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2000년

검색결과 6,548건 처리시간 0.029초

전폐절제술 후 사강에 발생한 농흉의 치료 (20-Year Experience of Surgical Treatment for Postpneumonectomy Empyema)

  • 김형렬;김영태;성숙환;김주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5권7호
    • /
    • pp.542-547
    • /
    • 2002
  • 배경: 전폐절제술후 사강에 발생한 농흉의 치료로써, 사강의 멸균과 기관지늑막루의 폐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수술적 방법들이 개발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폐절제술후 발생한 농흉의 치료를 위하여 최근 20여년간 치험한 수술적 방법의 성적과 역할을 고찰해 보았다. 대상과 방법: 1980년부터 2001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폐절제술후 발생한 농흉의 치료를 위하여 수술을 시행한 37례를 대상으로 농흉원인균, 수술방법 및 시기, 기관지늑막루의 유무, 선행질환의 종류, 농흉강 폐쇄여부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부분의 환자(34례)에서 Eloesser술식을 시행하였고 Eloesser술식과 관련한 사망의 경우는 1례 있었다. 농흉의 원인균은 포도상구균과 녹농균이 흔하였다. 기관지늑막루는 20례에서 관찰되었다. 기관지늑막루가 있었던 환자 20명 중에서 19명에서 Eloesser술식을 시행하였으며, 이중 4례에서 기관지늑막루가 자연폐쇄 되었다. 기관지늑막류 유무에 따른 흉강폐쇄율은 각각 40%(8/20), 59(10/17)로 기관지늑막루가 없는 경우 더 많은 환자에서 농흉강을 폐쇄할 수 있었다(p=0.006). 선행질환이 폐암인 경우에는 31%(6/19), 양성질환인 경우는 50%(9/18)에서 농흉강을 폐쇄할 수 있어서 양성질환에서 조금 더 많은 경우 농흉강을 폐쇄할 수 있었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p=0.25). 결론: Eloesser술식과 관련된 사망률 및 합병증은 낮아 적절한 배농을 위하여 효과적으로 안전한 수술법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기관지늑막루의 자연폐쇄율이 매우 낮아, 기관지늑막루를 폐쇄하고 농흉가을 멸균, 충진할 수 있는 수술적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양성질환자 혹은 일정기간 동안 재발의 증거가 없는 폐암환자에게는 농흉강을 폐쇄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수술의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47), 제2기에서는 81%(87/107)로 증가하였으며 환자 1명당 문합수도 제1기 $2.5{\pm}0.6$개소에서 제2기 $3.0{\pm}1.1$개소로 의미 있게 증가 하였다(p<0.05). 대동맥내풍선 펌프는 제1기에 7명, 제2기에 17명에서 사용되었는데 술 전 사용율은 제1기에 28.6%(2/7) 제2기에 52.9%(9/17)로 증가하였고 좌심실 기능 부전(LVEF<40%), 또는 울혈성 심부전 소견이 있는 환자에서 광범위 하게 적용하였다. 수술 사망율은 제1기에 5명이 사망하여 10.6%(5/47)을 나타내었고 제2기에 1명이 사망하여 0.9%(1/107)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p<0.05). 결론: 체외순환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은 근래에 더욱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으며 수술의 보편화와 수술 경험의 축적에 따른 체외순환 과대동맥 차단 시간의 단축, 심근 보호의 발달 그리고 좌심실 기능 부전이나 심부전이 있는 환자의 적절한 관리, 특히 대동맥내 풍선펌프의 광범위한 적용이 수술 사망률을 줄이는데 기여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산화성 스트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될 것으로 생각된다.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필요가 있다.결술이 가장 안전하고도 완전교정술 도달 확률이 높은 치료전략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였으며 주대동맥폐동맥혈관부행지의 크기나 숫자가 단일화하기 쉬운 형태학적 특징을 지닌 경우에는 조기에 일단계완전교정술을 시행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반면 본 환아군 중 단일화술을 먼저 시도한 군에서는 비록 단계적인 단일화를 시도한 군에서 단일화술과 관계된 수술사망율이 약간 낮기는 하였으나 완전교정술까지 완료될 가능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이 경우 보다 정련된 적응 환자의 선택을 통한 단일화 우선전략의 시도와 장기 추적결과의 관찰이 요구된다.

