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흉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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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깊어지는 건강: 건강검진 이야기 -흉부 X선 검사 폐와 심장을 들여다본다

  • 이은정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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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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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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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턱을 받침대에 대고 양손을 열중쉬어 자세로 한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잠깐 참으세요."라는 방사선사의 말이 끝나자마자 검사가 끝난다. 흉부 X선 검사는 참으로 간단한 검사다. 이렇게 간단한 흉부 X선 검사를 통해서 폐와 심장을 비롯한 기관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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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CT 검사에서 환자 팔의 위치에 따른 영상의 화질과 선량 비교 (Comparison of Image Quality and Dose According to the Arm Positioning in the Chest CT)

  • 유무연;박샘;장희정;이효진;이종웅;권대철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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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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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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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흉부 CT와 같이 조직 대조도 차이가 큰 부위의 CT 검사도 환자의 팔의 위치에 따른 아티팩트 발생과 화질저하, 과다피폭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환자의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흉부 CT와 같이 조직 대조도 차이가 큰 부위의 검사에서 환자 팔의 위치에 따라 화질저하, 과다피폭 등이 발생한다. 2012년 서울의 K 대학병원 흉부 CT 검사는 1,642건이었다. 이중 118건이 팔을 올리지 않고 흉부 CT검사를 시행하였다. 정상적으로 팔을 올리고 검사한 그룹은 총 DLP 값의 평균이 275 $mGy{\cdot}cm$로 나타났으며 팔을 올리지 않고 검사한 그룹의 총 DLP값 평균은 312.46 $mGy{\cdot}cm$로 나타났다. 동일 환자의 경우 후향적 조사에서 적극적으로 팔을 올리고 검사한 경우 총 DLP 값이 267.5 $mGy{\cdot}cm$로 조사되었고 팔을 올리지 않고 검사한 경우 총 DLP 값이 307.5 $mGy{\cdot}cm$로 나타났다. 흉부 CT 검사에서 검사자가 적극적으로 팔을 올리지 않고 검사하면 인체의 가장 두꺼운 부위인 어깨부위를 통과한 X-ray 광자의 부족으로 인해 선형 아티팩트가 발생하였다. 흉부 CT 검사시 적극적으로 팔을 올려서 검사하는 노력으로 적은 피폭선량과 양질의 의료영상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선량 최적화의 방법이 될 것이다.

한국형 COVID-19 흉부영상 진단 시행 가이드라인 (Korean Clinical Imaging Guidelines for Justification of Diagnostic Imaging Study for COVID-19)

  • 진광남;도경현;남보다;황성호;최미영;용환석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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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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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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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흉부영상의 적절한 활용을 위해 한국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COVID-19) 흉부영상진단 시행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였다. 8가지 문장형 핵심 질문을 선정하고,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수용개작 방법론에 의거하여 권고안을 작성하였다. 권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COVID-19 확진자와 접촉한 증상이 없는 사람에 대하여 COVID-19의 진단을 위하여 흉부영상검사(흉부X선검사 또는 CT)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 COVID-19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나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흉부영상검사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COVID-19가 확인된 환자에게 병원 입원을 결정하기 위하여 임상 평가 및 검사실 검사와 함께 흉부영상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COVID-19 입원환자의 증상 경중 및 위험요인의 유무에 따라 흉부영상검사를 고려할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을 결정하거나 수정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COVID-19 환자에서 객혈 또는 폐색전증이 의심되는 경우 CT 혈관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다. 증상이 호전된 COVID-19 환자의 퇴원 결정을 하는데 흉부영상검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 COVID-19에서 회복된 환자를 추적검사할 때 폐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치료 가능한 폐질환과 구별하기 위해 흉부영상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소아 흉부검사 시 격자 사용에 따른 영상 화질 평가 (Evaluation of Image Quality When Using Grid During Child Chest X-Ray Examination)

