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1세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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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L 유전자 검사로 확진된 제 3a형 당원병 1례 (Glycogen Storage Disease Type III Confirmed by AGL Gene Analysis)

  • 서정환;구교연;김규연;이철호;양정윤;이진성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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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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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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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제 3형 당원병 (Glycogen Storage disease, Type III: OMIM #232400)은 상염색체 열성 유전을 하는 매우 드문 유전 질환으로, 1p21 염색체에 존재하는 AGL 유전자 (OMIM *610860)로부터 전사되는 글리코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가지제거효소(amylo-1,6 Glucosidase; EC 3.2.1.33 and 1,4-${\alpha}$-D-glucan 4-${\alpha}$-D-glycosyltransferase; EC 2.4.1.25)의 결함으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제 3형 당원병의 환자들은 분해되지 못한 글리코겐이 조직에 축적되면서 증상이 발생하는데, 효소가 분포하던 조직에 따라 그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제 3a형 당원병에서 간비대, 저신장, 그리고 저혈당증 증상은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나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호전되어 사춘기를 전후하여 정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심근병증 및 근무력감, 운동발달지연 등의 근질환 증상은 영아기나 아동기에는 뚜렷하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심해져 30-40대 이후 성인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저자들은 간비종대, 심근 약화 증상, 근무력증 등의 전형적인 제 3a형 당원병의 임상증상 및 생화학적 특성이 관찰된 25세 여환에게서, AGL 유전자의 분석을 통해 제 3a형 당원병을 확진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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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에서의 24시간 식도 PH 검사 (24 Hour Esophageal PH Monitoring in Preterm Infants)

  • 박정현;박범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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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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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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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위식도역류는 영아들에 있어서 흔하게 있다고 알려져 있고 특히 미숙아들에게 더 흔히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 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목적: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미숙아들에게 위식도역류의 진단에 가장 예민하다고 알려져 있는 24시간 식도 pH 검사를 통하여 그 빈도 및 연관 인자를 찾고자 하였다. 방법: 특이 증상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미숙아 21명(평균 재태기간: $30+{\pm}2+0$주, 출생시의 평균 체중은 $1,468{\pm}329$ g, 검사 당시의 평균 나이는 $29{\pm}8$일, 수태 후 나이(Postconceptional age: 재태기간+출생 후 나이)는 $34+6{\pm}1+4$주, 체중은 $1,750{\pm}329$ g, 남아 : 여아=15:6)을 대상으로 휴대용 레코더가 연결되어 있는 실리콘 재질의 마이크로 소식자를 Stobel의 공식($0.252{\times}$키+5 (cm))에 따라 코로 넣어 그 거리만큼 식도내강에 위치시킨 후 거리를 교정하여 24시간 동안 식도 pH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네 가지 파라미터(number of acid reflux, number of long acid reflux (5 min), longest acid reflux minutes, RI)를 제시하였고 전체 대상환아의 57%에서 유의한 위식도역류가 있음을 보였다. 위식도역류와 number of acid reflux, RI의 두 파라미터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 두 파라미터와 Reflux index of the postprandial 120 min간에도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위식도역류가 있는 환아들을 출생체중, 재태기간, 검사 당시의 나이, 수태 후 나이, 체중, 성별 및 테오필린(theophylline) 투약 여부에 따라 각각 구분하여 그 차이를 살펴보았고 모두 통계학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소식자의 거리는 Stobel의 공식에 의한 거리와 실제길이 사이에 차이가 있어 우리의 미숙아의 경우에는 $0.252{\times}$키+3.7 (cm)로 적용시킬 수 있었다. 결론: 위와 같은 결과로 미숙아들에게 있어서 무증상적, 유의한 위식도역류가 57%의 높은 빈도로 나타났고, 위식도역류증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파라미터는 number of acid reflux, RI와 Reflux index of the postprandial 120 min로 나타났다. 출생체중, 재태기간, 검사 당시의 나이, 수태 후 나이, 체중 및 성별, 테오필린 투약여부 등과 위식도역류와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 또한 1세 이하의 영아에게 소식자의 위치를 정하는데 사용되는 Strobel의 공식을 본 연구대상 미숙아들에게 적용해본 결과 소식자의 위치가 $0.252{\times}$키+3.7(cm)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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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실측법에 의한 영양소섭취량의 개인간변이와 개인내변이 (Between-and Within-person Variability of Nutrient Intake in 7-day weighed Food Records)

