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가와사끼병에서 흉부 X-선 검사에서 변화가 나타나는 빈도, 변화 양상, 염증성 cytokine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가와사끼병 환아에서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염증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3년 1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이화의대 동대문병원 소아과에서 가와사끼병으로 진단된 환아 84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사 결과를 동일 방사선과 전문의가 판독하였다. 흉부 X-선에서 정상 소견을 보이는 군과 비정상 소견을 보이는 두군으로 나누어, 발병 당시 각 군의 관상동맥 확장 정도, 혈청 TNF-${\alpha}$, Mycoplasma 항체, 혈색소, 백혈구, 혈소판, 적혈구 침강속도와 C 반응 단백을 비교 연구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84명 중에서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경우는 43명(51.2%)이었다. 흉부 X-선 검사에서 기관지주위둘러쌈(peribronchial cuffing) 22.4%, 그물결절음영 17.7%, 과도통기(hyperaeration) 8.2%, 폐포경화 3.5%, 흉막삼출 1.2%, 무기폐 1.2%에서 관찰되었다. 흉부 X-선 검사에서 정상 소견을 보인 군과 비정상 소견을 보인 두 군에서 평균 연령, 성별과 발열 기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혈색소, 백혈구, 혈소판, 적혈구 침강 속도와 C 반응 단백도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양측 관상동맥 직경은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혈중 TNF-${\alpha}$ 농도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비정상 소견을 보인 군에서 Mycoplasma 항체가를 측정한 결과 12.5%에서 1 : 320 이상의 양성을 보였다. 결 론 : 가와사끼병으로 진단된 환아에서 흉부 X-선 검사의 이상 유무로 염증의 심한 정도를 판단하는 것은 제한점이 있다. 가와사끼병 환아에서 Mycoplasma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향후 더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mportance of proper positioning in chest PA X-ray examination. As a study method, this author searched for and analyzed materials related to chest PA X-ray examination from theses and books that had been published previously to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proper positioning in chest PA X-ray examination. Generally, one of the examinations frequently done in most of the hospitals is chest PA X-ray examination. Also, in any kinds of X-ray examination, proper positioning is the most fundamental and definite way to provide accurate information about the patient. Poor positioning in chest PA X-ray examination may jeopardize the diagnosis and treatment, increase social cost due to examination needed to be done additionally, and generate additional radiation exposure unnecessarily above all. In conclusion, it is expected that proper positioning in chest PA X-ray examination will exert positive effects such as the provision of accurate information about the patient, prevention of misdiagnosis, reduction in social cost, and lastly decrease in radiation exposure.
본 연구에서는 신경회로망을 이용하여 X-선 흉부 영상의 병변 검출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집단 신체검사에서 방사선 전문의는 많은 양의 X-선 흥부 영상을 관찰하여 병변 유ㆍ무를 검사한다. 여기서 X-선 흥부 영상에서 병변을 검출하는 일은 매우 많은 시간을 요구하며, 사람이 하기에는 단순하고 지루한 작업이다. 특히, 필름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병변의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영상처리와 신경회로망을 이용하여 X-선 흥부 영상으로부터 병변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은 영상 픽셀 샘플링(image sampling), 메디언 필터(median filter), 신경회로망을 이용한 영상 등화(image equalization)와 병변 검출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단순 흉부 X-선 사진은 흉곽내에 공기를 함유하고 있는 폐실질, 심장과 대혈관을 포함한 연부조직, 그리고 흉곽을 이루는 골격 등의 다양한 조직으로 이루어진 3차원적인 해부학적 구조물을 X-선 film이라는 2차원적 평면에 흑백의 음영으로 표현하는 검사이다. 뿐만아니라 이들 구조물들이 전후, 좌우로 겹쳐져 있어 병변이 쉽게 가려질 수 있고, 폐실질 질환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 또한 폐실질의 변화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단순히 각 질환의 X-선 소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는 병인과 해부학적인 지식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X-선 판독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환자들의 임상 증상과 부합되지 않는 X-선 소견이 관찰되거나, 치료 도중 임상 경과와 판독소견이 일치되지 않는다면 방사선과 전문의와의 긴밀한 의견교환이 진단과 치료에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배경: 흉부 둔상은 전체 흉부 손상의 90%정도를 차지하며 외상과 관련된 사망률의 20%를 유발시킨다. 