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후쿠시마 원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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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안전대책비용, 사고위험대응비용의 외부비용을 반영한 원전비용 추정 연구 (Analysis for External Cost of Nuclear Power Focusing on Additional Safety and Accident Risk Costs)

  • 김윤경;조성진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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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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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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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의 사고를 계기로 원전의 안전대책비용, 사고위험대응비용과 같은 외부비용들의 존재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원전의 외부비용들 중에서 추가안전대책비용과 사고위험대응비용을 추정하고, 이를 발전원가 및 전기요금에 반영하여 변화정도를 살폈다. 원전의 추가안전대책비용은 70~90%의 이용률에서 0.53원/kWh~0.80원/kWh으로 원전의 발전원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사고위험대응비용은 원전사고피해규모별, 사고발생빈도별, 이용률별로 0.0025원/kWh~26.4188원/kWh로 추정되었다. 사고위험대응비용을 포함시키면 원전발전원가는 47.58원/kWh~85.92원/kWh가 된다. 2011년을 기준으로 사고위험대응비용을 내부화한 경우의 전기요금의 증가율은 70~90%의 이용률에서 0.001%~10.0563% 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는 원전의 외부비용을 내부화하는 방법으로서 외부비용을 발전원가에 포함하여 전기요금에 반영하였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논의되지 않았던 원전 외부비용을 내부화하는 방법의 하나가 될 것이다.

대학생들의 방사선에 대한 인식도 (University Students' Awareness of Radiation)

  • 김창규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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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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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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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한국 대학생들의 방사선과 의료 방사선에 대한 생각을 파악하여 방사선에 대한 적절한 교육 방법과 국민들의 방사선 안전에 대한 올바른 대중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모색하고자 전국 5개도(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도)의 4년제 방사선학과가 설치된 대학교에서 790부 설문지를 수거한 후 분석하였다. 설문은 36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방사선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중요 원인 중 하나는 '적은양의 방사선을 쪼여도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3.28{\pm}1.05$)로 분석됐다. 방사선에 대한 관리에서는 개인보다는 정부가 나서야 된다는 응답자가 $3.87{\pm}0.89$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원자력 발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쪽으로 나의 생각을 바꾸게 했다'라는 문항에는 $2.79{\pm}0.95$로 나타났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의료 방사선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라는 문항에는 전체적으로 $2.64{\pm}1.02$, 방사선학과 $2.31{\pm}1.00$, 치위생학과 $2.94{\pm}0.95$, 기타학과 $3.13{\pm}0.82$로 방사선과 관련된 교과목을 수강 경험이 없는 기타학과 학생일수록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사선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82.28%로 나타났으며, 그 중 T.V나 인터넷이 가장 효율적인 교육 방법으로 나타났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반인의 방사선학적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염폐기물 임시저장시설 이격거리 평가 (Evaluation of Separation Distance from the Temporary Storage Facility for Decontamination Waste to Ensure Public Radiological Safety after Fukushima Nuclear Power Plant Accident)

  • 김민준;고아라;김광표
    • 방사성폐기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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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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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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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광역의 방사성 오염부지가 발생되었으며, 이에 대한 제염작업으로 인하여 다량의 제염폐기물이 발생하였다. 일본에서는 이를 보관하기 위하여 각 지역에 임시저장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시설들은 피난지시해제가 이루어진 지역의 일반인에 대하여 방사선학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임시저장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일반인의 방사선학적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임시저장시설 특성에 따른 거리별 공간 방사선량률 및 선량제한치를 만족하는 임시저장시설로부터의 이격거리를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임시저장시설의 형태 및 크기, 복토 두께 등을 고려하였으며, MCNPX를 이용하여 방사선량률을 평가하였다. 복토에 의한 차폐효과는 두께가 10 cm일 때 68.9%, 30 cm일 때 96.9%, 50 cm 일 때 99.7%로 나타났다. 임시저장시설 형태에 따른 공간 방사선량률은 지상 보관형일 때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반지하 보관형, 지하 보관형일 순으로 나타났다. 임시저장시설 크기에 따른 공간 방사선량률은 $5{\times}5{\times}2m$ 시설을 제외한 시설에 대하여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는 임시저장시설 내 적재된 제염폐기물에 의하여 자기차폐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크기가 $50{\times}50{\times}2m$이고, 복토가 없는 임시저장시설의 경우, 지상 보관형의 평가된 이격거리는 14 m(최소농도), 33 m(최빈농도), 57 m(최대농도)이며, 반지하 보관형의 이격거리는 9 m(최소농도), 24 m(최빈농도), 45 m(최대농도), 지하보관형의 이격거리는 6 m(최소농도), 16 m(최빈농도), 31 m(최대농도)로 나타났다.