  • 정해랑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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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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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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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는 18~21세의 여대생 57명을 대상으로 1990년 5월 14일~5월 21일까지 연속 7일간의 식품섭취량을 기록에 의하여 조사한 후 1일 평균 영양소섭취량을 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식이조사를 하루 또는 이틀 동안 실시했을 때의 섭취량과 7일간 조사시의 조사일수에 따른 평균 섭취량 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주중과 주말의 섬취량비교에서 비타민 A를 제외하고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있다. 2) 영양소 섭취량의 개인내변이계수는 0.27~0.93으로 나타났으며, 영양소군별로 볼때 비타민군의 변이가 가장 컸으며, 무기질군이 중간 정도, 대량 열양소군이 가장 낮았다. 개인간 변이계수는 0.16~0.50으로 역시 에너지나 당류가 가장 낮았으며 비타민C와A가 가장 높았다. 모든 영양소에서 개인내 변이계수가 개인간 변이계수보다 컸으므로 개인간 변이에 대한 개인내변이의 비는 2.15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대체로 개인내 변이가 낮은 영양소들(에너지, 당류, 단백질, 지방)이 개인변이도 낮게 나타난 반면 개인내변이가 높았던 영양소(비타민 C와A)들이 개인간 변이도 높게 나타났으므로 그둘간의 비는 영양소별로 큰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7일 조사시의 섭취량과 실제 섭취량과의 상관계수는 영양소별로 큰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에너지, 단백질, 당류, 비타민 A등이 0.84~0.85로 높았고, 비타민 B$_1$이 0.74, 칼슘이 0.78로 낮았다. 상관관계수 0.9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사일수는 에너지, 당류, 단백질, 비타민A 등이 11~13일로 비슷했고, 칼슘이 20일로 가장 길었다.TEX>$33.37$\mu\textrm{g}$/m\ell로$ 분석되었다. 모유의 평균 망간 함량은 초유와 이행유에서 각각 $0.024$\mu\textrm{g}$/m\ell,$ 성숙유에서 $0.014$\mu\textrm{g}$/m\ell,$ 믈리브덴의 평균 농도는 각각 $0.035$\mu\textrm{g}$/m\ell,$ $0.044$\mu\textrm{g}$/m\ell$ 그리고 $0.044$\mu\textrm{g}$/m\ell이었고$ 니켈 함량은 초유에서 $0.062$\mu\textrm{g}$/m\ell이행유에서$ $0.022$\mu\textrm{g}$/m\ell,$ 성숙유에서 $0.017$\mu\textrm{g}$/m\ell이었다.$ 수유기간에 따른 모유내 무기질과 미량원소 함량의 감소가 영아의 성장발달과 어떻해 관련 되는가에 관한 연구와 함께 유선조직에서 유즙으로의 무기질과 미량원소의 분비기전에 관한 생리학적 연구가 병행되어야 하겠으며, 본 연구결과가 앞으로 우수한 조제분유나 기타 영아식 개발에 활용되고, preterm milk의 무기질 성분을 비교하는데 이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Willumsen, 1980)에 의하여 개발된 ME2(Maximum Entropy Matrix Estimation)기법에서 반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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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Mycoplasma pneumoniae 폐염의 임상양상에 대한 고찰 (Clinical Characteristics of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 in Children during Recent 10 Years)

