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최종 근관세척제로서의 MTAD, EDTA 그리고 차아염소산 나트륨 용액이 충전된 근관의 세균 (Enterococcus faecalis) 미세누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40개의 발치된 사람의 대구치를 양성대조군 (1군 : n = 5), 음성대조군 (2군 : n = 5), 그리고 실험군 (3, 4, 5군 : n = 10)으로 각각 무작위 배정하였다. 3군에서는 근관형성시 차아염소산 나트륨만 사용하여 근관세척을 시행하였으며, 4군 및 5군에서는 차아염소산 나트륨과 함께 EDTA와 MTAD를 각각 최종 근관세척제로 사용하였다. 실험군 및 대조군의 치아들은 .06 taper를 가지는 40번 profile을 master apical file로 근관형성을 시행하였으며 gutta-percha와 AH-26 근관봉함제로 근관충전하였다. 각 치아의 치관부는 Enterococcus faecalis를 함유한 BHI 배지와 접촉되도록 하였고 치근 끝부분은 멸균된 배양액에 위치되도록 하였다. 각각의 치아는 anaerobic chamber내에 위치되었으며 180일 동안 혼탁도를 관찰하였다. 통계처리는 95% 신뢰수준에서 Fiher's exact test를 사용하였다. 180일의 관찰기간이 경과된 후, 3, 4, 5 군은 각각 7, 4, 5 개의 치아에서 미세누출이 일어났으며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
목적: 이번 연구의 목적은 치과대학병원 보존과로 근관치료적으로 의뢰된 환자들과 치아들의 특성을 진료기록을 통해 살펴보고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한 치과대학병원 보존과에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의 진료기록을 통해 근관치료적으로 의뢰되었던 환자를 취합하였다. 총 1171명의 환자 기록을 분석하였다. 의뢰된 치아의 상태가 근관치료 전인지 근관치료 중인지 또는 근관 충전된 이후인지를 초진 당시의 방사선 사진과 진료기록 내용을 토대로 구분하여 3가지 군으로 정리해서 분석하였다. 결과: 의뢰된 치아들의 69.9%가 상, 하악 제1, 2대구치였다. 이전 기관에서 의뢰된 후 치과대학병원에 내원할 때까지 소요된 일수는 평균 9.03일이었고 의뢰서가 있는 경우가 65.6%였다. 주된 의뢰 이유로는 지속되는 임상 증상(통증, 종창, 누공)이 37.9%로 가장 많았으며 진단의 어려움 16.7%, 근관막힘 13.8%, 높은 해부학적 난이도 11.4%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근관치료 전에 의뢰된 경우에는 진단의 어려움이 많았고 근관치료 중에 의뢰된 경우에는 지속적인 임상 증상과 근관 막힘이 많았다. 근관 충전 후에 의뢰된 경우는 지속되는 임상 증상이 대부분이었다. 결론: 대구치인 경우 지속적인 임상 증상과 근관 막힘이 주된 이유인 비율이 높았고 전치의 경우 치근단 수술과 외상 치료의 비율이 높았다.
목적: Passive irrigation (PI)과 Passive ultrasonic irrigation (PUI)의 상아질 잔사 제거 효율성을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16 mm 길이로 표준화된 하악 소구치 치근을 근관 확대 후 종단으로 이등분 하였다. 분리된 한쪽 상아질벽에는 길이 4 mm, 너비 0.2 mm, 깊이 0.5 mm의 표준화된 구를 형성하였고, 반대쪽에는 직경 0.3 mm, 깊이 0.5 mm인 3개의 반구 형태의 함요를 형성하였다. 각 구와 함요에는 NaOCl과 혼합된 상아질 잔사로 채우고, 퍼티 인상재를 사용하여 재조합하였다. Group 1은 PI를 이용하고 Group 2는 PUI를 이용하여 각 근관내를 세정하였다. 현미경과 디지털카메라로 절편의 근관벽을 촬영하고, 구와 함요에 잔존하는 상아질 잔사의 양을 scoring system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근관의 중앙 1/3에서 group 1이 group 2에 비해 잔사를 더 많이 제거하였지만, 치근단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하악 소구치에서 근관에 기구가 닿지 못하는 부위를 세정시, 근관의 중앙 1/3에서 PUI를 사용하는 것이 PI에 비해 상아질 잔사의 제거 효율이 우수했지만, 치근단부에서는 PUI와 PI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CBCT를 사용하여 유구치 치근 및 근관의 형태학적 특징을 평가하는 것이다. 과잉치 발거를 위해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하여 CBCT를 촬영한 만 4 - 5세 환자 총 68명의 영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치근 흡수가 되지 않은 상악 제1유구치, 상악 제2유구치, 하악 제1유구치, 하악 제2유구치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치근 및 근관의 수, 치근 및 근관의 길이와 각도 등의 다양한 변수들이 분석되었다. 