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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정릉천과 곡릉천에 서식하는 수서곤충의 계절적 군집구조와 생물학적 수질평가 (Seasonal Community Structure of Aquatic Insects and Biological Assessment of Water Quality at the Jungneung and Gokneung Streams in the Mountain Bukhan)

  • 박성배;배경석;서미연;이용기;박상현;유명진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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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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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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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The present study was accomplished from October, 1992 to June, 1993 in order to examine the seasonal community structure of aquatic insects and the biological estimation of water quality by the aquatic insects of the Jungneung and Gokneung streams in the Mt. Bukhan. The obtained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total taxa of aquatic insects appeared as 77 species, 45 genera, 28 families in 7 orders. 2. Seasonal occurrence species numbers showed the highest in the autumn of the Jungneung stream (19 species) and in the spring of the Gokneung stream (41 species). Seasonal occurrence individual numbers showed the highest in the summer of the Jungneung and Gokneung streams (5,901, 3,180 individuals) and the lowest in the autumn of Jungneung stream (612 individuals) and in the winter of the Gokneung stream (1,764 individuals). 3. Annual dominance indices showed 0.52 (stJ1)~1.00 (st.J3) range in the Jungneung stream, and 0.47 (st. G1)~0.76 (G2) range in the Gokneung stream. 4. Seasonal species diversity indices showed 0.00 (st J3, whole seasons)~3.12 (st.J1, Spring) range in the Jungneung stream and 0.69 (st. G2, summer) ~3.10 (st. G4, spring) in the Gokneung stream. 5. Biological saprobic system based on species diversity indices of aquatic insects appeared as oligosaprobic area: site J3, $\alpha$-mesosaprobic area: site J2, G2, G3 and $\beta$-mesosaprobic area: site J1, G1, 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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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만경강 하구역 일대의 염습지 식물상 및 식생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Flora and Vegetation of Salt Marshes of Mankyeong River Estuary in Jeonbuk)

  • 김창환;이경보;조두성;명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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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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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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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만경강 하구역 염습지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10과 25속 29종 3변종으로 총32종류(taxa)가 조사되었으며, 귀화식물은 5과 6속 6종 1변종 총7종류(taxa)이 조사되었다. 식물의 생활형에서 휴면형은 반지중식물(H)이 10종, 31.3%로서 1년생식물의 10종과 동일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번식형에서는 중력산포형이 23종으로 71.9%로 나타났다. 생육형을 보면 직립형이 9종, 총생형이 9종, 후직립형이 5종으로 조사되었다. 식생의 특징은 조간대가 넓게 펼쳐져 있어서 조수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 식생의 구성종으로는 칠면초가 가장 높은 우점도를 보이고 있으며, 갯개미취, 모새달, 갈대, 비쑥, 천일사초 등이 주로 나타난다. 표조작법에 따라 식물군락을 분류한 결과 칠면초 군락, 갯개미취-비쑥 군락, 해홍나물 군락, 해홍나물-칠면초 군락, 천일사초 군락, 갈대 군락, 털물참새피 군락, 갯개미취 군락, 칠면초-갯개미취 군락, 갯개미취-칠면초 군락, 모새달 군락의 11개 군락으로 구분되어졌으며, 염습지내 식생의 분포는 저위염습지와 고위염습지의 지형적 차이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칠면초 군락은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 염습지의 우점종으로서 본 조사지역내 저위염습지에서는 순군락을 이루고 있다. 염습지의 수로, 습지, 해안하구 주변에서는 주로 갈대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기수지 역, 염습지내 토사가 퇴적된 곳 등에서는 천일사초가 집중반상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함안지역 습지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 (An Ecological Study on the Wetlands in Haman Area)