  • 이강우;류호준;김일경;성호;최창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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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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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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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Mycoplasma pneumoniae 폐염은 소아 및 학동기 폐염의 주된 원인이고 영아기 또 는 유아기 호흡감염으로 차차 증가하고 있는 비세균성 폐염으로 경한 침범으로부터 늑막삼 출을 동반한 심한 폐염등의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데 흉부방사선 소견과 함께 냉응집소 및 Mycoplasma 항체가의 측정으로 초기에 진단이 가능하다. 저자들은 흉부방사선 소견과 냉응 집소 및 Mycoplasma 항체가의 관계를 중심으로 최근 10년간의 환자의 연도별 분포양상과 폐내 혹은 폐외 합병증 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86년 7월 1일부터 1996년 6월 30일까지 만 10년간 서울위생병원 소아과에 폐염으로 입원한 2세이상의 환아중 냉응집소 또는 Mycoplasma 항체가 양성으로 보인 환아 및 추적관찰에서 4배이상의 증감을 보인 환아 5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연도별로 1987년 67례(2.8%), 1990년 78례(3.5%), 1993년 121례(3.4%), 1994년에 57 례(2.73%)가 보여 대체로 3년 주기로 호발하였고 뚜렷한 계절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연령분포는 2~4세가 217례(43.4%)로 가장 많았고 남녀 비는 1:1로 차이가 없었다. 흉부방사선 소견에서 폐염의 양상은 간질성이 213례(43%)로 가장 많았고 폐염 병소의 위치는 일측성이 417례(83%)였으며 일측성중 우측하엽이 183례(37%)로 가장 많았다. 폐외의 합병증은 간기능 수치의 증가가 109례(21.8%), 현미경적 혈뇨가 16례(3.2%), 단백뇨가 20례(4%), 피부병변이 29례(5.8%)였고, 폐내의 합병증은 무기폐가 11례(2.2%), 폐기종이 5례(1%), 늑막삼출이 27례(5.4%) 보였다. 늑막삼출은 대엽성 및 소엽성 폐염에서 16례(59%)로 가장 많았고 늑막 삼출의 정도는 대개 경미하였으며 삼출액은 전부 장액성이었으며, 냉응집소치에 대한 Mycoplasma 항체검사의 민감도는 53.3%였다. 결 론 : Mycoplasma pneumoniae 폐염은 대체로 3년의 유해주기를 보였고 계절별의 뚜렷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연령분포에서 2~4세가 대상환아의 43.4%을 차지하여 M. pneumoniae 폐염이 어린 소아에서 드물다는 일반적인 학설과 상반되는 것으로 향후 그 추이를 관찰을 요하며 간기능 수치가 대상환아의 21.8%로 증가되어 간기능검사등을 포함한 최소한의 검사의 필요성이 있고 냉응집소치와 Mycoplasma 항체가의 상관성이 낮아 향후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 Mycoplasma pneumoniae의 DNA을 측정하는 등 진단의 정밀도를 높이는 방법이 강구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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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요양시설 노인들의 사회적 지지와 우울수준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s and Depression Symptoms Among the Elderlies at Care Facilities)

  • 임영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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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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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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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요양시설 노인의 사회적 지지와 우울수준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15개소의 요양시설에 입소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32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8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조사원이 조사대상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에 의하였다. 연구 결과, 조사대상자에서의 우울군의 분포는 사회적지지 점수가 낮은 군일수록 유의하게 높았으며, 우울수준 점수(CES-D)는 사회적지지 점수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우울군에 속할 위험비는 사회적지지 점수가 가장 높은 군(Q4)보다 높은 군(Q3)에서 2.7배, 중간 군(Q2)에서 5.4배, 낮은 군(Q1)에서 10.1배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종교유무, 자녀와의 관계, 주관적 건강상태, 신체의 부자유유무, 흡연상태, 아침식사여부 및 사회적지지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으며, 투입된 변수들의 설명력은 41.1%이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요양시설 노인의 우울수준은 사회적 지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와 라이노바이러스의 단독 혹은 동시감염의 역학 및 임상적 특성: 강원 지역 단일 기관의 후향적 연구 (Single or Dual Infection with Respiratory Syncytial Virus and Human Rhinovirus: Epidemiology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in Hospitalized Children in a Rural Area of South Korea)

