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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여성의 조직 참여 특성이 임파워먼트 효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 -젠더의식 변화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Single Mothers' Community Participation on Empowerment -Focused on the Mediation Effect of Gender Consciousness)

  • 이인숙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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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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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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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한부모 여성들이 조직 참여를 통해 공동의 목표 수행과 정서적 유대 등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것을 근거로 조직 참여 특성이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 변수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젠더의식 변화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부산·경남의 14개 기관의 한부모 여성 439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법을 통해 조직 참여 특성과 관련된 임파워먼트 실천수준, 젠더의식변화, 임파워먼트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한부모 여성들이 참여하는 조직 유형별로 임파워먼트 실천수준과 젠더의식 변화, 그리고 임파워먼트 효과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대체로 일자리훈련형이 세 가지 모두 높게 나타났고, 사회복지기관형이 낮은 편이었다. 둘째, 조직 참여 특성 중 조직 수준에서는 제공되는 서비스 유형이, 개인 수준에서는 조직 참여 정도와 임파워먼트 실천수준이 임파워먼트의 효과에 결정 요인으로 나타났다. 셋째, 임파워먼트 실천수준과 임파워먼트 효과 간의 인과관계에서 젠더의식 변화가 완전매개효과를 보여, 임파워먼트 실천수준이 한부모 여성들의 임파워먼트의 향상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젠더의식 변화가 매개될 때 더 효과적임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안점과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북한 사회복지 연구 동향 (The Research Trends of Social Welfare of North Korea)

  • 민기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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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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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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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남한 학계에서 연구되었던 북한 사회복지에 대한 연구동향 파악을 통해, 북한 사회복지 연구에 대한 한계고찰 및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북한 사회복지와 관련된 99개(1972년-2009년)의 학술논문을 대상으로 하여, 체제관점, 방법론·인식론, 분석내용, 분석범위, 분석방법, 원전인용이라는 6가지 분석기준을 통해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체제 내 변화 관점은 단 한 편도 찾아볼 수 없었다. 내재적-비판적 접근이 56.6%, 외재적-전체주의적 접근이 43.4%였다. 제도연구가 91.9%로 가장 많았고, 현실(실천)연구가 6.1%, 이념적 차원의 글은 2.0%로 가장 적었다. 거시남북한 연구가 63.6%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거시북한, 미시북한, 미시남북한의 순이었다. 질적문헌연구가 54.5%로 가장 많았고, 조합전략연구, 양적실태연구의 순이었다. 남북비교가 82.4%로 압도적이었으며, 비교사회주의 연구는 8.8%에 불과하였다. 북한원전을 단 하나도 인용하지 않는 연구들이 66.7%로 가장 많았고, 원전중심인용 연구는 4.0%에 불과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발전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첫째, '체제 내 변화' 관점을 통한 균형적 시각 마련, 둘째, 외재적-전체주의적 접근의 지양, 내재적-비판적 접근의 강화, 셋째, 이념연구의 발견, 제도연구의 지속적 확장, 현실(실천)연구에서 대상의 다양화, 넷째, 미시연구 강화, 다섯째, 양적 실태연구의 강화, 종합전략연구의 모색, 비교사회주의 연구의 확대, 여섯째, 원전중심의 북한 사회복지 연구가 요청된다.

노인가구의 소비불평등 분석 (Consumption Inequality of Elderly Households)

  • 이소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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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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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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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일생동안 누적된 불평등이 극대화되는 것은 노년기이며, 특히 노년기에는 소비위주로 일상생활이 구성되기 때문에 소비의 관점에 입각해 노년기 불평등 구조를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노년기 소비불평등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을 시도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노인가구의 총소비지출 불평등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식, 차량유지비 등과 같이 현대소비문화를 반영해주는 비목의 지니계수 감소경향과 더불어, 우리사회가 고령화되어 감에 따라 노인들의 소비문화가 보다 대중성을 띄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들 비목들의 총소비지출 불평등에 대한 기여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식료품비와 같은 생활필수적인 비목은 지니계수, 불평등 기여도 등이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보건의료비의 지니계수는 감소하다가 최근에 접어들며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교육관련 지출의 불평등성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전반의 교육불평등 심화 경향이 노인가구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추론할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이 외상 경험 이후 심리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Quality of life and Posttraumatic growth among North Korean refugees)

