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강경을 이용한 교감신경다발 차단술은 다한증 치료에 아주 효과적이다. 술 후 유미흉과 같은 합병증은 발생은 적으나 아주 위험할 수 있다. 흉관 근접 부위의 좌측 2번째에서 4번째 흉부 교감신경다발 차단술 후 발생한 유미흉을 흉강경을 이용한 전기 응고법으로 치료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림프종은 비외상성 유미흉의 원인 중 높은 빈도를 차지한다. 문헌에 따르면 비외상성 유미흉에 대해서 흉관 색전술을 시행할 경우 외상성 유미흉의 경우에 비해 치료성적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논문에서는 비외상성 유미흉이 있던 림프종 환자에서 흉관 색전술을 시행하고, 추가적으로 피부경유 종양 직접 천자 색전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이에 대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본 증례는 77세 남자 환자로 림프종에 동반된 유미흉을 치료하기 위해 흉관 색전술을 시행 받았고 그 후 유미흉의 양이 줄어들었으나 지속되는 흉막삼출을 호소하였다. 이에 피부경유로 폐를 침범한 림프종을 직접 천자하여 이차 색전술을 시행하였고, 이후 흉막삼출이 호전되어 성공적으로 흉관을 제거하였다. 이 시술은 림프종과 동반된 유미흉이 있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선택지라 할 수 있다.
배경: 흉복부 대동맥 질환 수술은 부위에 따라 사용되는 수술법이 다양하며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지금까지 여러 방법으로 흉복부 대동맥 질환을 수술한 성적과 위험 요소를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6월부터 2001년 8월까지 저자들은 36명의 흉복부 대동맥 수술을 시행하였다. 이중 17명은 대동맥 박리증, 17명은 대동맥류, 1명은 대동맥 축착증에 병발한 대동맥박리증, 1명은 외상성 대동맥손상이었다. 수술은 26례에서 흉부대동맥 치환술을, 10명에서 흉복부 대동맥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흉부대동맥치환술은 11명에서 좌심방대퇴동맥간 centrifugal 펌프을 통한 우회로를 하며 수술하였고, 11명에서 대퇴동정맥 사이에, 4명은 우심방과 상행대동맥 사이에 심폐기를 가동하며 이중 6명은 극저체온순환정지하에 수술을 하였다. 흉복부대동맥 치환술은 6명에서 대퇴동정맥을 통한 심폐기를 가동시키며 수술하였고 3명은 대퇴정맥에 삽관하여 흡입한 혈액을 pump 로 주입하며 수술을 하였고 한 명은 심폐기의 도움없이 수술하였다. 결과: 수술합병증은 신부전 7례, 간기능부전 11례, 폐혈증 2례, 호흡부전 5례, 심부전 2례, 뇌경색 7례, 허혈성 척추손상 1례 등이 발생되었다. 술 후 원내 사망은 9례로 수술직후 24시간 이내 사망한 경우가 6례로 사망원인은 출혈 2례, 심부전 2례, 신부전 2례 등이었고, 수술 후 1주 뒤 원내 사망은 3례로 패혈증, 호흡부전증, 뇌경색증 등으로 사망하였다. 퇴원 후 만기 사망은 3례로 사인은 원위부 파열로 인한 쇽 와 뇌경색증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결론: 흉부대동맥치환술을 받은 환자 26명 중 수술사망은 5명이며 이중 3명이 극저체온 순환정지하에 수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이었다. 흉복부대동맥 치환술을 받은 10명 중 수술사망은 4명이었고 이중 2명이 복부동맥을 같이 광범위하게 치환한 환자들이었다.