  • 권예림;조원제;김황민;이정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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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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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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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라이노바이러스(hRV)는 소아의 호흡기 바이러스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본 연구는 RSV 혹은 hRV 감염으로 입원하는 소아의 역학, 임상적 특성, 혈액 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각 바이러스 단독 감염과 동시 감염 간의 임상적 특성 및 혈액 검사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4년 10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매년 10월부터 4월 사이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에 호흡기 증상으로 입원한 만 5세 미만의 환아 중, 비강인두도말 검체로 다중 역전사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를 시행하여 RSV 혹은 hRV가 검출된 사례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강원 지역 소아 호흡기 환자의 multiplex RT-PCR 바이러스 검출 패턴 상, RSV는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 hRV는 연중 고르게 분포하였다. RSV 혹은 hRV가 검출된 총 384례 중 RSV는 258례(R group), hRV는 99례(H group)에서 단독으로 검출되었고, RSV와 hRV의 동시 검출은 27례에서 있었다(RH group). R군의 연령 중앙값은 6개월이었으며, 248례(96.1%)가 하기도 감염이었다. 산소치료는 14례(5.4%)에서 있었다.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반수 이상을 차지하였고(63.2%) 호흡곤란, 산소치료가 많았다. H군의 연령 중앙값은 16개월이었으며, 56례(56.6%)가 하기도 감염이었다. 산소치료는 4례(4.0%), 기계 호흡은 1례(1.0%)에서 시행하였다. 영아(40.4%)는 12개월 이상 환자보다 재원기간이 길었다(5 vs. 4 days, P<0.05). RH군의 경우 24례(88.9%)가 하기도 감염이었고, 산소치료는 2례(7.4%)에서 있었다. RH군은 R군 및 H군과 비교하여 재원기간, 산소치료 및 기계 호흡의 비율에 차이가 없어, 동시 감염과 단독 감염의 유의한 중증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RSV는 hRV보다 더 어린 연령에서 잘 이환되고 하기도 감염의 비율이 높았다. 동시 감염된 환자의 임상증상은 RSV 감염의 특성이 보다 반영되었고, 단독 감염에 비해 중증도에 차이는 없었다.

34주 미만 미숙아 제대혈청 내 interleukin-12 농도와 영아기 천명 발생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cord blood level of IL-12 in preterm newborns and development of wheezing)

  • 유효정;박은애;김지영;조수진;김영주;박혜숙;하은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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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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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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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알레르기 질환의 증가가 Th1/Th2 세포 면역의 불균형에 의한다는 것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숙아의 제대혈에서 Th2 세포의 다른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키는 IL-4, Th1 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IL-10 및 강한 Th2 세포 억제 작용을 하는 IL-12를 측정하여 그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1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부속 목동병원에서 출생한 34주 미만의 미숙아 중 보호자 동의하에 제대혈 검사가 가능하였던 46명을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을 통해 대상아의 천명의 발현 여부, 천식의 발생 여부에 대한 자료를 얻었다. 제대혈은 출생 시 채취하여, 즉시 혈청을 원심 분리하여 $-70^{\circ}C$ 냉동고에 보관하였다가 ELISA법을 이용하여 IL-4, IL-10 및 IL-12를 측정하였다. 결 과 : 관찰 기간은 12개월에서 36개월로 평균 16.0개월${\pm}13.2$일 이었고, 연구 기간 중 천명군은 18명이었으며, 비천명군과 비교하였을 때 IL-12가 유의하게 낮았다($366.60{\pm}140.40pg/mL$ vs. $435.10{\pm}91.20pg/mL$, P=0.009). IL-10은 천명군이 비천명군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2.60{\pm}5.11pg/mL$ vs $0.40{\pm}0.39pg/mL$)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IL-4는 차이가 없었다. 천식군은 4명으로 이들의 IL-12은 $282.60{\pm}128.88pg/mL$, 비천식 천명군 $392.40{\pm}138.06pg/mL$, 비천명군 $435.10{\pm}91.20pg/mL$로 세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45). 결 론 : 천명 및 천식이 발생한 영아에서 제대혈 IL-12 수치가 낮아 출생 시부터 면역학적인 불균형이 있었음을 예상할 수 있으며, 제대혈의 IL-12 수치로 생후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발생을 예측하여 출생 시부터 보다 적극적인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항전간제로 조절된 간질 환아에서 약물 중지 후 추적 관찰 - 재발위험인자 (A Follow-Up Study after Discontinuation of Antiepileptic Drug Therapy in Children with Well-Controlled Epilepsy : The Factors that Influence Recurrence)

