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막폐아세포종은 주로 5세 이하의 소아의 폐나 흉막에서 발생하는 드문 악성종양으로, 매우 빠른 성장으로 예후가 불량하다. 흉강 내의 원발성 태생 신생물인 성인형 폐아세포종은 악성 모세포, 상피세포와 간엽세포 모두를 가지고 있지만 흉막폐아세포종은 악성 상피세포를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흉막폐아세포종이 성인에서 발견된 경우는 매우 드물어 단지 수 예가 보고되어 있다. 21세의 남자에서 발생한 흉막폐아세포종 1예를 수술 치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연구배경 : 혈관신생은 종양의 성장과 주변 조직으로의 침습 및 전이에 필수적이다. 혈관신생을 촉진하는 인자 중 하나인 VEGF는 여러 종양에서 혈중 농도가 증가하며 임상적 소견 및 예후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또한 최근에는 흉막액 VEGF 측정의 의의와 유용성이 보고되고 있다. VEGF는 염증성 질환에서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결핵에 있어서의 보고는 매우 드물다. 본 연구는 폐암과 결핵성 흉막염 환자에서 혈청과 흉막액의 VEGF 농도를 측정하여 병인학적 및 임상적 의의를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폐암 환자에서 치료 반응 및 경과에 따른 VEGF 농도의 변화 양상을 관찰하여 종양 표지자로서의 임상적 의의를 평가해 보고자 한다. 방법 : 폐암 환자 85예와 결핵성 흉막염 환자 13예, 정상 대조군 20예에서 혈청과 흉막액을 채취하여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법으로 VEGF 농도를 측정하여 각 군간의 비교 및 임상적 소견과의 비교 분석을 하였다. 결 과 : 폐암 환자($619.9{\pm}722.8pg/ml$)에서 정상 대조군($215.9{\pm}191.1pg/ml$) 에 비해 혈청 VEGF 농도가 높았다. 폐암의 조직세포형에 따라서는 대세포암과 미분화암에서 편평상피암과 선암에 비해 혈청 VEGF 농도가 높았으며, 환자의 다른 임상적 소견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악성 흉막액을 동반한 폐암 환자 ($2,228.1{\pm}2,103.0\;pg/ml$)에서 결핵성 흉막염 환자($897.6{\pm}978.8\;pg/ml$)에 비해 흉막액 VEGF 농도가 높았다. 악성 흉막액에서 VEGF 농도는 흉막액의 적혈구 수(r=0.75), LDH(r=0.70), glucose(r=-0.55) 등과 상관성이 있었다. 결 론 : 폐암 환자에서 VEGF의 혈청 농도가 증가되어 있으며 특히 악성 흉막액 내의 VEGF는 혈청에 비해 고농도를 보였고 결핵성 흉막액에서보다 높게 나타나 악성 흉막액의 형성에 병인학적인 역할을 시사하였다. 악성 흉막액의 VEGF 농도는 흉막액의 LDH, glucose, 적혈구 수 등과 상관성이 나타나 종양 부하량(tumor burden)의 유의한 지표로 사료된다.
흉막폐아세포종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아주 드문 흉강 내 원발성 종양으로 폐아세포종과는 다른 병리학적 소견을 가진다. 수술적 완전 절제가 우선적인 치료법이며, 빠른 진행 및 전이를 보이기 때문에 신보조항암요법, 보조항암요법 등의 다각적인 방법을 고려하여야 한다. 저자들은 수술적 절제 및 보조항암요법으로 치료한 흉막폐아세포종 1예를 보고한다.
흉막에 발생하는국소성 섬유성 종양은 드문 질환으로 대부분의 경우 단순흉부촬영상 우연히 발견되며 특징적 인 임상상 및 조직병 리학적 소견을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증상없는 저혈당을 동반한 악성 국소성 섬유성 종양 1례 및 양성 국소성 섬유성 종양 2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악성의 예에서는 개흉술을 통해 종양을 절제해 내었고 수술직후 저혈당의 소실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양성 2예에서는 비디고 흉강경을 이용하여 종양을 절제할 수 있었다.
흉막에 발생하는국소성 섬유성 종양은 드문 질환으로 대부분의 경우 단순흉부촬영상 우연히 발견되며 특징적 인 임상상 및 조직병 리학적 소견을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증상없는 저혈당을 동반한 악성 국소성 섬유성 종양 1례 및 양성 국소성 섬유성 종양 2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악성의 예에서는 개흉술을 통해 종양을 절제해 내었고 수술직후 저혈당의 소실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양성 2예에서는 비디고 흉강경을 이용하여 종양을 절제할 수 있었다.
