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흉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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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종양이 병발한 암컷 푸들에서 오른쪽 중간엽 폐염전으로 인한 만성적인 출혈성 흉수 증례 (Hemorrhargic Effusion Caused by Chronic Torsion of Right Middle Lung Lobe with Concurrent Ovarian Tumor in a Female Miniature Poodle Dog)

  • 김태환;홍수빈;김민경;신정인;장윤설;이재훈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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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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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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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1년령의 암컷 미니어처 푸들이 4개월의 혈흉으로 본 병원에 의뢰되었다. 신체검사에서, 비록 청진상에서 오른쪽 흉곽의 심음이 희미했으나 환축은 기민한 상태였다. 방사선 상에서 흉강은 흉수로 가득 차 있었다. 초음파 상에서는 양쪽 난소는 낭포성 변화가 관찰되었고 간에서 여러 개를 결절을 확인했다.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오른쪽 중간엽으로 들어가는 기관지의 허탈을 확인한 후에 거칠게 보였던 오른쪽 폐의 음영은 오른 중간엽 폐염전으로 진단되었다. 진단 5일후에 오른쪽 5번째 갈비뼈 사이로 접근하여 중간엽을 절제하였고 동시에 난소자궁적출술도 실시되었다.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양쪽 난소에서는 유두상 선암종이 나타났고, 중간엽에서는 난소에서 전이된 것으로 의심되는 선암종이 진단되었다. 환축은 2달동안 순조롭게 회복되었다. 그러나 4달 후에 환축은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방사선 상에서 흉수와 오른쪽 앞엽과 왼쪽 뒤엽이 허탈 되어 있었다. 그리고 흉수에서 전이로 의심되는 악성 상피종 세포가 관찰되었다. 보호자에게 항암 치료를 권해드렸으나 보류하셨고 환축은 퇴원하였다. 본 보고의 목적은 종양으로 인한 출혈성 흉수로 폐염전이 발생할 수 있는 드문 증례를 보고 하기 위함이다.

제세동 쇼크에 의한 심장 전류밀도 분포에 관한 시뮬레이션 연구 (A Simulation study on the Cardiac Current Density distribution during the Defibrillation Shock)

  • 이전;박광리;이경중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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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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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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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3차원 유한요소 몸통 모델을 이용한 제세동 시뮬레이션 연구로서, 제세동 자극인가시 임상에서 사용되는 세가지 전극의 위치와 크기가 심장에서의 전류밀도 분포특성에서 미치는 영향과 시뮬레이션에 사용되는 조직의 비저항 값이 시뮬레이션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시뮬레이션 하였다. 몸통 모델은 타원형 실린더를 사용하여 흉곽을 모델링하였고, 나머지 부분은 Visible Human의 2차원 영상들을 통하여 3차원 모델링을 하였다. 그리고, ANSYS 5.4를 통하여 유한요소의 전류밀도 해를 구하였다. AP(anterior-posterior) 전극 위치의 경우, 몸통 표면에서 인가한 전류가 가장 효과적으로 심장으로 흘러들어 갔으며, LL(Lateral-lateral) 전극 AP(anterior-posterior) 전극 위치의 경우, 몸통 표면에서 인가한 전류가 가장 효과적으로 심장으로 흘러들어갔으며, LL(lateral-lateral) 전극위치는 가장 균일한 전류밀도 분포특성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전극의 크기변화는 전류밀도 분포특성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 조직의 비저항 값의 변화에 대한 전류밀도 분포 실험결과는 심근의 비저항 값의 변화가 최소·평균·최대 전류밀도 해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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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흉 및 흉강경항폐생검의 전국실태조사 (The National Survey of Open Lung Biopsy and Thoracoscopic Lung Biopsy in Korea)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위원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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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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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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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개흉폐생검은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의 감별진단, 면역억제 환자에서의 폐침윤의 원인 등 다양한 폐질환에서 확진에 이르기 위한 고전적인 진단술로서 충분한 크기의 검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폐생검시 생검사가 직접 병변부위를 관찰하고 생검장소를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최근에는 흉강경하폐생검(video-assisted thoracoscopy, VATS)이 개발되어 늑막 및 폐질환의 진단에 이용되고 있다. 