  • 정성훈;한범희;정홍량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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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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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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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소아의 경우 방사선의 감수성이 성인에 비하여 높고, 잠재적 피폭으로 인한 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폭선량에 대해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는 소아 흉부검사 시 산란선을 제거시켜주지만 피폭선량을 증가시키는 격자(Grid)의 사용 유, 무에 따른 영상과 거리와 조건의 변화에 따른 영상을 분석하여 소아 흉부검사에서 적정한 검사조건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Grid를 부착한 상태에서 100 cm, 180 cm에서 측정하였으며, kVp를 70. 90. 110으로 변화하여 측정하였다. 또한 Grid를 미부착한 상태에서 100 cm, 180 cm을 고정 시키고, 선량을 6, 8, 10 mAs로 변화시켜 측정하였으며, 측정항목은 신호 대 잡음비, 대조도 대 잡음비, J.J Vucich를 측정하였다. kVp를 고정시켜 측정한 결과 초점-이미지 수용체간 거리가 100 cm일 때 신호 대 잡음비, 대조도 대 잡음비, J.J Vucich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선량(mAs)을 변화시켜 측정한 결과 신호 대 잡음비, 대조도 대 잡음비, J.J Vucich에서 초점-이미지 수용체 간 거리 100 cm에서 높게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흉부검사는 일반적으로 180 cm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본 연구결과에서는 소아의 흉부 검사 시 초점-이미지수용체간 거리가 100 cm일 때 영상평가에서 화질이 높게 평가되었다.

CT 흉·복부 통합검사 시 선량분석 (Analysis of Exposure Dose According to Chest and Abdomen Combine CT Exam Method)

  • 모경환;한동균;임현수;전우진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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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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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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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CT로 흉부와 복부를 모두 검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흉 복부를 1회에 통합으로 검사하는 경우와 2회에 걸쳐 흉부와 복부로 분할 검사하는 경우의 피폭선량을 비교하여 두 검사방법 간 피폭선량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흉 복부 통합검사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013년 7월 1일부터 2014년 3월까지 E종합병원에 내원하여 흉부와 복부 CT 검사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성별에 따른 선량 분석에서 흉 복부 통합 검사 시 남성이 받는 유효 선량은 $33.10{\pm}2.75mSv$, 여성이 받는 유효 선량은 $31.66{\pm}3.12mSv$으로 나타났고, 흉부 단독 검사 시 남성이 받는 유효 선량은 $9.07{\pm}2.62mSv$, 여성이 받는 유효 선량은 $8.30{\pm}2.18mSv$으로 나타나, 남성의 피폭량이 여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 < 0.05). 동일 성별 내에서 통합검사 시의 피폭량과 분할검사 시 피폭량의 합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p > 0.05), 각 검사 별 피폭선량은 통합검사, 흉부 단독 검사, 복부 단독 검사 시에 모두 환자권고선량(DRL) 보다 높았다(p < 0.05). 결론적으로 흉 복부 통합 검사는 분할검사 시와 비교하여 피폭선량에 차이가 없었으며, 주기적으로 흉부와 복부 CT 검사를 실시하여 추적조사를 시행하는 환자와 응급 외상환자 등에게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주고 조영제의 부작용 위험의 가능성을 줄여 줄 수 있는 유용성이 있다.

COVID-19 환자에서 음압격리들것을 이용한 흉부 CT 검사에 대한 전문가 의견 설문: 영상품질과 감염위험 (Expert Opinion Questionnaire About Chest CT Scan Using A Negative Pressure Isolation Strecher in COVID-19 Patients: Image Quality and Infection Risk)