  • 정선우;김인택;서정윤;박중석;오경환;이찬원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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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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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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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경상남도 함안지역에 소재하는 습지 중 생태관련 학술적 연구가 되어있지 않아서 그 생물학적 차원분포를 알 수 없는 7개소에 대하여 수온, pH, DO, COD, T-N, T-P, SS 등의 수질, 식생과 식물상을 조사하고 현존식생도를 작성하였으며, 서식하고 있는 곤충, 어류 그리고 양서류의 분포를 각 습지별로 조사하였다. 조사 습지별 수질은 옥수늪이 가장 오염이 가장 심하였고, 평기늪과 돋을양지늪이 양호하였으며 모든 늪의 수질 오염은 겨울철에 가장 심하였다. 본 조사지의 식물군락은 9개 자연군락과 1개의 연꽃식재군락을 포함하여 모두 10개 군락으로 조사되었다. 수독늪은 41과 78종 16 변종, 뜬늪은 19과 42종 8변종, 은안늪은 33과 61종 12변종, 강주앞늪은 25과 35종 7변종, 옥수늪은 29과 50종 8변종, 평기늪은 30과 50종 6변종, 돋을양지늪은 17과 30종 5변종이 각각 확인되었다. 각 조사지역별로 분포하는 관속식물의 종 수는 편차가 심한데, 그 이유는 각 조사지역별로 늪지의 규모가 다양하고 상류지역 및 육지 생태계로부터의 영향이 심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곤충류가 가장 풍부한 지역은 수곡늪이었으며, 10목 76과 224종 1082개체가 확인되었다. 종다양도는 2.05, 종풍부도는 73.49였다. 뜬늪의 곤충상은 가장 빈약하였으며 6목, 23과 29종, 81개체가 동정 되었다. 어류는 4목 7과 11종이 조사되었다. 옥수늪과 평기늪의 어류상이 가장 풍부하며 은안늪이 가장 빈약하였다. 어류는 외래종인 파랑볼우럭과 큰입우럭이 서식하고 있었다. 양서류는 2목 3과 4종이 조사 되었다. 6개 습지에서 황소개구리가 서식 하였으며 돋을양지늪에는 개구리가 다수 서식하였으며 황소개구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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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9기 석조문화재의 생물오염피복도 및 기중조류 군집 (The Community of Aerial Algae and the Biological Pollution Coverage at 9 Stone Cultural Heritages in Korea)

  • 김용진;김옥진;이옥민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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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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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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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2008년 6월에서 11월까지 국내 9기의 석조문화재를 대상으로 색에 따른 오염등급의 평가와 생물오염피복도를 조사하였다. 생물오염피복도는 홍천물걸리삼층석탑, 수타사삼층석탑 및 수타사홍우당부도에서 90% 정도로 나타났으며, 선태류의 생물오염피복도가 15~23%의 범위로 생물오염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색에 따른 생물오염등급은 괘석리사사자삼층석탑, 수타사삼층석탑, 수타사홍우당부도가 등급 5로 오염등급이 가장 높았으며, 여주창리삼층석탑이 등급 2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 생물오염등급과 지의류의 생물오염피복도는 높은 상관성(r=0.91)을 나타냈지만, 기중조류와 선태류의 생물피복도와는 상관성은 낮게 나타나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각 출현종과 생물오염피복도(선태류, 지의류, 기중조류)의 상관분석결과 선태류의 생물피복도와 Cosmarium decedens, Chlorella ellipsoidea, Anabaena fertilissima, Botryococcus braunii, Chroococcus turgidus, Navicula cryptocephala 및 Xenococcus acervatus가 상관계수 0.56~085의 범위로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다. 지의류의 생물피복도는 Trebouxia sp. 및 Chroococcus varius와 상관계수 0.50 및 0.43으로 나타났으며, 기중조류의 생물오염피복도는 Achnanthes laterostrata 및 Ulothrix zonata와 상관계수 0.76 및 0.57의 상관성을 나타냈다. 생물오염피복도와 상관성이 높은 기중조류는 출현 경향성이 대체로 뚜렷하게 나타나, 지표종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낙동강 중류지점에서의 동물플랑크톤 동태의 연간 변이 및 특성(낙동강) (Characteristics and Inter-annual Variability of Zooplankton Dynamics in the Middle Part of the River (Nakdong River))