흉분 둔상에 의한 손상 후 이환율과 사망률의 주요 원인은 발견되지 못한 손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흉부전산화단층 촬영은 외상환자의 진단적 검사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어져 왔다. 그러나 흉부 컴퓨터 촬영은 가격이 비싸고, 방사선 노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흉부둔상 환자에서 흉부단순촬영과 비교하여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을 통하여 얼마나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조사해 보고 그리고 흉부 컴퓨터 촬영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74명의 자동차 관련사고 환자와 26명의 낙상 사고 환자가 있었으며 흉부엑스선과 흉부전산화단층 촬영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를 전체 응급실 환자 중에 선택하였다. 자료는 차트를 통하여 혈역학적 소견, 중재적 치료 여부, 손상의 중증도(RTS)와 종류를 조사하였으며, 초기 응급실 내원환자 중 흉부단순촬영과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발견되지 못한 병적 소견을 각각 질환별로 분석하였다. 결과: 100예의 환자 중 흉부엑스선 검사상 하나 이상의 병적소견을 보인 환자가 79예였으며 21예의 환자에서는 흉부엑스선 검사상 정상 소견을 보였으며, 이 21예의 환자 중 17예에서 흉부전산화단층촬영상 이상소견이 발견되었다. 흉부엑스선 검사상 발견하지 못한 소견으로는 기흉, 혈흉, 폐좌상, 흉골 골절 등이 있었으며 이러한 병적 소견의 진단은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이 흉부엑스선 검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치료에 있어서는 흉부전산화촬영 시행 후 발견된 병변으로 흉관삽입술등의 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31명에 불과했고 흉관삽입술, 개흉술 등의 흉부외과적인 치료 없이 집중관찰을 위하여 입원한 환자가 42명이었으며, 흉부엑스선촬영과 환자의 이학적 소견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시행한 환자가 27명이었다. 결론: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은 진단에 있어서 흉부엑스선 촬영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나 발견되지 못한 병변이 증가할지라도 치료의 변화와 방법의 변화가 있는 경우는 매우 소수에 불과했다. 그리하여 응급실에서의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의 오남용을 막기 위하여 선별적인 흉부전산화단층 촬영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흉부, 복부 X선 검사 시 호흡, 위치 잡이, 촬영 중 움직임 등이 있을 때 영상에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가능한 많은 양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함이다. 연구방법은 병원에서 가장 많이 촬영되어지고 있는 검사 중 선 자세 흉부 후전방향 X선 검사 와 누운 자세 복부 전후방향 X선 검사에서 호흡을 들이 마신상태, 내 쉰 상태, 움직임이 있는 상태에서 각 각 X선 촬영을 한 후 각 부위 별 영상평가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선 자세 흉부 후전방향 X선 검사는 숨을 내 쉰 상태, 조사 중 미세한 움직임이 있는 경우 보다 숨을 들이 마신상태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가장 많은 정보가 포함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누운 자세 복부 전후방향 X선 검사는 숨을 들이 마신상태, 움직임이 있는 경우 보다 숨을 내 쉰 상태 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가장 많은 정보가 포함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서와 같이 일반 X선 검사의 경우 검사부위, 검사목적에 따라서 호흡 또는 검사 중 움직임 등에 따라 영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정보에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목적: 직업성 질병은 원인 규명과 함께 병의 진행정도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여 ILO에서 흉부 X-선 소견을 기준으로 국제표준화를 시행하여 왔으나 사진의 질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초기 병변을 발견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본 연구자들은 Ga-67의 섭취정도를 규폐증의 진행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용하기 위하여 폐기능검사 및 흉부 X-선 소견에 의한 임상적 병기 분류와의 상관관계를 보고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5명의 규폐증 환자를 대상으로 Ga-67 신티그라피를 분석하였으며 10명의 정상인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검사방법은 Ga-67 citrate, 5 mCi를 정맥 주사한 후 48시간 후 전신 스캔 및 흉부, 복부 스캔 영상을 얻어 후면상에서 간과 폐병변의 최대 섭취 부위의 관심영역을 설정하여 픽셀당 방사능 섭취 정도의 비를 구하여 임상적 병기 분류와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L/L Ratio 값은 정상군 0형(n=10): $0.3948{\pm}.0692$0, 1형(n=10): $0.5763{\pm}$0.1837, 2형(n= 11): $0.6849{\pm}0.1459$, 3형(n=4): $0.9913{\pm}0.0712$였으며 흉부 X-선의 분류형과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0.618, p<0.05). 그러나 L/L Ratio 값과 폐기능검사 지표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저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규폐증의 진행과정을 평가하여 환자의 병기를 결정하는 데 Ga-67 신티그라피의 정량적인 분석이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폐기능과는 상관관계가 없어 폐기능을 평가하는 지표가 되지 못하였다.
