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에 대한 오전사료와 오후사료의 영양수준 및 급여방법이 산란능력과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2개의 실험을 실시하였는데, 실험 1에서는 ISA Broun 갈색산란계 384수를 4처리 3반복, 반복당 32수씩을 공시하여 28~38주령에 2주간의 예비사양기간을 거쳐 본 시험 8주간 실시하였다. 대조구(C)는 관행적인 산란계 단일 배합사료를 급여하였고, 시험구들(T1, T2 및 T3)은 고에너지-고단백질-저 Ca의 오전사료와 저에너지-저단백질-고Ca의 오후사료를 별도로 급여하였다. 실험 2는 “ISA Brown” 갈색 산란계 384수를 3처리 4반복, 반복당 32수씩을 공시하여 48 ~ 58주령에 2주간의 예비사양기간을 거쳐 본 시험 8주간 실시하였다. 대조구(C)는 관행적인 산란계 단일 배합사료를 급여하였고, T1은 고에너지-고단백질-저Ca의 오전사료와 저에너지-저단백질-고Ca의 오후사료를 별도로 급여하였고, T2는 오전사료를 분말로 하고 오후사료를 펠렛으로 가공하여 50:50으로 혼합급여 하였다. 실험 1에서 헨데이 산란율과 평균난중 및 1일 1수당사료 섭취량은 대조구와 시험구들(T1-T3)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1일 1수당 ME, CP 섭취량 및 사료비는 대조구에 비해 시험구들(T1-T3)이 유의적으로 적었고(P<0.05), 시험구들간에는 오후사료의 ME및 CP 수준이 감소하고 Ca수준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산란 개당 및 산란 kg당 사료, ME CP요구량과 사료비도 모두 대조구에 비해 시험구(T1-T3)들이 유의적으로 적었으며(P<0.05), 시험구들 간에는 오후사료의 Ca함량이 대조구에 비해 4배가 많은 73처리가 사료요구량에서 71과 72보다 많았고(P<0.05), 오후사료의 ME와 CP수준이 감소하고 Ca수준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계란의 비중과 난각강도 및 난각후도 등 난각질은 모두 대조구에 비해 시험구(71-73)들이 유의적으로 향상되었고(P<0.05),오후사료의 Ca수준이 증가할수록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 실험 2에서 헨데이 산란율은 처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평균난중과 1일 1수당 사료섭취량은 대조구에 비해 오전사료와 오후사료의 별도급여구(T1)와 혼합급여구(T2)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P<0.05). 1일 1수당 ME, CP섭취량 및 사료비는 모두 대조구에 비해 T1과 T2구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P<0.05), T1과 T2간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산란 개당 ME와 CP요구량 및 사료비는 모두 대조구에 비해 T1과 T2구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P<0.05), 산란kg 당 사료, ME, CP요구량 및 사료비는 모두 처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계란의 비중과 난각후도는 대조구에 비해 T1과 T2구가 유의적으로 향상되었고(P<0.05), 난각강도는 처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T1과 T2구가 대조구보다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시험 결과 오전용 사료는 관행적인 산란계 배합사료에서 Ca공급제를 제외한 것을 급여하고, 오후용 사료는 Ca공급제를 3배 첨가한 T2처리로 15:00~16:00시에 교체급여를 하면 사료섭취량 감소와 사료비 절감면에서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되며, 고에너지-고단백질-저Ca의 분말사료와 저에너지-저단백질-고Ca의 펠렛사료를 혼합급여하면 산란계의 사료섭취 량과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었으며, 오전사료와 오후사료 별도급여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는 사양체계로 기대가 되나 보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피난 평가를 위해서 도면을 이용한 상용 시뮬레이션의 수행이 일반화되고 있다. 안전대책 수립에 있어서 피난소요시간 평가가 중요한 요소이며, 피난 동선상의 각 병목구간에서의 유출계수는 피난소요시간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본 논문은 상용 프로그램의 검증을 위하여 대규모 인원이 대피하는 지하역사에서 2개의 병목 구간인 계단 및 개찰구에서 실측 유출계수와 2가지 상용 프로그램의 유출계수를 비교하였다. 비교 결과 계단과 개찰구에서 서로 다른 모드로 시뮬레이션을 수행해야 함을 확인하였다. 유출계수의 경우 상용프로그램의 정확한 이해 없이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면 실측치와 큰 차이가 날 수 있었으며 이런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입력 조건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상용 프로그램의 사용은 실측 데이터와 비교 검토하는 작업절차를 걸쳐야만 올바른 평가가 가능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비타민 A와 D의 공급제한이 거세 한우의 육질등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비육전기(15개월령) 거세 한우 60두를 총 4개의 처리구[대조구(C), 비타민 A 제한구(-A), 비타민 D 제한구(-D)와 비타민 A 및 D 제한구(-AD)]에 15두씩 배치하여, 15개월령부터 23개월령까지 총 8개월 동안 처리구에 따라 비타민 A 및 D를 첨가하지 않는 방법으로 비타민 공급을 제한하였다. 