상악 유구치는 모두 3개의 치근을 가졌고 원심 협측 치근과 구개 치근은 단일 근관을 가졌다. 한 치근에 2개의 근관이 있는 경우는 오직 상악 제2유구치의 근심 협측 치근에서 발견되었다. 하악 유구치는 대부분 근심과 원심 2개의 치근을 가졌다. 하악의 근심 치근은 대부분 2개의 근관을 가졌다. 치근의 길이와 관련하여, 상악의 구개 치근의 길이가 가장 긴 반면, 원심 협측 치근의 길이는 가장 짧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악 유구치는 근심의 치근이 더 길었다. 상악 유구치에서는 구개 치근의 각도가 가장 컸으나 하악은 근심의 각도가 더 작았다. 상악 유구치의 치근 및 근관이 곡선형이 많은 반면 하악 유구치는 직선형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현재 다양한 종류의 니켈 티타늄 파일 시스템이 근관 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한 종류의 기구로 복잡한 구조의 근관을 모두 치료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여러가지 파일 시스템의 각기 다른 장점을 같이 이용하여 임상에서 더 쉽고, 정확하게 근관 성형을 하기 위해 hybrid method를 사용한다. ProTaper는 초기 근관 확대 효율성이 좋지만 근단부 성형에 여러가지 부적절함이 지적되어왔으며 근래에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ProTaper Universal이 시판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ProTaper 및 ProTaper Universal과 ProTaper Universal의 S-series와 ProFile 혹은 Hero Shaper를 사용한 hybrid method의 근관성형 효율을 비교하는 것이다. 경력 10년의 근관치료전문의가 레진 블록 근관을 한 방법으로 25개씩, 모두 100개를 형성하였다. 근관성형 소요 시간 및 성형 전후의 근관 만곡이나 만곡 반경의 변화, 근관 이형성 여부 및 이미지 중첩을 통해 치근단으로부터 1, 2, 3, 4, 5 mm 위치에서 근관삭제량, 근관중심변위율을 산출,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시술 시간의 경우, ProFile이 가장 많은 성형 시간을 필요로 하였고, ProTaper Universal이 ProTaper보다 더 빠른 성형 시간을 나타냈다(p < 0.05). 2. 근관 삭제량에 있어서도 ProFile이 가장 적은 삭제량을 나타냈으며, 전반적으로 ProTaper Universal이 ProTaper보다 적은 삭제량을 보였다(p < 0.05). 3. 근관 중심 변위율은 ProFile이 가장 좋은 중심 유지율을 보였으나(p < 0.05), 다른 군은 큰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4. 다른 관찰 항목에서도 유의할만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실험 조건하에, ProTaper Universal이 ProTaper에 비해 성형 시간이나 삭제 폭경 등 성형 효율이 개선된 면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능숙한 술자의 경우 만곡도가 큰 근관에서 FroTaper Universal이 다양한 파일을 사용하는 hybrid technique만큼 충분한 효율성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상대조군 20 hands와 수근관증후군환자 40 hands를 대상으로 각 1분, 2분, 5분간 수근관절굴곡 후의 신경전도속도의 변화를 측정하여 수근관증후군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운동신경은 belly-tendon방법을, 감각신경은 역방향전도검사법을 각각 이용하여 wrist to finger segment에서 수근관절굴곡 전후의 정중신경의 SNCV와 MNDL을 측정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대조군에서 수근관절굴곡 후의 신경전도속도의 변화가 있었던 경우는 감각신경에서 2 hands, 운동신경에 1 hands였으며 환자군에서는 감각신경에서 3 hands, 운동신경에서 2 hands였다. 그리고 1분, 2분 및 5분간 수근관절굴곡 후의 SNCV와 MNDL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해본 결과 대조군과 환자군에서 모두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Phlaen's wrist flexion검사에서 대조군은 5%에서 양성이었으며 환자군에서는 60%에서 양성이었다. Tinel징후는 대조군에서는 10%에서 양성이었으며 환자군에서는 33%에서 양성이었다.