Role of the Inferior Thyroid Vein after Left Brachiocephalic Vein Division During Aortic Surgery

  • Park, Hyung-Ho;Kim, Bo-Young;Oh, Bong-Suk;Yang, Ki-Wan;Seo, Hong-Joo;Lim, Young-Hyuk;Kim, Jeong-Jung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5권7호
    • /
    • pp.530-534
    • /
    • 2002
  • 배경: 대동맥 수술에서 왼쪽 팔머리정맥의 분리는 대동맥궁 및 대동맥궁의 가지현관들을 노출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의 분리에 대한 안정성과 대동맥수술후 다시 왼쪽 팔머리정맥을 문합해 주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왼쪽 팔머리정맥 분리의 안전성과 왼쪽 팔머리정맥을 분리한 후 정맥환류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법: 1998년 11월부터 2000년 1월까지 10명의 환자에서 흉골 정중 절개 후 국소적인 해부학과 원위부 대동맥문합을 고려하여 왼쪽 팔머리정맥의 분리 및 결찰을 왼쪽 팔머리정맥의 중앙부에서 시행하였다. 상지의 부종과 신경학적증상에 대해 평가하였고, 우심방압력과 왼속목정맥의 압력을 측정하였으며 수술 후 정맥조영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10명의 환자에서 상행대동맥이나 대동맥궁의 수술시 대동맥의 노출에 향상이 있었으며, 환자들의 연령은 24∼72세로 평균 62세였다. 평균추적기간은 3주에서 13개월이었고, 한명의 환자가 메치실린 저항성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종격동염으로 사망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수술 직후 좌측상지에 부종을 보였으나, 술후 4일째 호전되었다. 추적관찰기간동안 좌측상지에 부종이나 운동장애를 보인 환자는 없었다. 술후 뇌경색에 이환된 환자는 없었다. 우심방과 좌내경정맥 사이의 압력차는 수술직후 최고치를 보였고(평균 최고 압력차=25mmHg), 점점 감소하여 술후 4일째 일정한 압력차를 유지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시행한 정맥조영술을 통하여 왼쇄골밑정맥의 정맥환류는 아래갑상선정맥얼기를 통하여 중앙부를 가로질러 우측 심장계로 유입됨을 볼 수 있었다. 결론: 왼쪽 팔머리정맥의 분리는 안전하며 우측 정맥계의 주된 교량역활을 하는 아래갑상선정맥을 보존한다면 왼쪽 팔머리정맥을 다시 연결할 필요는 없다고 할 수 있겠다.

대동맥 근부치환술에 있어 Cabrol술식의 중단기 성적 (Early and Midterm Results of Cabrol Technique in the Aortic Root Replacement)

  • 곽기오;최강주;류지윤;이양행;황윤호;조광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3권7호
    • /
    • pp.547-551
    • /
    • 2000
  • 배경 및 목적; Cabrol 술식의 적용후 중단기 임상결과를 추적관찰하여 향후 이 술식의 적용에 도움을 주고 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8월부터 1999년 7월사이 에 Cabrol 술식을 시행한 18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원인 질환은 대동맥판륜확장 12례, Stanford type A 대동맥박리증 6례였다. 성별로는 남자 11명, 여자 7명이었고 나이는 평균 46.9$\pm$12.3세이었으며 평균 추적기간은 22.5$\pm$21.5 개월이었다. 모든 수치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기술하였고, 다변량일반선형모델에서는 노령(60세이상), NYHA functional class III 이상, 지로한의 형태, 동반된 질환, 동반된 수술, 수술의 응급정도, 200분 이상의 긴 체외순환시간, 30일 이상의 입원기간등을 분석인자로 하였다. 결과; 수술 사망률은 11.1%, 만기 사망률은 11.1%이었고, 수술사망의 원인으로는 심부전 1례, 부정맥 1례가 있었으며 만기사망의 원인으로는 급성 심근경색증 1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망이 1례있었다. 술후 합병증으로는 출혈 1례, 창상감염 2례, 독성간염 1례, 급성신부전 1례, 뇌경색 1례가 있었다. 술후 합병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는 MYHA III이상(p=0.044), 200분 이상의 체외순환(p=0.015), 부가된 수술(p=0.044)이었고 노령 (60세이상), 질환의 형태, 응급여부, 입원기간들은 영향을 주지 않았다. 수술 사망률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은 분석결과 유의수준 0.05이하에는 없었다. 결론; 대동맥근부 치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Cabrol 술식은 비교적 시행하기에 용이하고 지혈이 용이하며 중단기 성적도 받아 들일 만하다고 생각되어 Cabrol 술식을 선택할 때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나 죄우의 관상동맥을 이어주는 하나의 인조혈관에서 발생하는 혈전 및 협착의 문제는 혈괄촬영등의 적극적인 추적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원발성 자연 기흉의 흉강경 수술에서 폐첨부 흉막 박리술과 탈크 흉막 유착술의 비교 (Clinical Analysis of Video-assisted Thoracoscopic Surgery for Spontaneous Pneumothorax - Comparison of Apical Pleurectomy Versus Talc Powder Insufflation)

