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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이 있는 6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세균성 감염에 대한 procalcitonin의 진단적 가치 (Diagnostic Value of Serum Procalcitonin in Febrile Infants Under 6 Months of Age for the Detection of Bacterial Infections)

  • 김남효;김지희;이택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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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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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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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6개월 미만의 열이 있는 영아에서 세균성 감염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C-반응 단백질(CRP), 전백혈구 수치(WBC)와 비교하여 혈청 procalcitonin (PCT)가 진단적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전향적인 연구방법을 채택해 2008년 7월부터 9월까지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내원 당시 체온, 흉부방사선 검사, 뇨분석검사 및 배양검사와 함께 말초 혈액에서 WBC를 포함한 전혈구 검사, CRP, PCT, 혈액배양검사를 진행하였고, 임상 증상과 이학적 검사에 따라서 대변검사와 복부방사선 검사, 수막염 진단을 위한 뇌척수액 검사도 진행하였다. 결 과: 총 71명의 영아가 연구에 포함되었고 이 중에서 26명(36.6%)이 요로감염을 진단받았으며, 22명(31.0%)이 바이러스성 수막염을 진단받았다. 다른 질환으로는 급성 인두염과 포진성 구협염이 각각 1명씩 진단되었고, 상부 호흡기 감염증 7명, 급성 세기관지염 8명, 급성 위장관염 4명, 균혈증 2명이 진단되었다. 요로감염군과 바이러스성 수막염군을 비교했을때, WBC와 CRP수치는 요로감염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PCT수치는 두 군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ROC 곡선 분석에 의해 산출한 곡선 아래 면적은 WBC 0.792 (95% CI, 0.65-0.896), CRP 0.77 (95% CI, 0.626-0.879), PCT 0.568 (95% CI, 0.417-0.710)로 측정되었으며,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의해 WBC가 11,920/${\mu}L$보다 큰 경우와 CRP가 1.06g/dL보다 큰 경우는 요로감염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진단적 가치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 론: 6개월 미만의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영아에서 세균성 감염을 예측하기 위한 인자로서 혈청 PCT수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고 진단적 기준 역시 명확하지 않으므로 단독으로 해석함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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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과 비대장균에 의한 영아 요로 감염의 비교 (Comparison of Urinary Tract Infections Caused by Escherichia coli and Non-E.coli in Infants)

  • 정진교;최철순;김성준;박소현;김종현;고대균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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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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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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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소아에서 요로 감염은 가장 흔한 세균 질환 중 하나로 합병증으로 신손상이 초래될 수 있다. 신손상의 위험 인자로는 더 어린 나이에 발병하거나, 요로계의 선천 기형이 동반되는 경우, 치료의 시작이 늦어진 경우, 비 E. coli에 의한 경우 등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아에서 E. coli UTI의 특징적인 임상 및 검사실 소견을 non-E. coli UTI과 비교해보았다. 방 법: 1998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요로 감염으로 진단된 12개월 미만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들을 E. coli UTI군과 non-E. coli UTI 군으로 나누어 의무기록 및 검사 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연구군의 포함 기준에 합당한 환자는 총 324명이었으며, 이중 273명(84.3%)은 E. coli에 의한 요로 감염, 나머지 51명(15.7%)은 다른 균에 의한 감염이었다. E. coli UTI 군은 non-E. coli UTI 군에 비해 발병 연령이 더 어리고(3.59 vs 4.47개월, P =0.008), 입원 후 농뇨의 소실 기간이 더 길었고 (3.96 vs 3.06일, P =0.010), 진단 당시 말초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수가 더 많았으나(13.89 vs $12.13{\times}10^3/mm^3, P =0.043), III 등급 이상의 고등급 방광 요관 역류의 동반 빈도는 낮았다(P =0.005). 그러나 입원 후 해열 기간 및 항균제 치료의 반응에는 차이가 없었다. 결 론: 요로감염에서 균주에 따른 재발률 및 신 손상 등 장기 예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시행하여 영상 검사 및 치료 방침을 차별화 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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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IgA 신병증의 장기 추적(평균 10.8년)에 따른 임상 경과 및 병리학적 변화 (Clinicopathologic Changes of IgA Nephropathy in Children During Long-term (average 10.8 yrs) Follow-up)