본 학회의 학술위원회에서는 폐질환에서 개흉 혹은 흉강경하 폐생검의 실시여부, 폐생검 실시 전에 시행할 진단절차, 실시시기 등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향후 임상연구 및 진료에 활용하고자 현재 한국에서의 개흉폐생검의 적응질환, 시행빈도, 진단성적, 치료에 미치는 영향, 합병증 등을 조사하였다. 방 법: 전국의 대학병원 및 4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1994년 1월 1일부터 1996 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개흉 및 흉강경하폐생검을 시행한 환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의뢰하였다. 본 실태조사에 응답한 37 개 병원의 511예를 대상으로 분석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통계 분석은 SA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폐생검 전후의 비교는 paired t-test를 이용하였고 각 인자들에 따른 차이비교는 $x^2$-검정 혹은 t-검정법을 이용하였으며 P값은 0.05 이하인 경우를 유의하다고 판정하였다. 결 과: 1) 실태조사에 응답한 511 예 대상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0.2세(${\pm}15.1$세)이었으며, 남자 54.2%. 여자 45.9% 이었다. 2) 511 예 중에서 개흉폐생검은 313예(62%). 흉강경하폐생검은 192예(38%)에서 시행되었고, 미만성 폐질환자가 305명(59.7%), 국한성 폐질환자가 206명(40.3%)이었다. 3)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폐생검을 하기까지의 기간은 평균 82.4일 이었으며, 개흉폐생검은 평균 72.8일, 흉강경하폐생검은 평균 99.4일이 소요되었고, 폐생검 이전에 기관지내시경검사는 272예(53.2%), 기관지폐포세척술은 123예(24.1%), 경피적세침흡인술은 72예(14.1%)에서 시행되었다. 4) 대상질환은 간질성 폐질환이 230예(45.0%), 흉곽종양이 133예(26.0%), 결핵을 포함한 감염성 폐질환이 118예(23.1%), 선천성질환을 포함한 가타 폐질환이 30예(5.9%)이었다. 생검 방법에 따른 진단율이나 병변특성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5) 폐생검 이전의 임상적 진단과 폐생검 후의 최종 진단이 일치한 경우는 302예(59.2%) 이었고, 질환별로는 간질성 폐질환 66.5%, 흉곽종양 58.7%. 폐감염질환 32.7%, 결핵 55.1%. 선천성 폐질환을 포함한 기타 질환 62.5%에서 임상진단과 최종진단이 일치하였다. 6) 폐생검 전 및 1일 후에 시행한 동맥혈가스분석 검사상 $PaCO_2$$38.92{\pm}5.8mmHg$에서 $40.2{\pm}7.1mmHg$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5), $PaO_2/FiO_2$$380.3{\pm}109.3mmHg$에서 $339.2{\pm}138.2mmHg$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7) 합병증은 10.1%에서 발생하였으며 개흉폐생검시 12.4%, 흉강경하폐생검시 5.8%로 흉강경하폐생 검시 유의하게 합병증이 적었다 (p<0.05). 합병증은 기흉 23예(4.6%), 혈흉 7예(1.4%), 사망 6예(1.2%), 기타 부정맥이나 타장기손상 15예(2.9%) 등이었다. 8) 폐생검으로 인한 사망은 개흉폐생겸후 5예, 기록이 불분명한 경우가 1예 등 모두 6예 이었으며 흉강경하폐생검 후 사망한 경우는 없었다. 사망한 사랑의 기저질환은 악성종양 3예(기관지폐포세포암 2예, 악성 중피종 1예), 전이성 악성종양 2예, 간질성폐질환 1예 이었다. 폐생검 후 사망까지의 기간은 평균 $15.5\pm9.9$일 이었다. 9) 개흉 또는 흉강경하폐생검으로도 진단할 수 없었던 경우는 19예(3.7%)이었다. 진단이 안된 원인은 병소 이외에서 조작검사를 시행한 5예, 조직의 크기가 너무 작은 3예 등 폐조직검사를 부적절하게 시행한 경우가 8예 이었고, 조직검사는 잘 되었으나 병리학적으로 진단이 불가능하였던 경우가 11예 이었다. 10) 개흉 또는 흉강경하폐생검이 진단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경우가 334예(66.5%), 다소 기여한 경우가 140예(27.9%), 도움이 되지 않았거나 판단이 불가능한 경우가 28예(5.6%)이었다. 따라서 폐생검을 한 경우의 94.4%에서 확진에 도움을 주었다. 결 론: 개흉 및 흉강경하폐생검은, 기관지내시경 등 다른 술기로 진단이 안되는 폐질환의 확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며 환자상태가 위중한 경우에는 보다 안전하고 대등한 진단성적을 얻을 수 있는 흉강경하폐생검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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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관류 SPECT 검사의 정확도 검증을 위한 새로운 심장.흉부 팬텀의 개발 (Development of a New Cardiac and Torso Phantom for Verifying the Accuracy of Myocardial Perfusion SPECT)

