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20세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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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소장 19세기 말~20세기 여성용 쓰개 장식의 재질분석 (Material Analysis of the late 19th century to 20th century Women's Hats Ornaments in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 이새롬;오준석;황민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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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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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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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9세기 말~20세기 여성용 쓰개에 사용된 장식 19점에 대하여 SEM-EDS로 조성을 분석하였다. 쓰개 장식 16점은 융제 성분인 $Na_2O$와 PbO를 함유하고 있어 한국의 고대부터 출토되거나 전승되어온 납유리와 조성이 다른 유형의 납유리였다. 쓰개 장식 2점은 $Na_2O$$K_2O$가 3% 혹은 5% 이상 함유한 알칼리혼합유리, 1점은 CaO를 5% 이상 함유한 포타쉬유리 III형으로 분류되었다. 이 중 납유리는 일제강점기 조선에 수입된 일본의 공예용 납유리와 조성이 유사하여, 19세기 말~20세기 여성용 쓰개 중 납유리를 사용한 장식은 원료를 일본에서 수입하였거나 조선 내 일본인 기술로 생산한 공예용 납유리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근현대에 들어서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쓰개 장식의 사용된 옥이나 호박과 같은 보석이 일본에서 수입된 공예용 납유리로 대체되어 새롭게 사용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과학기술사 (서양편) -과학혁명-

  • 송상용
    • 발명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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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9호통권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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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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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과학혁명이 일어난 16, 17세기는 서양과학사상 특별한 시기를 긋는다. 이 기간중 기존 체제안에서의 점진적인 발전은 찾아볼수 없다. 낡은 과학이 완전히 다른 새로운 구조의 과학으로 대치되는 것이다. 역사가들은 과학혁명이란 말을 남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뜻에는 과학혁명의 경우는 정당화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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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P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전지구 육상탄소순환 변화 전망 (Future Changes in Global Terrestrial Carbon Cycle under RCP Scenarios)

  • 이철;부경온;홍진규;성현민;허태경;설경희;이조한;조천호
    •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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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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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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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HadGEM2-CC 모델에서의 $CO_2$ 농도증가에 대한 RCP 시나리오의 결과는 21세기 말 전 지구 연평균 기온과 강수 증가가 전망되고 이에 따라 식물의 생산량 및 호흡량 증가가 전망된다. 20세기 말 일차생산량(GPP와 NPP), 호흡량, LAI가 21세기 말 기온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점은 기존의 Shao et al. (2013)와 유사하였다. 특히 이전 연구와 유사하게 21세기 말 일차생산량과 호흡량은 고위도보다 열대 저위도 지역에서 증가량이 더 컸다. 기온이 상승하고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식생이 자라지 않던 나지 면적이 감소하였고, 이에 따른 식생 면적 증가는 식생의 생산량(GPP, NPP) 증가로 나타났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C3 초지, 활엽수의 면적 증가가 뚜렷하였다. 이는 Beck and Goetz (2011)에서 언급한 대로 온난화에 따른 식생 면적 증가가 식생 생산성과 연관되어 $CO_2$ 흡수작용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Shao et al. (2013)에 따르면 21세기 말 누적 NEE는 증가가 전망되고 이는 특히 열대와 고위도 지역이 주요 흡수원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으로 그 원인을 설명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HadGEM2-CC에서는 전 지구 평균적으로 NEE 흡수가 증가하는 경향은 동일하게 전망하며, 이는 열대보다는 북반구 고위도지역인 유라시아와 북미 대륙에서 증가한 흡수가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다(Fig. 8). 앞서 Mynenl et al. (1997)에 따르면 기온상승에 따라 식생의 광합성활동, 생장시기 길이와 시작시기의 당겨짐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 실험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미래에 기온 상승에 따라 식생 성장 기간이 길어지고 LAI도 증가하며 식생 지대가 점차 고위도로 북상할 것을 전망하였다(Figs. 5, 12b). 이에 따라 육상 생태계의 $CO_2$ 흡수량은 20세기 말보다 21세기 말에 증가하였고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동아시아지역($90^{\circ}E{\sim}140^{\circ}E$, $20^{\circ}N{\sim}60^{\circ}N$)은 기온, 강수뿐 아니라 $CO_2$ 흡수량도 같은 위도대의 전 지구 동서평균보다 크게 모의되었다. RCPs에 따른 흡수율은 21세기 중반까지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율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데 RCP 8.5에서는 21세기 후반에 흡수 증가율이 감소하며 이는 Liddicoat et al. (2013) 에서 보인것과 유사하다. 하지만 대기 중 $CO_2$의 증가와 식생분포 지역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21세기 말 육상생태계의 순생태계흡수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기온 상승이 크게 일어난 21세기 후반부터 토양 호흡의 급격한 증가로 인하여 육상생태계의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은 감소한 것에 기인하였다. 향후 본 연구결과의 유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의 자료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 Shao et al. (2013)에 따르면 미래 탄소 흡수 전망에 있어 전 지구 및 위도별 모의 결과가 모델마다 매우 다양한데 이는 지면생태모형 간의 식생역학, 물리과정의 차이로 해석된다. 미래 육상생태계의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의 변화와 기후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서는 다른 모델의 자료를 이용한 불확실성을 정량화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전 지구 및 지역별 탄소 순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19세기 말~20세기 초 불화에 보이는 민화적 요소와 수용배경에 대한 고찰 -16나한도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ctors of Minhwa(民畵) and accepted background that are appeared at Buddhist paintings from late 19th to early 20th century - focused on Sixteen Lohans painting -)