대규모 데이터에 기반한 실제 사용 조건의 장기유효선량 분석 연구는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324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흉부 X건 검사의 노출조건에 대해 전산모사를 이용한 장기선량을 계산하고 평가하였다. 실험결과, 저에너지 파라미터 대역에서 유효선량은 0.024 mSv이고 비장, 부신, 폐 순으로 높았다. 고에너지 노출파라미터 대역에서 유효선량은 0.123 mSv이고 신장, 비장, 부신 순으로 높게 나왔다. Park의 연구에서 제안한 화질과 피폭을 고려한 최적의 조건을 사용했을 때 유효선량은 0.017 mSv 로 나타났다. 사용 에너지가 높아질수록 장기 전체의 유효선량이 높아지고 그 중 신장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연구결과는 흉부X선 검사 시 참고자료가 되고 환자 피폭저감에 도움을 줄 것이다.
연구배경 : 폐암은 가장 흔한 암중의 하나로 예후가 좋지 않아 폐암의 조기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폐암의 조기진단에는 객담세포진검사와 단순흉부 X-선 촬영이 쓰이고 있으나 이런 방법들에는 한계점들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단순흉부 X-선 촬영상 종괴가 없었던 폐암환자들을 분석함으로써 폐암의 조기진단에 도움을 얻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86년 8월부터 1989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폐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중 단순흉부 X-선 촬영상 종괴가 없었던 1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 11명중 10명이 남자였고, 8명에서 흡연력이 있었고, 증상으로는 가래, 기침, 그리고 각혈이 많았으며, 이학적 검사상 천명음이나 천음이 들렸던 환자는 3예였다. 단순흉부 X-선 촬영에서 3예에서 확실한 종괴는 없었으나 후에 폐암으로 밝혀진 부위에 불명확한 침윤, 주사열의 비후, 폐결핵증의 소견이 있었으며, 그리고 1예에서는 늑골에 종괴가 가려져 있었던 경우가 있었다. 또 1예에서는 단순흉부 X-선 촬영에서는 종괴가 없었으나 흉부 측면촬영상 종괴가 보였던 경우가 있었다. 폐암의 위치확인의 방법으로는 기관지내시경검사와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이 유용하였다. 병리학적으로는 11명중 7예가 편평상피세포암이었다. 이들의 병기는 제 2기이하가 5예로서 비교적 조기에 발견된 경우가 많았으며, 11명중 4명이 수술후 2년반에서 4년동안 병의 재발의 증거없이 본원외래를 다니고 있다. 결론 : 호흡기증상이 있고 폐암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환자들에서는 흉부 측면사진과 객담세포진검사 등이 필요할 것이고, 폐암이 의심되면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과 기관지 내시경 등의 검사들이 적극적으로 시행되어 폐암의 조기진단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Plastic bronchitis는 길고, 분지된 기관지원주(bronchial cast)의 형성과 기관지원주의 현미경 검사상, 염증세포를 포함하고 있는 농후한 점액의 층상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과거에는 fibrinous bronchitis, pseudomembranous bronchitis 그리고 Hoffman's bronchitis로 불려졌으며, 소아와 성인에서 발생하는 드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본 교실에서는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및 호흡 곤란을 동반하고, 흉부 단순 X-선 검사상 좌측 흉부에 무기폐 소견을 보인 19개월 남아에서, 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하여 제거한 조직의 육안 및 광학현미경 검사상 plastic bronchitis를 의심할 수 있는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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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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