  • 정사준;정혜전;최영미;조의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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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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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9-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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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간질 치료에 있어서 치료 중 무 발작 기간이 장기간 지속되는 환자에서 항전간제를 언제까지 투여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아직 확실히 제시된 바없다. 따라서 무 발작기간이 지속되는 환자들에서 항전간제 투여 중지 후 재발에 관계된 위험인자를 분석-평가함으로서 항전간제 중지시기에 대한 안내 지침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3년부터 1998년 6월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간질로 진단받고 항전간제 투여 후 최소 2년 동안 무 발작으로 조절되어 약물투여가 중지된 환아 169명(남자 102명, 여자 6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간질의 진단은 임상 병력, 신경학적 및 이학적 소견, 검사실 소견과 발작 간기에 기록한 뇌파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뇌의 구조병변의 유무를 규명하기 위하여 두부 전산화 촬영이나 자기공명상을 실시하였다. 재발 위험 인자는 성별, 초 발작 연령, 간질 가족력, 열성 경련의 병력, 간질의 원인, 발작형, 치료 전 발작 횟수, 신경학적 이상 여부, 발작 발생부터 치료 시작까지의 기간, 항전간제 사용에서 최종 발작까지의 기간, 총 약물 치료 기간, 약물 치료 중 재발여부, 항전간제 치료 중지 직전의 뇌파, 항전간제의 수, 항전간제 중지 시 연령, 무 발작 기간, 등 총 16가지를 선정하여 Kaplan-Meier 생존 분석에 의한 단 인자분석(전체, 특발성, 증후성)과 Cox-regression 모형에 의한 다 인자 분석을 각각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총 169명 중 재발한 경우가 49명(28.9%)에서 나타났으며, 항전간제 치료기간은 평균 4.1년(2-13년)이었고 항전간제 치료 중지 후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4.1년, 무 발작 기간은 평균 3.3년(2-5년)이었다. 각 위험인자에 따른 단 인자 분석에서 초 발작 연령이 1세 미만인 경우, 간질의 원인이 증후성, 발작형이 영아연축 및 레녹스 증후군>부분 발작군>전신 발작군=롤락딕 발작군 순으로 재발률이 높았다. 또한 신경학적 이상을 보인 군과 발작 조절기간이 0인 경우보다 2년 이상인 군과 조절에 사용한 약물수가 2개 이상인 경우, 약물 중지 시 연령이 6세 이하인 군과 무 발작 기간이 2년>3-4년>4년 이상인 순으로 재발율이 높게 나타났다. 결 론 : 항전간제로 치료 시작 후 2년을 초과한 기간동안 무 발작이 계속되고 있는 6세 이상의 간질 환아에서는, 발작초발 연령이나 발작형, 사용하고 있는 항전간제의 수, 치료 시작 후 발작조절에 걸린 기간, 총 치료기간, 발작의 원인, 신경학적 이상 여부 등을 고려하여, 또 항전간제를 끊고자 하는 환아나 보호자의 의지 등에 따라 항전간제의 중단을 고려하여야 한다.

소아 개심술에 있어서 변형 초여과법(Modified Ultrafiltration)이 술후 상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odified Ultrafiltration on the Postoperative State after Pediatric Open Heart Surgery.)