  • 야마모토토모아키;김정민;이기성;타카야마테루히코;키타하라타다시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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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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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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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SPECT) 시 정확도의 개선을 위하여 산란과 감약의 보정, 분해능의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호흡이나 맥동에 대한 심장의 움직임은 보정 에러의 원인이 된다. 심장 팬텀이 보정방법에 대한 검증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나, 현재 사용 중인 팬텀들은 실제 인체 데이터와 다른 점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즉 팬텀을 사용한 결과는 임상데이터와 같게 취급할 수가 없다. 저자들은 흉곽의 인체 구조와 같은 신뢰성 있는 새로운 팬텀을 개발하였다. 새로운 팬텀은 폐와 심장의 전면, 측면 및 상부가 접하는 작은 종격구조를 가지고 있다. 용기는 아크릴로 만들었으며 종격은 물 등가물질을 사용하여 제조하였다. 폐는 에폭시레진의 고형 폴리우레탄 폼을 사용하였다. 5가지 크기의 심장은 게이트 심근관류 SPECT의 정량적 분석을 위하여 개발되었다. 심장팬텀들의 종격은 같은 포지션에 위치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완성된 팬텀은 간과 담낭에 부착되고 각각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5개의 심실의 용적은 각각 150.0, 137.3, 83.1, 42.7과 38.6ml이다. 새로운 팬톰을 사용하여 SPECT 검사를 시행하고 보정법을 적용한 후에 영상의 차이를 검토하였다. 심장의 3차원 단층상이 효율적으로 재구성 되었으며 여러 가지 보정방법의 차이를 나타내기 위하여 주관적 평가도 시행하였다. 저자들은 SPECT영상과 QGS(Quantitative Gated SPECT) 결과로서 보정방법의 차이를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팬텀을 개발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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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단련(體力鍛鍊)이 폐기능(肺機能)에 미치는 효과(效果) (Effect of Physical Training on Pulmonary Function)

  • 남팔수;황수관;김형진;주영은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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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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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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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장기간(長期間)의 체력단련(體力鍛鍊)이 폐기능(肺機能)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알아보고자 운동선수군(運動選手群) 24명(名)과 비운동선수군(非運動選手群) 12(名)에 대(對)하여 실시(實施)한 본(本) 연구(硏究)의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호흡수(呼吸數), 일회호흡량(一回呼吸量) 폐활량(肺活量)은 실시군(實施群)과 비실시군(非實施群) 사이에 유의(有意)한 차이(差異)가 없었으나, 최대환기능(最大換氣能)은 선수군(選手群)이 $148.1{\pm}3.01\;L/min$, 비선수군(非選手群)이 $1118.3{\pm}9.1\;L/min$ 로서 선수군(選手群)에서 비선수군(非選手群)에 비(比)해 유의하게(p<0.01) 높았다. 초시폐활량(秒時肺活量)은 선수군(選手群)이 $3.310{\pm}0.070\;L$, 비선수군(非選手群)이 $2.279{\pm}0.104\;L$였고, $FEV_1%$는 선수군(選手群)이 $83.63{\pm}1.29%$, 비선수군(非選手群)이 $75.33{\pm}1.75%$로서 둘 다 선수군(選手群)에서 비선수군(非選手群)에 비(比)해 유의하게(p<0.01)높았다. $FEF_{\;0.2{\sim}1.2}L$는 선수군(選手群)이 $297.7{\pm}13.5\;L/min, 비선수군(非選手群)이 $222.7{\pm}15.0\;L/min$였고, $FEF_{\;25{\sim}75}%$는 선수군(選手群)이 $3.543{\pm}0.109\;L/sec$, 비선수군(非選手群)이 $2.719{\pm}0.142\;L/sec$로서 둘다 선수군(選手群)에서 비선수군(非選手群)에 비(比)해 유의하게(p<0.01)높았다. 이상(以上)의 결과(結果)를 종합(綜合)하면 선수군(選手群)과 비선수군(非選手群) 사이에 폐용적(肺容積)은 별차이(別差異)가 없으나, 최대환기능(最大換氣能), 초시폐활량(秒時肺活量), $FEV_1%$, $FEF_{\;0.2{\sim}1.2}L$, $FEF_{\;25{\sim}75}%$등(等)은 선수군(選手群)이 비선수군(非選手群)에 비(比)해 유의하게(p<0.01) 높은 측정치(測定値)를 나타내었으며, 이것은 선수군(選手群)에서 비선수군(非選手群)에 비(比)해 호흡근(呼吸筋)의 힘이 더 강(强)하거나, 폐(肺) 및 흉곽(胸廓)의 용압률(容壓率)이 더 크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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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막비후의 정도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Extents of Pleural Thickening in Tuberculous Pleurisy on the Impairment of Pulmonary Function)