시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수용자의 정치적 사회적 인식에 미치는 영향 - KBS 재난 다큐멘터리, <현장르포, 후쿠시마의 진실>을 중심으로 (Effect of current documentary on viewer's political & social recognition - focused on KBS disaster documentary, )

  • 박덕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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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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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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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미디어 효과 연구로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의해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방사능 오염 실태를 취재한 시사 다큐멘터리의 시청이 국내 수용자의 정치적, 사회적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을 통해 살펴본 연구이다. 그동안의 미디어 효과에 관한 선행 연구들은 TV나 신문 인터넷 등의 뉴스 콘텐츠가 수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있다. 그러나 이들 미디어의 뉴스 콘텐츠 못지않게 다양한 주제를 심층 분석하여 수용자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TV 시사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한 수용자 효과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며, 특히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방사능 오염을 주제로 한 재난 다큐멘터리가 수용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의한 방사능 오염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한 재난 다큐멘터리가 수용자의 정치적, 사회적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실험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시사다큐멘터리를 시청한 피험자들은 시사다큐멘터리를 시청하지 않은 피험자들보다 야당의 지지도가 높았으며, 노후 원전문제를 더 심각하게 인식하여 더 적극적으로 폐기를 주장하는 경향이 있었고, 원전의 추가 건설을 더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경향이 있었다.

자랑스러운 안전인 -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안전확보 총력 - 지문구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계통신뢰도기술팀장

  • 정태영
    • 안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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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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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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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지난해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지구촌 모든 이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다. 지진과 쓰나미 등 자연재해의 무서움을 충분히 실감케 한 것이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당사국인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 방사능 누출에 대한 두려움을 확산시켰다.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각국들이 원전의 안전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게 된 것이다. 사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면 그 피해는 주변지역은 물론 해당 국가,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된다.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경제논리가 절대로 안전 논리보다 우선시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전의 안전성은 어떻게 확보되고 있을까. 이와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는 이가 바로 오늘 소개할 지문구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계통신뢰도기술팀장이다. 그는 팀원들과 함께 설비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정량적으로 판단하는 한편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위한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그의 활동이 어떻게 원자력 발전소 안전에 큰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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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세계원자력협회(WNA) Agneta Rising 사무총장