이후 24개월령부터 26개월령까지는 비타민 A 및 D를 사료 원물의 0.05% 첨가, 27개월령부터 출하까지는 0.1% 첨가하여 비타민 A 및 D 공급이 제한되지 않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면, 15개월령 거세 한우에게 비타민 A와 D의 공급을 8개월동안 제한시킨 결과 1일 건물 섭취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또한 체중, 일당증체량 및 사료 요구율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혈중 retinol 농도는 비타민 A의 공급 제한에 의해 최대 약 50% 정도까지 감소하였다. 또한 혈중 25(OH)D3 농도는 비타민 D의 공급제한에 의하여 최대 약 55% 정도까지 감소하였다. 거세 한우의 비타민 A 및 D 공급 제한은 도체중, 등지방두께, 배최장근 단면적, 육량지수 및 육량등급에 영항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타민 A의 공급 제한은 마블링지수를 17% 정도 유의적으로 향상시켰다. 비타민 D의 공급 제한은 마블링 지수를 유의적으로 증가시키지는 않았지만 수치적으로(약 5%) 증가시키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결과는 거세 한우의 근내지방 침착 향상을 위해서는 비타민 A의 공급제한 방법이 비타민 D 공급제한 보다 효율적임을 제시하였고 한우에서도 일본의 화우와 마찬가지로 비육전기에 비타민 A를 제한 할 경우 근내지방도 향상을 통해 고급육생산이 가능함을 제시하였다.
단양쑥부쟁이(Aster altaicus var. uchiyamae)는 한국특산식물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 II급으로 하천변에 서식하는 식물이다. 본 연구는 지구온난화가 단양쑥부쟁이의 생태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CO_2$농도와 온도가 상승된 처리구와 대조구에서 종자를 파종하고, 유식물을 키워 발아율, 식물계절학,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단양쑥부쟁이의 발아율은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더 낮았다. 처리구에서 살아있는 잎의 지속 시기는 대조구보다 더 길었다. 개화와 꽃의 지속 시기, 종자 성숙 시기는 처리구에서 더 느렸다. 지상부와 지하부 무게는 처리구에서 더 가벼웠다. 개체 당 꽃대 수와 꽃대 당 종자개수는 처리구에서 더 적었다. 개체 당 꽃대무게, 꽃대 당 종자무게 그리고 종자 한 개 무게는 처리구에서 더 가벼웠다. 이상으로 볼때, $CO_2$농도와 온도상승은 단양쑥부쟁이의 생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춘란 뿌리에서 분리한 Rhizoctonia속 난 균근균 3종이 난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난 균근균을 기내에서 자라는 한란(제주한란${\times}$일본한란 '남국(南國)' 교잡종) 및 호접란 유묘와 2개월간 공동배양한 다음 온실에서 18개월간 재배하면서 식물체와 균근균과의 공생관계를 조사하였다. 기내에서 2개월간 공동배양한 결과 제주한란${\times}$일본한란 '남국(南國)' 교잡종과 호접란 모두 엽장, 엽수, 엽폭 등 지상부와 근수, 근장 등 지하부 및 생체중에 있어서 무처리구와 균근 균 처리구 간에 차이가 없었다. 4개월간 순화 재배한 결과는 제주한란${\times}$일본한란 '남국(南國)' 교잡종의 경우 P1 균(Rhizoctonia repens) 처리구에서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고, 호접란은 무처리구와 균근균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다. 온실에서 1년 6개월 동안 재배한 결과 제주한란${\times}$일본한란 '남국(南國)' 교잡종은 무처리구에 비해 P1 균 처리구에서 초장, 신초수, 엽수, 뿌리수 및 생체중이 증가하였으나, P2 균(R. endophytica) 처리구에서는 오히려 감소하였으며, P3 균(R. repens : P1 균과는 다른 균주임) 처리구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호접란의 경우 무처리구에 비해 P1 균 처리구에서 초장과 생체중이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P1 균이 제주한란${\times}$일본한란 '남국(南國)' 교잡종의 생육을 크게 촉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400 nm부터 1,600 nm까지의 파장 영역에서 단일모드 광섬유에 결합된 12개의 다이오드 레이저 광원를 기반으로 하는 레이저 복사출력계 교정시스템을 소개한다. 본 시스템은 복사출력 측정위치에서 레이저 출력요동을 최소화하였고 모든 광원에 대해 비슷한 빔 크기를 갖는다. 또한 감응도의 비균일도 및 비선형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분구 기준기를 사용하였다. 이 교정시스템의 최소 측정불확도는 대부분의 레이저 파장에서 1.1% (k=2)로 추정된다.