  • 문창민;김병길;임범진;송지선;정현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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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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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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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소아 IgA 신병증의 임상 양상 및 병리학적 분류(Haas 분류)와 임상 경과와의 상관 관계를 조사하여 이들이 예후를 반영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병리학적으로 IgA 신병증으로 진단받고 추적 중이던 환자들 중 추적 신생검을 시행한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최초 신생검시 평균 9.5세였고 남자 16명, 여자 4명이었으며, 최종 조직 검사까지 평균 10.8년이 경과하였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등으로 치료를 지속한 후 정상뇨 소견, 정상 혈압, 정상 크레아티닌 청소율(CCr)을 보이는 임상적 관해 상태의 환자는 10명(50%)이었으며, 비관해 상태의 환자 10명(50%)도 초기와 비교하여 호전된 경과를 보였고, CCr이 중등도 이상 저하되거나 말기 신질환 양상을 보이는 환자는 없었다. 최초 Haas 분류는 임상경과와 상관 관계가 없었다. 초기 고혈압은 5명(25%)에서 보였고 이는 임상 경과(P =0.010) 및 최종 Haas 분류(P =0.007)와 유의성이 있었다. 초기 CCr의 중등도 저하는 Haas 분류와 유의성이 있었으나(P =0.048), 임상 경과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소아 IgA 신병증의 추적 기간 중 임상 경과는 양호하나 최초 Haas 분류로 임상 경과를 예측할 수는 없었으나 적극적인 조기 진단 및 치료로 말기 신질환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기 고혈압은 임상 경과 및 최종 Haas 분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적합한 예후인자로 보인다. 최초 병리학적 소견은 임상 경과를 반영하지 못하나, 추적 Haas 분류가 예후를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추적 관찰 및 추적 신생검을 통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배뇨 방광 요도 조영술 시행 후 발생하는 요로 감염에 대한 고찰 (Urinary Tract Infection Following Voiding Cystourethrography)

  • 류정민;안요한;이소희;최현진;이범희;강희경;하일수;정해일;최용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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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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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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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방광 요관 역류(VUR)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배뇨 방광 요도 조영술(VCUG)을 시행하여야 한다. VCUG의 부작용으로 요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 잘 알려져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VCUG 후 요로 감염에 대하여 고찰하여 이의 예방을 위하여 사용한 항생제의 효과를 비롯한 VCUG 후 요로 감염의 위험요소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본원에서 VCUG를 시행한 284명의 어린이(남:여 195:89, 평균 나이 4.1$\pm$3.6세)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VCUG 시행 당시의 항생제 사용 상황에 따라 대상군을 항생제 미사용군, 예방적 항생제군, VCUG 용 항생제군, 치료 항생제군으로 나누어 항생제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 과 : VCUG를 시행한 284중 7명(남:여 6:1, 평균 연령 2.8$\pm$3세)의 환아에서 VCUG 후 요로 감염이 발생하였다(요로 감염 발생률 2.5%). 그 중 6명은 VUR이(5명 high-grade VUR), 다른 1명은 MCDK가 있었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VCUG 후 요로 감염의 위험요소는 high-grade VUR이었으며, 성별, 연령(1세 미만과 1세 이상), 최근 요로 감염력, VUR 유무는 유의하지 않았다. VCUG 후 요로 감염 빈도는 예방적 항생제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대상군을 VUR이 없는 경우와 VUR이 있는 VUR군, high-grade VUR군으로 나누어 각각 분석하였을 때 항생제 사용 여부와 VCUG용 항생제 사용 여부는 VCGU후 요로 감염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를 가져오지 않았다. 결 론: VCUG 후 요로 감염의 위험인자는 high-grade VUR이었으며, 이번 연구의 대상군에서 항생제 사용에 의한 VCUG 후 요로 감염의 예방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III 병기 비소세포성 폐암의 방사선 치료성적 (Local Control and Survival in Radiation Treatment of Locally Advanced Non-Small Cell Lung Cancer)