  • 진광남;남보다;신재민;황성호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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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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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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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급성호흡기질환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ronavirus disease 2019; 이하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음압격리들것(negative presurre isolation stretcher; 이하 NPIS)을 이용한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이하 CT) 방식에 대해 전문의들의 경험과 의견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격리입원 중인 COVID-19 환자에게 NPIS를 이용한 흉부 CT 검사를 시행했던 9개 의료기관 소속 27명의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1) 조영증강 흉부 CT가 필요한 경우, 2) NPIS를 이용한 흉부 CT의 영상품질, 그리고 3) CT 조영제주사를 위한 NPIS 개방과 CT 검사실의 오염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결과 조사대상인 9개의 의료기관들은 기관당 한 해 평균 116건의 COVID-19관련 흉부 CT 검사를 NPIS와 함께 진행했으며. 전체 검사 건수 중 평균 24건(21%)이 조영증강 흉부 CT였다. 설문에 참여한 호흡기내과 전문의 9명 중 5명(56%)은 환자의 혈중 D-dimer 이상이 확인되면 조영증강 CT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영상의학과 전문의 9명 모두는 NPIS로 인한 흉부 CT 영상의 품질은 폐렴 또는 폐혈전 진단이 가능한 수준이라 답하였다. 또한 감염내과 전문의 9명 중 5명(56%)은 NPIS의 개방으로 인한 CT 검사실의 이차감염은 소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결론 격리입원 중인 COVID-19 환자에서 NPIS와 함께 흉부 CT를 진행하더라도 CT의 품질은 진단이 가능한 수준이며 NPIS가 CT 검사실 내에서 잠시 개방되더라도 CT 검사실의 감염확산 위험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문의들은 인식하고 있었다.

골프 운동중 발생한 늑골 골절의 초음파 진단 (Diagnosis with Ultrasound for Rib Fractures in the Golf)

  • 임채준;윤태현;안기용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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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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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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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골프 운동시 발생한 흉배부 통증의 원인은 늑골골절인 경우가 많다. 이런 늑골 골절은 일반 방사선 검사상 놓치기 쉬운데 이러한 놓치기 쉬운 늑골 골절에 대한 진단에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을 확인하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골프 운동 중 발생한 흉부 및 배부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여 늑골 골절로 진단된 20 대에서 60대까지의 남녀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일반 흉부 방사선 검사(전후, 측면, 좌우측 사선 촬영)의 결과와 초음파 결과를 비교 통계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56례의 늑골 골절로 진단된 환자 중 일반 흉부 방사선 검사상 골절로 진단된 경우는 34례였고, 초음파 검사상 골절로 진단된 경우는 51례였다. 흉부 방사선 검사의 민감도는 60.71%, 초음파 검사의 민감도는 91.07% 를 보였으며, 카이제곱 검정상 초음파 검사의 결과가 일반 방사선 검사에 비해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04). 초음파 검사가 늑골 골절을 진단하는 데 매우 민감한 검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골프운동 중 발생한 흉부 및 배부 통증 환자에 이학적 검사 상 늑골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 흉부 방사선 검사상 골절 소견이 관찰되지 않을 시, 초음파 검사가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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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견에서 실험적으로 유발한 흉수의 정량 평가: 방사선, 컴퓨터단층촬영 및 초음파 검사 비교 (Quantification of Experimentally Induced-Pleural Effusion in Beagle Dogs: Radiography versus CT and Ultrasonography)

  • 이기자;오이세;정성목;이희천;박성준;이영원;최호정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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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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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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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흉수량은 흉수천자의 실시 여부 및 진단과 치료에 이용되는 방법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므로 흉수량 측정은 중요하다. 본 실험의 목적은 흉수를 정량화하기 위해 흉부 방사선 및 초음파와 컴퓨터단층촬영을 시행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고 정확도를 측정하는데 있다. 임상적으로 건강한 6 마리의 비글견을 이용하여 생리식염수를 최종 용량이 60 ml/kg 될 때까지 체중당 10ml씩 흉강에 주입하면서 흉부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 CT 검사를 차례로 실시하였다.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흉수의 유무 평가 및 흉수 정량화를 실시하였으며 초음파 영상에서 흉수량은 폐의 표면과 흉강벽 사이의 최대 수직 거리를 측정하여 평가하였다. CT 영상에서 흉수량은 soft tissue window에서 평가하였으며 최대 흉수량을 나타내는 영상에서 최소 수직거리를 측정하였다. 흉수량과 흉부 방사선 사진 및 초음파 영상에서의 측정치와 통계학적으로 유의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CT 검사에서의 측정값과 흉수량과의 유의적인 관계를 나타내었다. 특히 흉수의 정량화에서 좌우측 측정치의 평균값이 좌우측 각각의 값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나타내었다. 흉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흉부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 및 CT 검사가 모두 가능하나 흉수를 정량화하기 위해서는 흉부 방사선 및 초음파 검사보다 CT 검사가 유용함을 확인하였다.