  • 김소연
    • 원자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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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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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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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975년 우라늄협회로 출발한 세계원자력협회(WNA)는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고, 원자력 발전과 핵연료주기 전반에 걸친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하고자 설립한 세계적 민간 기구로, 우라늄 채광부터 변환, 농축, 핵연료 제조, 원자력발전 운영, 기자재(설비) 제작 및 사용후핵연료 처분에 이르기까지 원자력발전의 전 주기 산업을 촉진하고 관련 정보를 지원하고 있다. 2001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한 WNA는 전 세계 원자력산업체와 원자력 관련 기관, 대학 등 175개 회원사를 두고 상호 협력과 전문 인력 교육 기반 강화, 국제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원자력산업 정보 제공과 교환을 위해 관련 보고서와 자료도 수시로 발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WNA를 이끌고 있는 아그네타 라이징 사무총장은 지난 11월 영국 런던 소재 WNA를 방문한 <원자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전과 주변지역 주민의 갑상선암 발병에 대한 인과 관계에 대하여 "갑상선암 발병이 원전과 연관성 있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단호히 말하고, "한국과 유사한 사례가 해외 원자력계(과학계)와 의학계에 보고된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해외에서 정상 운영되고 있는 원전 시설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의 엄격한 기준(ICRP-60)이 적용하고 있으며, 방사선 방호와 관련된 연구보고서(논문)를 꾸준히 내고 있지만 원전 주변 주민에 대한 여러 역학 조사에서도 갑상선암이 증가했다는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로 일본 원폭 생존자 연구와 체르노빌 원전 주변 주민 연구에 의하면 20세 이상의 성인에서 방사선 노출에 의해 갑상선암이 증가한다는 증거는 없었다."면서 "체르노빌 사고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선 누출로 인해 방사선이 갑상선암의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은 갑상선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양에 비해 아주 적다. 그럼에도 원전 시설에서 나오는 방사능 수치에 대해 제대로 밝히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원전 주변에 살아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그네타 라이징 사무총장은 스웨덴 출신의 방사선 방호 전문가로, 스웨덴 국영기업 Vattenfall AB 그룹에서 원자력 에너지 환경 분야 최고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스웨덴원자력학회, 유럽원자력학회, 세계여성원자력전문인회(WiN-Global)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인터뷰 전문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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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원로에게 듣는다(34) - 우리나라 원자력 안전의 대부 '임용규'

  • 정진익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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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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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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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정부는 지난 10월, 사상 처음으로 정부 기구의 하나로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설립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뒤늦게나마 그 필요성을 절감한 때문이다. 그 '원자력 안전'의 뒤안길에는 1961년, 우리나라에 최초의 연구용원자로 건설에 참여한 이후 50년여 세월을 '원자력의 안전과 산업화'를 주창하며 그 일에만 매달려온 우리나라 원자력 1세대인 임용규 박사(78)가 있다. 정부 수립 직후 출범한 원자력청의 연구관을 시작으로 주미대사관 초대과학관, 국립과학관장, 과학기술부 원자력위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지금도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 이상장으로 행공학을 하는 후학들을 격력하고 있는 임용규 박사를 서울 강남에 있는 아카데미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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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자력발전소 중수 누출에 대한 언론의 부정적 보도 분석 : 주요 일간지의 1999년 10월 한 달간 월성 원자력발전소 중수 노출 사고 기사 내용 분석 (Analysis on Negative Media Report of Wolsong Nuclear Power Plant's Heavy Water Leakage: Analysis on Daily Newspaper Report of Wolsong Nuclear Power Plant's Heavy Water Leakage Incident during the Month of October 1999)

  • 이상대
    • 에너지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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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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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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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원자력발전은 우리나라 전력의 약 30%를 공급하는 중요한 전력 공급 수단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규모 9.0의 대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국내 원자력 발전은 불안하다'는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불신의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부정확한 언론보도도 일조하고 있다. 이 논문은 1999년 10월 4일 발생한 월성원전 3호기 중수누출에 관한 당시 언론보도 내용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언론보도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원자력발전과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인식 연구 (A Study on Awareness of Nuclear Power Generation and Fukushima Contaminated Water)

  • 강연희;양성희;조용인;김정훈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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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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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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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총 201부의 설문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변수의 차이 검증을 위해 독립표본t-검정 및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변수 간 연관성 확인을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여성이 남성보다 원자력발전과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하여 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서는 40대 이상에서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치 성향에서는 진보성향의 응답자가 원자력발전과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원자력에 대한 정보 수집은 인터넷과 방송, SNS을 통하여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원자력발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을수록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우려되는 문제에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원자력발전은 인간의 생활권에서 분리할 수 없다. 따라서 원자력발전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와 지식 전달 체계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