  • 송미희;양진영;오원용;유남수;황인순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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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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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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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국립의료원 치료 방사선과 에서는 1986년 1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5년간 방사선 치료를 받은 III병기 비소세포성 폐암 37예를 대상으로 후향성 조사를 통하여 임상적 특징과 생존율을 분석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이중 29예가 사망시 또는 1991년 8월까지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으며 치료후 추적 조사기간은 최소10개월, 최고60개월 이었고, 추적율은 $78.4\%$이었다. Kaplan-Meier법에 따른 전체 환자 37예의 2, 5년 생존율은 각각 $20.6\%,\;6.9\%$이었으며 중앙생존 기간은 10개월 이었다. Performance status에 의하면 KPS가 $80\%$ 이상인 I군의 2,5년 생존율과 중앙생존기간은 각각 $29.2\%,\;9.7\%,$ 13개월 이었고, KPS가 $80\%$ 이하인 II군의 2년 생존율과 중앙 생존기간은 $13.7\%$와 7개월 로서, 통계학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보였다(p<0.05). AJCC 병기에 따른 생존율 및 중앙 생존기 간을 보면 $III_a$ 병기의 2, 5년 생존율 및 중앙 생존기간이 $29.2\%,9.7\%$및 12개월 이었고 $III_b$ 병기의 2년 생존율과 중앙 생존기간은 $8.6\%$와 10개월로 생존율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1). 그외 조직 병리학적 유형별, 방사선 선량별, 방사선 반응군별, 항암화학요법 유무에 따른 생존율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overall 5년 생존율 및 중앙 생존기간은 $6.7\%$와 10개월 이었고 performance status 만이 통계적으로유의한 예후인자였으며, 병리조직학적 유형, 병기, 방사선 치료선량, 방사선 반응유무와 항암화학요법 등의 예후인자들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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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막반응기를 이용한 어피젤라틴 가수분해물의 연속적 생산 (Continuous Production of Fish Skin Gelatin Hydrolysate Using a Two-Stage Membrane Ractor)

  • 김세권;변희국;전유진;양현필;조덕제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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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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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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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속식 2단계 막(MWCO 10,000, MWCO 5,000)반응기를 이용하여 어피젤라틴 가수분해물 제조를 위한 최적 가수분해조건과 막반응기 장치에서 효소활성, 효소안정성에 미치는 인자 및 가수분해물의 생성량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pH-drop법으로 젤라틴 분해에 대한 효소활성은 pronase E가 가장 높았고, 다음이 trypsin이었다. 1단계 막반응기에서 trypsin으로 어피젤라틴의 최적 가수분해조건은 반응온도 $55^{\circ}C$, pH 9.0, 효소농도 0.1 mg/ml, 기질 대 효소비 100(w/w), 반응부피 600 ml, 유출속도 6.14 ml/min였으며, 이때 가수분해도는 79%였다. 2단계에서 1단계 젤라틴 가수분해물을 pronase E로 분해할 경우는 반응온도 $50^{\circ}C$, pH 8.0, 효소농도 0.3 mg/ml, 기질 대 효소비 33(w/w)였으며 그 이외의 조건은 1단계와 동일하였고, 이때의 가수분해도는 80% 이상이였다. 막을 통한 효소의 누출량은 1단계에서 전체 효소량 중 작동시간 5시간에서 11.5%였으나 5시간 이후에는 거의 누출되지 않았으며, 2단계에서는 작동시간 4시간에서 9.0%가 누출되었다. 막반응기의 기계적인 전단웅력에 의한 효소활성저해는 1단계 및 2단계에서는 작동시간 3시간까지 34% 및 18%가 각각 감소되었으며, 이때 막을 제거시킨 반응기에서 효소활성 감소는 23% 및 10%가 각각 저해되었다. 그러나 효소누출과 가수분해물의 생산량 사이에는 명백한 상호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1단계 및 2단계 막반응기의 각 최적조건하에서 부피대체율 8배까지의 가수분해물의 생산량은 각각 334 mg 및 250 mg으로 2단계 보다 1단계의 효소 mg당 생산량이 약 1.3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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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관사진법을 이용한 소나무-굴참나무 천연림에 있어서의 광 조건 연구 (A Study on Light Condition between Pinus densiflora and Quercus variabilis Natural Mixed Forest Stands by Using the Hemispherical Photo Method)

