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병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의 경부통증/증상과 관절가동범위, 경흉추의 다각적 면에서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서이다. 방법: 연령은 19세에서 42세(평균연령 28세로 실험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경흉추의 척추 자세, 경추 능동 관절 가동범위, 경부 분절 길이 등의 다각적인 면을 측정하였다. 모든 측정들은 동일시에 각 대상자에게 서로 다른 측정자에 의해 두 번 실시되었다. 경부 근 지구력은 수정된 Biering-Sorensen 검사법에 의해 측정되었다. 마지막으로 대상자들에게 경부 통증/증상의 재발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결과: 14명의 대상자들은 경미한 재발성 경부 통증/증상을 보고하였다. 경부 근 지구력 시간(F(1,38)=6.75, p=0.01)과 좌측 회전 가동 범위(F(1,38)=4.56, p=0.04)가 경부 통증을 가진 대상자들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신전 가동범위가 재 측정에서 특정군 변화 즉, 정상군 증가, 경부 통증/증상군 감소(F(1,38)=4.67, p=0.04)가 보였다. 경부 통증/증상군은 정상군과 비교 시 후인 가동 범위의 증가하였다(F(1,38) =4.56, p=0.04). 통증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대상자들에서 우측 회전보다 좌측 회전에서 가동범위가 더 크게 나타났고(F(1,38) =4.34, p=0.04), 반복 측정에서 좌측 측방굴곡 (F(1,38) =5.10, p=0.03)과 우측 측방 굴곡(F(1,38) = 5.27, p=0.03)의 감소가 나타났다. 결론: 경미한 증상의 경부통증 대상자군과 정상적인 대상자군을 비교할 때 그룹 간 차이는 경부 근 지구력 시간의 감소, 좌측 회전 가동 범위 감소와 특히, 두 번 째 측정에서 신전범위 감소가 나타났으나 후인의 가동범위는 증가로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경부 통증의 발생과 관련된 초기 가동범위 변화를 제안한다.
치아 만곡은 치아의 치관부 혹은 치근부에서 발생한 장축의 갑작스러운 굽힘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선행 유치에 대한 기계적 외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만곡된 치아는 종종 맹출 장애를 동반한다. 치아 만곡은 하악에서 드물게 발생하지만, 함입과 같은 심한 외상성 손상 이후에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본 증례는 두 명의 환아에서 확인된 선행 유치의 함입성 외상 이후 발생한 하악 영구 중절치에서의 만곡에 대한 증례를 보고하고 있으며, 두 증례 모두에서 만곡 치아의 자발적 맹출이 관찰되었다. 첫 번째 증례는 치관과 치근의 경계부 주위에서 측방치근만곡을 보였으며, 두 번째 증례는 치관만곡을 보였다. 본 증례를 통해서 유치의 외상 이후 하악 영구 중절치에서 치관부 만곡 혹은 치관과 치근 경계부에서의 측방만곡이 관찰된다면, 만곡치아의 자발적 맹출을 기대해 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두 가지 관점, 즉 다이오드레이저를 구강연조직에 접촉식으로 조사하여 조직을 절제할 경우 첫째 심부조직에서의 온도 상승 정도에 대한 분석 평가, 둘째 절제에 따른 조직의 열적 응고에 대한 조직학적 분석 평가를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를 위해 도축된 소의 혀 배면으로부터 5.0mm깊이에 T형 열전대(type T thermocouple)를 설치하고 조사조건에 따른 레이저절제 도주의 온도변화를 측정하고, 또한 해당조사부위의 조직을 대상으로 통법에 의한 H-E염색 후 조직학적 측면에서 열적 응고상을 검색하여 Nd:YAG레이저의 경우에서와 비교하였다. 즉 파장815nm의 다이오드레이저를 0-10W의 출력, 50Hz와 연속파의 주파수조건에서 접촉식으로 조사하였으며, 또한 파장1064nm의 Nd:YAG레이저를 0-10W의 출력, 50Hz와 100Hz의 주파수 조건에서 접촉식으로 조사하였다. 레이저의 접촉조사시 레이저광섬유 첨단부에서 10(10gm의 일정한 압력과 25mm/sec의 이동속도로 조직을 절제하였다. 레이저가 접촉조사된 조직부위를 통법에 의해 조직학적으로 H-E염색을 시행하였으며, 계측현미경을 이용하여 10배율 아래에서 조직절제의 폭과 깊이, 측방 및 하방 쪽으로 열적 응고의 폭을 계측하였다. 계측치에 대한 통계학적 처리결과 조직절제의 폭과 측방쪽으로 열적응고의 폭은 다이오드레이저에와 Nd:YAG레이저에서 같은 정도를 나타냈다. 조직절제의 깊이는 Nd:YAG레이저에서에 비해 다이오드레이저에서 더 깊었다. 하방쪽으로의 열적응고의 폭은 Nd:YAG레이저를 10Hz의 조건에서 조사한 경우에서 가장 넓었으며, 다이오드레이저를 50Hz와 연속파의 조건에서 조사한 경우에서 가장 좁았다. 레이저절제 도중 심부조직에서의 온도변화는 다이오드 레이저에서와 Nd:YAG레이저에서 모두 출력이 증가함에 따라 상승되었으며, 다이오드레이저에서 보다 Nd:YAG레이저에서 더 높이 상승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시도된 조사조건 범위 이내에서는 구강연조직 절제시 다이오드레이저가 펄스형 광섬유 전달식 Nd:YAG레이저 보다 심부조직에서의 낮은 온도상승과 하방쪽으로의 좁은 열적 응고의 폭을 보이면서 우수한 조직절제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안면비대칭이 존재하는 사람에 있어서 상악치열궁의 좌우측 치아에서 전후방, 측방 그리고 수직 비대칭의 존재 유무와 상악 중절치의 치축경사 변화 정도및 이러한 비대칭 양상과 하악골의 편위 정도와의 상관성을 알아보고 정상군과의 비교를 통하여 상대적인 비대칭의 양상을 파악하고자 고안되어졌다. 부산대학교병원 교정과에 내원한 환자들 중 하악골의 편위를 동반한 골격성 비대칭을 가진 21명을 안면비대칭군으로 선정하고 임상적으로 양호한 안모를 가지고 골격성의 비대칭이 없는 20명을 정상군으로 선정한 후 상악치열궁모형과 정모두부방사선규격사진을 이용하여 상악치열궁을 이루는 좌우측 치아의 위치와 상악 중절치 치축경사, 그리고 상악 제1대구치의 수직위치를 계측하고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안면비대칭군에서 치성 비대칭의 정도와 하악의 편위정도 사이에는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2. 안면비대칭군에서 악골이 편위된 측의 치아들이 더 측방으로 확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상악 제1대구치와 제2대구치의 전후방위치와 상악 중절치의 치축경사에서 차이가 있었다. 3. 안면비대칭군에서 측방 비대칭은 후방치아로 갈수록 증가되었으며 전후방 비대칭에 비해 더 크게 나타났다.