  • 김영대;김병준;조정수;김종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7권2호
    • /
    • pp.166-172
    • /
    • 2004
  • 원발성 자연 기흉의 치료에 있어서 단순히 기포절제술 또는 기낭절제술만 시행한 경우에 비해 흉막 유착술을 같이 시행한 경우, 수술 후 재발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흉막 유착술의 방법에 있어 탈크 가루를 이용한 화학적 흉막 유착술과 폐첨부 흉막 박리술을 이용한 기계적 흉막 유착술의 장단점 및 재발률 등의 임상 결과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에서 2002년 6월까지 원발성 자연 기흉으로 흉강경 수술을 받았던 환자 152명(흉막 박리술-68명, 탈크 유착술-8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폐첨부 흉막 박리술 시행 군이 23.5$\pm$12.1세(14∼46세), 탈크 유착술 시행군이 26.2$\pm$9.0세(16∼44세)였다 결과: 추적 관찰 기간과 재발률은 박리 군에서 68명중 5∼17개월(12.56$\pm$ 2.98개월) 동안 1명(1.47%)이었고, 탈크 군은 84명 중 평균 5∼15개월(10.75$\pm$3.09개월) 동안 1명(1.19%)으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1.000). 이차 시술의 소요 시간은 박리군의 경우 평균 14.4$\pm$2.5분이었고, 탈크 군은 평균 4.4$\pm$1.5분으로 탈크 군보다 박리 군이 유의하게 길었다(p<0.001). 수술 후 통증의 변화는 박리 군에는 0이 48명(70.6%), 1이 12명(17.6%), 2가 4명(5.9%), 3이 4명 (5.9%)이고, 탈크 군에서는 각각 16명 (19.0%), 18명 (21.4%), 24명(28.6%), 26명(31.0%)으로 나타났으며, 통계검증 결과 수술 후 흥부 통증은 박리 군보다 탈크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술 후 합병증으로는 박리 군의 경우 5일 이상의 공기 누출이 1명, 탈크 군에서는 공기 누출이 1명, 농흉이 1명 있었다. 결론: 탈크 유착술은 흉막 박리술과 달리 시술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고 비교적 간단히 할 수 있으나, 흉강내 외부물질이 투여되는 것이어서 농흉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흉막 박리술과 탈크 유착술에 따른 재발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탈크 유착술은 흉막 박리술에 비해 술 후 통증이 심한 편이다. 이상으로 재발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이상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어느 것이 우수하다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두술식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환자 개개인에게 적절히 사용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폐결핵 환자의 폐절제술 후 항결핵제 투여기간 (The Length of Postoperative Antituberculous Therapy in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 권은수;송진호;송선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9권4호
    • /
    • pp.421-431
    • /
    • 2000