  • 장광현;주기재;김현우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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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통권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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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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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낙동강 중류 지점에서 (왜관, 낙동강 하구언으로부터 175 km 상류 지점) 1998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동물플랑크톤 군집 동태 및 환경요인 들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조사지점에서의 동물플랑크톤의 계절별 변화와 연간 변화는 매우 뚜렷하였으며(ANOVA, p<0.01), 1998년과 2002년을 제외하고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 동안 유사한 동물플랑크톤 양상을 나타내었다. 조사기간 동안 연 평균 윤충류의 개체수는 43${\pm}76 ind. $L^{-1}$ (평균${\pm}$ s.d., n = 118)이며, 요각류 (1.6${\pm}$4.8 ind. $L^{-1}$)와 지각류 (0.4${\pm}$1.2 ind. $L^{-1}$) 순으로 나타났다. 윤충류 군집내에서는 Brachionus spp. Polyarthra spp., Colurella spp., Keratella spp.와 Trichocerca spp. 등이 우점하였다. 이러한 종들은 전체 총 윤충류의 개체수에 대한 상대 풍부도의 80% 이상을 차지하였다. 조사지점 내 총 동물플랑크톤 개체수는 봄과 가을에 급격히 증가 하였으며, 겨울 동안에는 낮은 개체수를 유지하였다. 여름기간 동안, 동물플랑크톤 동태는 수문학적 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조사구획 내 동물플랑크톤의 동태는 내적요인 (동물플랑크톤의 먹이상태, 예: 식물플랑크톤 생체량) 보다는 외적 요인 (강의 수문학적 요인)들에 의해서 보다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산 황어아과어류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Systematic Study of the Subfamily Leuciscinae (Cyprinidae) from Korea)

  • 김익수;이금영;양서영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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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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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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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한국산 황어아과 어류의 많은 표본을 국내 여러 하천에서 채집하여 검토한 결과 모두 7속 12종으로 동정되어 이들의 검색표와 동종이명을 제시하고 기재하였다. 종전에 국내에서 Moroco lagowskii와 OP-sariichthys bidens로 기록되었던 것은 표본과 문헌 검토 결과 M. steindachneri와 O. uncirostris amurensis의 학명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었다. 한국산 Aphyocypris chinensis는 중국산 표본 기재에 비해서 두장이 현저하게 크고, 미타장이 짧아 분류학적으로 주목된다. 한국 고유종인 M. keumgang의 두골과 Weberian apparatus를 기재하고, 황어아과 여러 속의 특징과 비교하였데, 그 가운데 Aphyocypris 속의 수개형질(frontal, infraorbital 및 trigeminofacialis foramen 등)이 다른 여러 속에 비하여 아주 특이하였다. 핵형은 3가지 양상을 나타내었으나 (2n=50: T. hakonensis, P. phoxinus, M. oxycephalus, M. steindachneri, M. keumgang; 2n=48: Z. platypus, Z. temminckii, A. chinensis; 2n=76: O. u. amurensis), 염색체배수나 종내염색체다형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전기영동에 의한 14개 유전자의 종간근연관계의 분석은 P. phoxinus와 A. chinensis가 다른 분류군과 유전적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황어아과 어류의 계통관계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한국산 황어아과를 1) Zacco, Opsariichthys, Tribolodon, phoxinus, Morco의 5속, 2) Squaliobarbus 및 3) Aphyocypris의 3 group으로 구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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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의 생육특성 및 자생지 식생조사 (Growth Characters and Vegetation Survey in Natural Habitat of Dicentra spectabilis (L.) Lem)