목적: 혀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촉각식별능의 차이를 조사하고 이것과 심상유두의 개수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없고, 과거 장기간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없었으며, 전신질환이 없는 건강한 남녀 13명(평균 연령 $30{\pm}3$세)을 대상으로 혀의 수초성 $A{\delta}$ 섬유와 무수초성 C 섬유와 관련한 촉각식별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Castroviezo $caliper^{(R)}$를 이용한 두점식별검사를 실시하였다. 심상유두의 개수는 methylene blue로 혀를 염색해서 심상유두를 확인하여 개수를 세었다. 결과: 1. 혀의 전방부와 후측방부위의 심상유두개수를 세어 본 결과, 남자는 전방과 후측방이 각각$51.69{\pm}14.15$개, $12.92{\pm}6.13$개였으며, 여자는 $58.85{\pm}13.56$개, $16.23{\pm}6.38$개였다. 남녀 모두 후측방에 비해 전방부에서 유두의 개수가 3배 이상 많은 것을 관찰할 수가 있다. 2. 두 점으로 식별해내는 최소한의 거리는 전방에서 평균 $1.91{\pm}0.74mm$였으며, 성별에 따라 나눠 다시 분류했을 때, 남자의 인식 역치가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성별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3. 두점식별거리를 기준으로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거리가 증가할수록 심상유두의 개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두점인지역치와 심상유두의 개수 간에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3차원적으로 잘 충전된 근관은 치근단 누출과 재감염을 방지하며, 조직이 잘 치유될 수 있는 생물학적 환경을 제공해준다. 이 때문에 근관계의 완전한 충전은 근관치료의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4가지 방법으로 근관충전 후 디지털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여 근관충전의 질을 평가하고 투명표본을 제작하여 색소침투범위를 측정함으로써, 근관충전방법에 따른 치근단부 폐쇄능을 비교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직선형의 단근관을 갖는 80개의 전치를 선택하여 ProFile$^{\circledR}$ 니켈-티타늄 회전식 기구를 사용하여 근관을 성형한 후 무작위로 20개씩 4군으로 나누었다. 사용된 근관충전법은 다음과 같다:MicroSeal$^{\circledR}$(Group A), Thermafil$^{\circledR}$(Group B), Continuous wave 충전법(Group C), 측방가압충전법(Group D), 각 군에서 10개 치아는 Sealapex를, 나머지 10개 치아는 AH26$^{\circledR}$을 충전용 시멘트로 사용하였다. 근관충전이 끝난 치아는 충전의 질과 길이를 평가하기 위해, 근원심과 협설방향으로 디지털 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각 치아의 치근단부 2mm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는 두겹의 nail varnish를 바르고, 2% methlylene blue용액에 48시간동안 침잠시켰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한 후, 투명치아를 만들었다. 선상의 색소침투를 관찰하고 치관측 최대깊이를 입체현미경하에서 40배율로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충전방법에 따른 근단부 폐쇄효과를 비교시, 실험군 모두 비교적 양호한 근단부 폐쇄효과를 보였고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 2. 충전용 시멘트에 따른 근단부 폐쇄효과를 비교시, AH26$^{\circledR}$을 사용한 군에서 Sealapex를 사용한 군보다 더 적은 색소침 투를 나타냈다(p<0.05). MicroSeal$^{\circledR}$을 이용한 실험 1군내에서 AH26$^{\circledR}$을 사용하였을 때 미세누출이 더 적었고(p<0.05), 다른 군내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 3. 근단부 충전상태에 따른 미세누출 비교시, 저충전, 과충전과 색소침투간에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4.충전방법에 따른 근단부 충전상태 평가시, Thermafil$^{\circledR}$을 이용한 실험 2군에서 과충전이 많이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기존의 측방가압법 및 여러 열가소성 충전법이 유사한 근단부 폐쇄효과를 나타낸 바, 방법에 따른 술자의 숙련도, 충전시간, 재근관치료의 편이성 등을 고려하여 근관충전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사료된다.