최근 들어서면서 유방에 대한 수술이 종류가 확대술 축소술 재건술로 대별되고 다양해지면서 이에 따른 원치 않은 수술성과에 대한 분쟁이 증가상태에 있으며, 이로 인한 배보상 문제가 최종적으로 대두되면서, '원치 않은 수술성과'를 '수술 후의 문제점' 보다는 "장애'로 보는 관점이 증가되면서, 신체장애 평가에서 유방의 흉부 장기 해당 여부에 따른 노동력상실률이 직접적으로 거론되기에 이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법령에서 나오는 용어의 사전적 정의 및 의학적 제반 사항을 살펴보았다. 흉부 장기에 유방 포함 여부의 혼란은 용어 선정 후 그 해석이 시대 변화와 맞물려 유발된 것으로 생각된다. 법령에서의 자구 해석을 살펴보면, 유방은 흉부 장기에 해당되지 못함으로 규정된 것으로 사료되며, 수유장애는 낮은 출산율과 실제로 모유수유하는 경우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의견이라고 주장 강조함이 약화되고 있으며, 모유수유를 노동으로 볼 수 있는 유모로서의 직업도 현재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는 실정이다. 이런 이유로, 유방을 흉복부 장기 해당 여부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포함시키려면, (1) 법령집의 용어를 교체하거나(흉복부 장기에서 (ㄱ) 흉복부를 '흉복부 및 흉복강'으로 그리고 (ㄴ) 장기를 '장기 및 기관'으로), (2) 여러 법령에서 용어 변경은 어렵기 때문에,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규칙 [별표 제5호] 신체부위별 장해등급 판정에 관한 세부기준(제48조 관련)"에 유방을 예외적으로 포함시키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그러나 피부부속기관인 유방을 흉복부 기관 혹은 예외적으로 포함시키면, 당연히 다른 피부부속기관도 포함시켜야 하는 모순관계가 도출되는 문제가 있다고 사료된다. 반면 완전히 배제시키려면, (1) '흉복부'를 '흉복강'으로 하거나, (2) "유방은 제외된다"라는 단서 조항만 삽입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 하지만 만인 앞에 법이 평등하기 위해서는, 즉 새로운 해석과 판결을 위해서는 사회적인 합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유미흉은 보전적인 치료로는 비교적 실패할 확률이 높고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환자는 51세된 여자로 지속되는 좌측의 흉수로 타병원에서 전원 되었다. 가능한 여러 가지 검사와 문진에서도 흉수의 원인은 알 수 없었고, 흉수천차로 유미흉은 확진할 수 있었다. 이전 병원에서 흉관을 통한 배액과 흉막 유착술을 시행한 보전적 치료가 실패하였으므로 적극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수술 소견상 종격동 흉막에서 국소적 누출을 발견하여 봉합하였으며, 동시에 흉막 박피술과 흉막 유착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경과는 순조로왔으며, 3개월 동안 흉수가 재발하지 않았다. 성인에서 일측성으로 나타나는 유미흉은 매우 드물며 성공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하였다.
특이 외상력 없이 우측 1, 2번 갈비뼈 골용해와 자발성 유미흉을 주소로 내원한 45세 남환이 임상 양상과 골생검을 통해 고함-스타우트병으로 확진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자발성 유미흉의 치료를 위해 림프관 색전술을 시행하였고 성공적인 시술 직후 유미흉은 호전되었다. 하지만 15개월간의 관찰 동안 시롤리무스(sirolimus) 투여에도 불구하고 유미흉이 재발되었고 흉부 불편감과 골용해는 진행되었다.
림프관평활근종증은 드문 질환이며, 임상경과상 악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복통을 주소로 입원한 21세 여자 환자가 골반 내시경을 통해 난소 황체 출혈을 지혈하였고, 그 후 유미성 복수로 개복하여 후 복막에 위치한 낭성 종양을 절제하여 림프관평활근종증으로 조직 진단 받았다. 홀몬 치료 중 유미흉이 발생하여 흉부외과에서 개흉하여 림프액 누출부위를 봉합결찰하였고, 10% 포타딘 관주로 유미흉은 호전되었으나 유미성 복수가 재발하였으며 진단 6개월에 전신 쇠약과 호흡 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신동맥 사이 또는 신동맥 상부에 위치하는 대부분의 복부대동맥 축착은 흉복부절개의 접근으로 수술한다. 우리는 경흉막 후복막 접근으로 개복을 하지 않고 단측단측 흉복부대동맥의우회술을 시행한 1례의 수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경흉막 후복막 접근은 흉복부대동맥의 시야가 매우 좋으며 개복을 할 때보다 더 쉽게 흉복부대동맥의 우회술을 할 수 있고 복강내 장기를 노출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배경: 누두흉은 앞가슴 기형 중 가장 흔하며 Meyer 등이 1911년 수술적 교정을 시행한 이래로 많은 술식들이 개발되어 왔다. 이들의 대부분은 전흉벽에 상처를 내고 늑연골을 자르는 과정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Nuss 등에 의해서 상기 과정없이 작은 옆가슴의 상처와 stainless steel bar로 흉골의 기형을 교정하는 국소침습적 방법이 개발되었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1월부터 2000년 7월까지 누두흉의 교정을 원하는 환자 1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은 15세미만에서는 pectus bar를 1개를 사용하였고 그 이상에서는 2개를 사용하여 교정하였다. 결과: 남자는 11예, 여자는 3예 였으며 나이는 2세에서 52세 사이였다. 누두흉 지표는 5.3$\pm$1.84였고 비대칭지표는 1.06$\pm$0.03이였다. 수술 후 2일째 모두 일반병실로 올라갔다. 평균 재원기간은 4.2일이였다. 술후 합병증으로 성인에서 기흉 1예, 혈흉 1예, 그리고 나중에 발생한 흉막액 1예가 있었다. 결론: 누두흉에서 Nuss 술식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성인에서도 bar 2개를 이용하여 교정이 가능하였으나 소아에 비하여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성인에서 근육이 발달되어 있고, 뼈의 골화가 다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흉복부 대동맥류에서 대동맥-위누공의 형성은 매우 드문 합병증으로 발생시 누공을 통한 다량의 출혈로 인해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본 전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는 흉복부대동맥류와 위기저부 사이에 발생한 누공으로 인해 다량의 토혈이 있었던 환자에 대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 이 증례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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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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