  • 이영경;나문준;윤보라;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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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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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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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결핵성 흉막염의 치료 목적은 발열, 흉통, 기침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활동성 폐결핵으로의 진행을 막고, 흉막비후를 막고자 하는 것이며, 흉막비후의 결과로 횡격막이나 늑골 운동의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저자들은 흉막비후가 폐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 후 항결핵제 투여를 성공적으로 마친 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흉부 X-선과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였다. 흉막비후의 정도는 흉부 X-선상 심횡격막각(cardiophrenic angle)에서 횡격막의 가장 높은 부위를 지나 흉곽과 만나는 측면 점과 늑골횡격막각(costophrenic angle)의 가장 낮은 점과 그 중간 부위에서 측정한 흉막비후의 세 부위의 평균값으로 하였고, 폐기능검사로 FVC, FIVC, TLC를 측정하여 예상 정상치에 대한 비율(% predicted value)로 표시하였다. 각 흉막비후의 정도에 따른 폐기능검사 수치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흉막비후의 정도가 심할수록 FVC, FIVC, TLC의 감소를 보였다. FVC는 grade III($69.14{\pm}18.99%$)와 grade I($95.30{\pm}14.39%$), grade II($89.37{\pm}12.07%$)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5), FIVC는 grade III($64.29{\pm}16.92%$)와 grade I($84.15{\pm}13.24%$), grade II($86.37{\pm}13.39%$)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흉막비후의 정도를 2mm 기준으로 하였을 때부터 FVC, FIVC의 통계적인 차이를 보였고, 제한성 폐장애 기준인 FVC가 80% 이하인 경우는 흉막비후 정도가 3mm 일 때로서 3mm 이하인 경우($94.25{\pm}13.44%$)일 때가 3mm 이상인 경우($79.30{\pm}19.52%$)에 비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결 론 : 흉막유착의 정도가 심할수록 FVC, FIVC, TLC 등의 폐기능 감소가 심하며, 흉막유착과 관련된 연구에서 제한성 폐장애와 관련 있는 흉막유착의 정도는 3mm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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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조사에 의한 쥐 폐손상에 방사선보호제로서 Captopril의 역할에 관한 연구 (The Radioprotective Effect and Mechanism of Captopril on Radiation Induced Lung Damage in Rat)

  • 송미희;이경자;구혜수;오원용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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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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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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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Captopril을 방사선조사와 병용하여 조기 폐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사선보호제로서의 역할을 확인하고 $TNF\alpha$$TGF\beta1$이 방사선 보호기전에 관여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실험동물(Sprague-Dawley 흰쥐)은 정상대조군, 실험군(방사선 단독군, Captopril과 방사선 병용군)으로 분류하였다. 실험군은 12.5 Gy의 방사선을 좌측 흉곽에 단일조사 하였다. Captopril과 방사선 병용군은 Captopril (50 mg/kg/d)을 방사선조사 1주전부터 실험종료시인 8주까지 식수에 섞어 경구 투여하였다. 실험결과는 방사선조사 2주와 8주 후에 병리조직 소견을 분석하였고 면역조직화학염색으로 $TNF\alpha$$TGF\beta1$의 발현을 관찰하였다. 결과 : 방사선조사 2주 후에, Captopril과 방사선 병용군은 방사선 단독군에 비해 폐포강내 출혈, 폐포 상피세포 변화, 기관지 상피세포 변화, 혈관변화, 혈관주위 부종과 같은 조직소견의 정도가 현저히 감소되었다. 