배경: 악성 흉막 삼출액은 암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임상 증상이며, 진단이 되면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하는데,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화학적 흉막 유착술이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talc는 환자 삶 질을 향상시키는 못한다. 저자들은 악성 흉막 삼출액을 치료하는 다른 경화제인 Viscum album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1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악성 흉막 삼출액으로 치료를 받은 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Talc group I (10명)과 Viscum album group II (7명)으로 나누어서 후향적으로 여러 가지 인자와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성별, 연령, 원발성 종양 및 병변 부위는 양군 간에 차이는 없었지만, 성공률은 group I에서 더 높았고, group II에서는 시술 후 더 짧은 흉관 유지 기간, 더 높은 Karnofsky performance와 낮은 재발률을 보여 주었다. 치료가 실패한 경우는 흉막 삼출액 pH 및 흉강삽관술 시행 후 화학적 흉막 유착술 기간과 관련이 있었다. 결론: Viscum album을 이용한 화학적 흉막 유착술이 talc를 사용한 경우보다 성공률은 약간 낮았지만,악성 흉막 삼출액 환자의 삶에 대한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선택된 경우에 대용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장막내의 고립성 섬유성 종양은 드물며 대부분 장측 또는 벽측 흉막에서 발생하지만 종격동, 심막, 복막, 폐실질 , 안과 그리고 뇌척수막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 이 종양은 다양성으로 인하여 진단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종격동이나 흉부 외의 장소에서 발생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이 종양의 임상적 양상을 예측하기 어려우며 조직학적으로 양성의 소견을 보이면서, 임상적으로는 악성의 양상을 띠기도 한다. 악성의 임상양상을 보이는 경우는 약 13∼23%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는 53세의 여자 환자에서 종격동의 고립성 섬유성 조양을 수술한 후, 4차례 재발한 드문 증례를 수술 치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흉막의 고립성 섬유성 종양은 주로 흉막통,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으로 발현하거나 무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 증례의 환자는 흉막의 고립성 섬유성 종양의 거대한 종괴 영향에 의한 압박증상과 동반된 폐렴, 패혈 쇼크와 급성 호흡곤란의 진행으로 매우 치명적인 임상 양상을 보였으며, 기계환기법과 항생제, 승압제 등의 치료 후에 종양절제술로 호전되었다. 저자들은 흉막의 고립성 섬유성 종양으로 인한 치명적인 임상 경과를 보인 증례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배경: 비디오흉강경수술은 폐를 허탈시켜 흉강내의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시행되는데 흉막유착은 이러한 공간을 확보하는데 커다란 장애요인이 되어 폐손상 및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개흉술로 전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흉강경수술을 시행하기 전에 흉막유착 유무를 확인하면 투관침의 위치선정 및 삽입방법을 포함한 수술과정을 계획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상 및 방법: 2009년 6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비디오흉강경수술을 시행한 24명의 환자에서 수술 전에 흉막유착을 확인하기 위하여 초음파검사를 시행하고 흉강경수술시의 소견과 비교하였다. 검사부위는 투관침 삽입부위인 전액와선에서 후액와선까지의 흉부 측면을 주로 검사하였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흉부 전면이나 후면을 관찰하기도 하였다. 결과: 환자는 다한증 6예, 간질성폐병변 8예, 폐종양 5예, 종격동종양 2예, 말초폐동맥색전증 1예, 전이성폐종양 1예, Sarcoidosis 1예로 구성되었다. 초음파검사를 통해 흉막유착이 없다고 진단한 22예 중 4예는 검사부위와 동떨어진 곳에 일부 국한되어 경미한 유착이 있었으나 투관침 삽입부위와는 관련이 없었다. 흉막유착이 있다고 진단한 2예는 수술시 동일한 소견이었다. 수술중 투관침 삽입으로 인한 폐손상은 없었으며 개흉으로의 전환도 없었다. 결론: 초음파검사는 짧은 시간내에 검사가 이루어지며, 비디오흉강경수술을 계획하고 시행하는데 초음파를 이용한 흉막유착 여부의 확인은 매우 유익한 시술법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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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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