  • 정등준;김영채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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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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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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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중부지방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소나무-굴참나무 혼효림과 각각의 단순림을 대상으로 사면별(북, 서, 남) 입지조건에 따른 임분 통계량과 천연갱신에 대한 광 조건을 비교 분석하여 합리적인 조림 무육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조사지의 소나무-굴참나무 혼효림과 각각의 단순림을 대상으로 남경사면, 북경사면 그리고 서경사면별로 입지와 생육분포를 고려하여 표본점을 설정하였으며, 표본점의 형태는 원형으로 하였으며, 표본점내에 평균 30~40본이 포함되도록 표본점의 크기를 0.05 ha(반경 12.62 m)로 하였다. 표본점의 수는 사면별로 상 . 중 . 하부를 구분하여 소나무 단순림 9개, 소나무-굴참나무 혼효림 8개, 참나무 단순림 6개로 총 23개를 조사하였다. 또한 임분내 광 조건은 어안(fish-eye)lens(180$^{\circ}$)를 이용한 crown-photo 방법과 PAR-sensor를 이용하여 각 Plot에 대한 나지와의 비교를 통하여 임분내 상대광도를 측정하였다. 소나무 단순림의 울폐도(75.5%)는 혼효림(90.9%)과 굴참나무 단순림(93%)보다 훨씬 적게 나타났으며, 임분내 상대광도는 이와 반대의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혼효림에 있어서 울폐도는 북사면에서 남사면으로 가면서 점차 감소하는 경향과 이와 반대로 임분내 상대광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임분내 상대광도와 임분 prameter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단면적과 N/ha의 증가에 따라 임분내 상대광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굴참나무의 천연갱신 수는 임분내 상대광도의 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하는 직선회귀 관계에 놓여 있었으며, 특히 남향의 혼효림에서 굴참나무의 천연갱신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소나무의 천연갱신은 전혀 발견하지 못했으며, 이는 임분 내 상대광도가 4~8%로 매우 낮고, 낙엽충의 깊이가 10 cm 이상으로 두껍기 때문에 종자가 발아 할 수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소나무 천연갱신의 결정적 인자로는 임분 내의 광 조건과 낙엽 . 부식충의 두께가 결정적인 요소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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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흉막염 치료 중에 발생한 역설적 반응에 대한 연구 (Paradoxical Response Developed during the Antituberculous Treatment in Tuberculous Pleurisy)

  • 송은주;백대현;정준영;이상렬;이명하;이성혁;이재형;이기덕;이병훈;김상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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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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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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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결핵환자에서 항결핵제 치료 중 초기에 병변의 호전 이후 방사선학적, 임상적으로 이전의 병변이 악화 되거나 새로운 병변이 발생하는 경우를 역설적 반응이라 정의한다. 결핵흉막염에서의 역설적 반응 발생과 이와 관련된 인자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많지 않다. 방 법: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결핵흉막염으로 진단받고 4개월 이상 항결핵제를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항결핵제 투약 전과 투약 후 흉부 방사선의 변화를 연속적으로 살펴보고 치료시작 2주 후에 이전의 병변의 악화나 새로운 병변이 생긴 경우를 역설적 반응이 발생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역설적 반응군이 발생하였던 환자군과 발생하지 않았던 환자군 간의 임상적인 특성과 흉수, 혈액 검사를 비교하였다. 결 과: 대상환자 77명 중 역설적 반응을 보인 환자는 16명(21%)이었다. 역설적 반응을 보인 시기는 항결핵제 사용 후 평균 38.6일이었으며, 병변의 크기가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2.1일이었다. 역설적 반응은 젊은환자에서(30.5세 vs 39.0세), 그리고 흉수의 백혈구 중 림프구의 백분율이 높았던 경우에서(82.1% vs 69.6%) 많이 발생하였다. 결 론: 결핵흉막염의 항결핵제 치료 중에 발생하는 역설적 반응은 드물지 않았으며 환자의 연령과 흉수의 백혈구 중 림프구의 백분율이 역설적 반응의 발생빈도와 관련이 있었다.