  • 신은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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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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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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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일반적으로 산수표현을 많이 하는 불화 장르로는 십육나한도를 비롯하여 팔상도, 감로도, 관음보살도 등과 조선후기에 특히 많이 조성된 독성도나 산신도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불화는 대체로 산수를 비롯하여 다양한 배경을 갖추고 있는데, 18세기 이후 수묵적 전통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지만 화려한 채색과 산수를 비롯한 다양한 경물의 표현으로 복잡해지는 경향이 강해지며, 19세기에는 흔히 말하는 민화적 요소가 등장하여 시대적인 경향을 보여 준다.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제작된 16나한도는 이러한 경향 중에서도 배경묘사에 있어서 전통적인 요소도 있지만 그보다는 채색이나 제재면에서 시대적인 예술경향을 반영하는 민화적인 배경이 가장 다양하고 뚜렷하게 부각되어 배경표현의 주된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다른 불화와 차별된다. 즉 조선후기 16나한도에는 당시 유행하던 민화풍과 궁중화풍 등에서 보이던 청록산수식의 배경묘사가 두드러지며 십장생(十長生) 운룡(雲龍) 맹호(猛虎) 괴석(怪石) 화조(花鳥) 책가(冊架) 등과 같은 새로운 배경표현이 등장하여 폭넓은 수용 태도를 보여준다. 대체로 제재면에서는 수명장수, 부귀, 기복과 관련된 길상 상징물이 압도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서민불교로의 전환이라는 불교계의 동향, 특히 도교와 민간신앙과의 습합이라는 불교계의 자구적 모색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이는 16나한도나 당시 불화에 표현된 다양한 도교인물들의 모습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 주로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제작된 16나한도에 정형화된 양식의 민화풍이 등장한다는 것은 현존 민화의 제작연대를 추론하는 하나의 단서를 제공해 줄 것으로 생각하며, 불화승들이 민간의 수요와 요청에 의해 민화의 작가로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조선후기 불화에서의 민화적 요소의 고찰은 그 제재나 형태상의 유사점에서 출발했지만, 극단적인 희화화라든가 파격미 등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궁중의 장식그림과 유사한 양식의 표현이 많다는 점은 종교화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불화라서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역사속 과학인물 - 한국인 최초 서양의사 '서재필(1864~1951)