연구목적: 이 연구는 측방접근법을 통해 상악동 골이식을 시행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였을 때, 누적 생존률 및 성별, 연령별, 이식재, 자가골의 공여부, 술전 잔존골 양, 무치악 형태, 식립 시기, 임플란트 종류, 직경과 길이에 따른 임플란트의 생존률 및 변연골의 방사선학적 결과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상악 구치에 측방접근법을 통해 상악동 골이식술 후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시행한 7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표면 처리된 나사모양의 임플란트를 사용하였다. Osseotite(BIOMET 3i, Warsaw, USA), Neoplant(Neobiotec, Seoul, Korea), $Br\ddot{a}nemark$(Nobel Biocare, Goteberg, Sweden)과 SSII(Osstem, Busan, Korea)를 사용하였다.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 관찰 누적 생존률은 Kaplan-Meier 분석법을 이용하였으며 다른 요소에 따른 임플란트의 생존률의 유의성은 Chi-square test로 검정하였다. 결과: 상악동골 이식술이 시행된 모든 증례에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골 양이 얻어졌으며 92%의 생존률을 보였다. 결론: 상악동 골이식술을 시행한 후 임플란트 보철 수복은 자가골 단독 사용시에 자가골과 골대체 물질이 혼합된 것보다 우수한 생존률을 보였다. 지연 식립하는 경우가 임플란트와 동시에 식립하는 경우보다 생존률이 높았다.
마약성 진통제와 국소마취제에 의한 지속적 경막외마취는 개흉술후 통증감소를 위한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1994년 1월부터 1995년 7월까지 본원 흉부외과에서 츠방 혹은 후측방 개흉술을 받은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19명씩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구분하여 실험군에 경막외마취를 시행하여 그 효과를 조사하였다. 먼저 lidocaine과 norphine을 섞어 경막서 지속적 외도관을 통해 주사하고 그후 bupivacaine과 morphine을 섞어 술후 5∼6일간 지속투여를 하였다.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환자의 통증수치와 상지거상능력과 호흡수는 주사추 30분부터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변화되어 술후 통증이 경감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말초동맥혈 이산화탄소분압은 2시간 후부터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줄어들어 환자가 효과적인 호흡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술후 재원기간도 의미 있게 줄어들었다. 경막외마취의 주요한 합병증으로는 뇨정체가 있었으나 심각하지는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우리는 개흉술후 경막외마취가 우수한 통증완화 효과가 있어 술후 폐합병증을 예방하고 술후 빠른 회복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한다.
Ceil embolisation technique has been used to treat the intracranial aneurysms. Microcoils inserted into the aneurysm sac induce the blood flow stagnation inside the aneurysm sac, which causes the thrombus formation and embolisation of aneurysm. Since the intraaneurysmal flow patterns affect the embolisation process, we want to measure the flow field for different locations of coil inside the aneurysm sac . Lateral aneurysm models are manufactured using rapid prototyping, and the velocity fields are measured using particle image velocitimeter. Distally blocked models showed less flow into the aneurysm sac comparing to proximally blocked models. Also blocking the neck of aneurysm showed better inflow blocking comparing to blocking the dome of aneurysm. These results suggest that distal neck should be the preferred locations of coil for aneurysm embolisation.
구조물에 대한 체계적 이해인 해부학과 그 역할에 대한 기능적 확인이라고 할 수 있는 신체 검진법은 슬관절을 진료하는 임상의로서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다. 본문에서는 슬관절의 골성 구조, 반월상 연골, 전후방 십자 인대, 내외측 측부 인대, 근육, 내측 및 외측 삼층 구조 개념, 전후방 해부학, 슬관절 주위 점액낭에 대한 해부학 및 반월상 연골, 내외측 측부 인대, 전방 십자 인대, 후방 십자 인대 및 후측방 구조물에 대한 신체 검사에 대해 기술하였다. 해부학 및 신체 검진법에 대한 개념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는 슬관절을 치료하는 임상의에게 나침반과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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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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