설악산 국립공원 신흥사-와선대 지역의 산림군집구조를 분석하여 국립공원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60개의 조사구를 설정하였으며, DCA분석결과 소나무군집과 졸참나무군집으로 분리되었다. 소나무군집은 장기적으로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 세력이 우세한 졸참나무로의 천이진행이 예상되었으며, 졸참나무군집은 대경목 위주인 소나무의 세력은 계속감소되고 졸참나무와 신갈나무를 중심으로 한 참나무류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소나무군집과 졸참나무군집에서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는 각각 1.2554, 1.1134, 조사구 100m$^{2}$당 종수는 7~26종, 평균종수는 13종 이었다.
백두대간 정령치~고기리 구간에 대해 해발고별 식생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해발고 l00m마다 10m X 10m(l00$m^2$)의 조사구 5개씩 총 45개 조사구를 9개 지점에 설치하여 조사하였다. 군락의 분리를 위해 TWINSPAN과 DCA기법을 이용하였으며, 그 결과 정령치-고기리 구간은 교목층에서 신갈나무가 우점종인것.으로 밝혀졌으나 해발 900m를 기점으로 아교목층 및 관목층의 부수종을 중심으로 식생구조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사도지수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나 종다양도 분석에서는 해발고간 차이가 없었다.
본 실험은 육계에 서로 다른 혼합미생물을 급여하여 효과를 구명하고자 실행하였다. 1일령 로스 수컷 400수에 무첨가구인 대조구와 생균제 A와 B를 각각 0.1과 0.2%수준으로 5개처리구 5반복 반복당 16수씩 평사로 5주간 급여하였다. 증체량, 사료섭취량, 사료요구율을 주간별로 측정하였으며, 실험 종료시에 회장과 맹장의 전체 유산균, 효모균, 살모넬라, 대장균 수를 조사하였다. 혈장의 단백질, 콜레스테롤, ND 백신항체가를 측정하였고, 분에서 발생되는 $CO_2$, NH$_3$. COD를 측정하였다. 증체량은 사육 초기 3주간에 생균제 급여구에서 대조구보다 높은 경향이었으며, 후기 2주간에는 현저하게 높았다(P<0.05). 사료섭취량은 처리구간에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사료요구율은 생균제 B 처리구에서 다른 처리구보다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 전체 살모넬라 수는 회장에서 일관성이 없었지만 대장균수는 생균제 급여구에서 대조구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다. 분에서 NH$_3$와 $CO_2$ 발생도 생균제 급여구에서 대조구에 비하여 낮았지만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계분의 COD는 다른 유해가스의 발생과 동일한 경향을 나타냈다. 혈중 전체 콜레스테롤은 생균제 종류에 관계없이 낮은 경향을 나타냈다. ND백신 항체가는 생균제 급여구에서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본 시험은 육계에 엄나무 잎 분말을 첨가량에 따라 급여하여 5주간 사육한 육계의 생산성과 계육의 일반성분, 도체 특성 및 혈액 성상을 조사하였다. 실험구는 엄나무 잎 분말을 첨가 급여하지 않은 처리구를 대조구, 엄나무 잎 분말 0.5% 급여구는 T1, 엄나무 잎 분말 1% 급여구는 T2, 그리고 엄나무 잎 분말 2.0% 급여구를 T3 등 4개 처리구로 나누어 사양하였다. 육계의 생산성은 처리구간 유의적인 변화는 없었고, 폐사율은 엄나무 잎 분말 급여구에서 낮아졌으며, 엄나무 잎 급여량에 의한 차이는 없었다. 계육의 일반성분은 엄나무 잎 분말 급여구에서 조지방 함량이 증가하였고(T3), 수분, 조단백질 및 조회분은 유의성이 없었다. 도체 특성 중도체중, 도체율, 간의 무게 및 비장 무게는 처리구간에 유의성이 없었고, 복강지방은 엄나무 잎 분말의 급여량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으로 T3에서 유의적으로 무거웠다(P<0.05). 육계의 혈액 성상 중 HDL-cholesterol과 glucose는 엄나무 급여구에서 높았고, 총 콜레스테롤과 LDL-cholesterol 및 triglyceride는 낮아지는 결과이었다(P<0.05). 이러한 경향은 엄나무 잎 분말 1% 급여구부터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엄나무 잎 분말을 1% 이상 급여하면(T2) 육계의 폐사율이 낮아지고, 총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이감소하며, HDL-cholesterol이 증가함으로 혈액 조성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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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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