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훈제 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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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수산식품에 관하여

  • 김우준
    • 한국기술사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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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술사회 1996년도 한일 합동 심포지엄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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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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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우리 나라 수산식품은 삼면의 바다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자원으로 이를 가공하여온 오랜 전통이 있으나, 최근에 와서 이런 전통들이 없어졌거나 계승되었다 할지라도 사라져 가고 있다. 전해 내려오는 전통수산식품을 정리해보면 1. 서구에서는 가공되어 왔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던 훈제품으로 은어 훈제품, 청어 훈제품이 있었다. 2. 가자미, 서대, 도다리 등은 중간수분식품으로 가공되어 왔으며 지금도 유통되고 있다. 3. 동건품인 황태와 염건품인 굴비는 발효를 겸한 식품이다. 4. 염건 숭어알은 특이한 가공품이다. 5. 멸치, 굴, 홍합자숙액으로 魚간장을 제조했었다. 6. 어리굴젓, 꼴뚜기젓 등은 숙성을 잘 이용한 저염 젓갈이다. 7. 멸치젓, 새우젓, 곤쟁이젓 조기젓 등으로 만든 젓국은 약염으로 이용되어 왔다. 8. 홍합, 굴, 바지락, 해상 등 장기 보장을 위해 자건품이 가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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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후보 TV토론에서의 오류 사용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Use of Fallacies in the 2022 Korean Presidential Debates)

  • 허만섭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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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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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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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의 목적은 20대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타당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논증'인 '오류(fallacies)'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탐구하고 그 함의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개 형식적·비형식적 오류 개념을 분석 유목으로 사용해 첫 번째와 마지막 토론회(240분 분량)의 후보 발언들을 질적으로 분석한다. 그 결과, 세 후보가 허수아비, 훈제 청어, 선결문제, 복합질문, 성급한 일반화, 피장파장 등 15종, 23건의 비형식적 오류를 범한 점이 발견된다. 후보들은 주로 자신의 이미지와 의제를 방어하고 상대의 이미지와 의제에 타격을 주려는 맥락에서 유사논증인 오류를 활용했다. 특히, 답하기 곤란한 의제에 직면할 때 여러 유형의 오류를 집중적으로 동원함으로써, 팩트체크에 걸리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실정법을 어기지 않고도 상황을 타개하려 했다. 선행연구는 오류 체계를 관념적으로 다뤄온 편이지만, 이 연구는 이 체계가 대선후보 TV토론 같은 중요한 정치 콘텐츠의 분석 및 해석 틀로 유용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핵심 장치인 정치토론에서 오류가 과사용 될 가능성에 대한 주의를 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