방사선조사 8주 후에는 기관지 상피세포 변화와 혈관주위 부종이 방사선 단독군에 비해 적었다. Captopril과 방사선 병용군에서 방사선조사 2주후 $TNF\alpha$의 발현은 방사선 단독군과 비교시 폐포 상피세포(p<0.01) 및 폐포강의 대식세포(p<0.01)에서 현저히 감소되었고, 기관지 주변의 림프조직(p=0.06)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TGF\beta1$은 폐포상피세포(p<0.02) 및 폐포강의 대식세포(p<0.02)에서 양성세포가 현저히 감소되었다. 방사선 단독군과 비해 8주후 Captopril과 방사선 병용군의 $TNF\alpha$는 차이가 없었고, $TGF\beta1$의 발현은 폐포강의 대식세포(p=0.09)에서만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결론 : 흰쥐의 폐에 Captopril을 방사선과 병용투여하여 병리조직 소견을 관찰한 결과 방사선에 의한 조기 폐손상이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방사선조사 2주 후는 $TNF\alpha$$TGF\beta1$의 발현이 감소하고, 8주 후에는 $TGF\beta1$ 발현의 감소가 관찰되어, Captopril이 조기 폐손상을 억제하는 방사선보호제로서 기전의 일부에 $TNF\alpha$$TGF\beta1$이 관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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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이소성 신장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Ectopic Kidney in Children)

  • 육진원;김지홍;김명준;김병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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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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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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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이소성 신장이란 정상적인 후복막내의 신와에 성숙된 신이 도달하지 못하고 이상위치에 고정된 신장을 말한다. 흉곽 내에서 골반강에 이르는 어느 위치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신 이주시 정지된 위치에 따라 골반신, 요추신, 복부신 및 흉부신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반대측으로도 전위되는 경우가 있다 타측신의 선천적 결여나 식도폐쇄, 선천적 심장기형등 다른 장기의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본 저자들은 이소성 신장 환아들을 대상으로 단서가 되었던 임상양상과 동반되는 다른 질환들 및 치료와 임상적 특성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6년 6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이소성 신장으로 진단되었던 16명의 환아들의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결과 : 환아의 진단 당시 연령은 생후 2일부터 12년 2개월이었고, 남아가 7례였고 여아가 9례로 남녀 비는 1:1.28로 나타났다. 15례는 일측성이었으며 좌측 8례, 우측 7례로 관찰되었다. 이중 7례가 골반신, 5례가 요추신, 2례가 복부신, 이중 1례가 교차성 이소성 신장이었고 흉부신 1례 있었다. 1례에서 양측 신이 모두 골반에 위치한 이소성 신장이었다. 진단 당시의 임상증상으로는 요실금을 주소로 진단되었던 경우가 6례였고, 비뇨기계외의 다른 질환으로 내원하여 시행한 복부 초음파상 우연히 이소성신이 의심되어 진단된 경우가 5례였고, 복부종괴로 촉진된 경우가 1례, 배뇨 곤란 1례, 요막관 개존증 1례, 산전 초음파에서 진단된 경우가 1례, 요로감염이 1례였다. 동반된 비뇨기계외 이상으로 척추이분증과 같은 골격근계이상이 4례 있었고, 심방중격결손이나 TOF와 같은 심장혈관계의 이상이 2례, VATER 증후군이 1례 있었다. 비뇨기계이상으로는 이소성 요관 4례, 방광요관역류 2례, 수신증 1례, 중복요관 1례등이 있었다. 치료에 있어 전체 16명중 6례(38%)는 치료 없이 추적 관찰 중이며, 1례(6%)는 요로감염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였고 9례(56%)에서 수술적 치료를 받았으며 신이형성 4례, 신형성 부전 2례, 다낭성신이형성 1례를 포함한 7례에서 신절제술을 시행하였고, 1례에서 배뇨장애로 방광절개술을 시행하였고, 1례에서는 요막관 개존증으로 교정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 이소성 신장은 임상적으로 증상이 없는 경우는 수술을 요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으나, 저자의 경우 56%의 환하에서 동반된 기형, 감염, 요실금 또는 방광요관역류로 인하여 수술적인 처치를 필요로 하였으므로 이소성 신장의 정확한 진단 및 동반된 질환을 감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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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Jude 기계판막을 이용한 판막 치환술의 장기 성적 (Long Term Results of Valve Replacement with the St. Jude Medical Heart Valves: Thirteen Year Experience)