고흥 남성리 패류양식장의 지형 구조와 저서생물 현장 조사 (Topographic Placement(Structure) and Macro Benthos Community in Winter for the Shellfish Farm of Namsung-ri, Goheung)

  • 조영현;김윤;류청로;이경식;이인태;윤한삼;전수경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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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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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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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갯벌 패류양식장의 구조물 설치 및 지형적 공간배치에 따른 저서생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고흥 남성리 양식장의 실제적인 사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남성리 갯벌양식장의 지반 경사는 약 $1^{\circ}$ 미만으로 매우 평탄하며, 육지로부터 약 150 m까지는 $\sqcup$형, 그 후는 $\sqcap$형 지반형태를 가진다. $\sqcup$형 지반은 간출시 해수를 가두고 $\sqcap$형 지반은 외해 유출을 가로막을 뿐만 아니라 내부인자로서 해수 유출 시간을 지연시키는 작용/영향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2) 양식장 구분 시설물로 설치된 굴 패각 망태 또는 사석의 축제 형식은 총 5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양식장 대기 노출 시간과 침수시간은 각각 181분과 434분이었다. (3) 수치실험결과로서 대상해역의 내습 심해파랑은 최대파고 약 0.5m로서 매우 정온한 해역특성을 가지며, 탁월 입사파향은 나로대교 하단부는 S방향, 갯벌양식장 인근은 SE, SSW, S방향으로 조사되었다. (4) 고흥 남성리 주변 해역의 입도분석결과, 퇴적물은 Gravel 0.0~5.81(평균 1.70)%, 모래 14.15~18.39(평균 13.23)%, 실트 27.59~47.15(평균 30.84)%, 점토 35.79~55.73(평균 36.19)%로 구성되어 있으며, Folk 분류법에 의해 (g)M, sM(Sandy mud), gM(Gravelly mud)로 분류되었다. (5) 2010년 1월 남성리 패류 양식장 저서생물 현황조사에서는 총 11종이 1%이상의 우점종으로 출현하였으며 이 중 연체동물이 1종, 다모류가 8종, 갑각류가 2종이었다.

독일 토양분류체계 소개 (A Brief Review of Soil Systematics in Germany)

  • 김록영;성좌경;김석철;장병춘;손연규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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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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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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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각 나라마다 토양이 생성되는 환경이 다르고, 토양분류가 활용되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다양한 토양분류체계가 발전되어 왔다. 1998년부터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한 WRB 분류체계와 미국의 분류체계인 Soil Taxonomy는 그동안 국내에 잘 알려져 왔지만, 위의 두 체계와 분류기준을 달리하는 독일 분류체계인 Soil Systematics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논문에서 독일 분류체계의 구성과 분류기준을 소개하고자 한다. German Systematics는 6 단계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상부에서 하위 순서로, soil divisions, soil classes, soil types, soil subtypes, soil varieties, soil subvarieties로 세분화된다. 독일 토양은 먼저 토양수분상태에 따라 4개의 soil divisions 중 하나로 분류되며, 이들은 육지토양, 반육지토양, 반습지/습지토양, 토탄토양이다. 육지토양은 다시 토양발달상태, 층위분화에 따라 13개의 soil classes로 분류되며, 예로 토양발달이 미약한 O/C-토양, 토양발달이 많이 진전되고 Ae-층을 갖는 Podsole (WRB 명명법: Podzols; U.S. Taxonomy: Spodosols)를 들 수 있다. 반육지토양은 지하수토양, 담수토양, 해수토양, 해변토양의 4개의 soil classes로, 반습지/습지토양은 반습지토양, 습지토양의 2개의 soil classes로, 토탄토양도 자연적, 인위적 토탄토양의 2개의 soil classes로 세분화된다. Soil classes는 U.S. Taxonomy의 orders와 비교될 수 있다. 육지토양의 soil classes는 다시 29개의 soil types로, 토양발달이 미약한 토양은 모재에 따라, 토양발달이 진전된 토양은 토양생성과정에 따라 분류된다. 반육지토양의 soil classes는 토양발달 정도에 따라 17개의 soil types로, 반습지/습지토양의 soil classes는 유기물함량에 따라 5개의 soil types로, 토탄토는 생성과정에 따라 5개의 soil types로 세분화된다. Soil types은 독일 토양조사의 기본 단위이며, U.S. Taxonomy의 great groups과 비교될 수 있다. 토양단면의 미세한 형태학적 차이를 고려하여 다시 약 220개의 soil subtypes, 수천 개의 soil varieties과 soil subvarieties로 세분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