  • 허권;이채곤;장민영;조동하;유창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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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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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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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금낭화의 적정 재배환경을 구명하기 위하여 금낭화의 자생지 식생 및 생육환경을 조사한 결과, 금낭화가 자생하고 있는 곳은 해발 630~690m의 북동사면 전석지 지역이었고, 경사도는 25$^{\circ}$~ 33$^{\circ}$ 범위이었다. 군락내 광도는 평균 14,0001ux 였으며, 생육초기에는 높았고 후기로 갈수록 광도는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방형구당 금낭화 개체수는 평균 30개체 였으며, 전체 방형구에서 출현한 종수는 52종이었다. 이들 중 목본식 물은 신갈나무, 생강나무, 난티 잎개암 나무, 층층나무, 초본식물은 산괴불주머니, 개별꽃, 맑은대쑥, 관중, 천남성, 대사초, 홀아비꽃대가 우점하였다. 금낭화 자생지의 평균 토양 수분은 약 32.6%이었고, 토양산도는 5.1~6.0 범위이었으며, 유기물 함량은 1.70~2.20%, 인산함량은 평균 14mg/kg이었다. 치환성 양이온 용량은 칼륨 0.55me/100g, 칼슘 15.2me/100g 그리고 마그네슘이 3.3me/100g이었고, 전기전도도는 0.50~0.76dS/m 범위였다. 생육기인 5월과 6월의 평균기온은 각각 14.2$^{\circ}C$와 19.4$^{\circ}C$이었다. 조사결과 금낭화는 차광조건이 요구되고, pH 5.5 정도의 수분이 충분히 유지 되는 토양조건과 평균 14$^{\circ}C$~19$^{\circ}C$ 정도의 기온에서 좋은 생육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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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가로수를 기주로 하는 나비목 곤충의 발생양상 (Occurrence of Lepidopteran Insects in Urban Forests)

  • 안수정;이수진;김준헌;남영우;최성환;정종국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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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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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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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주요 생활권 수목인 벚나무류, 단풍나무류, 느티나무, 철쭉류, 무궁화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 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해당 수종별 나비목 곤충의 발생 양상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조사하였고, 2020년 곤충의 발생 시기와 밀도를 조사하였다. 확인된 곤충으로는 벚나무류에서 14과 76종, 단풍나무류에서 8과 40종, 느티나무에서 10과 43종, 철쭉류에서 7과 28종, 무궁화에서 4과 10종이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중 미국흰불나방은 느티나무를 제외한 모든 수목에서, 매미나방은 무궁화를 제외한 모든 수목에서 발생이 확인되었다. 발생밀도 조사 결과, 왕벚나무는 미국흰불나방, 갈색뿔나방이 많았으며, 느티나무는 느릅애기잎말이나방이, 무궁화는 점노랑들명나방의 발생이 가장 많았다. 미국흰불나방과 매미나방은 경남지역보다 경기지역에서 밀도가 높게 조사되어 지역별로 방제 전략을 달리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왕벚나무는 확인된 나비목 곤충 종수가 가장 많고, 광식성인 종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 반면, 단풍나무는 나비목 곤충 피해가 크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생활권 수목은 사람과 근접한 거리에 있어, 생활권 수목의 나비목 해충의 방제를 위해서는 페로몬을 이용하여 발생시기와 발생량을 예찰함으로써 농약 살포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역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의 계절별 군집 변동 특성 (Meiobenthic community structure in the coastal area of Hallyeohaesang National Park)