  • 김창곤;구자홍;조중구;김공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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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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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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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84년 5월부터 1996년 1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130명의 환자에게 51. Jude MEdical기계판막을 이용하여 판막 치환수술을 시행하였다. 승모판 치환술, 대동맥판 치환술, 동시에 승모판 치환술 및 대동맥 판 중복치 환술을 받은 환자는 각각 68례, 42례, 20례이었다. 조기사망은 7례로 전체 환자의 5.4%에서 발생하 였고 조기합병증은 17례(13.1%)에서 발생하였다. 1996년 12월까지 97.6%에서 추적 관찰하였고 추적기간은 최소 5.5개월에서 최대 153.5개월로 평균 63.6$\pm$27.6개월(5.3$\pm$2.3년)이었고 총 추적기간은 678.7환자-년이었다. 판막관련 만기사망은 6례(4.9%)의 만기사망 중 4례(3.3%)이었다. 판막관련 만기 합병증은 11례(9.1%)에서 발 생하였는데 혈전색증(6계), 출혈(4례), 판막주위누출(Irll)이 발생하였다. 판막관련 합병증 발생률(Linearized rate)은 1.68%/환자-년, 항응고제와 관련된 출혈은 0.92%/환자-년, 혈전색증은 0.61%/환자-년, 판막주위 누출은 0.15%/환자-년의 발생빈도를 보였고 재수술률은 0.15%/환자-년(재수술은 1례), 판막관련 만기사망은 0.61%/환자-년의 발생빈도를 보였다. 10년간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을 확률은 87.4 \ulcorner.2%이었다. 술후 심흉곽비와 뉴욕 심장학회(NYHA) 기능분류는 수술전후에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수술후 생존율은 5년, 10년에 각각 90.4$\pm$ 2.7%, 87.5$\pm$3.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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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50세 이상 인구의 노력성호기곡선을 이용한 폐활량측정법 검사지표의 추정정상치 (Prediction Equations of Pulmonary Function Parameters Derived from the Forced Expiratory Spirogram for Healthy Adults over 50 years old in rural area)

  • 김원영;김광현;윤봉한;이승욱;조철현;최진수;김헌남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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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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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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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우리나라의 노력성 호기곡선을 이용한 폐활량측정법 검사지표들의 추정정상치에 관한 연구는 청년과 중년층이 대부분인 집단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실제 폐기능검사를 많이 하는 고령인구를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일부 농촌지역 50세 이상 건강인군에서 폐활량측정법 검사지표들의 추정정상치 산출 공식을 구하고 이들 기존의 연구들과 비교하여 고연령층에서 적정한 폐활량측정법 검사지표들의 추정정상치를 살펴보고자 했다. 방 법: 일부 농촌지역 50세 이상 성인 533명(남자 215명, 여자 318명)을 대상으로 적절한 폐기능검사를 행했으며 담배를 피지 않으며 만성기침, 가래, 천명 등의 호흡이 증상과 심폐질환의 과거력, 척추와 흉곽의 변형 등 호흡기계에 영향을 끼치는 항목을 갖지 않는 건강인군 남자 32명, 여자 110명을 선정하였다. 이들로부터 노력성 호기곡선을 이용한 폐활량측정법 검사지표들의 추정정상치를 위한 회귀방정식을 구하고 다른 연구의 회귀방정식과 비교해 보았다. 결 과: 남녀 모두에서 FVC는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키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FEV_1$은 여자에서는 나이와 음의 상관관계를, 키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남자에서는 키 대신 몸무게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남녀 모두에서 FEVl%와 유의한 상관을 보이는 변수는 없었다. 본 연구의 평균 나이, 키, 몸무게을 넣어 구한 추정정상치를 비교해보면 남자에서는 본연구의 FVC, FEV1 값이 다른 연구의 추정치에 비해 매우 낮은 값을 보이고 있으나 여자의 FVC, FEV1 값은 미국에서 고령의 흑인을 대상으로한 연구와 각각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값을 보였다. 결 론: 일부 농촌에서 50세 이상 건강인군에서 나이, 키, 몸무게를 독립변수로 한 노력성호기곡선을 이용한 폐활량측정법 검사지표들의 추정정상치를 산출하는 회귀방정식을 구하였다. 본 연구의 추정정상치들은 기존의 국내 연구에서의 추정정상치에 비해 낮은 값을 보이고 있다. 고령층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ATS의 권고 기준에 합당한 폐활량 측정법 검사지표들의 추정 정상치를 구하는 연구들이 앞으로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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