  • 연구배경 : 오늘날 폐결핵의 치료에 있어 폐절제술이 폐결핵 치료의 보조적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수술뿐 만 아니라 술전 및 술후 투약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폐결핵의 폐절제술 후 투약기간에 대해서는 관련 논문의 저자에 따라, 참고 문헌에 따라 다양하고 차이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폐결핵환자에서 폐절제술 후 투약 기간에 따른 재발율을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술후에 적절한 투약기간을 찾고자 하였다. 방법 : 국립마산결핵병원에서 1993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폐절제술이 시행된 95예 중 수술 후 항결핵제로 치료종결하고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예, 술후 투약 중 치료실패 하였으나 약제 변경 등을 통하여 무사히 치료종결하고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예, 술후 투약을 조기에 종결하고 추적관찰 가능하였으며, 재발 또는 악화된 예를 포함하여 총 66예를 대상으로 진료기록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치료종결 후 술후 투약기간을 6, 9, 12, 18, 24개월 단위별, 기준별로 분류하여 각 군의 재발율을 ${\chi}^2$-test를 이용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술후 투약기간의 적절성 여부를 판정하였고, 연속 변수에 대하여는 student t-test를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대상 환자 66 중 남자가 53예, 여자가 13예 이었고 16세에서 63세의 연령분포를 보였으며 중앙치가 33.5세 였다. 술후에 짧게는 2.7개월, 길게는 28.8개월 동안 투약하였고, 평균 투약기간은 12.9개월이었고, 술후 추적관찰기간은 평균 39.7개월이었다. 추적관찰 기간 중에 5예(7.6%)의 재발이 있었다. 과거력의 수가 2 이하인 군에서 술후 6개월 이하 투약군 10예 중에 2예(20%)의 재발이 발생하였고, 술후 6개월 초과 투약군 43예 중 1예(2.3%)의 재발이 발생하여 유의한 재발율의 차이를 보였다(p=0.03). 과거력의 수가 3이상인 군에서 술후 18개월 이하 투약군 9예 중에는 재발이 없었고, 18개월 초과 투약군 4예 중 2예(50%)의 재발이 발생하여 유의한 재발율의 차이를 보였다(p=0.02). 술후에 이차항결핵제사용군과 혼합약제사용군 사이에 투약기간의 차이는 없었으나, 일차항결핵제사용군과는 두 군이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차항결핵제사용군에서는 술후에 평균 15.1개월의 투약 후 평균 24.4개월의 추적관찰기간 동안 21예 중 1예의 재발이 있어, 투약기간별 재발율을 비교한 결과 6, 9, 12개월 기준별 분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있었다(p=0.012,, 0.034, 0.034). 재발군 5예와 재발이 없었던 비재발군 61예의 특성을 성별, 나이, 술전 및 술후 사용약제 수, 술전 및 술후 사용 약재분류, 약제 감수성 검사 결과, 내성 약제 수, 과거 치료력의 횟수, 수술 직전 객담배양검사 결과, 술후 투약기간, 추적관찰기간, 치료실패율 등을 비교하였는데, 이 중에 재발군에서 1예(1/5, 20%), 비재발군에서 1예(1/61, 1.6%)의 재발이 발생하여 유의한 재발율의 차이를 보였다(p<0.001). 결론 : 상기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술후 투약 중 치료실패가 재발의 주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과거 치료력의 수가 2이하군에서는 술후에 최소한 6개월을 초과하는 투약기간이 필요하며, 다제 내성 등을 이유로 이차 항결핵제를 사용하는 군은 술후에 최소 12개월을 초과하는 투약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좀더 명확한 투약기간을 확인하기 위해서 술후 잔류병변의 유무, 절제된 폐의 미생물학적, 병리조직학적인 결과, 수술 대상(Indications for operation) 등에 의한 폐절제술 후 투약기간을 공식화하는데 더 많은 연구와 분석이 있어야 하겠다.

