnout level was found lower as the job satisfaction was higher(r= .478, p< .01). These results discussed on the above indicated that social support influenced on job satisfaction and burnout level, and that job satisfaction influenced on burnout level. To improve job satisfaction for the nurse, it is necessary that the role of social support as well as the method to increase it should be investigated correctly. The study to adjust as well as to prevent burnout level is absolutely needed.

  • PDF

육조시기(六朝時期) 사상가들의 육체(肉體)와 영혼(靈魂)의 관념에 대한 개략적 고찰 (Research on the Soul & Body Thought of Chinese Six Dynasties thinker)

  • 조원일
    • 동양고전연구
    • /
    • 제59호
    • /
    • pp.387-404
    • /
    • 2015
  • 중국의 육조 시기에는 대부분의 사상가들이 인간의 육체와 영혼의 관계에 대하여 언급하였는데, 이러한 시기가 바로 중국 철학사에 있어서 육체와 영혼의 관계를 가장 집중적으로 논의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당시에 회자 되었던 인간의 육체와 영혼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그 시기를 살아가던 사상가들에 있어서 논쟁의 핵심 주제였다고 할 수 있다. 당시의 사상가들 가운데 일부는 불교에서 주장하는 생사윤회의 영향을 받아서 '영혼은 소멸되지 않는다'고 하는 관념을 형성했으며, 다른 사상가들은 '영혼은 소멸된다'라고 하여 불교의 입장과는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육체와 영혼의 관계에 대한 논쟁은 결국은 '영혼은 소멸되는가? 소멸되지 않는가?'라고 하는 논쟁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러한 육조 시기는 분열과 동란의 시대로서, 어지러운 세태 속에서 자연히 귀신관념이 일세를 풍미했던 시대이기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귀신관념에 대한 사상이 세상에 유행하게 되자 덩달아 사람들은 육체와 영혼의 관계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당시 사상가들은 육체와 영혼 둘의 관계에 대한 사고를 확대시켜나가서 점진적으로 당시의 시대적 담론으로 자리를 잡게 만든다. 이와 같은 시대적 분위기속에서 당시의 사람들은 육체와 영혼의 관계에 대하여 매우 광범위하게 사고를 진행해 나갔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당시에 벌어졌던 '신멸론'과 '신불멸론'의 논쟁은 육체와 영혼의 관계 문제에 대한 논의로까지 확산되어가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본문에서는 이와 같은 육체와 영혼의 관계 문제에 대하여 양진시기의 육체와 영혼의 관계 문제 및 남북조시기의 육체와 영혼의 관계 문제를 중심으로 개략적인 차원에서 검토를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동진남북조시기(東晉南北朝時期) 형신문제(形神問題)의 초보적(初步的) 탐구(探究) (Research on the Soul & Body Thought of 'Dong-Jin Northern & Southern Dynasty')

  • 조원일
    • 한국철학논집
    • /
    • 제23호
    • /
    • pp.275-294
    • /
    • 2008
  • 형신사상(形神思想)의 핵심은 인간의 육체와 영혼에 관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형(形)과 신(神)은 인간의 생명을 구성하고 있는 두개의 요소로 만일 그 가운데 하나라도 없다면 그것은 살아있는 인간으로 볼 수가 없다. 동진남북조(東晉南北朝) 시기의 사상가들은 '우리들을 구성하고 있는 육체와 영혼이 과연 어떻게 나온 것일까?'라는 의문으로부터 시작하여 '복잡하고 미묘한 정신작용의 본질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육체와 영혼은 도대체 어떠한 관계에 있는 것일까?' 또한 '인간이 죽은 뒤에도 그 영혼은 존재하는 것인가 혹은 소멸되는 것인가?' 등의 문제들에 대하여 활발하게 토론과 연구를 진행했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먼저, 동진(東晉) 시기의 형신사상(形神思想)에 대하여 종병(宗炳)의 영혼은 음양(陰陽)과 같은 것으로도 헤아려지지 않는 만물 속에 있는 현묘(玄妙)한 것으로서 무시(無始) 이래 정추(精?)의 식(識)으로 나뉘어 계속 존속하는 것이라고 하는 주장. 그리고 하승천(何承天)의 무엇이든 태어나면 죽는 것이며 육체가 없어지면 영혼이 흩어지는 것은 사계절이 계속 바뀌는 것과 같다고 하면서 영혼의 존속을 부정하는 주장들을 '명불론(明佛論)'과 '달성론(達性論)'을 중심으로 당시의 담론으로 형성되었던 '신멸(神滅)'과 '신불멸(神不滅)'의 문제를 집중 분석했다. 다음으로는 남북조(南北朝) 시기의 형신사상(形神思想)에 대하여 소침(蕭琛)의 육체와 영혼은 합하기는 하지만 일체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태어나면 육체와 영혼이 합하여 기능이 생겨나지만 죽으면 육체는 남고 영혼은 떠나버리나 영혼은 항존(恒存)하는 것이라는 주장. 그리고 범진(范縝)의 육체가 영혼의 질(質)이라면 영혼은 육체의 용(用)이라고 하면서 육체가 없다면 영혼 또한 없는 것이니 육체 즉 영혼이라는 주장들을 '난신멸론(難神滅論)'과 '신멸론(神滅論)'을 중심으로 하여 당시 학술계의 화두였던 '신멸(神滅)'과 '신불멸(神不滅)'의 논쟁을 집중 분석했다. 끝으로는 동진남북조(東晉南北朝) 시기에 유행하였던 형신사상(形神思想)의 의의와 그것이 중국철학사 속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고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