  • 방종경;천종록;김규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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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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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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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개심술후에 영아나 작은 소아에서는 수분의 체내 저류현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이에 대한 치료법의 하나로 개심술시 변형 초여과법을 적용함으로써 술후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개심술을 받았던 5세이하의 소아를 대상으로 개심술후 변형 초여과법을 적용하였던 환아(초여과군) 10명과 초여과법을 실시하지 않았던 대조군 10명의 2군으로 나누어서 개심술에 따른 조기 성적을 비교 분석하였다. 환아의 연령, 체중, 심폐기 충진액의 총량과 이에 첨가한 혈액의 양, 그리고 체외순환시간과 대동맥차단시간 등의 값들은 모두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변형 초여과법을 적용함에 있어서 관류속도는 평균 171.4ml/min, 관류시간은 평균 18.9분이 소요되었고, 이 동안에 걸러진 수액의 총량은 평균 38.4ml/kg, 심폐기의 혈액을 환자에게 재수혈한 양은 평균 32.1ml/kg였다. 술후 24시간동안의 출혈량은 초여과군에서 평균 14.5ml/kg/24hr, 대조군에서 13.7ml/kg/24hr였고, 같은 기간에 수혈한 양은 초여과군에서 전혈 6.6ml/kg/24hr, 혈장 65.7ml/kg/24hr, 대조군에서는 전혈 15.2ml/kg/24hr, 혈장 59.6ml/kg/24hr이었다. 이는 임상적으로는 초여과군에서 전혈의 수혈량이 대조군에 비하여 훨씬 적어 보였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술전후 적혈구용적률의 변화는, 초여과군에서는 체외순환 시작후 10분에 평균값이 26.5%로 떨어졌다가 초여과법 종료 5분후에는 37.1%로 급격히 상승하였고, 대조군에서는 체외순환중의 24.7%에서 체외순환이 끝나고 20분이 경과한 후에도 30.5% 수준으로밖에 상승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적혈구용적률의 변화를 체외순환중의 수치에 대한 상승률(%)로 나타냈을 때, 초여과군은 40%, 대조군은 23%로써 양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2). 초여과법 시행에 따른 수축기 및 이완기동맥압의 변화에 있어서는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평균동맥압의 변화는 양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p=0.086), 임상적으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소아환자에서 개심술후에 변형 초여과법을 적용했을 때, 거의 일률적으로 적혈구용적률과 동맥혈압이 상승함을 볼 수 있었고, 이는 환아를 중환자실로 옮긴 후에도 지속됨으로써 개심술직후 환아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향후 영아나 작은 소아의 개심술에 있어서 변형 초여과법은 보다 많은 빈도로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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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살모넬라증 환아에 대한 임상적 연구(1994~1999년) (Salmonellosis in Children in Daejeon, Korea, 1994~1999)

  • 전성수;이경일;이형신;김상용;한지환;허재균;황경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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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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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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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장티프스와 세균성 위장염의 주된 원인인 살모넬라 병원체는 우리 나라에 토착화되어 있으며 최근 장티프스의 발생 수는 줄고 있으나 살모넬라 위장염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살모넬라증 환아의 연도별, 계절별 발생 례를 분석하고 임상양상과 검사실 소견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4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6년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과에 급성위장관염으로 입원한 환아 중 살모넬라균이 대변에서 배양된 83명의 환아의 입원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996년부터 1999년 사이의 발생수는 14~23례로 최근 4년간 증가한 경향을 보였으며 여름철에 45.8%, 가을철 32.5%가 발생하였다. 남아가 48명(57.8%)으로 남녀비는 1.4 : 1을 보였고, 5세 이하가 64명(77.1%)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1세 이하의 영아에서 18명(21.7%)이 발생하였다. 임상증상은 설사가 80례로(96.4%) 가장 흔한 증상이었으며 발열(91.6%), 구토(49.4%), 혈변(42.1%), 복통(40.1%), tenesmus(12.0%), 두통(7.2%), 경련(3.6%), 기면(2.45%) 등의 순으로 관찰되었다. 살모넬라균의 혈청학적 아군(serogroup)은 전체 83례 중 A군 0%, B군 41.0%, C군 3.6%, D군 51.8% 및 E군 3.6%이었다. Widal 검사에서 B, C 및 E군 37례에서 O titer 1 : 80 이상은 5례(13.5%), 1 : 320 이상은 1례(2.7%)가 있었으며, D군 36례 중 O titer 1 : 80 이상은 19례(52.7%), 1 : 320 이상은 9례(25.0%)에서 관찰되었다. 항생제 내성율 검사에서 ampicillin, trimethoprim-sulfamethoxazole과 chloramphenicol의 내성율은 각각 23.2%, 10.1%와 51.4%로 나타났으며, aminoglycoside계 및 3세대 cephalosporin계에 대한 내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최근 소아 위장염 환아 중 살모넬라 감염이 흔히 관찰되며 특히 학동기 이전의 소아에서 호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장티프스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대변 배양검사를 통한 균의 동정이 필요하며, 살모넬라 위장관염의 치료에서 항생제 치료의 적응증을 엄격히 적용하여 다약제 내성균의 발생을 방지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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