  • PDF

고령자 폐결핵에 대한 임상적 관찰 (Clinical Characteristics of Elderly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 김정태;엄혜숙;이향주;유남수;조동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9권4호
    • /
    • pp.432-440
    • /
    • 2000
  • 연구배경 : 최근 고령자 폐결핵은 우리 나라 및 선진국에서 전반적인 인구의 고령화, 여러 가지 만성 소모성 전신질환과의 동반된 질환, 그리고 노인들의 집단 생활 및 빈곤, 면역 저하 등으로 인하여 65세 이상의 노인 층의 결핵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저자 등은 고령자 폐결핵에 있어서의 임상적인 특정을 관찰하였다. 방법 : 1993년 5월부터 1998년 5월까지 국립의료원 흉부 내과에 입원하였던 65세 이상의 활동성 폐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폐결핵 환자는 총 92예 이었으며 이들에서의 성별분포, 증상, 동반된 질환, 진단, 항 결핵제 및 그 부작용 등에 관하여 임상적인 관찰하였다. 결과 : 1) 고령자 폐결핵 92예 중 남자 62예 여자 30예 였으며 남 여 비는 2.1:1이었다. 2) 내원 시 주 증상은 기침(47.8%), 호흡곤란(40.2%), 객담(38.0%), 흉통(12.0%), 식욕부진(10.9%), 발열(9.8%)등의 순이었다. 3) 폐결핵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38예(41.3%), 과거력이 없는 환자는 54예(58.7%)이었다. 4) 폐결핵과 동반된 질환으로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 25예 (27.2%), 폐렴 17예(18.5%), 당뇨병 13예(14.1%), 악성종양 10예(10.9%) 등의 순이었다. 5) 결핵피부 반응검사 상 양성인 환자는 43예(82.7%), 음성인 환자 9예(17.3%)이었다. 6) 항산균 객담 도말 검사에서 39예(42.4%), 결핵균 객담 배양검사 14예(15.2%), 객담 TB PCR 10예(10.9%), 기관지 세척액 항산균 도말 검사 2예(2.1%)등에서 각각 양성이었으며 흉부 엑스선 검사로만 진단된 환자는 23예(25.0%)이었다. 7) 단순 흉부 엑스선상 병변의 부위는 우상폐야 50예, 우하폐야 50예로 가장 많았고 좌하폐야가 26예로 가장 적었다. 8) 동반된 폐외 결핵으로는 기관지 결핵 8예(8.7%), 결핵성 흉막삼출 7예(7.6%), 속립성 결핵 5예(5.4%), 장 결핵 2예(2.2%), 신 결핵 1예(1.1%) 이였다. 9) 1차 약으로 치료한 경우가 85예(92.3%)이었고, 2차약으로 치료한 경우 7예(7.6%)이었으며, 항 결핵제의 부작용으로는 INH 3예(말초 다발 신경염, 과만증, 오심), RFP 2예(혈소판감소증, 과민증), EMB 2예(시력감소, S-Cr 증가), PZA 2예(관절염, 간독성)이었다. 결론 : 고령자에서의 폐결핵은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 그 경미한 증상에 비하여 병변이 심하며, 전형적인 젊은층 폐결핵 환자와 다른 임상 상을 보이고 기타 만성 소모성 전신 질환과도 잘 동반된다. 따라서 고령자 폐결핵은 쉽게 발견되지 않거나 오진될 수도 있다.

  • PDF

비소세포폐암의 병기 판정에 있어서 N staging에서의 PET의 역할 (Thoracic Nodal Staging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by FDG-PET)