Plastic Bronchitis 1례 (A CASE OF PLASTIC BRONCHITIS)

  • 김종훈;김중강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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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7년도 제21차 학술대회 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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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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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Plastic bronchitis는 길고, 분지된 기관지원주(bronchial cast)의 형성과 기관지원주의 현미경 검사상, 염증세포를 포함하고 있는 농후한 점액의 층상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과거에는 fibrinous bronchitis, pseudomembranous bronchitis 그리고 Hoffman's bronchitis로 불려졌으며, 소아와 성인에서 발생하는 드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본 교실에서는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및 호흡 곤란을 동반하고, 흉부 단순 X-선 검사상 좌측 흉부에 무기폐 소견을 보인 19개월 남아에서, 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하여 제거한 조직의 육안 및 광학현미경 검사상 plastic bronchitis를 의심할 수 있는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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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둔상환자에서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이 진단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 Chest CT Scan on the Treatment and Diagnosis of Major Blunt Chest Trauma)

  • 박일환;오중환;이종국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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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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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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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흉부 둔상은 전체 흉부 손상의 90%정도를 차지하며 외상과 관련된 사망률의 20%를 유발시킨다. 흉분 둔상에 의한 손상 후 이환율과 사망률의 주요 원인은 발견되지 못한 손상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흉부전산화단층 촬영은 외상환자의 진단적 검사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어져 왔다. 그러나 흉부 컴퓨터 촬영은 가격이 비싸고, 방사선 노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흉부둔상 환자에서 흉부단순촬영과 비교하여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을 통하여 얼마나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조사해 보고 그리고 흉부 컴퓨터 촬영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74명의 자동차 관련사고 환자와 26명의 낙상 사고 환자가 있었으며 흉부엑스선과 흉부전산화단층 촬영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를 전체 응급실 환자 중에 선택하였다. 자료는 차트를 통하여 혈역학적 소견, 중재적 치료 여부, 손상의 중증도(RTS)와 종류를 조사하였으며, 초기 응급실 내원환자 중 흉부단순촬영과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발견되지 못한 병적 소견을 각각 질환별로 분석하였다. 결과: 100예의 환자 중 흉부엑스선 검사상 하나 이상의 병적소견을 보인 환자가 79예였으며 21예의 환자에서는 흉부엑스선 검사상 정상 소견을 보였으며, 이 21예의 환자 중 17예에서 흉부전산화단층촬영상 이상소견이 발견되었다. 흉부엑스선 검사상 발견하지 못한 소견으로는 기흉, 혈흉, 폐좌상, 흉골 골절 등이 있었으며 이러한 병적 소견의 진단은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이 흉부엑스선 검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치료에 있어서는 흉부전산화촬영 시행 후 발견된 병변으로 흉관삽입술등의 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31명에 불과했고 흉관삽입술, 개흉술 등의 흉부외과적인 치료 없이 집중관찰을 위하여 입원한 환자가 42명이었으며, 흉부엑스선촬영과 환자의 이학적 소견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시행한 환자가 27명이었다. 결론: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은 진단에 있어서 흉부엑스선 촬영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나 발견되지 못한 병변이 증가할지라도 치료의 변화와 방법의 변화가 있는 경우는 매우 소수에 불과했다. 그리하여 응급실에서의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의 오남용을 막기 위하여 선별적인 흉부전산화단층 촬영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