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절제술 후 남아 있는 폐엽의 무기폐는 술 후 흔히 볼 수 있는 합병증이다. 이는 효율적인 객담 제거가 되지 않으면 재원일수의 연장 및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에겐 치명적일 수도 있다. 따라서 저자들은 고식적인 방법으로 객담 배출이 원활히 되지 앓는 환자에게 선택적 기관지내 흡입도관 유치술을 시행하였다. 기관지 내시경하에 시행하였으며 4번째 기관지륜 상방에 국소 마취를 하여 중심 정맥 도관을 기관지 내로 삽입하였으며 무기폐가 생긴 엽에 도관 끝을 유치하여 반복적 강제 객담배출을 시행하였다. 아주 효과적인 결과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소아치과 환자에서 협조가 안 되는 환자의 진료시 여러 가지 방법의 진정요법이나 다른 방법이 이용된다. 이 중에서도 최근의 경향은 약물을 이용하여 진정을 시행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된다. 약물 투여방법 중에서도 흡입가스를 이용하여 진정을 유발하는 경우가 장점이 많아 최근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흡입가스를 이용한 경우 폐를 통해 약물이 흡수되므로 적절한 진정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호흡양상이 주 영향을 끼친다. 가스를 이용한 흡입진정 시에는 환자가 반드시 비호흡을 하여야 폐를 통해 흡수가 되므로 구호흡을 하는 경우는 정맥로를 이용한 진정이나 기관내삽관을 필요로 한다. 저자는 $N_2O-O_2$를 이용한 진정요법을 시행하는 중에 완전한 구호흡을 하는 환자를 기관내삽관을 하지 않고 끝 부분이 둥글고 유연한 흡인도관을 사용하여 아산화질소를 투여함으로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에 보고 한다.
61세 만성폐쇄폐질환 남자 환자로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여 만성폐쇄성폐 질환 급성 악화 진단 하에 입원치료를 시작하였다. 입원치료 도중 다량의 자발성 피하공기증이 생기면서 호흡곤란이 악화되어 다수의 16 gauge 정맥용 도관 을 빗장중간선에 삽입하고 배출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피하공기증이 더욱 악화되어 wall suction으로 지속적인 흡인을 하였고 이후 피하공기증의 관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저자들은 16 gauge 정맥용 도관을 이용한 지속흡인으로 비침습 적이고 간편하게 피하공기증을 치료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신생아의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증(PPHN)은 출생 후 폐동맥의 저항이 낮아지고 전신 혈관 저항이 올라가면서 폐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고 난원공과 동맥관을 통한 폐와 전신의 평행 순환에서 연속 순환인 신생아 순환으로 바뀌게 되는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저자들은 태변흡인이 있었던 두 명의 만삭아에서 고빈도 환기 요법과 흡인성 일산화질소 가스를 이용하여 PPHN을 치료하였으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전신 장기에 산소화가 문제가되어 정맥-정맥도관체외막형산소섭취(V-V ECMO)를 시행하였고 두 증례 모두 체외막형 산소 섭취를 이탈하여 생존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태변 흡인 증후군에 의해 생긴 PPHN 환아들에서 ECMO를 적용하여 치료한 국내 보고가 없고, 특히 V-V ECMO 적용으로 신생아를 치료한 보고 또한 없다. 이에 저자들은 태변 흡입 증후군에 의해 생긴 PPHN 환아들에서 V-V ECMO로 생존한 2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연구배경 : 자연기흉은 장측 늑막이 파열되어 늑막강내에 공기가 누출되면서 폐의 일부 또는 전부가 허탈된 상태로, 치료 방법은 환자의 증상, 기흉의 크기, 원인, 과거 발생 여부 등에 따라 달라서, 산소흡입을 하면서 관찰하거나, 흉강천자, 흉관삽입술, 화학적 흉막유착술과 수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크기가 20%~25% 이상인 자연 기흉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흉관삽입술로, 이는 시술 중 통증이나, 감염, 출혈, 피하기종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외과의에 의해 시행되는 특별한 기술이 요구되는 방법이다. 그러나, 근래 경피적 주사 흡인 폐조직 검사와 같은 침습적인 진단방법에 의한 의인성 기흉이 늘면서 작은 직경의 도관 삽입이 시도되어 특별한 합병증 없이 좋은 결과를 나타냈으나 자연기흉의 치료에 있어서 작은 직경 도관의 유용성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연기흉 환자들을 대상으로, 8 French 도관의 유용성을 보기 위하여, 8 French 도관 삽입 군과 흉관삽입군의 임상양상을 비교 연구하였다. 방법 : 1990년 1월부터 1994년 4월까지 중앙대학교 부속병원 내과와 흉부외과에서 치료받은 자연기흉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하여, 8 French 도관을 삽입한 군(21명)과 흉관을 삽입한 군(23명)사이에서, 자연 기흉의 발생 원인, 기흉의 크기, 도관 유치 기간과 합병증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1) 도관 유치 기간은 8 French 도관 삽입군과 흉관 삽입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삽입 후 합병증은 8 French 도관 삽입군에서는 1예도 없었고 흉관 삽입군에서는 피하기종의 발생이 유의하게 높게 발생하였다. 2) 원발성 자연기흉에서 기흉의 크기가 50%이하인 경우엔 양 군에서 100%의 성공율을 보였고, 50% 이상이라도 나이가 적은 경우엔 8 French도관 삽입의 성공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3) 속발성 자연기흉에서 8 French도관을 삽입하였을 경우, 기저 질환으로서 만성 폐쇄성 페질환이 없고 나이가 적을수록 성공률이 높은 경향이 있었다. 결론 : 자연기흉의 치료에 있어서 기흉의 크기가 50% 이하이거나 원발성 자연기흉의 경우, 나이가 젊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없는 속발성 자연기흉 환자의 경우는 8 French 도관 삽입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생각된다.