  • 김현경;전우택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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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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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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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남한에 장기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의 삶의 질이 외상 및 스트레스와 같은 역경 경험 이후 심리적 성장(Posttraumatic Growth)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남한 거주기간이 평균 7년 이상 되는 탈북 주민 105명을 대상으로 PTG의 예측 요인으로서 삶의 질을 분석하였다. 또한 삶의 질이 외상 및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조절하여 PTG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여 북한이탈주민 개인이 PTG에 이를 수 있는 조절변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탐색적 연구를 실행하였다. 결과적으로 남한 이주 7년차인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인식된 만족이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한 이주기간에 따른 삶의 질과 PTG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초기 이주 3년 정도에까지는 총 4개의 삶의 질 영역 중 심리적 영역과 사회적 영역에서의 삶의 질 향상이 PTG와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이 제시되었으나 그 두 개의 영역 중 특히 심리적 영역이 PTG에 특히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주 7년이 경과된 상태에서 조사된 결과로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환경적 영역 모두가 PTG에 긍정적인 상관은 있으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그 중 특히 심리적 영역 뿐 아니라 사회적 영역으로 확장된 삶의 질 향상이 PTG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회복지 패러다임(paradigm)으로서 비판적 실재론의 가능성에 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ive Study on Theoretical Potential of Critical Realism as Social Welfare Paradigm)

  • 우아영;김기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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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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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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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사회복지를 포함한 사회과학의 존재론적 인식론적 이분화에 대해 비판하면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서 비판적 실재론의 가능성을 탐색해본다. 사회복지이론은 '행위주체'와 '사회구조'의 이분화된 존재론적 입장을 고수해왔고 그것을 통합하고자 하는 생태체계적 관점이 지배적이었으며, 이와 같은 이론적 입장은 사회복지실천영역에도 영향을 미쳐왔다. 한편, '실증주의'와 '구성주의'로 이분화된 인식론적 관점 또한 현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입장으로서 사회복지이론연구와 실천방법에 영향을 미쳐왔다. 이 같은 이분화된 존재론적 인식론적 관점은 행위주체와 사회구조 간 관계의 질적인 속성을 드러내고 사회 내 심층적 실재에서의 기제 작동, 그리고 인식주체와 무관한 실재에 대한 사유에 있어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비판적 실재론은 층화된 실재, 과학의 대상으로 자동적 차원과 타동적 차원,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중의 해석과 개념화의 조건들, 그리고 구조의 이중성과 실천의 이중성, 변형적 사회활동모델 등의 논의를 통해 대안적 사회복지패러다임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국 복지정치의 젠더메커니즘: 태도의 성별차이와 복지지위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Gender Mechanism of Korean Welfare Politics: Gender Difference in Attitudes and Mediating Effects of Welfare Statuses)

  • 김은지;안상훈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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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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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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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복지지위론을 분석틀로 삼아 한국 복지정치에서의 젠더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있다. 기존의 한국 실증연구들이 대부분 여성의 복지태도가 부정적이거나 통계적으로 무의미하다고 보고하고 있는데, 본연구의 태도에 관한 성별차이 분석도 이를 지지하는 방향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하지만 복지지위론의 견지에서 구조방정식모형을 적용한 결과, 한국 복지정치의 젠더메커니즘이 다음과 같이 구조화된다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첫째, 노동시장에서의 성별격차와 사회보험중심구조 하에서 한국 여성들은 남성보다 낮은 복지수급자 지위를 지니며 덜 친복지적인 태도를 지닌다. 둘째, 복지서비스 제공자를 매개로 해서는 남성보다 더 친복지적인 태도를 지닌다. 셋째, 여성은 복지납세자로서 낮은 지위를 갖기 때문에 친복지정당지지의 가능성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노동시장 소득과 직결된 현금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욕구중심의 사회서비스중심 전략으로 전환할 경우, 여성을 친복지정치의 새로운 우군으로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중 FTA 원산지기준의 「최적 합의안」도출을 위한 양국 기존 FTA협정의 원산지부문 비교연구 (Comparative Research on the Rule of Origin of the Each Previous FTA Agreements for Driving 'Optimum Consensus' on the Rule of Origin within Korea-China FTA Negotiation)

  • 최문;윤기관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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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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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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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적극적인 FTA정책의 추진으로 한·중 양국의 FTA 체결국은 급증하고 있으며, 한·중 FTA도 가까운 시기에 협상에 임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까운 미래에 착수될 한·중 정부간 FTA 협상에서 가장 핵심적인 쟁점사항이 될 원산지기준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바람직한 합의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바람직한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저자들은 한국과 중국이 각각 제3국·지역과 체결한 9개의 FTA 관련 협정문을 토대로, 9개의 서로 상이한 원산지 협정문에서의 구체적 원산지 적용기준을 살펴보고, 이들의 특징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였으며, 이 분석을 통하여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아내 바람직한 하나의 합의안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한·중 FTA에서 실질적 변형기준에 있어서는 아시아에서 활용이 가장 많은 4단위의 세번변경기준과 역내 부가가치 40% 이상의 부가가치기준 중에서 택일하는 기준이 채택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아울러 부가가치 비율을 계산함에 있어서는 계산방법·가격기준 등을 단순화·표준화해야 하며, 따라서 객관적인 공제법 사용을 위주로 하고, 가격기준은 명확한 기준이 되는 CIF나 FOB를 적용하여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객신뢰, 태도, 관계몰입과 구매의도의 구조적 관계에 관한 연구 (A Structural Interactions among Customer Trust, Attitude, Involvement and Purchase Intention in Internet Shopping Mall)