연구목적: 이 연구는 근관치료 전문의에 의해 시행된 비외과적 근관치료의 임상적 성공률을 전향적으로 평가하고, 치료 성공율과 관련된 환자요인과 치아요인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비외과적 근관치료가 이루어진 441개 치아 중 175개의 치아를 1-2년 후 임상적 검진과 방사선촬영을 하였다. 결과: 치근단 방사선 병소의 유무로 평가된 비외과적 근관치료의 성공율은 81.1% 였다. 치아요인 중 재근관치료, 괴사된 치수, 치수병변에서 유래된 치은의 부종 또는 sinus tract, 그리고 치료 전 치근단 병변의 존재는 이변수분석에서 치료성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환자요인, 치아요인과 근관충전의 길이를 포함한 단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치수병변에서 유래된 치은의 문제 (odds ratio [OR]: 4.4; p = 0.005), 치료 전 치근단 병변의 존재 (OR: 3.6; p = 0.011), 그리고 치근단에서부터 1-2 mm 짧은 근관충전 (OR: 9.6; p = 0.012) 이 치료 실패와 관련된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결론: 치료 전 치근단 병변의 존재뿐만 아니라 치수병변에서 유래된 치은의 부종 또는 sinus tract의 존재는 비외과적 근관치료의 실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관형성을 위해 표준화된 근관형성기구에 비해 taper가 큰 기구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형성된 근관은 taper가 큰 근관의 모양을 갖는다. 근관충전방법에 있어 근관의 크기에 적합한 1차적 gutta-percha cone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04 및 .06 taper의 전동화일로 형성된 근관에 열연화충전법을 위해 가장 적합한 1차 cone을 선택하기 위한 지침 마련의 목적으로, 근단공의 크기와 근관의 taper에 따른 gutta-percha cone의 근단부 근관 내 적 합도를 평가하였다. ProFile$^{(R)}$ .04 taper와 .06 taper를 이용하여 Crown down 방법으로 60개의 모형근관을 형성하였다. 표준화 gutta-percha cone, Dia-Pro ISO-.04$^{TM}$ 및 .06 gutta-percha cone, MF, F, FM 및 M 크기의 비표준화 gutta-percha cone의 근관 내 적합도는 치근단 5mm의 근관면적에 대한 gutta-percha cone의 점유 면적비(%)로 하였다. .04 taper, 25번 크기의 근관에서는 F, MF 크기의 비표준화 cone이 표준화 cone과 Dia-Pro 180-.04$^{TM}$ 보다 우수한 근관적합도를 나타내었고(p<0.05), 30번 크기의 근관에서는 F, Dia-Pro ISO-.04$^{TM}$, FM 크기의 gutta-percha cone 모두 표준화 cone보다 우수한 근관적합도를 나타내었으나(p<0.05), 35번 크기의 근관에서는 모든 gutta-percha cone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06 taper, 25번 크기의 근관에서는 사용된 비표준화 cone 모두가 표준화 cone, Dia-Pro ISO-.06$^{TM}$ 보다 나은 근관적합도를 나타내었고(P<0.05), 30번 크기의 근관에서는 표준화 cone을 제외한 나머지 gutta-percha cone에서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35번 크기의 근관에는 M 크기의 비표준화 cone이 가장 우수한 근관적합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FM과 Dia-Pro ISO-.06$^{TM}$ 사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05).
본 review 논문의 목적은 통상의 근관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persistent periapical lesion의 원인이 되는 주요 세균을 제거하고자 시행한 여러가지 실험을 비교분석하여 과연 (1) Enterococcus faecalis가 근관치료 실패의 주요 원인균인지 (2) 그리고 과연 그렇다면 근관치료에 실패한 증례에서 E. faecalis와 biofilm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 protocol이 있는 것인지를 확인하여 보다 나은 근관치료 성공을 위한 치료 protocol의 확립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재조명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연구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나 적절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어떤 특정한 연구를 통해 E. faecalis를 제거하는데 유의성있는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진 세척액이나 약제를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실제 임상에 사용하고 있는 실정에서 현재 진료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치료 protocol에 대한 검증이 절실한 시점에서 review해 본 결과 현재까지 진행되어 왔던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치료 protocol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근관세척액이나 근관내 약제만으로도 E. faecalis나 그 biofilm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그 protocol에 따라 근관치료 술식을 충실하게 이행한다 해도 근관치료가 100% 성공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물론 세균이 아닌 다른 요소에 의해 근관치료의 실패가 일어난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결국 체내의 면역반응에 저항하는 세균의 능력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치료 성공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은 제대로 된 치료 protocol을 따라 근관치료를 진행하면서 좀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새로운 protocol을 개발하고 정립하는 과정이 계속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ProFile로 근관형성 시 anticurvature filing 방법의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변형된 Bramante 법을 이용해 36개의 레진 블록을 치근단으로부터 8mm부위와 근관의 최대 만곡 부위에서 절단한 후 재조립하였다. 근관형성의 동작에 따라 anticurvature filing motion, circumferential filing motion, straight up-and-down motion의 3가지 실험군으로 분류한 다음 ProFile로 근관을 형성하였으며, 술 전$\cdot$후의 단면을 stereomicroscope로 촬영, 저장하고 중첩하여 근관 단면의 변화와 근관의 중심 이동률을 비교 평가하였다. 모든 위치에서 단면적 변화량, 만곡 내측으로의 형성량과 중심 이동률은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만곡 외측으로의 형성량은 치근단으로부터 8mm 부위에서 anticurvature filing motion, circumferential filing motion, straight up-and-down motion의 순으로 많았으나, 근관의 최대 만곡 부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만곡 근관의 위험 부위에서 ProFile로 근관형성 시 anticurvature filing motion의 영향은 다른 motion과 비교해 볼 때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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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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