목 적 : 인유를 탐식한 폐포 대식세포는 면역세포화학 반응에 관여하며, 기존의 염색법에서보다 면역세포화학기법에 의해 잘 관찰될 수 있음을 규명하여, 인유 흡인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에 활용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총 64마리의 백서를 대상으로 소량(0.05 mL)의 모유를 코를 통하여 기도에 흡인시킨 후 지정 시간별로 기관을 도관한 다음, 기관지폐포 세척을 실시하여 얻은 세포에 대하여 면역세포화학적 염색과 Oil Red O 염색을 실시하고 폐포 대식세포들의 탐식 정도를 관찰하였다. 결 과 : 인유 흡인 2시간 후에 Lactalbumin에 대한 양성 대식세포가 관찰되었으며 8시간에 최고이었고 24시간에 감소하였으며 48시간에도 양성 대식세포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Oil Red O 염색에서 폐포 대식세포들의 검출률은 미미하였다. 결 론 : 본 실험의 결과는 소량의 인유 흡인을 면역세포화학적 기법에 의하여 기관지폐포 세척 액에서 검출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었다.
선형전동기(linear motor)는 일반 회전형 모터에 비해 직선 구동력을 직접 발생시키는 특유의 장점이 있으므로 직선 구동력이 필요한 시스템에서 회전형에 비해 절대적으로 우세하다. 선형전동기의 성능인 추력을 스테이터, 코어, 영구자석 등의 구성요소의 형상과 치수, 코어와 영구자석의 극간격, 공극, 코일의 권수에 따라서 결정된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2kW급 단상 구동형 횡자속 선형전동기는 압축기 제작에 필요한 직경 50mm, 구동 스트로크 18mm로 설계하였다. 또한 pole pitch가 20mm로 설계하였으며 요구되는 평균추력은 940N이다. 제작된 압축기의 특징은 고정자와 이동자가 맞닿는 flux path를 넓히기 위해서 최대한 경사진 각도의 형상으로 제작하였으며 경사의 각도가 커지면 커질수록 압축기로 구동하는 이동자와 고정된 부위사이에서 발생하는 흡인력이 상쇄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진동의 원인으로 가장 크게 작용한다는 디텐트력이 작다는 것이 특징이며, 진동특성 등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
신장 농양은 요로감염에 의한 신장 감염의 가장 심한 상태로 신주위로 파열되어 신장주위농양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신장 흉터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대개 항생제 치료가 지연되거나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지 못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소아에서는 해부학적 요로계 기형을 동반하기도 한다. 저자들은 방광요관역류가 동반된 대장균에 의한 요로감염 환아에서 발열 초기에 민감한 항생제로 치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좌측 요근과 신피막 주위의 침윤을 동반한 신장 농양으로 진행하여 장기간의 항생제와 함께 경피적 흡인으로 치료된 1례와 해부학적 기형 없이 2주간 발열이 있었던 환아에서 포도알균에 의한 비장과 횡경막을 침범한 다격벽의 신장 농양이 확인되어 항생제 치료와 함께 도관삽입 후 배농하여 치료하였으나 이후 추적관찰에서 신장 흉터가 발생하였던 1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 하는 바이다.
유독성 물질의 흡인은 화학성 폐렴을 유발하며 이는 직업성 폐질환의 한 원인이다. 질산은 흔한 대기 오염물질의 한가지이고 작업장에서 사용되는 강력한 산화제로 직업적 노출의 가능성이 있다. 52세 남자 환자가 질산을 이용한 에어컨 도관 세척작업 중에 발생한 증기의 흡입 후 기침,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에 방문하였다. 내원 당시 호흡수 분당 26회였고, 산소 투여 없이 시행한 동맥혈 가스분석에서 $PaO_2$ 42.6 mmHg, $SaO_2$ 80.2%로 저산소혈증이 나타났으며,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양측폐야에 미만성 폐침윤과 젖빛유리 음영이 나타났다. 환자는 전신적인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보존적인 치료만으로 입원 2일째부터 임상적인 증상과 방사선 사진의 호전이 있었고 퇴원 후 폐기능의 손상 없이 호전되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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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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