  • 유지훈;권성연;유철규;이춘택;김영환;한성구;심영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9권3호
    • /
    • pp.290-297
    • /
    • 2000
  • 연구배경 : 비소세포폐암의 병기 판정에 있어서 가장 문제되는 것 중의 하나가 림프절 병기 판정이다. 전이된 림프절의 크기를 기준으로 하는 CT의 병기 판정은 많은 제한이 있다. 최근에 폐암의 N병 판정에 Positron Emission Tomography(PET)를 이용하여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였다는 외국의 보고들이 많이 있어 그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본 교실에서는 비소세포폐암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과 PET를 시행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병리학적 병기와 임상적 병기를 비교함으로서 PET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 받고 CT만으로는 명확한 병기 판정이 어려워 PET를 시행한 후 수술을 시행 받은 23명의 환자(남자 14 명, 여자 9명 평균나이 60.7$\pm$9.7세)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CT에서 N 병기판정은 림프절의 크기를 단축 1cm 이상을 의미 있는 것으로 정의하였으며 PET에서는 림프절의 동위원소 활성도가 주의 종격동과 연부 조직의 활성도보다 높은 것을 의미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대상 환자의 폐암 조직형은 편평상피세포암이 9예, 선암이 10예, 기관지 폐포암 2예, 기타 2예였다. CT보다는 PET를 이용한 임상적 병기판정에서 수술 후 병리적 병기판정과의 일치율이 더 높았다(23예중 13예에서 일치하였고 6예에서 Up-staging을 4예에서 down-staging을 하였다). Up-staging한 환자 중 2예에서 결핵성 림프선염을 시사하는 조직 소견이 관찰되었다. 병리결과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CT는 sensitivity 38%, specificity 40%, positive predicted value 25%, negative predicted value 50% 였고 PET는 sensitivity 50%, specificity 60%, positive predicted value 30%, negative predicted value는 69%로 기존 외국에서의 결과보다는 그 정확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기존의 임상적 병기 판정의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에 PET의 추가 검사는 어느 정도 병기 판정에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정도는 다른 연구에 비하여 적었다.

  • PDF

중증 폐혈전색전증 환자에서 Urokinase와 Alteplase의 효과 및 출혈 합병증 비교 (The Therapeutic Efficacy and the Bleeding Complications of Urokinase and Alteplase in Patients with Massive Pulmonary Thromboembolism)

  • 유정완;김원영;최창민;홍상범;오연목;심태선;임채만;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66권1호
    • /
    • pp.6-12
    • /
    • 2009
  • 연구배경: 폐혈전색전증 환자에서 혈전용해제의 효과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나 출혈 등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한 병원에서 중증 폐혈전색전증환자들에 사용한 alteplase와 urokinase의 치료효과 및 출혈 유발 정도를 비교하였다.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대상 환자 40명을 urokinase군(16명)과 alteplase군(24명)으로 나누어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혈전용해제 사용한 이유는 혈역학적 불안정 23명, 중증 우심실부전 7명 그리고 헤파린 사용에도 불구하고 진행하는 저산소증 10명이었다. 두 군간 나이, APACHE II, SOFA score, 혈전용해제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혈전용해제를 사용 후 승압제의 사용기간에서 aletplase군이 urokinase군보다 더 짧았으나, 인공호흡기 사용 기간과 중환자실 입원기간에서는 양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입원기간 동안 사망한 환자수는 13명(30%)으로 urokinase와 alteplase군 5명, 8명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폐혈전색전증과 연관된 사망한 환자수에서도 urokinase와 alteplase군에서 1명, 4명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혈전용해제 사용 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 수도 urokinase군 2명, alteplase군 1명으로 차이가 없었다. 혈전용해제 사용 후 발생한 출혈은 14명(35%)에서 관찰되었고 urokinase군 3명(7.5%), alteplase군 11명(27.5%)으로 urokinase군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중증 출혈은 2명으로 모두 alteplase군에서 발생하였으며 1명은 뇌출혈로 사망하였다. 결론: 중증 폐색전혈전증환자에서 urokinase 사용은 alteplase에 비하여 치료효과는 차이가 없으면서 출혈의 위험은 낮을 것으로 사료된다.

유아의 구강관리에 관한 보호자의 인지도 조사 (A STUDY OF PARENTAL KNOWLEDGE AND ATTITUDE ABOUT INFANT ORAL HEALTH CARE)