  • 장형유;정기한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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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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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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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기존 연구에 근거해서 인터넷 쇼핑몰 상에서의 신뢰형성 요인(명성, 규모, 사이트품질, 신뢰성향)과 그로 인한 결과적 요인(태도, 관계몰입, 구매의도)을 밝혀내고 각 요인이 어떤 구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가를 평가·분석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를 기초로 연구가설을 제기하고 연구모형을 수립한 후 이를 검정하기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컴퓨터 상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방문하고 가상구매를 행한 후에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300명의 대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전산실에서의 통제된 공간에서 가상구매를 행하게 한 후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 쇼핑몰의 신뢰형성 요인들 중에서 기업명성, 사이트품질, 그리고 개인의 신뢰성향이 인터넷 쇼핑몰의 신뢰형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나 기업규모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인터넷 쇼핑몰에서 형성된 신뢰는 태도와 관계몰입에는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나 구매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와 관계몰입을 통해서 구매의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터넷 쇼핑몰에서 형성된 고객의 태도가 구매의도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모델적합도 향상 과정에서 그 경로가 제거되었다. 인터넷 쇼핑몰 상에서의 고객 태도가 직접적으로 구매와 연결되기 보다는 태도형성 후에 인터넷 사이트와의 보다 밀접한 관계쉽을 느낀 후에 비로서 구매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인터넷 쇼핑몰의 신뢰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 상의 신뢰를 구매의도와 연결시켜 주는 핵심변수(태도, 관계몰입)를 효과적으로 구축, 관리함으로써 인터넷마케팅을 수행하는 기업들의 수익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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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령 근로자의 활동적 노년과 생산적 노년의 영향요인 비교: 계획된 행동이론을 통한 검증 (The Mediation Effects of Post-retirement Preparation on Active Ageing and Productive Aging: Based on Theory of Planned Behavior)

  • 한태영;신교수;이주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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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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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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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계획된 행동 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 Ajzen, 1991)에 입각하여 중고령 근로자의 활동적 노년과 생산적 노년을 고찰하는 것으로, 노년기 행동에 대한 참여 과정에 대한 동기화 과정을 비교하였다. 이러한 동기화 요소로 활동적 노년과 생산적 노년 각각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행동 통제감을 연구하였으며, 이 세 요소가 노후준비라는 행동의도에 영향을 주는지 검증하였다. 또한, 노후준비의 세부요소가 활동적 노년과 생산적 노년 각각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다른지를 함께 검증하였다. 50~69세의 중고령 근로자 192명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활동적 노년에 대해서는 주로 태도와 행동 통제감이 노후준비를 통해서 활동적 노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산적 노년에 대해서는 규범과 행동 통제감이 노후준비를 매개로 생산적 노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인 분석 결과, 활동적 노년에 대해서는 사회적 노후준비를 매개 변인으로 했을 때 간접효과가 유의미했으며, 생산적 노년에 대해서는 정서적 및 사회적 노후준비를 매개변인으로 했을 때 간접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고령 근로자의 활동적 노년과 생산적 노년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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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지 관점에 따른 사회 정의 관심과 실천 모형의 검증: 국내 대학생을 중심으로 (Social-Cognitive Model of Social Justice Interest and Commitment: for Korean College Students)

  • 민문경;안현의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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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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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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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Miller와 동료들(2009)들이 사회 정의 실천을 예측하는 이론적 틀로써 사회 인지진로 이론(SCCT)을 사회 정의 영역에 적용한 연구를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 검증한 것이다. 국내 대학생의 사회 정의에 관한 관심과 실천에 기저하는 심리적 과정을 살펴보고 사회 정의 활동을 촉진하는 개입 방안을 제안하기 위하여 서울 및 경기도 소재 4년제 대학교의 남녀 학생 337명으로 자기 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측정의 과대 추정을 막기 위해 사회적 바람직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을 실시한 결과, 사회 정의에 대한 자기 효능감과 결과 기대가 관심에 영향을 주고 사회 정의에 대한 관심이 실천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모형이 국내 대학생들의 사회 정의 관심과 실천을 설명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지지와 사회적 장애가 자기 효능감을 통해 실천에 영향을 미친다는 간접 효과 모델이 사회적 지지와 사회적 장애가 실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직접 효과 모델보다 자료를 설명하는 데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 정의 영역에서만 나타난 독특한 경로로 결과 기대를 통한 사회적 지지의 간접 효과가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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