  • 강태욱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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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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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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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우리나라 남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역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 군집의 계절적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 2월, 5월, 8월, 11월에 11개 정점을 선정하여 해양환경 요인들과 중형저서동물 시료를 조사하였다. 조사 해역 수심은 8~44 m이며, 평균 약 20 m로 나타났다. 평균 저층 수온은 동계 11.33℃, 춘계 14.54℃, 하계 17.95℃, 추계 17.65℃로 나타났다. 저층 수온은 동계에 통영, 거제도 해역이 남해도 해역보다 높고, 하계에는 이와 반대 경향을 보였다. 저층 염분은 동계 33.76 psu, 춘계 33.78 psu, 하계 33.04 psu, 추계 32.45 psu이며, 거제, 통영 해역이 남해도 해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저층 용존산소의 농도는 동계 3.85mL L-1, 춘계 2.73mL L-1, 하계 3.80mL L-1, 추계 6.77mL L-1이며, 동계에 남해도 해역이 높고, 하계에 거제, 통영 해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퇴적물 입도는 동계 6.79, 춘계 6.23, 하계 6.23, 추계에 7.16으로 대부분 실트와 점토의 함량이 높은 퇴적상을 보였다. 퇴적물 내 총유기탄소(TOC)는 동계 0.96%, 춘계 1.07%, 하계 1.25%, 추계 1.12%로 나타났다. 춘계에 분석된 퇴적물 내 중금속 농도는 해양환경기준의 주의기준과 관리기준 이하 값들로 나타났다. 중형저서동물 서식밀도는 동계에 가장 낮은 값을 보이고, 춘계에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중형저서동물 중 가장 우점한 분류군은 선충류로 전체 서식밀도의 약 92%로 우점하여 전체 중형저서동물 서식밀도 변동성과 유사한 형태를 보였다. 중형저서동물 군집을 집괴 분석한 결과 4개의 유의한 그룹으로 구분되었으며, 가장 많은 정점이 포함된 그룹은 주로 춘계와 하계 시료가 주로 포함되어 있다. 조사 지역의 환경 요인과 상관성 분석을 한 결과 저서성 요각류 서식밀도는 수심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퇴적물 입도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우리나라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조간대 해역에 서식하는 중형저서동물 군집은 지역적·계절적인 차이가 일부 있으나, 계절적 변동에 의한 차이가 조금 더 나타나는 것을 집괴 분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 요인과의 상관성 분석에서 전체 서식밀도나 우점분류군인 선충류 서식밀도는 계절변동과 밀접한 수온과의 유의한 상관성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우리나라 남해 조간대 해역의 환경은 계절에 따라 수온의 변화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중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 차이가 계절별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 자료는 해양 저서생태계를 이해하고 향후 환경 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동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본 연구 지역에서 지속적인 중형저서동물 모니터링 연구가 진행된다면 해양생태계 변화를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지리산 중산리계곡 관속식물의 고도별 온도구배에 따른 수직 분포 (Vertical Distribution of Vascular Plants in Jungsanri, Mt. Jiri by Temperature Gradient)

  • 윤종학;김중현;오경희;이병윤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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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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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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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리산 중산리지역의 고도별 온도변화에 따른 관속식물의 수직분포 및 분포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중산교(348m)에서 장터목(1,653m)까지 해발 100m단위로 등분하여 14개 구간에 대한 식물목록을 작성하였다. 2009년 4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한 결과 관속식물은 104과 287속 385종 7아종 42변종 6품종 총 440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해발700m(WI=$79.5^{\circ}C{\cdot}month$)를 경계로 관속식물의 출현종 수가 급격히 감소함과 동시에 귀화식물은 관찰되지 않았다. DCA방법에 의한 구간 간의 식물종 분포의 유사도는 고도에 따른 온도변화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제1축 (Eig.=0.76)에 대하여 해발 500m(WI=89), 700m(WI=80), 900m(WI=71), 1,200m(WI=60)를 경계로 5개 그룹으로 구분되어 배열되었다. 한편, 해발 1,200m 이상의 고해발 지역에서는 제2축(Eig.=0.25)에 대하여 해발 1,500m, 1,600m를 경계로 구분되어 배열되었다. 따라서 고도에 따라 구간 간 관속식물 분포의 유사성 및 상이성을 확인함으로써, 관속식물 종들의 고도별 생존 분포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식물종의 분포가 변화하는 것은 온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물종은 생육지역의 온도에 따라 생존에 필수적인 호적범위 내에서 분포하므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은 현재 식물종의 분포범위를 변경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