  • 김명진;선예경;심연수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27권2호
    • /
    • pp.292-299
    • /
    • 2000
  • 전반적인 유아의 구강관리에 관한 보호자의 인지도를 알아 보고, 이를 통한 구강관리에 대한 동기유발을 목적으로 1998년 7월부터 1998년 8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아동과 강남구 일원동 일대 유치원 및 어린이집 8곳의 만 3세 이하아동 350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치과 지식정도가 높았으며, 연령이나 경제 수준과는 무관하게 나타났다. 2. 치아의 생성시기에 대해 응답자의 59%가 태아기라고 답하였다. 3. 구강관리 시작시기는 응답자의 76%가 맹출 전이라고 하였으며, 63%가 실제로 만 1세 미만에 구강관리를 시작한다고 하였다. 4. 구강관리 방법에 대해 응답자의 70%가 거즈를 사용한다고 하였다. 5. 응답자의 57%가 만 1세 이후에도 계속 수유한다고 하였다. 6. 우유병 우식증에 대한 인지도는 45%로 나타났다. 7. 유치수복의 필요성에 대하여서는 90%가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31%에서 최초의 치과내원시기를 만 2세 경이라고 하였다. 8. 47%의 보호자가 치아우식이 감염성 질환임을 인식하지 못하였다. 9. 응답자의 33%만이 임신 중 치과 검진을 받았다고 하였고, 소아과나 산부인과에서 구강관리에 관한 지도를 받은 것은 11% 뿐이었다. 10. 주로 육아서적에서 유아의 구강관리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11. 보호자들의 전반적인 치과지식과 실천정도는 유아들에게 적절한 구강관리를 제공하기에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PDF

심장질환의 진단을 위해 의뢰된 환아들에 대한 자료 분석 (Statistical Analysis of Patients Referred to Pediatric Cardiology Clinic for Diagnosis of Heart Disease)

  • 최광해;이영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 /
    • 제17권1호
    • /
    • pp.49-54
    • /
    • 2000
  • 소아의 심장질환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인 진단도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심초유파 검사는 신속한 확진과 그 방법의 비침습성으로 인하여, 소아 심장 클리닉에 심장질환 검사에 대한 의뢰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심장질환이 의심되어 소아 심장 클리닉에 진단을 위하여 의뢰된 환아들에 대한 자료의 분석이 거의 없는 상태이므로, 심장질환의 진단을 위해 의뢰된 환아들의 특생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이들에 대한 자료를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으로는 1998년 10월 1일부터 1999년 7월 10일까지 심장 질환이 의심되어 소아 심장 클리닉에 심장 검사를 위하여 의뢰되어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4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환아들의 자세한 병력, 흉부 방사선 검사, 심전도 검사의 결과와 필요한 경우에 추가 시행한 운동 부하 심전도, 24시간 심전도 및 심혈관조영술의 결과를 병력지를 이용한 후향적 조사룰 하였다. 의뢰 당시 환아의 성별 및 연령별 분포는 남아가 261례(61.0%), 여아가 167례(39.0%)로 남녀 비는 1.6:1이였으며, 1세 미만이 268례로 의뢰된 전체 환아 중 62.6%를 차지하였다. 의뢰된 이유로는 심잡음이 248례(57.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발열이 52례(12.1%), 심전도 이상이 43례(10.0%), 청색층이 33례(7.7%) 등의 순이었다. 의뢰 당시 의심된 심장질환 중 선천성 심장질환이 의심되어 의뢰된 경우는 302례(70.6%)였으며, 후천성 심장질환이 의심된 경우는 76례(17.8%), 부정맥이 의심되어 의뢰된 경우는 50례(11.6%) 로 나타나, 선천성 심장질환이 의심되어 의뢰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의뢰 당시 의심되는 심장 질환별 임상적 양상 비교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이 의심된 경우는 심잡음이 248례(57.9%)로 가장 많았으며, 후천성 심장 질환이 의심된 경우는 발열이 52례(12.1%), 부정맥으로 의뢰된 경우는 심전도 검사의 이상 소견이 43례(10.0%)로 가장 많았다. 최종 진단 결과 선천성 심장병이 212례로 49,5%이었으며, 후천성 심장병이 59례로 13.9% 이었고, 부정맥이 13례로 3.0%를 차지하였고, 정상인 경우도 144례로 33.6%나 되었다. 결론적으로 신생아기에는 선천성 심장질환이 많았고, 유아기 이후에는 후천성 심장질환과 부정맥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심초음파검사를 위해 의뢰된 환아 중 144례 (33.6%)가 심초음파검사에서 정상 소견을 나타내었으므로, 심음 청진에 대한 확신보다는 심초음파검사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선천성 심장질환의 감별을 위한 올바른 심음 청진에 대한 훈련이 다시 한번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