  • 박성래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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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0호통권3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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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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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서재필은 분명히 한국이 낳은 최초의 서양 의사다. 1세기 전 미국에 유학하여 처음으로 근대과학을 배운 인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근대과학의 선구자. 서재필은 20세기 조선조때 과거에 급제한 후 스승인 김옥균의 갑신정변에 가담했다가 망명길에 올라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1896년 독립신문을 창간했다. 그는 이 독립신문을 통해 최초로 '박테리아'란 말과 함께 근대 의학을 소개한 과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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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로 향한 전 공장자동화 (Total Integrated Factory Automation For $21^c$ vision - 미래로 향하는 기업의 망원경과 현미경의 철학)

  • 이종운
    • 전기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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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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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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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논문의 내용에서는 21세기 초일류 기업을 위한 신경영기법의 종합적 접근방법을 논하고자 하였으며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는 기업의 생산 시스템을 세계수준급으로까지 발전시키는 비젼성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TIFA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법론이요, 생산방법의 개량이요, 인간을 위한 융통성 있는 생산 시스템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 생산방식에 인간중시, 인가존중의 휴면정신이 외면 당한다면, 그것은 결코 진정한 의미의 TIFA라고 말할 수 없다. TIFA란 생산현장, 산업근로자들의 신념과 긍지까지 현미경적 시각으로 발견,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진정한 TIFA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학과 기술, 인간과 경영의 하모니로 시작되는 유연하고도 융통성 있는 생산 시스템이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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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과학자, 저런 기술자 - 집적회로(IC)의 '아버지' 재크 킬비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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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통권3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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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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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오늘날 세계 전자공업시장 규모는 1조달러선을 넘어섰고 마침내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으로 발돋움할 날도 멀지 않았다. 이른바 전자산업혁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집적회로는 21세기 디지털시대의 핵심체인 마이크로칩의 '모태' 이기도 하다. 20세기 최대의 발명으로 평가되고 있는 집적회로를 40여년 전 수더분한 인상의 말수가 적은 재크 킬비라는 당시 '무명'의 한 청년이 발견하리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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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관한 명언의 연구 (A Study of Wise Sayings Related to Reading)

  • 이만수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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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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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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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올바른 독서문화를 형성시키는데 하나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서양 선각자들이 말한 독서에 관한 명언 138개를 문헌 조사하여 국가별로 나누어 내용과 말한 사람의 국적 및 직종, 업적 및 활동, 활동한 시기를 분석하였다. 조사된 독서 명언 속에는 독서의 의의$(30\%)$, 방법$(44\%)$, 효용$(13\%)$, 가치$(12\%)$, 즐거움$(1\%)$ 등이 내포되어 있으며 직종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독서의 명언을 말한 사람(83명)의 국적은 국력이 강하고 문화가 발달한 선진국인 영국(36명), 프랑스(17명), 미국(15명)이 많고 직종은 168개 분야 중에서 문학(97), 철학(20), 정치(13)분야 사람이 많다. 특히 문학분야 중에는 시인(25명)과 작가(24명), 소설가(18명)가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활동했던 시기별로는 19-20세기 $34\%$, 19세기 $25\%$로 양 기간이 약 $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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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일간 지식정보의 생산과 흐름분석 - 역사분야를 중심으로 - (An Analysis on the Trend of the Research Product of Korea and Japan about Each Other in 20th Century - Mainly on the Study of History -)

  • 송정숙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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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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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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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는 20세기, 즉 1901년부터 2000년까지 100년 동안 한일 양국이 상대국의 역사에 대해 발행한 단행본을 대상으로 발행연도 시대 ·연구자를 분석함으로써 지식정보의 생산현황과 규모, 역사, 격차 등을 밝히고 있다. 한일 양국이 상대국의 역사에 대해 생산한 단행본이 한국에서는 1945년까지 1종도 없는데 비해 일본에서는 1875년에 단행본이 발행되어서 1900년대에 이미 연구가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 1946년 이후에는 21세기에 가까울수록 상대국에 대한 지식정보의 생산규모가 한일 양국 모두 커지고 있다. 하지만 70년이라는 연구 출발의 시차에 따른 격차는 20세기 말에도 극복되지 못하고, 지식정보의 생산량이나, 연구주제의 다양성, 연구자의 규모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한국에서의 일본역사 연구는 일본에서의 한국역사 연구의 1/3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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